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역사
1.1. 신화시대
우주가 아직 하나였던 시절ㅡ초월적인 힘을 가진 '아크'라는 이름의 신들의 존재가 있었다. 그들은 스스로의 모습을 모방하여, 원시 로봇 생명을 창조해내었다고 알려지고 있다.
수많은 아크들은 서로 방해되는 일 없이 우주를 지켜보고 있었으나, 어느 순간 【혼돈】을 담당하는 아크가 방아쇠가 되어 전쟁이 일어났다. 이 전쟁은 모든 아크와 전 우주를 말려들게하는 대전(大戰)으로 발전한다.
대전의 끝무렵, 날뛰는 아크들이 힘의 전부를 부딪친 결과, 별들은 부스러지고, 은하는 찢어졌으며, 신화시대의 우주는 붕괴했다. 찢어진 우주는 각각이 독립된 시공 -차원(Dimension)- 으로서 존재하기 시작했다. 이때, 수많은 차원이 이어져 현재의 다중 우주가 탄생한 것이다.
붕괴의 끝에 살아남은 아크는, 【용기】【힘】【지혜】를 관장하는 삼주(三柱)의 아크뿐이었다. 그들은 휴전에 합의하고, 붕괴의 속에서 이미 육체를 잃어버린 【혼돈】의 의식체를 봉인했다. 그리고, 남은 힘을 모두 써버린 삼주(三柱)의 아크도 곧, 언제 일어날지도 알 수 없는 깊은 잠에 들게 되었다.
1.2. 로봇성기(Robot聖紀)
대붕괴의 참화를 극복한 로봇들은 스스로를 '코즈믹로보'라 칭하고, 새로운 우주의 주인공이 되어 있었다. 아크에게 맡겨졌던 시대의 꿈같은 평화가 돌아온 것은 아니지만, 생명력 넘치는 코즈믹로보들은 개척과 전투에 전념하여, 이윽고 커다란 문명을 구축하게 되었다. 어느덧, 삼주(三柱)의 아크와 【혼돈】의 존재도 코즈믹로보의 기억에서 상실되고, 전설 속에나 그 단편이 남게 되었다.
코즈믹로보가 진화를 거듭하는 과정에서 간혹 이질적일 정도로 강력한 힘을 가진 로봇이 탄생했다. 그들은 불과 몇기로 이루어진 팀으로 하나의 전쟁을 종결시키거나, 수많은 로봇들을 이끌어 은하규모의 재해로부터 별들을 구하는 등, 다양한 위업을 달성했다. 그들은 통칭해서 히어로라고 불리며, 그 활약을 칭송받게 되었다.
그러나, 영웅의 등장에 호응하는 듯이 우주에 다시 위기가 도래했다.
ㅡ혼돈의 태동이다.
육체를 잃고 봉인된【혼돈】이었으나, 타인의 의식에 침투하는 그 영향력은 점차로 되살아나고 있었다.
강대한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히어로들같은 강한 마음을 가지지 못한 로봇은 【혼돈】에게 있어서 절호의 표적이었던 것이다.
【혼돈】에 매료된 로봇은, 오로지 파괴만을 추구하는 '악마'로서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다. 그들과 그 폭력을 저지하려는 히어로 사이에서는, 역사상 여러 맹렬한 전투가 펼쳐지게 되었다.
1.3. 코즈믹 브레이크
한편, 【용기】【힘】【지혜】의 삼주(三柱)의 아크는 외우주로부터 격리되어있던 차원 '코즈믹 아크'에서 영원이라고 말할수 있을 정도로 긴 잠에 빠져있었다. 그 아크의 잠을 방해한 것은, 혼돈의 봉인이 풀리려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그것은 즉, 옛날의 인연이 또다시 신들의 전쟁을 일으키게 된다는 것을 의미했다.
ㅡ지금 만일【혼돈】이 승리할 경우, 우주는 영원한 어둠과 허무에 휩싸일 것이다.
그러나 삼주(三柱)의 아크가 힘을 합쳐 【혼돈】을 멸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차원이 갈라져버린 우주는, 더이상 여럿의 아크가 존재할만한 용량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즉, 현대에 되살아날 수 있는 아크는 단 한 주(一柱)뿐ㅡ
【혼돈】과 싸워 승리하기 위해, 이 우주를 이끌어나가기 위하여, 어느 아크가 부활할 것인가?
대표로서, 자신의 자손이라고 할 만한 히어로들의 힘으로 그 선택을 하게 했다.
전 우주에서 활약한 히어로를, 차원을 뛰어넘어 코즈믹 아크로 불러모으기 시작했다. 이렇게해서, 【용기】【힘】【지혜】 각자의 아크를 바탕으로, 개성넘치는 히어로들이 집결했다.
ㅡ아크의 의지를 신봉하는 히어로, 순수하게 아크의 힘을 동경하는 히어로, 그리고 아직 보지못한 라이벌과의 싸움에 설레는 히어로들.
그것은, 아크의 힘을 겨루는 대리전쟁인가, 히어로가 신념을 부딪치는 결전인가, 혹은 둘 다인 것인가ㅡ
이리하여 코즈믹 아크는, 아크의 부활을 걸고 히어로들이 격돌하는 무대가 되었다.
코즈믹 브레이크
삼주(三柱)의 아크와 【혼돈】을 둘러싼 이 싸움은, 후에 이렇게 불리게 된다.
ㅡ전투의 결과는, 아직 아무도 알수 없다.
【용기】의 검을 바탕으로ㅡ
【힘】의 불꽃을 바탕으로ㅡ
【지혜】의 빛을 바탕으로ㅡ
모여라! 강철의 영웅들이여!
한편 다른 세계관인 코즈믹 아레나와 소아라 전단 이야기는 코즈믹 브레이크 달리 작품은 비슷하지만 코즈믹 아레나는 말그대로 최고 가치로 달린다면 소아라 전단은 코즈믹 브레이크랑 비슷하지만 오히려 아크 관련이 적고 대신 강철전기처럼 원인 불명의 세뇌와악마화 관련 문제 해결하는게 소아라의 특징이다.
2. 아크
각각 한가지씩의 개념을 관장하던 초월적인 힘을 가진 존재들. 그들은 스스로의 모습을 모방하여, 원시 로봇 생명을 창조해내었다. 코즈믹 세계에서의 신이라고 할 수 있다. '신화시대' 당시 수많은 아크들이 존재했으나 【혼돈】의 아크로 인하여 발발한 대전쟁으로 대부분 전멸하고 살아남은 아크는 【용기】, 【힘】, 【지혜】의 단 셋뿐이었다. 세 아크들은 서로 힘을 합쳐 【혼돈】의 아크를 봉인하고 모든 힘을 소진하여 다시금 우주에 위기가 찾아들 때까지 영원과도 같은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이들이 격돌했던 대전쟁의 여파로 별과 은하가 부스러지고 기존의 우주가 붕괴하며 차원이 나뉘어졌다는 것과, 현재의 우주에서는 용량부족으로 여럿이 동시에 현현하는게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것을 보아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로 강대한 존재임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최근 신화시대 아크들의 힘이 많이 깃든 버스터간트 행성에서 발견된 트레저를 연구한 과학자들이 거기에 추출한 전투 데이터를 바탕으로 당시 과거에 있어던 아크들을 전투로봇으로 구현한 "프로토 아크"로 구현하는 경지에 이른다. 프로토 아크는 자아는 없고 일시적으로 구현된 불완전체지만 히어로(플레이어)의 힘을 충분히 뛰어넘는다. 바스타간트의 트레저 종류가 많을수록 원래 아크의 힘에 가깝게 구현이 가능하기에 과학자들은 새로운 연구를 위하여 코즈믹 아크에서 도전과 모험, 호기심에 불타는 히어로(플레이어)들을 모집하여 실험 중 이다.
- 【용기】의 아크 브레이다인
- 【힘】의 아크 도스트렉스
- 【지혜】의 아크 위즈덤
- 【혼돈】의 아크 케이오거
- 【욕망】의 아크 벨제이라프
- 【결정】의 아크 프랙탈리스
- 【인과】의 아크 하쿠멘 스쿠너
- 【분노】의 아크 ??? - 이브와 관련된 이야기에서 언급만되었다.
- 【봉인】의 아크 ??? - 봉인 기관과 관련 된 캐릭터들에 대한 설명에 언급만 된다.
- 【절망】의 아크 바포그리즈
2.1. 연합세력
2.1.1. BRD
마음은 결코 굽히지 않는 검. 그것은 힘없는 약자를 보호 하면서 얻는 【용기】의 결정체!! |
동료의식이나 정의감이 강한 로봇들이 모여 타인과의 관계를 중요시 여긴다.
가끔 서로의 의견이 충돌하는 경우도 있지만 한번 맺은 우정은 결코 변하지 않으며 가끔 다른 연합에 대해 동료의식을 가져야한다고 주장하는 로봇들도 있다.
2.1.2. DOS
【힘】은 타오르며 번창하는 절대 정의.. 악을 무찌를 불길은 사납게 울부짖고!! |
개인의 힘에 의존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단결력이나 조직력이 약해보이자만 "강한 힘"을 숭배하기 때문에 어떠한 의미로 상하 관계가 알기쉽게 성립되고 있다.
약자를 핍박하고 괴롭히는걸 최대의 수치로 생각한다.
2.1.3. WIZ
슬기는 미래를 나타내는 별 빛. 만물을 알면 백전무패, 어둠을 찢는 【지혜】의 빛!! |
모든 것을 논리로 해결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로봇들이 모여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은 받아들이지 않는 고집이 있다만 위즈덤의 지혜는 이들의 끝없는 존경을 받고있으며 이로 인하여 통솔력이 강하다.
'믿는다'라는 표현은 논리성이 없다는 주장으로 평가되어 금기시 된다.
2.1.4. 혼돈
강철전기에 나온 악마군 포지션 이어받는 세력. 【혼돈】의 아크 케이오거의 추종자들 및 혼돈의 기운의 역향으로 타락한 로봇들과 그들이 만든 병기들이 주를 이루는 세력들이다.
스핀 오프인 코즈믹 아레나를 제외한 대부분 코즈믹 브레이크와 소라의 전단 나온 대표적인 적이다.
작중에 나온 혼돈군의 규모는 강철전기에 나온 악마군보다 규모는 적으나 아직도 세력은 건재하다.
주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