オージェ・アルスキュル
오제 알스큘.[1]이란 명칭은 천조가의 부마였던 알스큘 네이퍼 아트와이트 대공에게서 따온 것이다.
워터 드래곤의 자매기로 검성 더글라스 카이엔을 위해 제작되었다. 머신 메사이어 AUGE를 본뜬 형태로 화려한 외형을 자랑하는 왕가의 MH로 만들어졌다. 따라서 실전에서 전투할 일은 없다는 것을 전제로 자동으로 사격으로부터 방어해주는 액티브 바인더를 장비하고 있다. 하지만 완성된 후에 카이엔이 워터 드래곤을 개수한 슈펠터를 물려받기를 원했기 때문에 크롬 발란셰의 공방에 그대로 방치되어 버렸고, 성단에 공개되지 않은 채 발란셰 파티마의 MH 컨트롤을 조정하거나 훈련시키는 용도로 쓰이고 있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성장을 마치고 캡슐 밖으로 나온 아트로포스가 몰고 나가버렸고, 방랑 끝에 카스테포에 숨겨 놓았다. 따라서 이 모터헤드는 성단 파티마 중에서도 알고 있는 이가 거의 드문데다 데이터에서 삭제된 상태로 그 성능이나 외형은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그 정체가 밝혀진 것은 생명의 물 탐색전에서 레디오스 소프를 구하기 위해 아트로포스가 혼자서 조종해 출격했을 때였다. 양 다리에 아마테라스가 개발한 이레이져 엔진이 탑재된 설계 때문에 이 모터헤드 또한 미라쥬 계열기에 속한다.
아렌 브래포드와 쿄가 모는 낡은 모터헤드 MH 아파치에게 패했다. 이는 2가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데 첫째로 '아렌 브래포드'가 어마어마한 실력의 기사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고,[2] 또 하나는 파티마의 지원 없이 혼자서 MH를 조종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의미한다.[3]
오제 알스큘은 그대로 방치했다가는 A.K.D의 최고 기밀이 누설될 우려가 있었던 탓에 아트로포스는 탈출하면서 데미플레어 네이팜을 터뜨려 전부 불태워 버렸다. 이 후 양 다리의 이레이져 엔진은 훗날 회수되어서 또 다른 황금의 기사로 태어나게 된다.
리부트 이후로는 GTM 트리바넬 ES 모르포 2. 파괴된 기체라 등장할 일은 없을 거라 생각되었지만, 리부트 이후로는 다시 제조되어서 바나 렌다우드에게 주어질 예정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1] 오제 알스큘, 오졔 알스큘, 오제 아르스큘, 오졔 아르스큘 등등의 표기등이 병행사용되기도 한다. 과거 불법번역판에서는 아르스큘이 유력했으나 정발판에서는 알스큘 '오제'(권두 컬러 설정화) 또는 오제 알스큘이라 표기하고 있다. 엔하계 위키에서는 어째서인지 오랫동안 알'스르'큘이라는 근원을 알 수 없는 표기가 사용되어 왔다.[2] 실제로 그러하며, 이후에도 브래포드의 실력은 미라쥬 기사단에서도 높게 평가 받는다. 게다가 발란셰 파티마 쿄가 실력 없는 기사를 택했을 가능성도 희박하다.[3] 아트로포스는 파티마가 아닌 기사로써 이 MH에 탑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