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DS
Aim Down Sights, 즉 정조준이다. 정식 한글화 번역으로는 조준 사격이다. 평상시엔 일반 FPS처럼 총을 들고 다니다가 ADS로 변환하면 가늠자를 통해 조준한다. 정조준 시엔 가늠자로 보이는 곳에 정확하게 착탄하기 때문에 기관단총으로도 저격이 가능해진다.[1] 약간의 줌 인 기능이 있지만, 권총의 경우 거의 없고 블랙옵스 시절 까지만 해도 기계식 조준경도 크게 줌인 기능은 없었지만, 모던 워페어 3에서는 소총의 기계식 조준경의 경우 미친듯한 확대 기능을 볼 수 있다.조준 사격시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이동 속도가 하락하고 발소리가 줄어든다.
- 또한 견착자세를 유지하기 때문에 반동이 줄어든다.
- 대신 시야가 좁아지기 때문에 적의 사격에 취약해질 수도 있다.
RPG-7과 판처슈렉처럼 정조준 상태에서만 발사 가능한 총기도 있다. 이런 총기는 방아쇠를 당기면 강제적으로 정조준 상태로 전환된다. 모던 워페어 2에 등장하는 락온식 발사기들은 반드시 정조준으로 락온을 한 후 발사 가능하다. 산탄총은 정조준 여부에 관계없이 탄착군에는 거의 변화가 없기 때문에 조준 사격의 이점이 없었지만, 콜 오브 듀티: 고스트에 등장하는 Tac 12는 정조준시 자동으로 산탄 확산각을 줄여주는 '스마트 초크'가 달려있으며, 모던 워페어 리부트에서는 조준 사격시 산탄 확산각이 좁혀져 유효 사거리가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시리즈에 따라 정조준을 빨리 하게 해주는 퍽도 있어서, 시리즈에 따라 이걸 가지고 저격소총 순줌을 하거나, 아니면 순수하게 빨리 조준해서 먼저 공격하게 해주기도 한다. 조준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발사하는 것은 Hip fire라 하며 보통 비조준 사격이나 무견착 사격, 그냥 들고 쏘기(...)
지향 사격과 조준 사격이 각각 명중률이 다르기 때문에, 한 총기의 명중률을 설명하기가 다소 복잡하다. 조준 사격의 경우 무조건 조준선에 맞춰 히트스캔이 생기게 되어 있으므로, 사실상 조준 사격 시 반동이 곧 명중률이다. 즉 반동이 클 수록 명중률이 낮다. 허나 지향 사격시엔 벌어져 있는 조준선 내에 랜덤으로 히트스캔이 발생하는데, 사격시 얼마나 조준선이 벌어지느냐가 비조준 사격의 명중률이 된다. 당연하지만 크게 벌어질수록 명중률이 낮다. 이런 조준 사격과 지향 사격 명중률의 격차를 잘 보여주는 총기가 바로 경기관총과 기관단총이다. 경기관총의 경우 조준 사격은 상당히 안정적인 반면 지향 사격시 조준선이 매우 크게 벌어진다. 반면 기관단총은 조준 사격시 반동이 매우 크지만 지향 사격시 조준선이 크게 벌어지지 않는다. 이 때문에 관통력이나 이동속도 같은 차이점을 제외한 상황에서, 근거리 전투에서 경기관총이 기관단총을 이기기 힘들고, 원거리 전투에서 기관단총이 경기관총을 이기기 힘들게 된다.
2019년판 모던 워페어에서는 조준 사격 상태에서 그대로 재장전이 가능하도록 바뀌었으며,[2] 적당한 높이의 오브젝트에 총기를 거치하거나 벽면에 기대어 사격할 수 있게 되었다.
2. 관통사격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에서 소개된 시스템. 보통 월뱅이라고 부른다.[3] 정확하게는 탄의 피해량이 곧 탄의 체력이며, 오브젝트 관통시 탄의 체력이 깎여 나가며 그만큼 피해량도 감소한다. 그렇다고 피해량만 높으면 무조건 관통력 높은 건 아니고, 총기별로 관통력이 다르다. 권총의 경우 관통력이 거의 없고, 경기관총과 저격소총이 가장 관통력이 좋다. 딥 임팩트 퍽을 사용하면 관통시 감소하는 피해량을 줄여준다. 모던 워페어 2에서는 이 퍽이 사라지고 FMJ로 대체되었다. 모던 워페어에서 처음 이 관통 시스템이 소개되었을 때 테스터들은 버그인줄 알았다고 한다. 그래서 튜터리얼에 관통사격을 일부러 추가했다고. 이따금 핵 쓰는 유저들 중 Walling이라 하여 관통력을 무한대로 올린 비매너들이 있다. 보통 Aimbot(자동 조준 핵)을 연동해 쓰기 때문에 더욱 악랄하다. 모던 워페어 3에서는 총기특성으로 임팩트(관통)을 부여해 관통사격 능력을 높일 수 있다.3. 재장전 캔슬
총을 재장전 하면 재장전 애니메이션이 끝나기 전에 실질적인 재장전이 끝나는데 이 잉여 시간을 캔슬하여 보다 빠른 재장전이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재장전 버튼을 누르면 재장전 애니메이션이 시작된다. 재장전 애니메이션중 탄창을 끼우는 부분일 때 탄창 HUD를 잘 보면 애니메이션이 끝나기 전 탄이 재장전 된 것을 볼 수 있다. 이때 재빨리 특정 행동을 하여 남은 애니메이션을 캔슬하는데, 이때 가능한 행동으로는 다음과 같다.- 달리기
- 무기 바꾸기(재빠르게 두번 눌러 부무기를 꺼내다가 취소하고 주무기를 다시 꺼내기, 혹은 무기 변경키 두개를 짧은 시간을 두고 번갈아 누르기)
- 수류탄/특수 유탄 던지기, 장비 사용
- 칼질(후딜이 크니 주의)
가장 자주 쓰이는 것은 달리기로, 한발자국만 움직여도 되기 때문에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다. 칼질은 후딜이 커서 취소하는 의미가 없으므로 재장전 중 급습 당했을 때나 쓰자.[4] PC사용자들은 콘솔로 스크립트를 짜 쓰기도 한다. 그렇다고 모든 총에 다 쓸만한 것은 아니다. 스콜피온 기관권총이나 Mini-Uzi 기관단총의 경우 탄환이 재장전되고 애니메이션이 끝나기까지 0.2초가 걸리기 때문에 재장전 취소의 의미가 없다. 재장전 취소의 덕을 많이 보는 무기로는 모던워페어 1 기준 AK47 자동소총, AK-74U 자동소총, 볼트액션 저격용소총 2정이 있고, 모던워페어 2 기준 Cal.44 매그넘, RPG-7, 인터벤션[5] 등이 있으며, 아킴보 레인저는 재장전 시간이 거의 반으로 줄어든다. 뱀발로, 완전 빈 탄창을 교환하는 것이 탄이 남아있을 때보다 더 오래 걸린다. 약실에 탄창이 남아 있는 경우는 탄창만 교체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탄창을 교체한 후 장전 모션을 추가로 취하기 때문. 약실 탄약 +1 자체는 구현되지 않았다.
4. 쌍체
쌍 윈체스터.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의 윈체스터 M1887의 아킴보. M1887는 발사속도가 느리다는 단점만 빼면 미칠듯한 사정거리와 똥파워를 자랑하는데, 이걸 쌍으로 들면 발사속도마저 2배가 되어(한발씩 따로 발사시) 고수들이 들고 양민학살을 자주 벌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회전 코킹에 썬글라스를 착용한 캐릭터 스킨의 폭풍간지 때문에(터미네이터의 오마쥬) 많은 사람들이 사용했고, 그만큼 밸런스가 많이 붕괴되었다.그런데 그로부터 15년 후인 2024년,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I 시즌 3에서 쌍체스터가 부활했다! # 정확히는 레버액션 DMR인 락우드 MK2에 애프터마켓 파츠 개조를 해서 샷건으로 바꾼 뒤 아킴보로 고정세팅한 것.
5. Fuckimbo
모던3에 등장한 쌍체의 사기성을 이어가는 아킴보 FMG-9. Fucking Machine Gun이라고도 불렸다. FMG-9는 조준 사격시 반동이 강한 편에 처음 꺼내는 시간이 긴 편이지만[6] 비조준 사격시 적절한 반동, 높은 데미지와 아주 높은 연사속도(기관권총 중 최고)를 자랑한다. 아킴보로 들 경우 조준능력을 상실하지만 애초에 조준사격용 총기가 아니라 별 상관없고, 높은 피해량과 높은 연사력 덕분에 엄청난 DPS를 자랑했다.6. Noob Tube
유탄발사기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플레이어를 비하하는 말. 타 FPS에서도 쓰이는 용어지만 유독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는 그 사기성이 너무 짙기로 유명했다. 처음으로 유탄발사기가 등장한 때는 모던워페어 1이었지만 당시엔 티어1 퍽을 대체하는 대신 아무런 조건 없이 바로 사용 가능했다. 월드 앳 워로 넘어오면서 유탄발사기는 총류탄으로 바뀌었는데, 사실 총류탄은 콜 오브 듀티 3에서도 등장한 바 있다. 총류탄은 유탄발사기보다 전환 시간이 길었지만 재장전 시간은 짧았으며, 피해량과 폭발 범위가 유탄발사기보다 우월했지만 그 대가로 안전거리가 없어서 바로 앞에 쏠 경우 자폭이었고, 해금 난이도를 빡세게 만들어 어느정도 밸런스를 잡았다. 그런데 모던 워페어 2로 넘어오면서 엄청난 OP무기로 자리잡았는데 대표적인 이유를 꼽아보자면...- 모던 워페어 1보다 안정적인 탄 궤도 덕분에 더 맞추기 쉬워졌다.
- 원 맨 아미 퍽과 스캐빈저 퍽으로 인해 탄을 재보급 할 수 있는 수단이 생기면서 무한 유탄이 가능해졌다.
- 티어1 퍽을 대체하지 않는다. 즉 페널티가 없다.
- 부무장으로 M79를 장비하면 유탄을 4발 쏠 수 있다.
오 주여 - 그나마 대항할 수 있는 수단은 블래스트 실드인데, 블래스트 실드를 쓰면 수류탄을 포기해야 하고 착용시 시야 페널티가 있으며, 근접 위험 퍽을 쓰면 블래스트 실드가 상쇄된다.
인피니티 워드도 이러한 사기성을 알고는 있었는지 획득 가능한 칭호 중 Noob Tuber가 있다.[7]
모던3에서는 유탄발사기 위력이 대폭 감소하면서 유탄발사기 자체가 보기 드물어졌다. 죽인다고 하더라도 정확하게 맞춰야 100%로 죽일 수 있는 편. 물론 권총이 스치기만 해도 사망하는 하드코어 모드에서는 꽤나 사기적인 위력을 낸다.
[1] 다만 총기별로 거리에 따른 데미지 감소가 있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2] 전작들은 재장전시 강제로 ADS에서 벗어났다.[3] 콜 오브 듀티 2 임무에서 독일군이 닫힌문에 진입 당하기 전 거치된 기관총으로 문을 뚫고 쏘는 장면이 연출되긴 하나 이는 어디까지나 스크립트로 연출된 것이며 실제 게임 내 관통 시스템은 없다.[4] 월드 앳 워 제외, 모던 워페어나 블랙 옵스 시리즈에 비해서 후딜이 절반 이하로 짧아서 때에 따라서는 손이 번거로운 스프린트 캔슬보다 더 간단하게 쓸 수 있는 편[5] 인터벤션의 경우 탄창을 다 쓰고 재장전 하는 편이 재장전 속도면에서 이득이다. 탄창을 뽑고 거의 바로 재장전이 끝난다.[6] 접혀 있는 총을 펴야 한다. 한번 피고 나면 리스폰때까진 꺼내는 시간이 빠르다.[7] 하지만 이 칭호를 획득하는 방법은 유탄발사기의 안전거리 내에서 직격타를 먹여, 즉 유탄을 폭파시키지 않고 몸에 박아 상대방을 죽이는 것이다. 해당 도전과제 이름도 'Ouch'. 아야.[8] 블랙 옵스에선 COD포인트라는 게임 화폐가 사용된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