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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7:27:08

코비 마이누/2023-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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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마이누/클럽 경력|{{{#000 코비 마이누 클럽 경력}}}]]
2023-24 시즌
코비 마이누
2023-24 시즌
파일:23-24 Kobbie Mainoo.png
소속팀 <colbgcolor=#ffffff,#191919>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프리미어 리그)
등번호 37
기록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svg
선발 24경기
3득점 1도움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교체 2경기
파일:FA컵(잉글랜드)로고(화이트).svg
선발 5경기 교체 1경기
2득점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0경기
합산 성적
32경기 (선발 29경기)
5득점 1도움
개인 수상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골: 2024년 2월

1. 개요2. 프리 시즌3. 프리미어 리그
3.1. 전반기3.2. 후반기
4. UEFA 챔피언스 리그5. FA컵6.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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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코비 마이누의 2023-2024 시즌 활약상을 기록한 문서이다.

2. 프리 시즌

프리 시즌 훈련 사진에서 등번호를 37번으로 변경한 점이 확인되었다.
프리 시즌 1차전 리즈 유나이티드 FC와의 경기에서 전반 45분 교체 출장해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었다. 기존 역할과 달리 6번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위치하였는데, 탄탄한 기본기를 토대로 한 탈압박과 패스가 상당히 안정적이였다. 05년생이라는 매우 어린 나이에 걸맞지 않게 압박이 들어와도 여유롭게 풀어내고 볼을 뿌려줬으며 신체적인 성장도 어느정도 완성된 모습이었다.
프리 시즌 2차전 올랭피크 리옹과의 경기에서 여러 차례 볼 경합에서 승리하며 팀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가르나초처럼 성인팀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하게 될 듯하다.
프리 시즌 3차전 아스날 FC와의 경기에서도 1군 멤버들이 모두 합류해 유스들은 다시 벤치로 내려갔음에도 유일하게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 30분 톰 히튼의 롱킥을 가볍게 받아 간수한 뒤 찔러준 패스를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마무리하며 도움을 기록했고, 제이든 산초의 골 역시 마이누의 패스로부터 시작되었다. 전반전 내내 양 팀을 통틀어도 가장 눈에 띄었을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프리시즌 5차전 레알 마드리드 CF와의 경기에서 첫 선발 출전하며 감독의 큰 기대를 받고 있음을 보여줬다. 그러나 시작한 지 5분이 지나, 카세미루가 호드리구를 막는 과정에서 함께 엉켜 부상을 당해 교체아웃되었다.[1]

3. 프리미어 리그

3.1. 전반기

10R 맨체스터 시티 FC전 부상복귀해 벤치에 앉으며 시작했으나 출전기회는 없었다.
11R 풀럼 FC전 스쿼드에 포함되었지만 출전기회는 없었다.
12R 루턴 타운 FC전 역시 스쿼드에 포함되었지만 출전기회는 없었다.
13R 에버튼 FC전 선발 명단에 포함되며 부상 복귀전을 갖게 되었다. 빌드업, 수비 등등 전반적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전반 30분, 라인을 넘기 직전인 공을 클리어링하는 투지 있는 모습도 보여줬다. 이후 67분 암라바트와 교체되었고 다수 매체로부터 8점에 가까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4R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전 역시 선발출전했다. 팀이 역대급 경기력을 보여주는 와중에 그나마 무난한 경기력을 보였고, 후반 80분에 암라바트와 교체되었다. 결과는 0:1 패배.
15R 첼시 FC전 부상복귀 후 몸관리 차원에서 교체출전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경기분위기가 좋았던 터라 무리하게 교체 투입되지는 않았다. 결과는 2:1 승리.
16R 본머스 AFC전 역시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팀은 홈에서 무전술을 보여주며 0:3 패배.
17R 리버풀 FC전 노스웨스트 더비에 선발 출전했다. 주장인 브루노가 카드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해 팬들은 크게 걱정했으나, 경기에서 가장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안필드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챙길 수 있었다.
18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전 처음으로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했다. 전체적으로는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후반 77분에 빌드업 상황에서 치명적인 터치 미스를 범하였고 그것이 모하메드 쿠두스의 추가골로 이어졌다. 결국 팀의 0:2 패배에 일조해버린 꼴이 되었다.
19R 아스톤 빌라 FC전 선발 출전해 80분을 뛰었고 활약은 무난했다. 팀은 가르나초의 멀티골에 힘입어 3:2 승리.

3.2. 후반기

20R 노팅엄 포레스트 FC전 선발 출전했으나, 경합에서 계속 밀리는 모습을 보이자 맥토미니와 교체되었다. 그러나 맥토미니는 경합은 어느 정도 성공했지만 볼을 뿌리는 역할까지는 소화하지 못했고, 결국 후반에 더 심하게 털리며 1:2 역전패를 당했다.
21R 토트넘 홋스퍼 FC전에서도 선발 출전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에 역전골 찬스를 어이없는 패스 미스로 무산시키며 2:2 무승부에 일조하였다.
22R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 하였다. 경기내내 상대의 공을 커트하거나 본인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며 뛰어난 3선 미드필더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팀은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2분 후인 후반 97분, 상대 진영에서 단독 드리블로 상대 선수 3명을 제친 뒤 골문 구석에 꽂히는 감아차기를 선보였다. 그렇게 프리미어 리그 데뷔골을, 그것도 팀을 구하는 극장골 넣으며 팀의 4-3 승리를 견인했다.[2] 이후 이 골은 이달의 골로 선정되며 겹겹사를 맞았다.
파일:극장골_1478.gif

23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전 평소와 같이 선발 출전하여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후반 64분 스콧 맥토미니와 교체되었다. 팀은 3-0 승리.
24R 아스톤 빌라 FC전 선발 출전하여 평소와 같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후반 86분 오른쪽 사이드에서 상대편의 압박을 가볍게 풀어나와 디오구 달로트에게 패스를 건내줬고, 이후 달롯이 원터치로 크로스를 올려 맥토미니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은 1-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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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달까지의 모습은 총체적 난국인 맨유에 등장한 혜성. 특히 05년생이라는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성숙한 플레이와 활동량으로 팀 내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25R 루턴 타운 FC전 준수한 활약을 보이며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특히 루턴의 빠르고 강한 경기 운영과 압박 속에서 동료들이 계속 볼 소유권을 잃는 것과 달리 유일하게 드리블로 자신에게 달려드는 상대를 벗겨내고 전개를 이어가는 능력을 보여줬다. 이번 경기에서 드리블을 7번 시도해 6번 성공시키며 승리에 일조했다.
26R 풀럼 FC전 상대 수비수들을 드리블로 제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다른 경기들에 비해서는 평범했다.
27R 맨체스터 시티 FC전 선발출전했지만 팀 자체가 완전히 밀리며 이렇다 할 활약은 없었고, 후반 82분 교체아웃되었다.
28R 에버튼 FC전 선발출전해 수비적으로 좋은 면모를 보여주며 2:0 승리에 크게 일조했다.
30R 브렌트포드 FC전 선발로 나와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팀이 전체적으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31R 첼시 FC전 선발로 출전해, 합계 몸값 2억 5000만 유로 듀오를 상대로 본인의 신체밸런스와 동료 활용으로 쉽게 빠져나오는 영리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번뜩이는 장면을 보여주며 활약하였다. 하지만 팀은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을 허용하며 역전패당하고 말았다.
32R 리버풀 FC전 더비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해 경기 내내 영리한 수비와 뛰어난 탈압박 능력으로 이전 fa컵 맞대결처럼, 3번10번을 쉽게 벗겨내 진영을 휘젓는 장면을 보여줬다. 그리고 후반 67분, 동점 상황에서 페데리코 마케다가 오버랩되는 환상적인 감아차기 슈팅으로 2-1로 앞서나가는 역전골을 넣었다.[3] 하지만 완비사카가 후반 83분에 페널티킥을 내주는 바람에 아쉽게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파일:극장골_1480.gif

33R AFC 본머스전 선발로 나와 끔찍한 무전술 속에서 번뜩이는 패스를 찔러주는 등 고군분투했다. 그러다 후반전, 패널티킥을 얻어내며 동점골에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경기 워스트였던 카세미루 대신 마이누를 빼는 이해가 안 되는 교체전술로 아웃되었고, 결국 2:2로 비겼다.
순연된 29R 셰필드 유나이티드 FC전 본인의 장기인 드리블을 모두 성공시키며 피치를 휘저었고, 팀의 4:2 대승을 도왔고 어시스트도 1개 적립했다.
35R 번리 FC카세미루가 센터백으로 내려가면서 홀딩으로 뛰었으나, 번리 공격진들에게 뚫렸고, 맨유 유니폼을 입고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36R 크리스탈 팰리스 FC전에서는 팀이 전체적으로 부진하면서 4-0으로 패배했고, 마이누도 딱히 잘못은 없었으나 크게 한것도 없었다.
37R 아스날 FC전 센터백이 부상으로 인해 전멸돼서 센터백으로 내려간 카세미루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브루노 페르난데스 대신 보기만 해도 답답해지는 맥토미니암라바트, 이 2명과 중원에서 합을 맞추게 되었다. 생각보다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주던 암라바트 대신 2선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던 맥토미니의 계속되는 백패스로 인해 순수 본인의 능력으로 계속해서 중원을 풀어나갔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으나 팀은 공격진에서 호일룬가르나초가 심각하게 부진하고 2선에서 역대급 활약을 보여주던 맥토미니에 의해 0-1로 패하며 17년만에 아스날 상대로 더블을 내주게 되었다.
34R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전 37R 아스날 전에 이어 또 다시 암라바트와 짝을 이뤄 선발 출전했다. 전반 31분에 아마드 디알로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넣으면서 자신의 리그 3호골을 성공시켰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공수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반 83분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고 팀은 3-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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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R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전에서는 본인 혼자서 전진 드리블로 상대팀 하프까지 넘어왔으나, 패스를 받을만한 공격수들이 없었다. 팀은 2-0 승리.

4. UEFA 챔피언스 리그

명단에 들 것으로 예상됐지만, U19 경기에 뛰게 되었고 해당 경기에서 45분을 소화했다.
역시 명단제외되었다.
후반 57분, 교체투입되며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갖게 되었다. 출전시간이 길지 않아 많은 것을 보여주지는 못했으나, 중간중간 번뜩이는 패스나 움직임이 돋보였다. 하지만 팀은 2골을 내리 실점하면서 터키 원정에서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후반 80분, 라파엘 바란과 교체되며 출전했지만 이미 넘어간 분위기를 살리기엔 역부족이었고 그렇게 챔스여정은 마무리되었다.

5. FA컵

선발 출전해 공수양면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12분 디오구 달로트가 헛다리 이후 건넨 패스를 곧바로 감아차서 마무리하며 성인무대 데뷔골을 넣었다. 팀은 4:2 승리.
시간끌기용으로 후반 90분 스콧 맥토미니와 교체출전했다. 팀은 1:0 승리.
선발출전해 후반 80분, 교체되기 전까지 상대 중원을 드리블로 휘저으며 붕괴시키는 크랙의 모습을 선보였다.[4] 이제 막 성인무대에 데뷔한 선수가 구단레코드에게 기대했던 활약을 펼친 것이다. 팀은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아마드 디알로의 극장골로 4-3으로 승리해 FA컵 4강에 올랐고, 이후 뛰어난 경기력에 힘입어 18세의 나이에 대표팀에 승선하게 되었다.
선발로 출전해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이 후반 70분까지 3-0으로 앞서가는데 큰 기여를 했다. 그러나 또 다시 에릭 텐하흐 감독의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용병술로 인해 후반 72분에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교체되었고, 이런 쓰레기 같은 용병술로 팀은 20분 만에 3골을 내리먹히며 승부차기 까지 가는 기행을 보여줬지만 다행히도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승리하여 FA컵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맨체스터 시티 FC.
선발 출전해, 전반 39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노룩패스를 원터치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갈랐다. 그의 결승골로 맨유는 다수의 예상을 깨고 맨시티를 2:1로 꺾으며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웸블리에서 열린 성인 무대 첫 결승전에서, 본인의 가치를 입증하며 공식 motm에 선정되며 시즌을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파일:결승골_1491.gif
파일:트로피_1489.jpg

6. 총평

성인 무대 데뷔골과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넣은 시즌이다. 처음으로 주전급으로 보낸 시즌임에도, 메이슨 그린우드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이후 맨유에 나타난 또 하나의 초신성이자 이번 시즌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답 없는 맨유 중원에서 유일하게 볼을 간수하는 뛰어난 능력을 살려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이 되는 선수라 평가받았고, 가끔식 터지는 골도 순도가 엄청났다. 그렇기에 마이누가 있고 없고에 따라 맨유의 경기력이 극명하게 갈렸을 정도였다. 팬들 사이에서는 폴 포그바에게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주는 유스 출신 프렝키 더 용같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렇기에 향후 수 년 이상 맨유의 중원을 책임져줄 선수로 더욱 성장하기를 기대하는 팬들이 늘어난 이번 시즌이었다.


[1] 경기 종료 후 깁스와 목발을 짚은 모습으로 나타났고, 초기 진단 결과는 2달 결장이라고 한다.[2] 유스 출신 선수가 후반 추가시간에 본인의 데뷔골 및 극장골을 넣었음에도, 담담하게 세레머니를 해 선수의 침착성을 엿볼 수 있었다.[3] 이 골로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기록했던 리버풀 상대 최연소 득점기록을 새로 갱신했다.[4] 실제로 이날 드리블을 4번 시도해 모두 성공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