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흑연의 혼약자들 | |||||
유즈리하 카케가에 | 쿠구루기 모구라 | 코토부키 죠우토 | 모모조노 모모 | 니에나미 나마니에 | 카나이노 스이 |
潜木 もぐら.
메다카 박스의 등장인물. 칠흑연 편에 등장하며 혼약자 후보 중 1명으로 쿠구루기 가문의 대표. 약혼자 대역이었던 쿠구루기 카이라이는 그녀의 오빠이다.
정비사 차림을 한 여자아이로 드라이버 하나로 비행기를 해체하는 능력이 있다. '바보를 그림으로 그린듯한 바보'지만 약혼자 후보 중 가장 쿠로카미 메다카와 닮아 있는 사람. 강하기도 장난이 아니어서 스타일을 쓰지도 않고 와니즈카, 나제, 토라이 세명을 가볍게 이기고 본심으로 싸운 히토요시 젠키치마저 제대로 쳐맞았다.
사용하는 스타일은 '오변환(誤変換)'. 모든 말을 비슷한 발음의 잘못된 한자로 변환 시킬수 있는 스킬로, 변환된 한자는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작중에서 미끄러지며(滑る、すべる) 공격하며 스타일을 써, 모두의 힘을 총합해서(全て, すべて) 공격하는 걸로 바꿔 쿠마가와 미소기의 팔을 한 방에 부러뜨렸다. 반대로 상대의 공격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 단어로 바꾸면 무효화된다. 사용여하에 따라 올픽션과 비슷한 공격무효도 가능한 스타일이다.
모두를 때려눕힌 때는 스타일을 안 쓰고 그냥 싸웠을 뿐이라며 밝히고, 이후 모모조노 모모의 봉인에서 스스로 빠져나온 쿠마가와 미소기와 싸운다. 자신의 스타일 오변환이면 모든 공격은 무효화되니 질 리가 없다고 자신만만해하며, 쿠마가와의 팔을 부러뜨린 뒤 얼음을 뜨겁게 바꿔 고문하지만, 쿠마가와는 어차피 무카에의 고백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불사성을 믿고 얻어맞아 시간을 끌고 있었을 뿐이였다.
이후 자신은 6명 중 인간성은 제일 작다며, 그 탓에 고백하다 차이니 뭐니 하는 어정쩡한 관계는 싫다며 분노해 화풀이로 쿠마가와를 두들겨 패려 한다. 하지만 다음 컷에서 시간을 더 끌 필요가 없는데다가 "좋아하는 후배가 괴롭힘당해서 화난" 쿠마가와 미소기의 북메이커에 의해 한 방에 봉인되었다. 정신이 덮어씌워져가는 와중에 왜 오변환이 안 되냐며 당황하는데, 마이너스는 그 특성상 완전판 올 픽션으로도 "없는 걸로 할 수 없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오변환으로 잘못된 걸로 바꿔 없애려 해도 통하지 않았던 것.[1] 이때의 모습이 마치 아지무 나지미를 봉인했을 때처럼 백발이다.
그러나 직후 비행기를 고치기 위해 쿠마가와가 봉인을 풀어줘서 다행히도 대참사는 면했다. 만약 쿠마가와가 진심으로 봉인했으면 그 안심원씨도 3년 걸렸는데[2] 단순한 스타일 사용자로서는 탈출도 못했을 듯.[3] 북메이커에 당했을 때가 트라우마로 남았는지 비행기를 고치고 있을때 벌벌 떨면서 고치고 있었다. 이후 등장 끝.
[1] 비슷하게 무카에의 러프 라플레시아도 올 픽션으로 지워봤지만 바로 되돌아왔다.[2] 정확히는 3년 동안 봉인한 것. 안심원씨도 북메이커를 자력으로 풀 지는 못했다.[3] 하지만 쿠마가와 말로는 예전보다는 약해졌으니까 모구라도 30년(...) 들이면 풀 수가 있을 거라고 한다. 말이야 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