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 인물. 발란셰 파티마
Meight: Dr. 크롬 발란셰(Chrome Ballanche) No.: #17(BFOS-17) Guage: A-A-A-A-B1 Clearance: VVS2 Type: M |
京. 미라쥬 나이트 아렌 브래포드의 파트너. 일본인형 파티마 4자매(町마치, 静시즈, 時토키) 중 하나.
발란셰 파티마답게 그녀의 소유권을 둘러싼 투쟁 중 많은 기사들이 사망한데다 마스터 아렌 브래포드가 오명을 잔뜩 뒤집어쓴 기사다 보니 그녀의 이름을 숨기기로 결심했고, 주군 관련 문제로 어느 한 기사단에 정착을 못하고 용병으로 떠도는 브래포드+그러면서도 지나치게 높은 유명세를 가진 발란셰 파티마였던 덕에 파티마치고는 갖은 고생을 했고 전투기계라는 느낌이 전혀 안 들 정도로 야생생활을 많이 하면서 생활력이 강하다. 기행이 심한 다른 주인이나 파티마 자체의 성격문제는 둘째치고 발란셰 파티마 중에선 가장 험하게 구른 케이스. 쿄 본인도 돌+I즘으로 유명한 발란셰 파티마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유순한 성격.
생명의 물 사건과 관련하여 첫 등장, 스에조의 추격 중 아트로포스와 조우한 뒤 중고 MH 아파치로 오제 알스큘과 싸워야 할 운명에 처한다. 성능의 차이는 그녀의 마스터와 그녀의 실력으로 때울 수 있었으나[1] 그녀와 그녀 남매들이 스스로 건 제약, 아크마스터 레디오스 소프에 대한 생각[2] 때문에 정신 붕괴의 위기마져 겪는다. 하지만, 마약을 이용해서 겨우 붕괴는 막고, 상대했던 오졔는 파괴하며 승리를 거두지만 마인드 콘트롤이 붕괴 직전까지 몰리게 된다.[3] 이후, 이어진 야크트 미라쥬와의 전투에서 아파치를 희생하고 브래포드와 자신을 지켜낸다. [4] 그렇게 격파된 이후 소프가 직접 쿄를 구했고, 덕분에 정신붕괴 직전까지 몰렸던 심신도 안정을 되찾는다.[5]그리고(얼떨결에) 주인이 미라쥬 나이트에 입단하였기에 따라서 소프 밑으로 들어갔다.
이후 브래포드가 아이샤와 동행함에 따라 중간에 욘 바인첼의 이야기에서 살짝 모습을 비춘다. 여기서는 욘을 까치발로 몰래 훔쳐보는 파르쉐트를 보고 알렉트와 함께 미소짓는다.
14권에서는 짧지만 강렬한 장면을 보여준다.
쿄는 아이샤 코단테, 스테이트발로 카이다, 브래포드와 함께 마도대전에 참여한다. 지금까지 상당히 돌+아이 기질이 충만한 발란셰 파티마들 중에서는 얌전한 축에 속하지만 아렌이 자리를 잡고 그녀 자신도 안정을 찾은 뒤에는 역시 발란셰 파티마다운(...) 황당한 짓을 하기도 한다. 마도대전 중기 양상 중 베라 트룩대 공방 에피소드 클라이막스 상황에서 지드 - 아이샤 - 레이슬 순으로 대치한 상황에서 적으로 등장한 레이슬의 하로 가로가 아렌 브렌포드와 큐키를 동시에 상대하면서도 버텨내자 세 미라쥬 나이트는 그의 실력에 경악하며 곤란해 한다. 그런데 그 때 자신이 해결하겠다며 쿄가 나선다.[6]
레레이스호토는 쿄를 만만하게 보고 독설을 날리지만, 쿄는 아랑곳하지 않고 성장기에 봤던 여동생 레레이스 호토의 과거[7] 를 공개적으로 까발린 뒤, 결정타 "휴트랑한테 알려 줘야지." 한 마디로 동생의 멘탈을 박살내고 전장에서 쫓아내버린다.[8] 얌전할 줄 알았던 쿄의 의외 일면을 보고 주인 아렌도 경악. 트룩대 방어선을 깬 결정적인 한방이었던 공세를 보호하는 동시에 대치 전력 AF(파티마)들 간의 전자전에서 핵심 전력인 레레이스 호토를 이 몇마디로 무력화시키면서 연쇄적으로 추축 연합 4개국의 군대도 일제히 퇴각하게 되며 베라 공방전도 마무리 된다. 도망친 레레이스 호토의 표현을 빌리자면 쿄는 마귀할멈같은 언니라고...
[1] 게다가 오졔는 헤드라이너 없이 아트로포스 혼자서 몰고 있어 제 성능을 못 발휘하고 있었다.[2] 발란셰 파티마들은 탄생부터 유년기, 성년기까지 자매,형제처럼 지내고, 그동안 줄곧 곁에서 파티마들을 돌보아준 소프를 가족(거의 엄마)같이 생각해 아크마스터로 여기고 있었다. 그래서 그와 그의 소유물에 대한 적의를 가질 수 없도록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 일종의 유사가족놀이적 유대관계로 이미 같은 발란셰 파티마끼리 적대국가 기사단의 파티마가 되어 자매,남매끼리 서로 칼을 겨누었던 역사가 있다보니 생긴 듯.[3] 이 상황을 보고 메이유 스카는 발란셰 파티마는 쓸데없이 스펙만 높은 결함품이라고 깠다. 유령이 된 크롬 발란셰는 그럴지도 모른다며 자학했다... 하지만, 마인드 컨트롤을 하지 않은 걸로 알려진 아트로포스조차 자매인 쿄와 싸우고나서 쿄와 비슷한 수준의 쇼크를 받고 죄책감에 소프에 안겨 우리를 왜 인간처럼 만들었냐고 오열하는 걸 보면 단순한 마인드 컨트롤 부작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사람이라면 부모의 눈앞에서 자식이 골육상쟁을 벌이는 것만한 불효가 있을리 없는데 파티마는 그렇게 되었으니...[4] 야크트 미라쥬의 일격을 피하거나 막을수 없다고 판단하고, 기사에게 위험이 되지 않는 부위를 칼에 가져다 대서 한방에 리타이어되게 깔끔하게 두동강 났다. 억지로 막으려했다면 오히려 썰릴뻔한 위기를 기지로 넘긴 것. 실제로 정공법으로 도전했던 파이퍼 청기사들은 강력한 기사/파티마/모터헤드들 조합이었음에도 순식간에 파괴당하고 다수의 전사자들이 되었다. 쿄의 빠른 판단이 옳았던 증거.[5] 어린애처럼 소프님의 모터헤드를 부수고 동생인 아트로포스와 싸웠다고 울먹이며 사과한다. 전쟁 도구인 파티마 답지 않은 유대가 있는 것.[6] 주인 브라포드조차도 의외인 상황에 놀라는데, 그 전까지 쿄는 얌전하고 주인을 위해서 극한의 고통을 참고 버티고 힘든 야외 생활을 견뎌왔던 착한 아이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쿄의 동글동글한 귀여운 외모도 더 의외성을 줬다. 그러던 애가 능력은 우수하지만 성격 나쁜 레레이스 호토를 상대하겠다면서 썩소를 지으면서 자신있게 나선 것이다.[7] 나름 초강력 스펙이라고 자부심 강했던 레레이스 호토가 바로 그 다음에 그녀보다 더 강한 스펙의 휴트랑이 나왔음을 보고 질투해서 요리하다 발이 미끄러진 척, 돌같이 단단한 두부를 어린 휴트랑에 던져서 고장을 낸(...) 것. 그 이후로 발란세는 긴급 조치를 했으나, 그 조치 때문에 휴트랑의 성격이 이상하게 변태적인 성격(...)으로 바뀌었다고 한다.[8] 그 여우같이 멘탈 강하던 레레이스호토가 겁난 고양이처럼 되어서 고양이 의성어를 내면서 주인 레이슬에게 버리지 말아달라면서 패닉에 빠진 채로 벌벌 떤다. 동생이지만 휴트랑이 그렇게 무섭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