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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5:36

코셰이(헬보이)


1. 개요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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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external/static.comicvine.com/2576748-koshchei_the_deathless.jpg
이미지 출처
헬보이 팬덤 위키 - 캐릭터 스토리
헬보이의 등장인물. 러시아 민담에서 나오는 불멸의 코셰이를 각색한 캐릭터다. 생전의 이야기 부분은 다른 이야기 속의 주인공을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2. 작중 행적

인간 시절의 코셰이는 평화로울 때에는 점잖고, 싸울 때는 용감하며, 성실하고 공정하며 항복한다면 적에게도 관용과 자비를 베푸는 군인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그의 부패하고 나약한 상관들은 그를 이해하지 못하고 질투해 그를 몰래 깊고 외딴 숲으로 유인해서 흠씬 두들겨팬 뒤 짐승에게 잡아먹혀 죽어버리라고 내버려두었다.

그때 숲 속을 거닐던 존재가 있었는데, 그건 바로 용이었다. 용은 코셰이에게 내가 마법으로 너를 치료해서 살려주는 대신 9년간 하인으로 일할 것을 제안했고, 코셰이는 이를 받아들였다. 용은 코셰이를 데리고 '머나먼 왕국의 머나먼 땅'에 있는 자기 궁전으로 데려가 치료했고, 코셰이 역시 하인으로서 충실히 일했다. 코셰이는 물 길어오기, 장작 패기, 불 지피기, 말 키우기 등 온갖 일을 다했는데, 그 와중에 용이 유령들, 악마들, 요정들, 마녀들과 다양하게 어울리는 것을 보고 이상한 것들 역시 아주 많이 보았다. 하지만 코셰이는 아주 조심스럽게 행동하고, 말은 거의 하지 않았으며, 너무 많은 의문을 품지도 않았고, 자기 일에만 충실했다.

그렇게 9년이 지나고, 용은 충실하고 성실하게 일한 코셰이가 마음에 들어 그에게 마법을 배우고 내 아들이 되어서 여기서 영원히 사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지만, 코셰이는 자신은 인간이고 인간처럼 살고 싶다면서 거절했다. 용은 슬펐지만 그를 노예나 죄수처럼 잡아두지 않고 풀어주었다. 그 대신 이별의 선물로 입고 있는 동안 그 어떤 무기도 해를 끼칠 수 없는 황금빛의 마법의 옷을 주었다.

이후 마법의 옷을 입고 사람들의 세상으로 돌아온 코셰이는 다시 군인이 되었다. 뛰어난 무예와 마법의 옷의 힘 덕분에 그 어떤 병사도 그를 이기지 못했고, 그 어떤 무기도 그를 해치지 못했지만, 여전히 적에게도 관대한 처분을 내리는 것으로 유명했다. 그렇게 코셰이는 영웅이 되었고, 그가 마음에 든 어떤 나라의 왕은 그를 자신의 사위로 받아들이고 공주와 결혼시켰다. 하지만 공주는 평범한 일개 군인과 결혼한 게 마음에 들지 않았고, 몰래 궁정의 어떤 귀족과 정을 통하면서 코셰이를 죽일 계략을 짰다. 그녀는 코셰이의 비밀인 마법의 옷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가 깊게 잠든 틈을 타서 옷을 빼냈다. 이후 귀족은 부하들을 시켜서 코셰이를 죽여버렸다.

자기 침대에서 잔인하게 살인당한 코셰이는 토막토막이 난 뒤, 자루 주머니에 담겨져 깊은 숲 속에 내버려지게 되었다. 하지만 그때, 예전처럼 숲을 거닐던 용이 나타났고 익숙한 피냄새를 맡은 용은 코셰이의 죽음에 슬피 울부짖었다. 벌써 수년이 지났지만, 용은 여전히 코셰이를 아들처럼 생각하고 있었고 그의 토막난 시신을 거두어 자신의 궁전으로 돌아갔다. 거기서 용은 죽음의 사신으로부터 코셰이를 뺏어오기 위해 끔찍한 마법을 부렸고, 죽음의 사신은 용에게 이것이 낳을 결과를 후회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을 남겼다.

어쨌든 그렇게 코셰이는 다시 되살아났는데, 용은 코셰이에게 줄 마법의 옷 같은 게 더 이상 없으니, 너의 영혼을 어딘가 안전한 곳에 꽁꽁 숨겨놓으면 그 어떤 것도 너를 해칠 수 없을 거라고 했다. 이후 둘은 영혼을 달걀→오리→토끼→염소 순으로 그 안에 단단히 숨겼고, 코셰이는 염소를 데리고 세상 끝의 어딘가에 있는 섬으로 가서, 염소를 아무도 찾을 수 없는 텅 빈 나무(위그드라실) 속 아래에 숨겼다.

그 뒤, 코셰이는 옛 빚을 갚기 위해 세상으로 돌아갔다. 먼저 자신을 죽이고 토막낸 귀족의 부하를 역시 토막내어 죽이고, 그들을 고용해 자신을 죽이도록 명령한 아내의 귀족 애인을 창을 꿰뚫어 죽이고, 마지막으로 그의 아내를 찾아갔다. 아내는 코셰이에게 자비와 용서를 베풀어달라고 했지만, 더 이상 몸 속에 영혼을 갖고 있지 않았던 코셰이는 그 말의 뜻을 이제 알지 못했다.[1] 그렇게 자신의 죽음과 연루된 자들을 모두 살해한 코셰이는 종적을 감췄고, 이후 헬보이의 다크니스 콜 이야기에서 등장하게 된다.

그는 다크니스 콜에서 처음 등장했을 때, 자신의 성에서 몸에 거미줄이 처진 황폐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바바 야가에게 자신의 죽음을 대가로 헬보이를 살해하는 일을 맡게 됐다.[2]

헬보이가 눈을 피해 잠시 머물렀던 집에 쳐들어가서 헬보이와 싸워 머리가 잘리고도 잘린 머리를 주워서 목 위에 올려놔서 재생하는 것으로 불멸의 코셰이라는 이름이 헛된 것이 아님을 보여줬다.

그 뒤, 목이 잘리고도 그걸 도리어 주워서 붙여놓는 불사신을 도저히 상대할 자신이 없어서 애꿎은 도모 보이만 방치하고 도망치는 헬보이를 도와주던 바실리사를 활을 쏘아 살해했다. 그렇게 그는 자신을 도와주던 바실리사의 죽음에 분노한 헬보이와 싸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헬보이에게 밀리게 되고, 바실리사가 죽으면서 헬보이에게 건네준 나무빗이 나무 숲으로 변하면서 거기에 꿰뚫려 더이상 움직이지도 못하게 된 채로 패배하는 듯 했지만 바바 야가가 코셰이의 생명이 들어간 염소에 강제로 영혼을 쑤셔박아서 힘을 불어넣어 코셰이를 돕는다.[3]

그렇게 힘을 되찾은 코셰이는 자신의 도구와 같은 신세에 절규하면서 나무를 박살내고 나온다.[4] 결국 거인으로 변하면서까지 헬보이와 싸운다.

다크니스 콜의 마지막 이야기에서 헬보이에게 패배한 코셰이는 마지막에 자신을 패배시킨 헬보이를 향해서, 바바 야가의 복수를 위한 도구로서가 아닌 자신을 위해서 헬보이를 향해 단검을 던졌다. 그 단검은 헬보이의 가슴팍을 꿰뚫었고,[5] 그 일격은 바실리사가 죽어가며 헬보이에게 건네준 손수건을 떨어트리게 했다. 그 떨어진 손수건은 땅에 강물이 되어 범람해 코셰이를 수장시켰다.

그는 그렇게 바바 야가의 복수를 위한 도구로서가 아닌 스스로를 위한 마지막 일격을 통하여 해방됐다.

이처럼 디테일한 면모를 지닌 인물로서 코셰이는 헬보이 시리즈 작가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아 그를 위한 시리즈로 그의 과거를 다룬 《죽지 않는 코셰이는 어떻게 불사가 됐는가(How Koshchei Became Deathless)》에서 그 과거사가 다뤄졌다.[6]

이후, 그를 주역으로 한 불멸의 코셰이Koschei the Deathless 시리즈에서 추가적인 과거가 밝혀졌다.

불멸이 되고 복수를 마친 뒤, 코셰이는 인간성의 마모를 해결하기 위해 바바 야가를 찾아가 조언을 구했다. 바바 야가는 그에게 세상이 시작될 적, 태초에 그 자리에 있던 영들과 그 영들이 불러낸 암흑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고, 코셰이에게 그가 선한 일을 해주었으면 한다며 이제 한 쌍만이 남은 용의 일곱 알을 깨트릴 것을 요구하였다. 그는 믿을 만한 자들만을 남기고, 사악한 다른 이들을 모조리 죽게 내버려둔 뒤 길을 걷다가 숲에서 레시를 만났다. 레시는 코셰이에게 그가 용을 죽이러 가다가 만나게 될 거라는 아비는 생선이며 어미는 암소인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바바야가에 대한 경고를 했다. 하지만, 그 때 코셰이가 믿을 만 하다 하여 남겨뒀던 자들 중 하나가 레시의 경고를 어기고 토끼를 죽였다. 그러자, 숲을 나가니 길을 안내해주던 황금 실타래가 사라지고 말았다. 숲을 벗어난 코셰이는 아비는 생선이며 어미는 암소인 이반을 만났다. 이반은 코셰이처럼 용의 밑에서 일했지만 약속을 어기고 도망나와서 죽고 난 뒤 뱀이 된 디미트리란 노인의 행방을 알려줬다. 코셰이는 그가 파묻히기 전에 그의 장례식에 가서 그에게 용의 동굴로 이어지는 길을 안내받고 알을 지키던 여자 용을 죽인 뒤, 알에서 부화한 일곱 마리의 새끼 용을 모두 죽였다. 이후 한 사람이 나타났는데, 그 자는 바로 코셰이를 거둬준 용이었다. 알고보니 그 여자 용은 코셰이를 되살린 용의 부인이었고, 그 새끼 용들은 그 자식들이었다.

그제야 자신이 한 짓을 깨달은 코셰이는 레시의 경고대로 자신이 바바 야가의 꾀에 속아넘어갔음을 깨닫고 결국 자신이 인간다움을 완전히 포기했음을 깨달았다. 코셰이는 동료들을 돌려보낸 뒤, 용과 함께 그의 궁전으로 돌아가서 그의 임종을 지킨다. 용은 그를 원망하지 않았고 바바 야가를 탓했다. 바바 야가는 용으로부터 힘과 지혜를 훔쳐낼 생각이었으나 그러지 못했고, 이에 복수로 그의 아내와 자식들을 죽이도록 손을 쓴 것이었다. 이후 코셰이는 그제서야 진정 그의 아들이 되고 싶어했다. 용의 임종을 지킨 뒤, 코셰이는 용의 궁전에 남아있던 귀신과 악마들에게서 마법을 배웠다. 그 후, 코셰이는 복수를 위해 바바 야가의 행방을 뒤쫓다가 지쳐서 다시 군대를 만들었다. 그 군대는 가장 사악한 이들 - 최악의 살인자, 식인종, 늑대인간 등 - 을 모은 군대였고 자신이 잃은 것에 자포자기한 그는 수없이 끔찍한 일들을 저질러왔다. 어느 나라의 임금이 코셰이에게 사람을 죽이는 노래를 부르는 새 괴물을 죽여달라는 부탁을 했고 왕의 백성을 걱정하는 마음씨에 감명을 받은 코세이는 그 괴물을 죽여서 그 머리를 베어냈다. 그 괴물은 죽어서도 계속해서 노래하고 있었다. 임금은 그 사실을 알고 귀머거리 한 명을 불러다가 그 괴물의 머리를 다른 나라에 내던질 속셈으로 코셰이에게 부탁했던 것이었다. 자신이 속았음을 깨달은 코셰이는 그 나라의 모든 사람들, 무고한 이들과 아이들 마저 죽이고 악마 코셰이가 되었다. 처음은 자신의 부인에게 속고, 두 번째는 바바 야가에 속고, 세 번째는 왕에게 속은 남자의 마음 속엔 더이상 인간 코셰이는 남아 있지 않게 되었다.

그렇게 코셰이는 세상과 인연을 끊고, 이에 오래 전에 죽은 자신의 옛 부하인 엘레나와 결혼하려 했다. 인간 코셰이는 죽었기에 그는 유령과 결혼하는 것이 사리에 맞다고 여겼다. 그리고, 죽은 여인과 무덤가에서, 괴물들 사이를 거니며 결혼식을 올리던 중, 코셰이 앞에 젊고 아름다운 여인이 나타났다. 그 여인은 코셰이에게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코셰이는 그 여인과 금세 사랑에 빠졌다. 코셰이는 엘레나를 버리고 그 여인과 사랑을 나누러 떠났다. 코셰이는 수 백의 괴물과 마녀가 그 여인에게 절을 하는 장면을 지켜보았고, 고대의 제왕들의 유령이 그 여자에게 절하는 걸 지켜보았다. 여자는 바다에 있는 마녀와 자신의 명령에 복종하는 남풍, 자신의 말을 따르지 않는 복풍에 관한 이야기를 하였고, 그렇게 함께 다니면서 사랑을 나누던 중 - 개구리가 나타나서 코셰이에게 그 여자의 정체를 경고했다. 그 여자는 바바 야가였다.

바바 야가는 코셰이와 싸우며, 그 용들의 자식들이 불러왔을 종말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코셰이를 설득하려 했지만 두 번이나 속은 코셰이는 설득되지 않았다. 긴 싸움 끝에 마녀는 사라졌고 코셰이는 그녀에 대한 복수를 다시금 다짐했다. 그는 바바야가에게 복종했던 수많은 마법사와 마녀를 찾아다니면서 그에게 복종하게 만들거나, 복종하지 않으면 죽이고 되살려내서 그 마법과 주문을 빼앗았다. 코셰이는 자신보다 더 강한 마법사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리에서 거대한 남자와 싸워 이겼다. 그는 싸움의 끝을 내기 전, 자비를 베풀어서 어떻게 자신이 죽지 않는 지에 대한 비밀을 말했다. 코셰이는 거대한 남자에게 자신이 영혼을 어디 숨겼는 지를 이야기해주고 남자의 목을 베었다. 하지만, 남자는 목이 베이고도 계속해서 살아 있었다. 그 남자는 미래의 코셰이였다. 이는 코셰이의 영혼을 어디 있는 지 알아내서 그를 노예로 삼으려는 바바 야가의 계략이었다. 바바 야가는 코셰이를 연인으로 가지지 못한다면, 노예로나마 소유하길 바랬다. 코셰이는 바바 야가가 오기 전, 자신의 마법이 그녀에게 이용당하는 걸 막기 위해 그걸 버렸지만 아직 칼이 남아 있었다. 그는 자신에게 충성을 맹세한 마법사와 거인들을 바바 야가의 명령으로 살해하고, 수 많은 이들을 죽이려고 했고, 죽여왔다.

바바 야가는 코셰이에게 바바야가에게서 마법의 힘을 훔쳐간 바실리사를 죽이라고 명령했다. 코셰이는 바실리사를 죽였지만 바실리사는 다음 날이면 다시 살아났고, 광기에 빠진 코셰이는 그저 아무 생각 없이 그 어린 소녀가 살아나면 죽이길 수 백번이나 반복했다.[7] 하지만 그 때마다 바실리사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되살아나서 웃음 지었고 결국 코셰이는 포기하고 말았다. 코셰이가 계속 살아난 바실리사에 대해 지나가던 사람들에게 물으니, 그것이 이미 죽은 바실리사 할머니의 유령이라고 대답했다. 그 사람이 태어나기도 전에 바실리사는 이미 죽었던 것이다. 코셰이는 바실리사의 심장을 가져가서 바바 야가에게 힘을 돌려주는 대신, 바실리사의 유해를 바바 야가의 힘이 닿지 않을 먼 곳으로 보냈다. 화가 난 바바 야가는 코셰이를 늑대로 바꾸어서 그가 자신의 손으로 바실리사의 후손들을 죽이게 했다. 자신의 삶이 더 이상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무기력과 죽음이란 해결책마저 없다는 절망은 그를 방황하게 하고 그가 종처럼 일했고, 아들이 되고, 불멸이 된 용의 궁전으로 돌아가게 만들었다. 그는 거기서 긴 잠에 빠졌다. 바바 야가가 돌아와서 헬보이를 죽이라고 명령하기 전까지 그는 계속해서 잠들어 있었다.

다크니스 콜의 결전을 치른 뒤, 수건에서 흘러나온 홍수는 코셰이를 듣도보도 못한 곳까지 실어갔다. 그는 거기서 자신으로부터 도망치던 바실리사를 뒤쫓다가 바바 야가를 만났다. 바바 야가는 코셰이의 영혼을 담은 염소가 도망쳤다고 했고, 코셰이는 세계수의 뿌리를 따라서 지옥으로 내려갔다. 그것이 코셰이가 지옥에 있게 된 전말이었다.

그리고, 코셰이의 옛날 이야기를 들은 헬보이는 코셰이에게 이 지옥이 달라졌다는 말을 남긴 뒤 사라졌다. 갑자기 사라진 헬보이 때문에 어안이 벙벙해진 코셰이를 보는 헬보이의 "이 곳은 다 자네꺼야(all yours)"라는 독백으로 이 이슈는 끝이 났다.

이후 지옥 여기저기를 여행하면서, 여러 위협들을 제거하고, 바실리사에게서 심장을 받아 평화로운 슬라브 신화의 세상에서 살게된다.


[1] 이런 생전의 부분은 다른 민담에서 차용한 것이다. 그리고, 어떤 이야기에선 코셰이가 추한 노인의 모습을 하고 발가벗고 있는 것이 그가 자신의 생명이 몸 밖에 있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는데 코셰이가 이렇게 무자비해진 것은 그 부분을 변형한 것으로 추정된다.[2] 재밌는 것은 헬보이가 눈을 피해 도모보이가 있는 집에 들어간 페룬의 성상에 있는 집에 코셰이가 쳐들어왔고, 코셰이가 헬보이를 죽이러 오기 전 그 페룬이 바바 야가가 이끌고 온 해골들에게 활을 맞아 죽었다는 것이다. 이는 기독교 문화가 받아들여지면서 기존의 슬라브 이교 신앙 신들이 악마로 영락하게 된 것에 대한 미뇰라의 은유로 보인다.[3] 그 장면을 지켜보던 바바 야가 곁에서 함께 그 모습을 지켜봤던 죽음은 코셰이가 불멸이라면 헬보이 또한 불멸이라고 말한다.[4] 코셰이는 바바 야가에게 자신을 풀어달라 했지만 그녀는 코셰이를 자신의 복수의 도구로 사용해 헬보이를 죽이기 위해서 그를 풀어주지 않았다.[5] 하지만 이 공격은 헬보이를 죽이지 않고 오히려 코셰이가 죽게 되는 원인이 된다.[6] 위의 과거 내용은 이 단편에서 나왔다.[7] 다크니스 콜에서 바실리사를 죽이고, 헬보이에게 비난받은 코셰이는 자신이 이 일을 수 백번이나 반복했다고 절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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