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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000><colcolor=#fff> 초합금 쿠로비카리[1] 超合金クロビカリ ｜ Superalloy Darkshine | ||||
| | ||||
| 이름 | 불명 | |||
| 나이 | 27세 | |||
| 성별 | 남성 | |||
| 신체 | 235cm[2], 250kg[3] | |||
| 가족 | 부모[4] | |||
| 좋아하는 것 | 불명 | |||
| 싫어하는 것 | 불명 | |||
| 취미 | 불명 | |||
| 소속 | 히어로 협회 → 네오 히어로즈 | |||
| 히어로 등급 | S급 히어로 11위 | |||
| 히어로 네임의 유래 | 극도로 단련된 강철 같은 견고함과 그 아름다운 검정 피부색(쿠로비카리)을 감안해 협회에서 명명. | |||
| 성우 | [[일본|]][[틀:국기|]][[틀:국기|]] | 히노 사토시 | ||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 권창욱 (미라지 블루레이) 서반석 (넷플릭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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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력 | MAX | |||
| 지력 | 5 | |||
| 정의감 | 6 | |||
| 지구력 | 9 | |||
| 순발력 | 8 | |||
| 인기 | 7 | |||
| 실적 | 7 | |||
| 격투력 | 9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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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효과가 나오네! 타츠마키 양, 대단 한 걸?"
원펀맨의 등장인물.2. 상세
히어로 네임답게 검은 광택의 강력하고 단단한 근육을 바탕으로 육탄전을 구사하는 히어로. 자신의 육체에 대한 자부심이 너무 뛰어난 탓에 검은색 삼각팬티 외에는 아무것도 안 입고 다닌다. 물론, 그만큼 전반적인 신체능력이 무척 뛰어난 편으로, 특히 방어력으로는 따라잡을사람이 없다고 한다. 가로우가 평가하기를 "근육의 요새". 실버 팽과 더불어 육탄전으로는 히어로 협회의 투톱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투톱인 이유는 둘이 승부를 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실버 팽의 공격력으로는 쿠로비카리의 근육 요새를 뚫지 못하고, 쿠로비카리의 단순한 격투기로는 실버 팽의 유수암쇄권을 뚫고 유효타를 먹이기 어렵다. [6]괴인 협회와의 싸움에서 한 얘기로는 곤충과도 같은 강함을 동경했다고 한다. 원래는 허약한 체질로 근육은 커녕 친구들과의 술래잡기에도 끼지못할 허약체질에 소심해서 집에 틀어박힌 작은 소년이였지만 생일선물로 3kg 덤벨을 요구해 받은 후 운동을 계속 하다보니까 2t까지 올라가더니 결국에는 측정불능이 되었다.
3. 작중 행적
3.1. 원작
3.1.1. 보로스 편
나의 이 멋진 육체를 모두가 본다, 봐!
보로스편에서는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상공에 떠 있는 보로스의 우주선을 보고 킹에게 조언을 구하거나, 킹을 일갈하는 타츠마키에게, 그리고 타츠마키에게 무시당하는 제노스에게 대들면 죽을 수 있다는 충고를 하는 장면 정도만 나온다. 이후 계속 현장에 있긴 했다.3.1.2. 괴인 협회 & 가로우 편
이후 가로우와의 일전에서 거의 완벽하게 압도하며 활약했으나, 하필 이 때 근성으로 일어선 가로우가 각성하기 시작하는 바람에 교아용살권[7]에 역으로 털려버렸다. 이 때 오랫동안 경험하지 못한 공포를 느껴버려 트라우마로 인해 패닉상태에 빠졌지만, 프리즈너의 도움으로 다시 정신을 차린다.
이전 같은 안이한 태도를 버리고 진지하게 가로우에게 덤볐지만, 역시나 패배. 가로우에게 "목숨을 거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다"[8]라는 소리를 들으며 히어로 중 가장 많이 처맞았다. 그럼에도 의식을 잃지 않고 다시 일어나려고 하는 걸 보면 확실히 맷집 하나는 S급 최고레벨인 듯.[9]
가로우와의 결투가 끝난 이후 자신이 최강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얻은 트라우마 때문인지 들고 있던 바벨을 떨어뜨리며 다음 싸움이 두렵다고 독백한다.
3.1.3. 네오 히어로즈 편
110화에서 결국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 하고 은퇴를 선언하지만, 동시에 네오 히어로즈의 건물로 찾아온 금속 배트와 동제에게 자신은 네오 히어로즈의 트레이너로서 일하기로 했다고 밝히는데,[10] 앞으로는 전 히어로로서 네오 히어로즈 소속 히어로 유망주들을 훈련시키며 후진 양성에 힘 쓸 생각이라고 한다. 또한 이전까지는 스스로의 근육에 자부심을 가지며 그 근육을 뽐내기 위해 보디빌더처럼 짧은 팬티만 입으며 자신의 근육을 전부 드러냈지만, 이때부터는 평범하게 옷을 입고 나온다. 그만큼 가로우와의 싸움이 쿠로비카리에게 큰 상처[11]였다는 것.| 옷을 입은 쿠로비카리의 모습. |
136화에서는 인원들을 훈련시키던 중, 연습생이 다른 연습생을 일방적으로 패는 일이 벌어지자 연습이든 실전이든 부상입히는 것보다 위기회피능력이 최우선이라면서 그를 제지한다. 하지만 가해자는 괜히 투쟁본능에 찬 물을 끼얹지 말라고 따지며, 오히려 그럴거면 직접 상대해달라고 까불기까지 한다.
149화에서는 네오 히어로즈의 직원들이 훈련생들을 데려가겠다고 하자 위험하다며 말린다.[12] 하지만 떠나는 훈련생들에게 조롱받고, 맥코이가 찾아와 도움을 요청하지만 PTSD로 거절한다.
3.2. 리메이크
3.2.1. 단행본 번외편
단행본 24권 번외편 '프로 일반인'에서 엄청난 근육질을 가진 본인의 열렬한 팬들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13] 이들의 신체능력이 프로 히어로들의 평균치를 웃도는 수준인지라 히어로 협회에서는 아예 이들을 유사시의 전력으로 여기며 연락처까지 수집한다는 듯.[14] 이들과 쿠로비카리의 수준에 질린 한 괴인은[15] 세계정복을 하려던 야욕을 접고 전의를 상실하기까지 했다.3.2.2. 괴인 협회 & 가로우 편
120화에 블래스트를 제외한 S급 히어로 중 맨 마지막으로 가로우&괴인협회편에 등장하였다. 그런데 몸이 훨씬 더 좋아지고 커져서 나타났다.[16] 괴인 협회의 침공이 진행되는 동안 히어로 협회 본부를 지키고 있었다고 한다. 강철도 뚫어버린다는 기생형 호급 괴인을 손바닥으로 잡으며 강철이 단련한 맨몸을 이길리가 없잖아라는 말과 함께 S급의 위엄을 보였다. 괴인협회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놓고 패닉한 협회 직원들을 자기 근육을 보여서 진정시켜려고 하는 등[17] 여전히 근육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을 보이고는 괴인협회가 자기 상대가 될 정도로 강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전의를 불태운다.92화에서 괴인협회에 처들어가기 위한 S급 히어로들과 같이 등장했다.[18]
95화에서 S급의 회의에서 등장한다. 자신은 협회를 지키기 위해 협회에만 있어 기생충 한마리밖에 못잡았다며 S급이 상대했던 다른 괴인들의 강함을 묻는다. 회의중 피자 20판을 주문하는 돈신에게 운동(?)전 과식은 좋지 않으니 프로틴을 먹을 것을 추천하는 근육몬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회의가 진행되며 늘 그렇듯이 S급 간의 언쟁이 발생하고 아마이마스크까지 가세하여 한판 싸우려는 분위기로 치돋는 와중에 어떻게든 진정시키려고 계속해서 중재하는 모습을 보인다. 킹이 괴인 협회 돌입작전에 겁을 먹고 도망간 것을 화장실에 가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것으로 착각하여 질 수 없다는 듯 워밍업을 한답시고 자동차를 들고 스쿼트를 한다.
97화에서 괴인 협회에 돌입. 싸우는 도중에 b급의 캡틴 미즈키에게 조언을 하거나 전투를 도와주는 등 관심을 보인다. 정황상 단련된 근육을 가진 미즈키에게 친근감을 느낀 듯. 미즈키도 쿠로비카리가 대충 치면서 지나가자 괴인들이 터져나가는 광경을 보면서 무슨 트레이닝을 한건지 관심을 보인다. 이후 괴인 협회 아지트에 돌입하여 귀급 괴인 충신과 대적한다. 충신의 난타를 그냥 가드로 막아내면서 "'곤충의 강함을 상징하는 무적의 괴인'이라더니 상상 이상으로 상상 이하다"라며 크게 실망하더니 히어르 중에 건드리면 안 되는 사람으로 킹, 전율의 타츠마키와 나 쿠로비카리가 있다고 알려준다. 충신은 '히어로 사냥꾼' 가로우의 공격도 자신에게 통하지 않았다며 풀파워로 공격을 가하지만 가드조차 안 한 쿠로비카리에게 아무런 상처도 못 입히고 펀치 한 방에 몸이 터져 사망한다.
쿠로비카리는 가로우의 맹공을 근육의 힘으로 가볍게 막아낸 뒤 힘으로 압도한다. 그런데 가로우는 사실 자면서 무의식적으로 싸우던 중이었고, 쿠로비카리의 정권을 얻어맞고 뒤늦게 정신을 차려 제 실력을 발휘하여 쿠로비카리의 정권을 유수암쇄권으로 흘리고 머리에 킥을 두 번이나 꽂아 땅에 처박아버린다. 물론 쿠로비카리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았고 그는 괴인 협회에서 썩기에는 아까운 근육인데 히어로로 전향할 것을 권유한다. 가로우는 당연히 거절하고 쿠로비카리는 온몸의 근육에서 힘을 끌어내 가로우에게 들이받는다. 유수암쇄권도 쿠로비카리의 몸통박치기를 막을 수 없었고 가로우는 갈비뼈가 모조리 박살나며 수십m를 날아가 잔해에 깔린다. 쿠로비카리는 처참하게 쓰러진 가로우를 보며 "니가 지금까지 이길 수 있었던 그저 대진운이 좋았을 뿐, 강한 S급 히어로와 만났다면 기술을 선보일 틈도 없이 죽었을 거다"며 주제를 알라고 일침을 가한다. 하지만 가로우는 다시 일어나고, 네놈들의 '히어로 놀이'를 끝내주겠다며 달려든다.
쿠로비카리는 가드로 가로우의 공격을 모두 막고, 공격이 멈추면 단숨에 끝장내주겠다고 다짐하지만 가로우는 유수암쇄권과 선풍철참권의 연계기인 '교아용살권'을 사용하여 더더욱 매섭게 쿠로비카리를 밀어붙인다. 그 보습에 질린 쿠로비카리는 순간 '패배'의 가능성을 떠올렸지만 자신은 탱크톱 마스터나 탱글탱글 프리즈너와는 근육 단련 수준이 다르다고 부정하면서 '초합금 바주카'를 날려 가로우의 정권과 맞부딛친다. 그런데 주먹의 충격으로 찢어진 가로우의 옷 안에는 괴이한 검은 소용돌이가 있었고, 쿠로비카리는 그걸 보고 가로우가 괴인이라고 생각한다.
리미터가 서서히 해제되고 있던 가로우는 이전과 다른 수준으로 쿠로비카리를 몰아붙이며 근육의 방어력조차 뚫고 내상을 입힌다. 그제서야 쿠로비카리는 자신이 원했던 것은 '싸움'이 아니라 '기분 좋은 승리'라는 것을 깨닫고,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공포'가 떠오르며 완전히 압도당한다. 쿠로비카리는 발악에 가깝게 '초합금 더블 바주카'를 날리지만 가로우는 밀려나더니 어깨에도 몸통과 같은 검은 소용돌이 무늬가 생기고 바로 반격하여 쿠로비카리를 땅에 처박고 양쪽 귀를 뜯어내려고 했다. 하지만 가로우는 과거 괴롭힘을 당하던 자신의 모습과 쿠로비카리를 겹쳐보며 뒤로 물러나고,[19] 갑자기 쓰러진다. 그때 타츠마키가 염동력으로 괴인 협회 본부를 강제로 끌어올리고, 쿠로비카리는 배리어에 감싸여 올라간다. 쿠로비카리는 가로우에게 거기 있으면 깔려 죽는다고 걱정하고, 과거 가로우의 공격에 겁먹은 자신을 보고 움츠든다.
이후 지상에 올라와서 다른 히어로들에게 자신이 가로우에게 패배했으며,[20] 다음에 만나면 그 누구도 당해내지 못할 거라고 두려워하며 자신은 패배자이자 그저 히어로 놀이를 즐기고 있었을 뿐이라고 자조한다. 하지만 꽃미남 가면 아마이마스크의 충고와 탱글탱글 프리즈너의 격려를 받고 다시 일어나는 데 성공, 다른 히어로와 함께 괴인왕 오로치를 상대하여 '초합금 버스터'로 강제로 오로치와 사이코스의 연결을 끊어버렸다.
이후 괴인 협회의 간부진들이 지상으로 올라와 S급 히어로들을 공격하자 이아이안을 공격하는 이블 천연수를 막아냈다. 초고압 물대포를 쏴대는 이블 천연수의 맹공을 고압세척기 취급하며 한 방에 터트려 리타이어시켰고, 빈사상태의 타츠마키가 힘을 쥐어짜내어 묶어놓은 검은정자 무리 역시 한방에 모두 터뜨려버린다. 그리고 반짝임이 부족하다고 디스하고 그 말을 들은 검은 정자는 반짝임이라는 단어에 유별나게 민감해지며 얕보인다고 반응한다. 검은 정자 무리들이 초합금 쿠로비카리를 완전히 둘러싸고 사방에서 공격을 가하지만 근육의 방어력을 뚫을 수 없었고, 쿠로비카리가 양손을 들고 빙빙 돌자 세포들이 펑펑 터져나갔다. 쿠로비카리는 수많은 검은 정자들을 때려잡으며 자신의 근육은 배신하지 않았고, 현재 자신이 가장 빛나고 있다며 자신감을 되찾는다.
그러다가 하구키에게 잡아멱혀 G 추남 대총통이 된 추남 대총통과 마주한다. G총통에게 '초합금 더블 바주카'를 날리지만 G총통은 멀쩡히 받아냈고 오히려 G총통에게 묻어 있던 하구키의 위산에 손의 살갗이 벗겨진다. 이후 G총통이 뱉은 산성액을 가슴에 맞고 고통스러워한다.[21] 검성회의 잔바이는 머리에 침을 맞자 엄청난 크기의 구멍이 뚫리며 즉사해버린 것을 보면, 쿠로비카리 육체의 내구도가 엄청난 수준임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다.
이후 다른 히어로들이 검은 정자, 추남 대총통과 싸울 때 자랑하는 근육이 손상당했다는 정신적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해서 전투에서 이탈했다. 그때 황금 정자가 나타나자 자신보다 늠름하고 빛나는 근육이 있다는 사실에[22] 패닉에 빠져 애써 부정하다가 황금 정자가 날린 주먹 한 방에 뻗어버렸다.[23] 거기에 황금 정자로부터 그 정도 데미지에 전의를 잃다니 S급 히어로라는 이름이 울겠다고 조롱당하는 굴욕까지 겪었다. 이후 괴인 협회 편이 끝날 때까지 기절해 있었다.
3.2.3. 네오 히어로즈 편
230화에서 원작처럼 아무리 단련해도 예전 같은 자신감을 되찾기는 커녕 점점 공포감에 사로잡혀 의지를 완전히 꺾이는 모습을 보인다. 이 장면에서 원작과 달리 상의를 입었는데 트레이닝을 끝내고 상의를 벗자, 양팔과 가슴 중앙에 추남 대총통 G의 위산으로 생긴 커다란 흉터가 여전히 남아있는데, 이 흉터가 마치 그의 전의를 두 번 다시 되찾지 못하게 만드는 저주의 낙인과 같다.[24]이 모습을 몰래 지켜보며 매우 걱정하는 캡틴 미즈키는 덤.
248화에서는 옷과 팔토시를 입은 채 등장. 히어로를 은퇴하겠다고 말한다.
249화에서는 라이덴과 힘겨루기를 하는데 딱히 밀리지 않는 것과 별개로 전의를 못 내는 모습에 라이덴 쪽이 그가 아직 만전의 상태가 아니라며 먼저 그만두었다. 이후 마스 레이오가 까불며 쿠로비카리의 복부를 때리지만 오히려 때린 레이오의 팔이 부러진다.
250화에서는 다른 사람들에게 지지를 받는 동제를 부러워하며 빛을 잃은 자신을 히어로로 보는 사람은 없을 거라며 자조한다. 이에 세킨갈, 동제, 금속 배트가 격려를 해주는데, 그조차 부담이 됐는지 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나며 화장실로 간다.
4. 전투력
히어로 협회 공인으로 실버팽과 육탄전 투톱으로 평가받는 S급 상위권의 전투력을 지닌 강자다. 실버팽이 무술을 통한 기교, 기술적인 측면이 강조되는 캐릭터라면, 쿠로비카리는 순수한 육체의 강함과 내구력이 강조되는 편이다. 작중 묘사로 인해 쿠로비카리는 작중에서 단독으로 용급 괴인을 이길 수 있는 몇 안되는 히어로로 추정되었고, 드라마 CD에서 아수라 카부토와의 가상 시뮬레이션에서 정면 승부로 15분 만에 승리하면서 사실이 되었다. 또한 원펀맨 리메이크 189화에서 이블 천연수의 수압공격에도 아무런 상처 하나없이 이블 천연수를 압도하며 일시적으로 무력화시키기도 했다.
심지어 이때 쿠로비카리는 가로우와의 싸움에서 패배해 전의를 상실했던 상태라 가드조차 올리지 않고 무기력하게 맞았는데도 대미지가 전혀 들어가지 않았던 것이다! 게다가 이때는 각성 직전의 가로우와 맞붙은 직후였음도 잠깐 실신했다 깨어난 것을 제외하면 거의 부상을 입지 않았다. 리메이크에선 한 술 더 떠서 같은 장면에서 프리즈너 이상의 강자인 아마이마스크의 연타에도 똑같이 전혀 피해를 입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27] 육체적인 내구도 하나는 S급 가운데서도 독보적인 수준. 아예 본인 스스로도 자신의 근육에 대미지를 줄 방법을 모른다고 했을 정도다.
또한 단순한 물리공격이 아닌 불, 냉기, 전기 등의 공격 또한 통하지 않는데, 원펀맨 세계관에서는 근육이 단력할수록 강철 이상으로 단단해지는데다가 내구도가 훨씬 약한 탱글탱글 프리즈너도 합체 괴인의 다양한 원소계 공격을 맞고도 대미지를 입지 않은 것으로 봐서는 그 이상인 쿠로비카리가 대미지를 입는 것이 더 이상하다.[28]
리메이크에선 리미터가 부서지기 시작한 가로우에게 압도적으로 밀리며 각혈까지 할 정도로 얻어맞았는데, 정작 외상은 없다시피 했으며 정신적인 대미지를 제외하면 그럭저럭 멀쩡한 기색이었다. 이쯤되면 근육이 파괴되는 것보다 내상으로 인해 전투불능으로 되는 것을 먼저 걱정해야 할 지경. 그리고 원작에서도 나오지만 가로우와의 1차전에서 금세 무릎을 꿇은 것도 정신적으로 두려움을 느끼고 기권한 탓이지 몸은 아직 대미지를 크게 입지 않은 상태였다. 목숨을 걸고 싸웠으면 일방적으로 맞아 부상을 입어가면서도 더 버틸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근육을 극한까지 단련하여 얻은 괴력을 무기로 육탄전을 벌인다는 점에서 탱크톱 마스터나 탱글탱글 프리즈너와 비슷하지만 본인의 말로는 그 둘과는 아예 근육을 기른 방식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힘과 내구도 모두 둘을 넘어선 듯 하다. 리메이크에서도 가로우의 강한 연타를 방어하면서 둘보다 근육을 다르게 길러서 이 정도는 문제없다고 본인이 직접 인증했다.[29]
전투 시에는 펀치나 몸통박치기 등의 평범한 싸움이라고 할만한 것밖에 안하지만 그 위력은 그야말로 인간 흉기 그 자체. 그냥 조금 뛰어다니면서 들이받기만 했는데 괴인들이 그대로 터져 나갔다. 용급에 발을 디딘 것으로 추정되는 가로우조차 쿠로비카리의 몸통박치기를 유수암쇄권으로 파훼하지 못하고 그대로 얻어맞아 갈비뼈가 전부 박살이 났으며, "단순한 몸통박치기가 위력이 이 정도냐"며 경악했다. 당시 가로우가 대미지에 적응하며 실시간으로 성장하고 있어서 버텨낸 것이지, 가로우 본인의 평가에 의하면 못 흘려보내면 즉사급의 대미지가 들어왔을 터였다. 그리고 리메이크 191화를 보면 탱크톱 마스터를 완전히 뭉개버린 G 추남 대총통의 위산을 감싼 주먹과 맞부딪쳤음에도 강산으로 인한 피해를 빼고는 아무런 피해도 없었다. 즉, 추남 대총통과 마찬가지로 쿠로비카리는 같은 S급 히어로인 탱크톱 마스터를 일격에 쓰러트릴 수 있다는 것.
한편 G추남 대총통이 쿠로비카리의 공격을 태연하게 받아친 것과 달리 산성 코팅을 하지 않은 추남 대총통을 실버팽이나 아토믹 사무라이는 작정하면 단숨에 압도할 수 있는 것처럼 묘사되어 둘보다 아래로 여겨지는 경우가 있는데,[30] 이건 상성과 전투 방식 차이를 감안해야 된다. 유수암쇄권의 고수인 실버팽의 경우 말할 것도 없이 순수 신체능력으로만 싸우는 상대의 천적이고 아토믹 사무라이는 지구전에 특화된 쿠로비카리와 달리 속도전에 특화되어있기 때문. 쿠로비카리가 상대의 공격을 압도적인 내구력으로 받아낸 뒤 반격하는 방식이라면 아토믹 사무라이는 상대의 반격을 허용했을 경우의 리스크가 있는 대신 어지간해선 선공으로 상대를 압도해 버릴 수 있는 식이다.
다만, 이런 타입의 캐릭터가 대개 그렇듯이 약점이 꽤나 명확하기도 한데, 공격 방식이 몸통박치기와 텔레폰 펀치가 전부라 굉장히 단순무식하고, 맞아줄건 다 맞아주면서 싸우는 정직한 싸움법을 구사하는 터라 상성이 맞지 않는 적을 상대로는 다소 무력해질 수도 있다는 것. 물론 스펙이 어지간한 상성차는 씹어먹을 정도로 막강하긴 하고, 실제로 파워와 내구도가 어지간한 무술로는 파훼가 가능한 레벨이 아니라 리미터 해제가 시작되기 전에도 천재적인 무술 실력을 보유하고 있었던 가로우도 얄짤없이 압도당했다.
하지만 쿠로비카리 본인이 회고하듯이 실버팽을 상대로는 공격을 한 대도 적중시키지 못했으며 일방적으로 얻어맞기만 했다. 물론 원펀맨 세계관 내에서 실버팽 수준의 무도가는 찾아보기가 더 힘들 지경이지만, 쿠로비카리의 힘과 맷집을 받아칠 수 있을 정도의 스펙을 갖춘 데다 고단수의 무술가이기까지 한 고케츠 같은 괴인은 상당한 난적일 수도 있다.[31][32]
또한 대부분의 근접 전투 캐릭터가 가지는 단점 또한 공유한다. 자신보다 육체 스펙이 더 높은 황금 정자에게는 한방에 털렸고, 위산을 온몸에 두른 G추남 대총통에게도 상처를 입으며 사실상 패배했다.[33] 그나마 육체가 워낙 강해서 남들이 위산 한방에 즉사할때 죽지 않고 버티는 내구력을 보여줬지만. 그리고 리메이크 193화에서는 황금정자가 쿠로비카리의 상태를 보고 "겨우 그정도 대미지에 전의를 상실하다니..." 라고 한 걸 보아 추남 대총통의 위산에도 어느정도 근육과 피부가 손상되기는 했지만 중상이라고 할 정도의 그리 큰 대미지는 입지 않은 걸로 보인다.
그리고 또 하나의 약점은 근육에 대한 자부심이 너무 커서 자신의 근육이 조금이라도 위협받는 상황이 오면 정신적으로 빠르고 크게 무너진다는 점. G추남 대총통이 내뱉은 산에 근육이 손상되자 전투가 불가능할만큼 큰 부상을 입지 않았음에도 전의를 완전히 상실하고 싸우지 못했으며, 뒤이어 나온 황금정자가 자신보다 늠름하고 빛나는 근육을 보여주자 패닉에 빠져서 저항조차 못하고 일격에 날아가 리타이어당했다.[34]
4.1. 기술
- 초합금 바주카
한 손으로 주먹을 내지르는 기술.
- 초합금 더블 바주카
두 손으로 주먹을 내지르는 기술.
- 몸통박치기
전신에서 힘을 끌어내 상대방에게 들이박는 기술. 별 거 없는 기술이지만 쿠로비카리의 막강한 근력 때문에 유수암쇄권의 달인도 흘려보내지 못하는 위력을 자랑한다.
- 초합금 미사일
날아차기.
5. 전적
5.1. 원작 전적
| EP | 상대 | 결과 | 비고 |
| 61 | 충신 | 승 | [귀] |
| 68 ~ 70 | 가로우 | 패 | [용] |
| 84 ~ 85 | 가로우 | 패 | [용] |
| 3전 1승 2패 0무 승률 약 33.3%[38] | |||
5.2. 리메이크 전적
| EP | 상대 | 결과 | 비고 |
| 120 | 디스트로클로리듐 | 승 | [호] |
| 97 | 괴인무리 | 승 | |
| 151 | 충신 | 승 | |
| 129 ~ 133 | 가로우 | 패 | |
| 182 | 오로치 | 승 | [40] [41] |
| 189 | 이블 천연수 | 승 | [용] |
| 190 ~ 191 | 검은정자 무리 | 승 | [용] |
| 191 | 추남 대총통 | 패 | [44] [용] |
| 194 | 황금정자 | 패 | [용] |
| 9전 6승 3패 0무 승률 약 66.6%[47] | |||
6. 기타
| TVA 설정화 |
- 모티브는 보디빌더. 사실 S급 히어로 중에서 쿠로비카리와 비슷한 근육 기반의 육체파 히어로로는 탱크톱 마스터와 탱글탱글 프리즈너가 있지만, 탱크톱 마스터는 탱크톱이라는 아이템과 집단의 리더로써의 속성이 강조되며, 프리즈너는 범죄자+게이+개그 캐릭터라는 속성이 강조되어서 보디빌더로써의 이미지는 별로 없다. 반면 쿠로비카리는 과도할 정도로 벌크업된 근육을 비롯해 보디빌딩 및 헬창 속성이 크게 강조되어 있으며, 보디빌딩 선수들이 입는 육체미 과시용 경기복과 태닝 등 보디빌더 속성을 두루 갖췄다. 검은 피부색에 대머리인 세계 최정상급 보디빌더라는 점에서 로니 콜먼을 모티브로 따왔을 확률이 높다고 추정된다.
사실 쿠로비카리의 묘사를 보면 만화적으로 과장되었을 뿐 근매스나 데피니언에서 로니 콜먼의 사진자료를 참고한 것이 아닐까 싶은 정도로 비슷하게 그려진 부분이 많다. 로니 콜먼 본인도 인스타그램에서 쿠로비카리를 보고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자신을 닮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다고 반응했다.
- S급 히어로답게 자신감이 넘치고 약간 오만한 면도 없진 않지만[48][49] 그럭저럭 사회적인 성격으로, 다른 히어로의 의견을 물어보는데도 주저하지 않으며 히어로들 사이에 싸움이 벌어질 것 같으면 적극적으로 나서서 중재하는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협회 고위직원들이 단체로 패닉하자 침착한 상태로 자신의 힘을 보여줘 협회인들을 안심시키려고 하는 등 확실히 S급 중에는 부드러운 성격이다. 가로우를 마주했을 때도 주먹부터 나가는 것이 아니라 정중한 말로 설득시켜 올바른 길로 되돌리려고 했으며, 바로 직전까지 자신을 때려눕히며 귀를 잘라버리려고 했던 가로우가 신체이상으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자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달려가기도 했다.
게다가 타츠마키의 배리어로 이송되는 와중에도 가로우가 붕괴되는 괴인 협회 아지트에 깔릴까 우려하며 피할 것을 충고하기도 했다. 이를 보면 히어로로서 타인의 생명을 구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상당히 투철한 것으로 보이며, 적이라도 상대가 인간이라면 그 목숨을 존중하는 편이다. 가로우편에서 밝혀졌듯이 쿠로바키리는 궁극적으로는 자기만족이라는 다소 위선적인 목적으로 자신이 히어로 활동을 했다고 깨닫기는 했지만, 객관적으로는 그 욕구를 남을 돕는 히어로 활동으로 해소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본적으로 선하고 이타적인 인물은 맞는 듯 하다. 이 때문에 한 성격 하는 S급 히어로들 사이에서도 유일하게 트러블이 없으며[50] 수많은 육체파 A~C급 히어로들은 물론, S급인 탱글탱글 프리즈너에게도 롤모델로 꼽히고 있다.
- 히어로 네임에 히카리(빛) 가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대사나 배경음에 반짝이는 별 이모티콘이 가끔씩 들어가 있다.
- 히어로 협회로부터 굉장히 무거운 역기를 제공받았다.
- 드라마CD에서 제노스의 훈련용 시뮬레이션으로 구현된 아수라 카부토와 싸우기도 했다. 처음에는 호각으로 보였으나 15분만에 승리를 거뒀다고. 다른 S급들은 55번 덤볐으나 모두 패배한 귀신 사이보그, 3분만에 패배한 금속배트,[51] 일주일 동안 아수라 모드를 버티고 약해진 걸 끝장내 승리한 좀비맨이 있다. 중위권으로 생각되는 S급과 상위권인 그의 차이를 잘 알 수 있는 장면. 근데 고스트 데이터가 저장되어있다는 말을 듣고 고스트 데이터를 써보려다 버튼을 잘못 누른 쿠로비카리는 얼떨결에 사이타마의 고스트와 싸우게 되었고, 당연히 순식간에 리타이어. 물론 상대가 상대인지라 저평가가 될 이유는 아니다.
- 피부색이 히어로 네임답게 검은색으로 표현되고 디자인적으로도 얼굴을 비롯한 디자인 역시 큰 코와 두툼한 입술을 비롯해 흑인 캐릭터의 스테레오 타입 수준으로 그려진지라 흑인 캐릭터로 간주되어 왔으나, 원작 76화 및 리메이크 172화에서 나오는 과거 회상에서의 장면에 따르면 피부색이 하얀 색이었다. 현재의 검은 피부색은 태닝으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보디빌더들은 인종을 막론하고 육체미를 과시할 목적으로 태닝을 많이 하기도 하니 어느 정도는 고증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검은빛이라는 히어로명도 그렇고, 곤충과도 같은 강함을 동경했다고 하니 장수풍뎅이나 사슴벌레같은 검은색 갑충들을 닮기 위해 일부러 태닝을 한 듯.
한편 쿠로비카리의 피부색과 관련해서 원작 76화의 내용이 연재된 리메이크 172화의 연재를 기점으로 북미권의 팬덤에서는 인종차별 논란이 일어났다.[52] 원래 쿠로비카리는 상술했던 것처럼 큰 코와 두꺼운 입술, 검은 피부색 등 흑인 캐릭터의 스테레오타입을 갖추었고, 이로 인해 미국 더빙판도 흑인 성우를 배정받는 등 북미권 팬덤에서 흑인 캐릭터로 간주되어 왔다. 그러나 리메이크 172화의 과거 회상에서는 피부색이 하얗던 것이 밝혀짐으로써 흑인 캐릭터가 아니었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피부색이 하얗다가 검게 변한것이 백인이 흑인을 흉내내는 분장을 하는 블랙 페이스를 연상시킨다며 인종차별 논란이 일어났다. 본토인 일본과 한국 팬덤에서는 별 반응이 없었으나, 북미권은 앞서 말한 블랙 페이스, 토큰 블랙, 화이트워싱 논란을 비롯해 비백인-흑인 캐릭터의 비중에 대한 논란이 크다 보니 논란으로 번질 수 밖에 없던 사안이었던 것. 게다가 현재 원펀맨에서는 쿠로비카리를 제외하면 주연급 캐릭터 중에서 흑인 캐릭터라고 볼만한 캐릭터가 아예 없기도 한데, 거의 유일한 흑인 캐릭터로 간주되어 온 캐릭터가 비흑인으로 밝혀진 상황인 셈.
사실 이 부분은 애니메이션은 커녕 리메이크 연재 이전의 시점인 원작에서부터 이미 묘사된 부분이었다. 사실 원펀맨이 북미에 출판될 것을 고려한 작품이었다면 리메이크의 과거회상 장면에서 묘사되는 쿠로비카리의 피부색을 검은색으로 묘사하면 간단히 사전에 차단 가능한 이슈였지만, 원펀맨은 일본 내수용 작품이고 일본 내에서는 문제라고 인지되지도 않는 상황이었기에 이게 리메이크에서도 별 필터링 없이 그대로 나와버리고 만 것이다. 원펀맨 리메이크는 작가인 무라타 유스케의 완벽주의적 성향이나 원작자인 ONE과의 상의를 통한 작화나 내용 전개의 수정이 상당히 잦은 편인데, 정작 초합금 쿠로비카리의 과거 회상 장면은 별 수정 없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논란이 상당히 빠르게 잦아들었기에 일본은 물론이고 미국쪽 출판사에서도 별 문제 없다고 인식한 듯 하다.
- 현재는 스킨헤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으나, 과거 회상 장면에서는 머리카락이 매우 풍성했다. 172화의 과거회상 장면에서 묘사된 훈련 과정 장면 중 중간까지는 머리가 풍성하다가 어느 시점에 대머리가 되었다보니 사이타마와 비슷하게 모발과 근육을 등가교환했다거나 근육 한정으로 리미터를 깼다는 등의 드립이 돌아다니는데, 정황상 쿠로비카리가 리미터를 깼을 확률은 없다시피 하며[53] 쿠로비카리의 머리는 탈모가 아니라 의도적으로 삭발한 것일 확률이 높은 편이다.
- 리메이크에서 근육의 묘사가 말 그대로 엄청나다. 본격적인 전투 장면이 묘사되기 이전에는 비교적 단순한 체형이었지만 가로우와 싸운 이후로는 근육이 마치 공룡을 연상케 하듯 몇 배는 거대하고 자세하게 그려진다. 때문에 팬들 사이에선 작가가 근육만 그리다 지치는 거 아니냐는 농담까지 나올 정도. 모 보디빌더는 이정도 근육이면 보디빌더 대회에서 포즈없이 그냥 가만히 서있어도 1등할 근육이라고 말했다.
- 본인보다 강한 히어로라고 킹과 타츠마키를 언급을 할때 그들이 나오는 모습을 보면 현실보다 근육질인걸로 묘사하는데 이때문에 뇌까지 근육으로 필터링된게 아니냐고 의심받았다. 적어도 쿠로비카리의 사고방식은 근육=강하다로 치환되는 듯 하다.
- 작가가 의도했는지는 모르지만 자세히 보면 사이타마의 은근한 안티테제이기도 하다.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면을 보자면 원래는 약했지만 근육트레이닝을 극에 달하도록 하여 강해졌다는 것과 원래는 모발이 풍성했지만 자연적으로 빠졌는지는 차치하고 고난의 행군 끝에 스킨헤드가 되었다는 점이 있다. 하지만 둘 사이의 완연한 차이점도 존재한다. 사이타마는 지구도 원펀치로 부술 위력의 펀치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슬림한 체형을 가졌고, 어떤 적을 만나도 굴복하는 일이 없이 본인보다 강한 적일수록 심장이 뛰는데 비해 쿠로비카리는 남들이 보기에 멋진 찬연히 빛나는 구릿빛 근육질 몸매를 가졌단 점, 그리고 괴인 중 본인보다 강한 상대는 없을 거라는 오만함에 빠져 기분 좋은 승리만 생각하는 안일함 끝에 가로우에게 참교육을 당했다는 것이다. 즉, 이러한 둘의 차이점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강해지는 목적이 달랐다고 할 수 있다. 사이타마는 그저 본인의 취미이자 궁극의 자아실현 목적인 본인의 앞을 가로막는 모든 괴인을 구제하는 것으로써 결과적으로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길을 선택했다면 쿠로비카리는 유약했던 본인의 콤플렉스로부터 촉발된 극도로 단련한 몸과 신체능력을 타인에게 과시하고 또 그 힘으로 쉽게 괴인을 물리치길 원하는 다소 가벼운 마인드로 히어로생활을 했다는 점이 있다. 사이타마도 물론 정의감이 최고로 투철하다고는 볼 수 없지만 적어도 타인의 평가에 진심으로 휘둘리지는 않는 본인만의 뚝심이 있다. 다만 멘탈이 무너진 상황에서도 타인이나 동료들을 챙기는 걸 보면 쿠로비카리 역시 히어로로써 가져야 할 이타심 자체에는 하자가 없다.
회상 씬에서 미루어보자면 이런 상태가 된 것은 그의 단련방법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볼 수 있는데, 쿠로비카리는 자기단련을 거듭해 적수가 좀처럼 없을 정도로 단단해지고 난 이후에야 실전에 뛰어들기 시작했기 때문에 역경에 처해본 적이 한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즉 멘탈면에서는 거의 일반인과 다름없다. 자기단련과 함께 무허가 히어로 활동도 병행했기 때문에 지금만큼 강하지 않았던 시절에는 의외로 죽을 고비를 넘겨가며 싸운 적도 많은 사이타마나 다른 히어로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 괴인협회와의 싸움 이후 패배를 경험하면서 멘탈도 강해졌다면 좋았겠건만 안타깝게도 멘탈에 비해 자존심이 너무 비대해진 시기에 패배했기 때문인지 그대로 은퇴했다. 다만 S급 내에서도 손에 꼽을 만한 강자이고 성품에 큰 문제는 없는 인물인 만큼 컴백하거나 리메이크에서는 패배 후 다른 행적을 걷기를 바라는 독자들도 많다.
[1] 아마추어 번역본에선 '검은빛'이었으나, 정발본에선 쿠로비카리 그대로 음역되었다. 정발본 번역을 따르는 나무위키 규정상 쿠로비카리로 칭한다.[2] 묘사로는 키가 거의 3m 이상까지 커지기도 한다.[3] 몸무게가 근육량에 비해 매우 적게 나간다. 해머 헤드가 215cm에 몸무게가 210kg인데 키도 20cm나 크고 근육량도 몇배는 많은 쿠로비카리는 최소 두배는 나가야 한다. 참고로 헐크는 228cm에 521kg이다.[4] 쿠로비카리가 15세 때 덤벨을 사주었다.[5] 당시 최하위였다.[6] 그러나 리메이크에서는 각성 직전의 가로우가 쿠로비카리가 전력으로 날린 주먹을 막아낼 정도로 강해지고 각성한 후에는 더 강해졌을 가로우가 날린 주먹을 봄이 한 손으로 막아내고 이후 봄과 동급의 강자인 실버팽이 각성 가로우와 치열한 접전을 벌인 것으로 보아 실버팽의 전투력이 쿠로비카리를 훨씬 상회한다는 것을 보여줬고 어쩌면 단순 힘으로도 쿠로비카리를 상회할지 모른다. 하지만 각성 직전의 가로우는 리미터 해제 직전이였기 때문에 모를 일.[7] 뱅의 유수암쇄권과 그의 형 봄의 선풍철참권을 합친 연계기. 즉 두 명이 있어야만 쓸 수 있는 기술이다. 가로우는 이걸 양손으로 무의식중에 사용했다.[8] 이전부터 자신의 몸상태를 도외시한 채로 목숨을 걸고 수없이 싸워왔던 가로우한테는 그저 비웃음거리밖에 되지 않았다.[9] 가로우에게 대항하려 한 히어로들은 다들 한 방에 쓰러져서 일어나지도 못했다. 같은 육탄계인 프리즈너는 일어서려고는 했지만 결국 일어서지 못했고, 그나마 섬광의 플래시가 다시 일어나긴 했으나 곧바로 가로우에게 보이지도 않을 속도로 맞고 쓰러졌다. 사이타마가 가로우를 정리한 뒤에 일어설 수 있었던 이들도 재생능력이 있는 좀비맨과 아마이마스크, 그나마 아이라고 살살 때린 듯한 동제가 전부였으며 나머지는 의식만 겨우 붙어있을 뿐이었다.[10] 트레이닝의 인스트럭터나 스파링 파트너를 맡는다고 한다.[11] 쿠로비카리에게 대련을 부탁했던 네오 히어로의 초 스모선수 라이덴은 전력으로 밀어봤으나 꿈쩍도 안한데다 오히려 라이덴이 서있던 땅이 크게 파여있었고, 데스 복싱 선수 마스 레이오가 공격해봤으나 딱히 힘도 안준 쿠로비카리의 몸에 주먹이 닿자 오히려 공격한 레이오의 팔목이 부러졌다. 가로우와의 전투가 끝난 지금도 그의 근육요새와 신체능력은 그대로인데도 마음의 상처가 큰 듯.[12] 성장촉진장치와 특제 영양 드링크가 언급되고, 처음 훈련때에 비하면 강해지면서 정의감이 없어졌다고 막는다. 즉, 히어로는 지키기 위한 싸움을 해야하는데, 훈련생들은 이기기 위한 싸움과 더불어 히어로의 금기인 경쟁심리에 불이 붙었다.[13] 한 명을 제외하고 전부 남성인 탱크톱 군단과 다르게 이쪽은 여성들도 굉장히 많다. 그리고 옷을 입고 있을 땐 전부 말라보이지만 옷을 벗으면 덩치가 5배는 뻥튀기되는 괴물들이다.[14] 상술했듯 여성들도 몇 보이는데 캡틴 미즈키가 슬림한 타입의 근육질이라면 이들은 전부 캡틴 미즈키보다 훨씬 근육량이 많은 근육돼지 타입이며 후술할 괴인보다도 덩치가 크다. 이를 감안하면 이들 개개인의 신체능력은 최소 B급인 캡틴 미즈키보단 강하며 A급 중상위까지도 노려볼 수 있으리라 추측된다.[15] 본인 왈 인간 시절에도 많은 목숨을 빼앗았으며, 프라이팬을 맨손으로 접을 수 있는 수준으로 강해져 용급 수준일 거라 자평하는데 이 정도면 그냥 악력이 매우 강한 일반인 수준이다. 그리고 인간 시절 빼앗았단 목숨도 살충제를 뿌려 나무의 애벌레들을 죽인 걸 말하는 거였다.[16] 작화 차이일수 있으나 정말로 훈련을 통해 몸이 더 좋아졌을 수도 있다.[17] 이때 남자 간부들은 정색했지만 여자 간부 한명만은 미소를 짓는다.[18] 동제, 타츠마키, 프리즈너, 돈신, 아토믹 사무라이, 플래시. 참고로 여기에 등장한 S급 히어로들 모두 원작에서 가로우를 상대했던 히어로들이다.[19] 쿠로비카리의 표정을 목격하자 성취감과 잔인한 희열에 가득 찬 미소를 짓고 있던 가로우의 얼굴에서 미소가 지워져가고, 자신이 원한 것은 좀 다른 것이라고 독백한다. 가로우가 입으로는 절대악이 되기를 추구한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악인이 아니며 마음속으로 추구하는 것은 다른 존재라는 사실에 대한 복선.[20] 좀비맨은 그 꼴을 보고 "이걸 어떻게 이긴 거야..."라고 생각한다.[21] 193화에 나온 모습을 보면 신체적 고통보다 자신이 그렇게 자랑하던 근육이 손상되었다는 절망감이 훨씬 더 고통스러웠던 것으로 보인다.[22] 거기에 쿠로비카리는 추남 대총통의 위산에 맞고 피부가 녹았지만 황금 정자는 같은 위산을 맞고도 아예 노데미지였다. 내부식성으로도 쿠로비카리보다 뛰어났던 셈.[23] 실제 전투력도 황금 정자가 더 강하겠지만, 한 방에 날라가버린건 이미 추남 대총통에 의해 받은 부상과 정신적인 패닉의 영향이 매우 큰 것으로 보인다.[24] 트레이닝할때는 손의 상처가 없었기 때문에 흉터가 남은게 아니라 트라우마라는 해석이 있다. 248화에서의 옷차림을 보면 작화 오류로 보인다.[25] 원작, 리메이크의 가로우가 평가했던 대사.[26] 가로우를 제외할 경우 오직 실버팽만이 대련 중에 성공했다고 언급되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기술을 체험하려는 초합금의 부탁으로 성사된 진지하지 않은 싸움이었기 때문에 그리 큰 대미지는 입지 않았다고 하며, 리메이크에서는 아예 노대미지였다고 한다. 실버팽의 전투방식을 감안하면 원작의 경우에도 팽 본인의 공격력이라기보다는 쿠로비카리가 자신의 공격에 맞아 타격을 입은 것이라고 봐야한다.[27] 쿠로비카리를 친구이자 동료로 생각하는 프리즈너와 달리, 나약한 히어로를 경멸하는 아마이마스크는 작정하고 쿠로비카리를 전장에서 이탈시키려는 목적으로 진심을 담아 공격했을 가능성이 높다.[28] 소화력을 무기로 삼는 하구키의 위산에 범벅이 된 추남 대총통에게 닿았을 땐 손가락이 녹아 뼈가 보이고, 몸통에 맞았을땐 고통으로 한참을 뒹굴었지만, 다른 캐릭터가 이 위산에 공격 당했을 땐 맞은 부위가 뼈를 포함해 흔적도 없이 증발했다. 따라서 손가락 피부가 녹았다고 쿠로비카리의 내구성이 약하다거나, 혹은 물리공격 이외의 공격은 통한다고 볼 수 없다. 게다가 고통스러워하는 것도 실제 신체적인 통증 이전에 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하여, 그리고 이제껏 외상으로 아파본 적이 없어서 더욱 그랬을 가능성이 크다. 오히려 다른 캐릭터를 흔적도 없이 녹여버리는 강산에 이정도 선에서 끝났다는 점에서 쿠로비카리의 내구성이 다른 히어로와 비교해서 얼마나 초월적인 수준인지 드러난거다.[29] 프리즈너와 탱크톱 마스터는 맨몸운동, 쿠로비카리는 보디빌딩으로 보인다.[30] 실버팽은 직전 전투에서 대총통을 일방적으로 두들겨 팼고 아토믹 사무라이는 비록 위산을 통한 재생 능력 탓에 최종적으로 타격을 주진 못했으나 1차적으로는 반응하기도 전에 베어버리는데 성공했다.[31] 물론 이 경우도 고케츠가 쿠로비카리의 내구력을 뚫을 정도의 공격력이 없다면 잘해야 무승부 혹은 쿠로비카리의 승리일 것이다. 이쯤가면 종합적인 전투력보다는 일종의 상성 문제이긴 하지만.[32] 그러나 제노스는 고케츠가 쿠로비카리와 15분 동안 난타전을 주고받을 정도로 강한 아수라 카부토보다 훨씬 강하다고 평가한 것으로 보아[54] 고케츠는 쿠로비카리로도 상대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강할 가능성이 있다.[33] 물론 이 경우 G추남 대총통의 위산이 워낙 강력한 특이케이스일 뿐 상술했듯이 어지간한 산으로는 쿠로비카리한테는 씨알도 안 먹힐 것이다.[34] 날아간 쿠로비카리는 A급 히어로들 앞에 떨어져 자신보다 낮은 등급의 히어로들에게 큰 굴욕을 보여주었다. 비슷한 컨셉트의 탱크톱 마스터가 추남 대총통에 의해 쿠로비카리보다 훨씬 더 처참한 꼴로 박살나고 하구키에게 잡아먹혔어도 다시 전선에 뛰어드는 것과 대조적이다. 자신의 속도에 자부심이 강한 섬광의 플래시 역시 자신보다 빠른 자들이 네 명이나 나온 것에 냉정함을 잃긴 했지만, 빠르게 받아들이고 이후 더욱 성장한 점을 보면 정신력의 차이가 큼을 알 수 있다.[귀] 재해레벨 귀[용] 재해레벨 용[용] 재해레벨 용[38] 승률은 패는 0%, 무는 50%, 승은 100%로 측정하여 구한 평균값.[호] 재해레벨 호[40] 오로치 사이코스 합체 상태[41] 다른 S급 히어로들과 합동공격[용] 재해레벨 용[용] 재해레벨 용[44] G 추남 대총통 상태[용] 재해레벨 용[용] 재해레벨 용[47] 승률은 패는 0%, 무는 50%, 승은 100%로 측정하여 구한 평균값.[48] 그 오만함이라는 것도 그냥 자기 근육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정도다. 그리고 쿠로비카리는 100톤이 넘는 중량도 견디고 어지간한 공격으로는 몸에 상처를 주기도 힘든, 사이타마와 실버팽, 황금 정자를 제외한 세계관 정점에 위치한 신체능력을 가졌기 때문에 자부심이 안 생길 리가 없다. 남들이 대단하다고 인정하는 것처럼 스스로가 대단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것일 뿐으로 이 정도의 오만함은 사람이라면 당연한 것이다.[49] 다만 스스로의 근육을 탱크톱 마스터, 프리즈너와 차별화하는 것도 그렇고 플래시처럼 은연 중에 자신을 s급에서도 적수가 거의 없다고 생각하긴 하는듯. 차이점은 최소한 쿠로비카리는 킹과 타츠마키에게는 한수 접어주고 실버팽의 무술실력을 인정하는 모습도 보이지만 플래시는 타츠마키조차도 자기 아래로 본다는 것이다.[50] S급 히어로 전원과 사이가 나쁘지 않은 좀비맨조차 아마이마스크와 대립한 적이 있다.[51] 단, 이건 시뮬레이션이 이 정도 대미지면 패배라고 판단해 멋대로 패배시킨 거고, 현실의 금속배트라면 기합으로 더욱 강해졌을 것이다.[52] 사실 원펀맨 원작에서는 한참 전에 밝혀진 사실이지만, 원펀맨이 서양권에서 유명해지기 시작한 시점은 리메이크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때문이며, 원펀맨 원작을 비롯한 ONE의 작품은 일본 내수용 작품이고 해외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쿠로비카리의 원래 피부색이 하얀색이라는 것은 원작까지 번역본으로 읽을 정도의 골수 팬덤이 아니라면 애니메이션과 리메이크로 유입된 서양권 라이트 팬덤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이었다.[53] 하지만 어릴때는 허약체질이라는 언급이 있는것으로 보아 불완전하게 리미터를 깬 것일지도 모른다.
[54] 제노스가 고케츠를 과거 싸웠던 어떤 괴인보다도 강하다고 평가했으며(과거 싸웠던 최대로 강한 괴인이 아수라 모드의 아수라 카부토이다.) 아수라 카부토를 일격에 쓰러뜨린 사이타마를 보고도 고케츠를 상대로는 타 S급 히어로들과 다구리를 쳐야한다 판단했다. 물론 제노스의 과대평가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