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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플레 Corp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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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마비노기>의 세계관에서 언급되는 신.2. 상세
모티브는 게임과 마찬가지로 켈트 신화에 등장하는 신 카르브러로써, 작중에선 음악과 음유시인의 신으로써 추앙받고 있다.음악적 지식 스킬을 9랭크로 올려주는 스킬 북 '에린의 음악가들'이라는 책에서 언급된다. 참고로 이 책에는 '현악의 대가, 아브칸'과 '언어의 연금술사, 엔'도 언급된다. 또한 캠프 파이어 스킬을 E랭크로 올리는 스킬 북 '어느 캠프파이어의 비망록' 책 마지막에 "코르플레의 축복 있기를"이란 문구가 있고, 작곡 스킬을 E랭크로 올리는 스킬 북 '작곡 스킬의 향상을 위하여'에도 "모쪼록 위대한 음유시인 코르플레의 가호가 이 책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께 함께 하기를 빕니다." 문구가 있다.
'에린의 음악가들' 책에서 언급되는 글은 다음과 같다.
음악의 신, 코르플레
에린의 음악가를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이야기해야 할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바로 코르플레다.
그의 이전에도 음유시인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파르홀론 족이 에린에 번성했던 그 시기는 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특정한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서 음악을 사용하는 수준이었다. 음악의 서사성은 그다지 높지 않았고, 제한적이었으며, 또한 연주하는 사람마다 같은 이야기를 함에도 차이가 있었다. 코르플레는 이런 음악의 흐름을 일거에 바꾸어버린 인물이다.
모이투라 전쟁을 전후해 그동안 전해져오던 음악을 체계적으로 집대성한 그는 뛰어난 작곡가이자 시인이었고, 연주자이기도 했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악보 스크롤의 형태는 그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그의 세상을 보는 날카로운 안목은 이후 음유시인들의 노래가 혼탁한 세상을 비판하는 용기를 가지도록 하는 데 큰 영향을 주었다.
그의 곡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있는 공통적인 정서에 뿌리를 두고 있었으며, 그의 목소리는 무게있되 늘리지 않은 저음으로 이 세계의 역사를 노래했다. 그의 연주는 악보를 넘어 사람들의 영혼에 호소했고, 그가 부르거나 만든 노래는 많은 시간이 흐른 오늘날에도 투아하 데 다난들 사이에서 마비노기로서 사랑받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그는 음악의 신으로도 일컬어지고 있다.
그가 음악의 신으로 존경받는 것은 그의 음악성에만 머무르지는 않는다. 물론 그의 음악가로서의 능력은 매우 뛰어난 것이었지만, 그의 위대한 점은 음악을 음악의 영역에 둔 것이 아니라, 음악을 통한 사람들 사이의 이해와 소통을 도모했다는 점에 있다.
특히 마족과 내통한 폭군 브레스에게 저항하였듯이 불의를 바로잡는 것을 두려워하지않고 부조리한 권력에 대항한 그의 생애는 많은 음유시인들의 귀감이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코르플레가 이후의 음악가들에게 끼친 영향은 실로 막대한 것이어서 그의 천재적인 음악성은 이후 곡의 완성도와 형식미를 추구하는 일단의 음악가들의 모범이 되었고, 더불어 그의 강직함은 음악을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음악가들에게도 큰 영감을 주었다.
코르플레가 이후 악보가 보편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음악에 한결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그의 업적을 바탕으로 에린에는 수많은 음악가들이 등장했고, 각자 자신의 음악을 마음껏 뽐내었다. 하지만 코르플레의 업적은 너무나도 큰 것이어서, 이후의 음악가들의 활약을 그와 비교한다면 정작 전체가 이룬 진보에 비해 개개인의 진보는 미미한 수준이었다. 그럼에도 우리는 몇몇 연주자들에게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에린의 음악가를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이야기해야 할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바로 코르플레다.
그의 이전에도 음유시인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파르홀론 족이 에린에 번성했던 그 시기는 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특정한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서 음악을 사용하는 수준이었다. 음악의 서사성은 그다지 높지 않았고, 제한적이었으며, 또한 연주하는 사람마다 같은 이야기를 함에도 차이가 있었다. 코르플레는 이런 음악의 흐름을 일거에 바꾸어버린 인물이다.
모이투라 전쟁을 전후해 그동안 전해져오던 음악을 체계적으로 집대성한 그는 뛰어난 작곡가이자 시인이었고, 연주자이기도 했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악보 스크롤의 형태는 그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그의 세상을 보는 날카로운 안목은 이후 음유시인들의 노래가 혼탁한 세상을 비판하는 용기를 가지도록 하는 데 큰 영향을 주었다.
그의 곡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있는 공통적인 정서에 뿌리를 두고 있었으며, 그의 목소리는 무게있되 늘리지 않은 저음으로 이 세계의 역사를 노래했다. 그의 연주는 악보를 넘어 사람들의 영혼에 호소했고, 그가 부르거나 만든 노래는 많은 시간이 흐른 오늘날에도 투아하 데 다난들 사이에서 마비노기로서 사랑받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그는 음악의 신으로도 일컬어지고 있다.
그가 음악의 신으로 존경받는 것은 그의 음악성에만 머무르지는 않는다. 물론 그의 음악가로서의 능력은 매우 뛰어난 것이었지만, 그의 위대한 점은 음악을 음악의 영역에 둔 것이 아니라, 음악을 통한 사람들 사이의 이해와 소통을 도모했다는 점에 있다.
특히 마족과 내통한 폭군 브레스에게 저항하였듯이 불의를 바로잡는 것을 두려워하지않고 부조리한 권력에 대항한 그의 생애는 많은 음유시인들의 귀감이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코르플레가 이후의 음악가들에게 끼친 영향은 실로 막대한 것이어서 그의 천재적인 음악성은 이후 곡의 완성도와 형식미를 추구하는 일단의 음악가들의 모범이 되었고, 더불어 그의 강직함은 음악을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음악가들에게도 큰 영감을 주었다.
코르플레가 이후 악보가 보편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음악에 한결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그의 업적을 바탕으로 에린에는 수많은 음악가들이 등장했고, 각자 자신의 음악을 마음껏 뽐내었다. 하지만 코르플레의 업적은 너무나도 큰 것이어서, 이후의 음악가들의 활약을 그와 비교한다면 정작 전체가 이룬 진보에 비해 개개인의 진보는 미미한 수준이었다. 그럼에도 우리는 몇몇 연주자들에게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마스 음악 던전의 업데이트를 전후로 그 존재가 본격적으로 언급되기 시작했으며, 이후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코르플레의 축복'이라는 버프를 얻을 수 있게 됨으로써 설정상이나 배경상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밀레시안에게 직접적인 축복을 내려주는 첫 신으로 등극하게 되었다.
참고로 작중 언급되는 떡밥을 정리하자면, 코르플레 신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몰라도 그를 섬기는 음유시인은 음악에 마법을 접목시키는 마법 음악의 존재를 코르플레 신을 모독하는 불쾌한 것으로 여기며, 그로인해 학계에서 여러 의견 대립을 일으켰다고 한다.
2016년 12월 22일에 업데이트 된 메멘토 스토리에서도 바로 이러한 점 때문에 드루이드 출신으로 음악에 마법을 접목시키려고 했던 위대한 음유시인 중 하나인 엔이 떠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실제 이유는 따로 있긴 했지만. 설정상 이 플레이어가 사용하는 마법 음악 스킬[1]이 바로 이 엔이 만들어낸 스킬이라고 한다.
고대의 오르골이라는 물건이 코르플레 신과 연관된 유물로 추정되며, 앞서 언급한 엔이 직접적으로 속세를 떠나게 된 계기인 물건이다. 마법과 음악의 조합 자체는 학계에서 서로 대립되었을 뿐 배척받던 것이 아니었지만, 이 고대의 오르골을 조사하고 있다는 것만큼은 위험하다라는 이유로 용납되지 못했던 모양. 현 시점에서 이 고대의 오르골은 시드 피나하라는 영역에 잠들어 있다.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는 신이었으나, 2022년 및 2024년 이벤트에서 등장한 NPC인 '비밀의 음유시인'의 정체가 코르플레일 수 있다는 떡밥이 있다.
[1] 전장의 서곡 등을 비롯한 스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