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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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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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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개념의 정의
2.1. 명신2.2. 간신()
3. 예시
3.1. 동아시아사의 충신
3.1.1. 목록
3.2. 서양사의 충신
3.2.1. 목록
4. 창작물 속의 충신5. 매직 더 개더링의 카드6. 마르크 함싱크의 소설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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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하의 평가에 따른 호칭 분류
간신
(악)
신하
(선)
충신


충신()은 '육정신(六正臣)'의 하나로 '나라임금을 위하여 충성을 다하는 신하'를 이른다.

간신(奸臣)이나 역적과 반대로 충성스러운 신하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국가백성을 위해 목숨을 걸고 일하는 신하들을 일컫는 말이다. 이들이 임금을 그리워하는 노래를 충신연군지사라고 부른다.

육정신에는 충신만 있는 것은 아니나 충신 외의 다른 표현들은 많이 쓰이지가 않아서 묻혔다.

많이 오해하는데 충신의 반대말은 간신이 아니라 '역신(逆臣)'이다.

2. 개념의 정의

그러나 위의 대략적인 정의와는 달리 실제로는 충신을 쉽게 구분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충(忠)이란 개념이 유교에서 유래된 것이기 때문이다. 예컨대 충은 다른 유교적 덕목(인, 의, 예, 신 등)들과 마찬가지로 고정적이거나 절대적인 성질이 아니라 상황과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다르게 평가될 수 있는 상대적인 개념이다. 이 때문에 "loyalty"라는 영어 단어로 1:1 직역이 되지 않는다. 아래에서 기술되었지만 정몽주가 충을 다한 대상은 고려의 어느 특정한 군주가 아니라 고려왕조의 종묘사직과 피폐해진 민중의 삶이었다고 보는게 옳을 것이다.[1] 또한 아래 항목에서 예시로 기술된 충신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충의 대상이 어느 때는 군주이기도 하고 어느 때는 민중이나 국가 그 자체이기도 하다. 따라서 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체적 맥락을 함께 고려하여야 할 필요가 있다. 충은 대체로 정치적인 분야에서 발현될 때가 많기 때문에, 현실정치의 필요에 의해 나라와 백성을 위한다기보다는 실제로는 군주 개인에 대한 충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했다.

실제로 위에 언급된 정의에 맞지 않지만 군주 하나만을 위하여 충심을 바치고 목숨을 건 경우의 사람들도 충신이라고 불러주는 경우가 존재한다. 이 경우, 당장 군주에게만 충성을 바치기 때문에 군주라면 누구나 이런 종류의 충신을 대량으로 육성하고 유지하길 원하는게 보통이니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기록하곤 한다. 예를 들어 정몽주를 제거한 태종은 왕권 강화 과정에서 정몽주를 대단히 높이 평가하면서 왕에 대한 충성을 강조한 적이 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정몽주는 군주에게 맹목적인 충성을 바친 우매한 경우로 봐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가 여말에 펼친 활약이나 시책은 국가를 재건하고 민생을 안정시키려는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태종이 충효를 강조하느라 정몽주를 끌어다 쓴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도 그에게 실제로도 능력이나 인덕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태종이 충효를 강조하기 위해 정몽주를 끌어다 쓴 것은 정몽주 입장에서는 어이없을 일인데 정몽주는 고려의 특정 군주에게 충성했다기 보다는 고려라는 왕조 자체에 충성했기 때문 물론 조선에서는 폐가입잔의 논리에 따라 우왕과 창왕을 폐했고 때문에 정몽주를 공양왕에게 충성한 인물로 규정했을 수도 있겠지만 어쨌거나 정몽주 입장에서 보면 황당할만한 논리다.

또한 숙종대에 있었던 여러 복권사례도 그와 비슷한 사례로 볼 수 있다. 그래서 정말 답이 없는 막장 국가나 군주한테도 자신이 태어난 나라 or 자신이 모시는 존재란 이유 하나만으로 계속 충성을 바쳐서 주변사람이나 후세를 답답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이순신과 선조의 관계도 이렇게 볼 수 있겠다. 선조가 노답 암군인건 아니지만 자기보신에만 골몰한 인간이라 평이 나쁘고 이순신은 그런 선조에게 무슨 짓을 당해도 충성하니 후세인인 우리 입장으로선 답답하게 보일 수 있는 것. 다만 실질적으로 이순신은 당시 역성혁명을 일으키거나 쿠데타를 일으켜 (예를 들어 광해군으로) 군주를 바꿀만큼 정치적 기반을 닦아놓진 못한 상태였다. 이순신은 어디까지나 천재적 전략가이자 지휘관이지 정치인은 아니고, 당시 권세가들과 동료 장수들이 그를 능력,인간적으로 신뢰하는 것과 유교국가에서 가장 금기시하는 역적의 멍에를 쓸 위험을 무릅쓰고까지 쿠데타에 동참하는 건 전혀 다른 얘기다. 조선에서 군주를 바꾼다는 건 확실한 명분이 없으면 불가능했다. 선조가 아예 명으로 도망쳤다면 모를까, 어쨌거나 나라 안에서 (명목상이나마) 투쟁을 계속하는데 갈아치우려고 했다간 역적으로 몰리기 십상이다. 백성들이 계속 외적에게 짓밟히고 있는데 성공가능성이 높지도 않은 쿠데타를 시도해 내란으로 전력 소모와 민초들의 고통을 늘리느니, 차라리 백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걸 택했다는게 더 타당하다. 이순신 입장에서는 설마 원균이란 작자가 그렇게까지 잘 만들어지고 강력한 조선 수군을 단 한 방에 날려버릴 거라고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정도로 막장인 국가나 군주라면 충의를 지킨 충신이라도 보통 후대가 평가할 때 그와 관련해서 안좋은 평가가 어느 정도는 들어간다. 무엇보다 유교가 권장하는 충은 우매한 왕까지도 받들라는 개념이 아니라 왕이 잘못된 판단을 내릴 때는 목숨을 걸고서라도 반대하는 것을 신하의 도리라고 가르친다. 공자와 함께 유교 하면 빠질 수가 없는 사람인 맹자를 그 예로 들기로 하면, 제 선왕으로부터 '탕왕이 걸왕을 쫓아내고 무왕이 주왕을 정벌했다는데 신하가 자신의 임금을 시해해도 괜찮은 것이냐' 하는 질문을 받았을 때 한 말이 '인(仁)을 해치는 자를 흉포하다 하고 의(義)를 해치는 자를 잔악하다고 하는데 흉포하고 잔악한 사람은 그냥 필부에 불과한 것이니 필부인 걸이 죽임을 당했다는 말은 들었어도 임금을 시해했다는 말은 아직 들어본 적이 없다.' 라는 것이었다. 한 마디로 정치를 못 하는 왕에게는 반대를 해도 좋은 정도가 아니라 궁궐에서 내쫒아야 한다는 것. 결국 맹자의 논리에 따르면 인하지 못하고 의하지 못한 이는 왕이라 해도 죽이건 말건 상관 없다는 뜻이다.[2]

오히려 우매한 군주만을 모시는데 진력하여 나라와 백성에 어려움을 준 신하를 좋게 평가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역사는 그런 인물을 우충(愚忠, 미련한 충신)[3]이라 칭한다.[4] 대신 일종의 홍보전략으로 무리가 있는 인물을 국가가 나서서 충신으로 추켜세워주는 경우는 존재했으나 이런 경우도 후대로 가면 비판적인 소리를 듣게 마련이다. 다소 극단적인 주장이지만, 명말청초의 유학자인 황종희는 '(군주의 마음과 행동이)천하의 도리에 합당하지 않는데도 충성하는 건 환관이나 궁녀 따위의 충성이지 올바른 신하의 충성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물론 이것도 시대에 따라 달라서 백이, 숙제 형제의 경우에는 누가 봐도 폐위해 마땅할 주왕을 폐하려는 주무왕을 말렸지만 후세에 의로운 일을 한 것으로 남았다.

유교적 세계관에서 진정한 충신은 나라나 백성을 중요하게 여기면서도 군주에게 충성을 바치는 사람이다. 이런 인물이 암군의 밑에 있을 경우 군주의 잘못은 어떻게든 바로잡으려고 헌신적으로 노력하지만, 그렇다고 역성혁명 같은 것에 대하여는 절대 반대입장이라 여러모로 갈굼을 당한다. 군주는 군주대로 귀찮게 여기고, 역성혁명을 하려는 입장에서도 어떻게든 제거해야 할 걸림돌이다. 결국 군주의 노여움을 사서 숙청당하거나 역성혁명에 의해 제거당하는 선택지만이 있을 뿐이다.

어쨌든 보통 충신 소리를 듣는 인물은 후대의 인식이나 평판이 좋은 것이 보통이다. 충신 소리를 들을 정도라면 상당한 고난이나 불이익을 감수하고 왕조나 군주, 아군이나 국가에 대한 절의를 지킨 경우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즉 충신은 극단적으로는 자기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나라나 군주를 지키려고 한 사람이고 낮게 봐도 자신의 능력을 총동원해 나라를 발전시키고 군주를 도운 사람이니 당연히 전자는 그 희생정신이 부각되고 후자는 그 능력이 부각되며 공통적으로는 사익보다 공익을 추구했으니 그런 치안을 듣는게 이상할 게 없다

그리고 나라와 백성을 위하며, 왕조에도 충성을 바치지만, 해당 국왕에게는 충성심이 없는 희귀한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충신으로는 보지 않으며 보통 권신이지만 나름대로 충성심이 있었다 정도로 언급하고 넘어간다. 권신은 왕조국가에서 군주인 왕에 버금가는 실력(정치력, 인망, 군사력 등이 이 범주에 들어간다.)을 가지고 있는 신하를 일컫는다. 만인지상 일인지하의 자리라고 불리는 승상 같은 자리가 있지 않느냐고 할 수 있지만 그 자리를 정하는 것도, 날리는 것도 왕조국가에서는 오직 왕만이 가질 수 있는 고유한 권한이자 능력인 것이다. 그런 왕이 능히 제어할 수 없을 정도의 실력자를 권신이라 칭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전한 시대의 곽광이 대표적인 인물로 창읍왕을 황제의 지위에서 끌어내리고, 선제를 옹립한 전적이 있다. 이 경우는 (표면적으로) 왕의 밑에 있으나 왕이 제어할 수 없는 신하이기에 해당되는 사례라 볼 수 있다. 조금 더 살펴보자면 권신 중에 나라나 백성에 충성심이 있는 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권신=나라와 백성에게 충성심을 가진 자'라는 정의는 성립하지 않는다. 권신 중에 저런 이도 있다, 정도로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권신 중에서도 권신이면서도 충신인 사례도 존재한다.

현대에서 재평가 바람이 일고 흑백논리도 어느 정도 탈피하면서, 과거 충신 소리를 듣던 인물들에 대해서도 나쁜쪽으로 재평가가 시도되고 있는데, 이들은 대체적으로 간신, 역적들과 대립각들을 세웠던 인물들로, 이들의 행적이 군주에 대한 충성심이 아닌 단순한 권력 투쟁으로 비하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간신들도 왕 앞에서는 자기네들이 충신이라고 주장한다(…). 심하면 주변 사람들을 시켜 자신을 충신이라고 추켜세우게 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충신은 타인이 인정하는 것이지 자처하는게 아니다.

한편으로는 그렇기에 조선 말기에 이르면 자기 당만 충신이고 남들은 역적으로 낙인찍는 일이 종종 벌어진다. 당연하지만 충신은 매우 좋은 정당성이며 역적은 매우 좋은 숙청명분이기 때문이다.덤으로 오늘날 정치도 별로 다를 게 없기는 하다.

2.1. 명신

이거보다 한 테크 위로 명신, 즉 '밝은 신하'가 있는데, 이건 충심을 기본으로 깔고 거기에 능력도 있어야 하는, 신하로서는 최종테크쯤 되는 호칭이다. 능력이 없으면 충신 소린 들어도 명신 소린 못 들으며, 충심이 없으면 능력이 아무리 좋아도 불리는 호칭은 간신이다. 게다가 명신의 능력을 갖추어도 너무 유능한 나머지 군주의 권력을 능가하거나 맞먹으면 권신이 되어버리니 정말로 명신되기가 힘들다.

단순히 맹목적인 충성을 바칠 뿐인 충신과 충성과 능력을 고루 갖추어 임금을 도와 선정을 펼치는 명신의 차이를 설명하는 것으로 위징이 한 말을 들 수 있다. 여기서는 명신을 양신이라 칭한다.
"양신은 후세에 아름다운 이름을 남기고, 군주가 거룩한 천자가 될 수 있도록 도우며, 자손만대까지 복록을 누립니다. 하지만 충신은 자신은 물론 일가족 모두가 몰살당하고, 군주는 폭군이 되며, 국가도 가문도 모두 멸망하여 오로지 자신만 충신의 이름을 후세에 남깁니다."

위징의 말의 의미는 난세에 명장이 나오듯이 나라가 어지러운 상황에서 충신이 나온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된다. 안정되어 있는 나라에 충성을 바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무너지는 나라에 충성을 바치는 건 가문과 국가를 모두 잃을 가능성이 높은 어려운 일이다. 그 무너지는 국가를 다시 일으키는 건 더욱 어려운 일이므로 명신은 아름다운 이름을 남긴다는 의미. 간혹 저 위징의 논리를 가감없이 적용하면 대표적인 충신인 이순신 장군이나 연산군에게 끝까지 간하다 죽은 김처선도 군주를 폭군으로 만들고 국가와 가문을 멸망시킨 이들이 된다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으나, 이는 잘못된 해석이다. 김처선은 국가 위기시의 사람이 아니고(정치적으로 막장 테크를 타던 시절이기는 하나, 정말로 무너지는 시기와는 다소 다른 상황), 무너질 나라를 살린 이순신 장군은 토를 달 것 없는 양신이다.[5]

한편 저 문구 중에 충신은 일가족도 몰살당한다는 말은 다르게 해석할 여지가 있는데 부당한 권력(찬탈자등)에 대항한 사람의 경우, 그 권력자에게 미움을 사서 본인은 물론 연좌제로 일족까지 학살당하게 된다. 실제로 역사에 이런 경우는 헤아리지 못할 정도로 많다. 따라서 이 경우는 정말 제대로 된 충신 또한 자신은 물론 일가족까지 몰살당하는 말이 충분히 성립한다. 가장 비근한 예로는 조선의 성삼문을 들 수 있는데 그가 태어날 때 점쟁이가 충신으로 이름을 남길 것이라 하자, 그 조부가 탄식하였고 그 이유가 바로 충신으로 이름을 남길 상황이면 이미 막장상황이고 가족까지 연루되기 때문이었다는 일화가 있다.

2.2. 간신()

군주에게 바른 말을 간언하는 신하를 뜻하며 간신(奸臣)과는 동음이의어지만 뜻은 전혀 다르다. 사실 요즘은 간신하면 이 뜻으론 잘 안쓰인다. 간(諫)이라는 한자는 의외로 한국사를 공부할 때 쉽게 볼 수 있는데, 조선시대 언론 등의 역할을 했던 사간원(司諫院)에 들어가는 간(諫) 자와 같다. 군주에게 간쟁(諫爭)[6]한다고 할 때 그 간(諫) 자이다. 이렇게 '바른 말(諫)을 하는' 신하가 바로 간신(諫臣).

한국어에서는 저 단어를 쓰지 않고 '간관(諫官)'이란 대체어를 더 자주 사용하고 있다. 일본어에서도 1과 2를 똑같이 かんしん이라고 읽는다. 표준 중국어에서는 간관을 뜻하는 간신(諫臣)과 간신배를 뜻하는 간신(奸臣)이 jian으로 발음은 같지만 간(諫)은 4성, 간(奸)은 1성으로 성조가 다르다.

3. 예시

3.1. 동아시아사의 충신

※ 충신의 종류는 총 6가지로 구분하여 서술한다.

충이라는 개념이 한자문화권에서 강조되던 개념이다 보니 동아시아권에서 충신을 기리는 경우가 많다. 한국, 중국은 물론이고 일본에도 이러한 상황은 마찬가지라서 자신이 섬기는 주군에게 절의를 다하는 이들을 높이 평가했다. 다만 일본이 본격적인 유교의 충 개념을 국가지도 사상으로 활용한 것은 도쿠가와 막부 때부터라서 한중 양국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그 비중이 낮고 일본의 충신에 대해서는 충신이라는 표현을 잘 사용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흔히 하는 말로 아무리 막장이고 "망해가는 나라라 하더라도 반드시 충신이 세 명은 있다."라고 하는데 이와 관련한 일화로 북송이 멸망할 때, 금나라 사람들이 포로로 끌려온 송나라 황후를 기녀 취급하며 희롱하자 그 자리에 있던 많은 송나라 대신과 장수, 왕족이 입을 다물었는데 오로지 한 신하만이 이를 항의하다가 금나라 사람들에게 맞아 죽었다. 이를 본 다른 금나라 사람들이 '망해가는 나라에도 충신이 세 명은 있다는데 송나라에 충신은 저 한 사람뿐이다.'라고 했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고사를 찾아보면 꽤 인용되는 편으로 덕분에 북송의 막장성이 두드러지는 효과를 낳는 모양으로 보인다.[7] 하지만 남송이 망할 때는 애산 전투에서 많은 충신이 나라와 함께 목숨을 바쳐 북송과는 다르다는 것을 증명해 주었다.

3.1.1. 목록

3.2. 서양사의 충신

서양은 평생을 주군과 나라에게 충성하는 동아시아와 달리 주군이나 나라가 힘을 잃으면 배신하는 게 보통이었지만[8], 이 쪽에도 기사도가 있었기 때문에 나라와 주군에게 평생 충성을 다한 사람들이 있다.

3.2.1. 목록

4. 창작물 속의 충신

5. 매직 더 개더링의 카드

Loyal Retainers 항목으로. 말 그대로 충신이라는 개념을 이용한 카드이기에 충신 일람이 아니고 단락에 따로 작성한다.

6. 마르크 함싱크의 소설

조선 영조 시대를 다룬 역사소설이다. 저자 마르크 함싱크는 한국계 벨기에인[87]인데, 한국어를 모른다고(!).

7. 관련 문서



[1] 군주 개인을 위한 충이었다면 이성계가 창왕을 폐위시키고 공양왕을 즉위시킨 폐가입진에 찬동하지 않았을 것이다.[2] 그러나 이 때문에 맹자는 여러 군주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맹자의 논리에 따르면 군주는 인하고 의로운 정치를 펼쳐야 자신이 자리를 유지할 수 있고 그렇지 못하면 언제라도 쫓겨나는걸 각오해야 하는데 세상 어느 군주가 이런 논리를 좋아하겠는가.[3] 이런 경우를 간신이라고 부르기에는 조금 애매한 면이 있다. 간신은 군주나 정권 자체에 충성했다기보다는 이들에게 빌붙어서 단물을 빨아먹는게 목적이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서 봉신연의에서 등장하는 문중을 다른 진짜 간신배들과 동일선상에서 비교하기 어려운 것처럼 말이다.[4] 때문에 이런 충신들의 경우에는 진짜 나라 혹은 군주가 급한 위기에 처하면 간신과는 달리 어떻게든 나라나 군주를 지키려고 한다. 즉 충심만은 진짜라는 것이 간신과의 큰 차이점. 섬기는 군주가 어리석다는 점은 간신과 유사하지만.[5] 진순신은 이 위징의 말을 두고 그가 본래는 당태종과 적대 관계에 있던 형 이건성의 수하였던 특수성에서 나온 말이라는 해석을 남긴 바 있다.[6] 어른이나 군주에게 옳지 못하거나 잘못된 일을 고치도록 간절히 말함.[7] 이에 대해 당대에는 북송 황실의 가계가 조광윤(송태조) 계가 아닌 동생 조광의(송태종) 계로 계승되었다가 남송 때에 가서야 다시 조광윤 계로 계승되는 것을 인용해 일종의 '사필귀정'인 것으로 해석하지만, 관점이 다른 현대인들 눈에는 그저 북송의 비참한 최후에만 눈이 갈 뿐이다.[8] 정확히 말하면 보통은 아니고 여기도 배신이 터부시되는 건 마찬가지지만, 불효와 불충을 동일선상에 놓아 역적=쓰레기나 다름없는(즉, 쿠데타에 실패하면 역사에 남는 쓰레기가 되는) 동아시아보다는 저항심리가 덜했다. 또한 이건 절대왕정의 얘기고, 봉건국가의 경우 왕과 영주들이 군주와 신하라기보단 계약관계에 가까웠기 때문에 얘기가 좀 다르다.[9] 이 쪽은 그냥 이름만 충신(忠臣,타다오미라고 읽는다)이다(...). 오히려 지위는 총수라는 설정으로 상당히 높은 지위이다.[10] 현재 폭군이 된 신룡이 뭘 하든 생각없이 사는 누구랑 관심을 두지 않고 방랑시인으로 사는 누구하고는 참 다르게 유일하게 사군자 중 그에게 온갖 학대를 받으면서도 충언과 직언 등 바른 말을 아끼지 않는다. 단, 춘매는 신룡이 타락하기 전에 죽었으니 제외다.[11] 6기 애니판 한정으로 자신의 상관을 불속에서 구해주는 등 목숨을 구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2] 이쪽은 친한 콘노카미를 충성스럽게 대할 뿐만 아니라 친구처럼도 대한다.[13] 만세극락교의 신이 무잔이니 만큼 무조건적으로 숭배하지만 정작 무잔은 도우마의 사이코끼가 있는 성격을 잘 알기에 그를 싫어한다.[14] 제작진의 언급에 의하면, 라크스에 대한 힐다의 마음은 연심이라고 한다. 그래서 라크스의 연인인 키라 야마토에 대해서는 연적으로 본다고 한다.[15] 워낙 라크스의 존재감이 거대한데다가, 라크스를 따르고 충성하는 사람들이 여러모로 많다.[16] 듀랜달을 길이라 부르며 따른다. 허나 막판에 키라 야마토의 사상에 동조하여 듀랜달을 쏴 죽이고, 미안하다고 사과하고는 해명하고, 탈리아 그라디스와 함께 듀랜달의 곁에서 죽음을 맞는다.[17] 제 여왕에 대한 충성심이 남다르다고 강조되었다.[18] 워낙 약을 빤 작품이라 그런지 이들은 충신을 넘어 황재호가 진리라고 믿는 광신도에 가깝다.[19] 사실 이 캐릭터는 비샤몬텐의 충신이기도 하지만 연인 관계로도 볼 수 있다.[20] 루케도니아를 지키기 위해 배신한 가주들과 웨어 울프와 싸우다가 장렬히 전사했다.[21] 말괄량이 소녀이지만 그래도 착한 성격이라서 노리마키 센베 박사님에 대한 충신이 있다.[22] 전에는 닥터 마시리토에게 충성을 바쳤으나, 아라레를 기절시키는 악행 때문에 손절해서 결국 센베 박사님에게 충성을 바친다.[23] 펠 로스 제국의 마지막 충신이었다.[24] 아예 5면이 최종 면인 케이스, 5면과 6면 보스가 같은 케이스, 성격이 개판인 케이스 제외. 6면 보스에게 충성을 바치지는 않지만 텐구 사회에 충성하므로 해당된다.[25] 악역들이지만 나름 자신의 보스에 대해 충성스러웠다. 특히 데브라가 마인 부우를 처치하려는 모습은 암군에 대해 불손한 마음을 품은 역신을 저지하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는데 정작 주군이라는 자는 즐기며 방관하는 구도라서 더 눈물겹다. 도도리아의 경우 다른 친위대인 큐이자봉이 막판에 프리저 욕을 하는 것과 달리(물론 기만전술이었을 가능성이 크지만) 끝까지 프리저의 이름을 말하다 죽는다. 자신을 살려달라고 협상할 때도 사이어인의 비밀을 말해주며 그 와중에도 너를 특별히 예뻐해서 살려주신 프리저님께 감사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하기도.[26] 위에 란코처럼 자신을 챙겨주는 대장이자 동료인 야무치에 대한 충신이 강하다.[27] 공식 Q&A에 의하면 에덴에게 충성심을 제외하면 남는 건 촉수(...) 뿐이라고 한다.[28] 무려 1000년 전부터 한 번도 대장으로 진급하지 않고 총대장인 야마모토의 오른팔이자 1번대 부대장으로서 그를 옆에서 보필했다. 야마모토 역시 처음부터 자신 만을 위해 일생을 바쳤던 그가 죽게 되자 매우 분노했을 정도로 그를 아꼈다. 게다가 야마모토가 겐류사이의 이름을 지은 것도 자신에게 진심을 다해 충성하기로 한 사사키베를 위해서였다.[29] 메인 빌런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왕권 강화를 목표로 두기 때문이며, 삼총사의 주인공들이 기본적으로 대립 관계라서 빚어지는 일이다. BBC 드라마에서는 한술 더 떠서 루이 13세를 상대로도 모략을 꾸미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국왕 본인이 벌이는 짓이 너무나도 참담해서 최대한 수습하려는 몸부림에 가깝다.[30] 이 쪽은 간신에서 충신으로 성장한다.[31] 장로님에게 충성할 뿐만 아니라 은하의 숲에 있는 높으신 사람들에게도 충성한다.[32] 높은 대장인 제이하브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다.[33] 옆에 셰린다하고 비슷하다.[34] 이전에는 라클레스 하스티의 충신이었다가 19화에서 그의 행동에 충격받아 빠져나오고, 21화에서 왕이 된 기라 앞에서 지금까지의 행적을 사죄하고 기라가 자신을 받아들임으로써 기라의 충신이 된다.[35] 정확히 말하면 스포일러가 아닌 진짜 보시마르 한정.(43화)[36] 종족전쟁의 충격으로 술마시는 대장님을 끝까지 믿고 보좌했다.[37] 사실, 군체의식에 가까운 저그고 윤리관이 인간과 달라서 직접 적용은 힘들지만 니아드라는 대사 하나하나가 상당히 임팩트 있는 편이다. 반대로 효율을 중시하는 아바투르는 초창기에 군단이 아몬 휘하로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하기도...[38] "군단은 죽는 그 순간까지 여왕을 도우리라","여왕이시여 당신을 모실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39] 염려대왕 편에서 고길동 과장님이 없으면 안된다고 언급을 한적이 있다.[40] 아르슬란의 신하들이 충성심 하나가 끝내주게 높지만 다륜은 그중에서 가장 높다.[41] 기스 하워드에게 언제나 충의를 보여주는 부하다.[42] 김수호 빙의 전 원작에서도 자신의 주군은 오직 프론테라 남작 뿐이라며 고위 귀족, 심지어 한 나라 국왕들의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43] 백하의 생모인 비래에게 입었던 은혜를 갚고자 백하에게 충성한다. 백하가 황궁을 나가자 슬프게 울었고, 이미지메이킹을 위해 사 온 쌀을 나눠주자 콧대를 한껏 세우고 신백하 황녀님이라며 당당하게 말한다.[44] 이 쪽은 ''으로 벌레의 신이라는 뜻이다.[45] 페루의 살신성인 정신이 없었다면 알라바스타 왕국은 통째로 날아갔을 것이다. 죽었으면 더 극적이었겠지만...[46] 한냐발은 스스로는 야심가라고 말하긴 하고 실질적으로 야심이 크긴 한데 하는 행동을 보면 해군 입장에서든 마젤란 개인 입장에서는 충신 맞다.[47] 불타는 군단의 음모로부터, 그리고 실바나스의 배신으로부터 아서스를 구했고 끝까지 충성을 바쳤다. 근데 돌연 확장팩 어둠땅 지배의 성소에서는 그 동안 리치 왕에게 충성을 바쳤던 것이 모두 거짓이라고 선언한다, 와우 세계관 충신의 상징과도 같은 켈투자드가 이런 대사를 한 것은 캐릭터 붕괴라는 평이 많다.[48] 악당에다 간신의 전형, 그리고 가로쉬를 막장화시킨 원흉이라서 문제지, 주군인 가로쉬를 위해 마지막까지 충성을 바쳤다.[49] 일리단 스톰레이지를 열정적으로 따르고 일리다리를 규합한 충신.[50] 파라오 아템의 충신일 뿐만 아니라 선대 파라오인 아크나무카논에게도 충성을 바쳤다.[51] 동맹으로 망명하긴 했지만 시바 성역 회전에서 전사할 때까지도 에르빈 요제프 2세의 안위를 걱정하던 골덴바움 왕조의 마지막 충신. 그래서인지 메르카츠의 부관 베른하르트 폰 슈나이더는 그에게 진심으로 충성했다. 메르카츠가 전사하던 때에도 옆에 있었을 정도. 심지어는 동맹 망명 이후 동맹에서 메르카츠 제독의 계급을 두 계단 깎자(본디 한 계급 깎이는게 정상인데 메르카츠는 상급 대장이었고 동맹은 상급 대장이 없어서 대장에서 한 계단 깎인걸로 취급해 중장이 되었다.) 자기도 똑같이 깎아달라고 주장했다가 양 웬리의 중재로 한 계단 깎이는 걸로 대신했다(...).[52] 밑에 있는 안스바흐처럼 주인 잘못 만나 신세 망칠 뻔했지만 라인하르트에게 등용된다.[53] 막장 주군 밑에서 자기만 고생한 충신의 대표적인 예. 사실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은 왕도 무엇도 아니지만.[54] 골덴바움 왕조 최고의 성군인 막시밀리안 요제프 2세 시기의 사법상서. 사이가 안 좋았던 잉골슈타트가 억울하게 군사 법정에 소환되자 그를 성심성의껏 변호할 정도로 강직한 성격이어서, "탄핵자 뮌처"라는 별명을 얻었다.[55] 베스터란트 학살사건에서 라인하르트의 행위를 비판했다가 특권을 박탈당했음에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심지어 암살 위기에 처한 라인하르트를 살리고 죽었다. 어쩌면 이 세계에서 충신의 표본이라 봐도 될 인물. 위의 나머지 충신들과 비교해보면 메르카츠는 행동력이 없었고 슈트라이트는 전향, 안스바흐는 주인을 좋은 길로 이끌지는 못했고(베스터란트 사건 직전 브라운슈바이크를 필사적으로 뜯어말리기는 했다. 그건 누가 봐도 병신 짓이고, 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뻔했기에 주인의 멍청한 짓거리를 보고만 있을 수 밖에 없었던당연히 브라운슈바이크에게 아가리 함부로 놀리면 목이 날아간다. 안스바흐로서도 도저히 말리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지만.) 뮌처는 그럴 일이 없기는 했지만 어쨌건 희생 정신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니 자신의 상관를 바른 길로 인도하려던 행위에 그걸 들어주지 않음은 물론 기존의 특권까지 박탈당하고도 그 상관을 위해 목숨까지 바친 키르히아이스는 은영전 최고의 충신이 될 수 밖에 없다.[56] 베스터란트 학살사건에서 라인하르트의 행위를 비판했다가 특권을 박탈당했음에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심지어 암살 위기에 처한 라인하르트를 살리고 죽었다. 어쩌면 이 세계에서 충신의 표본이라 봐도 될 인물. 위의 나머지 충신들과 비교해보면 메르카츠는 행동력이 없었고 슈트라이트는 전향, 안스바흐는 주인을 좋은 길로 이끌지는 못했고(베스터란트 사건 직전 브라운슈바이크를 필사적으로 뜯어말리기는 했다. 그건 누가봐도 병신짓이고 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뻔했기에 주인의 멍청한 짓거리를 보고만 있을 수 밖에 없었던당연히 브라운슈바이크에게 아가리 함부로 놀리면 목이 날아간다. 안스바흐로서도 도저히 말리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지만) 뮌처는 그럴 일이 없기는 했지만 어쨌건 희생 정신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니 자신의 상관를 바른 길로 인도하려던 행위에 그걸 들어주지 않음은 물론 기존의 특권까지 박탈당하고도 그 상관을 위해 목숨까지 바친 키르히아이스는 은영전 최고의 충신이 될 수 밖에 없다.[57] 이들 중 나비에를 따라간 사람은 영애라서 유학 핑계를 댈 수 있는 로라, 남편과 사이가 나쁜 주베르 백작부인 뿐이었고, 나머지는 남편과 사이가 좋거나 개인 사정으로 따라가지 못했다.[58] 주인공은 이들에게 신으로 숭배되고 있다.[59] 원작인 게임이든, 미디어믹스인 TVA든 자신의 상관이자 군주인 막시밀리안 가이우스 폰 레긴레이브에게 자신의 목숨까지 걸 정도로 충성스런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막시밀리안은 그저 그녀의 힘을 이용하기만 하였지만 그 상황에서도 셀베리아는 자폭이나 다름없는 최후의 불꽃마저 막시밀리안을 위해 발동시킬 정도로 충성스런 모습을 보였다.[60] 세뇌되어 수하가 된 부하도 있고, 고용된 부하도 있고, 딱히 배신하는 모습은 없던 부하도 있고, 최종 보스의 밑에서 자라 수하가 된 부하도 있는 등 여러가지 종류의 부하들이 묘사되지만, 최종 보스에게 자의로 충성을 맹세하는 장면이 강조된 경우를 주로 서술한다.[61] 디오 브란도의 시생인으로서 충성하는 걸 의미하는 게 아니라 생전에 메리 여왕에게 충성했던 걸 의미한다.[62] 부하보다는 동료에 더 가깝기 때문에 부하라 치긴 애매하나 어쨌던 카즈보단 서열상 아래로 취급되기 때문에 서술한다.[63] 바닐라 아이스의 경우엔 그 정도가 지나쳐서 광신도 문서에도 올라와있다.[64] 디아볼로의 다른 인격이지만 영혼도 따로 존재하는 등 사실상 다른 사람 취급이므로 기재.[65] 5편 엔딩에서 하극상을 했지만... 어디까지나 개그 엔딩이다. 헤이하치가 죽은 시점(7편) 이후로도 헤이하치를 기리며 미시마류 가라테를 익혔다.[66] 배신이 판치는 세계관이지만 이와 모순적이게도 충신이 많다.[67] 를르슈 람페르지의 충신이며 코드 기아스 내에서 대표적인 충신. 를르슈의 어머니인 마리안느의 충신이기도 하다. 몇몇은 제레미아가 를르슈에게 바치는 눈물 겨운 충성은 마리안느에 대한 충성의 연장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픽쳐 드라마에서 단순히 마리안느의 아들이라서가 아닌 를르슈의 궁극적인 목적 때문에 충성을 바치는 묘사가 있을 뿐더러 일본 침략 때 를르슈가 일본에서 죽은 줄 알아 지위를 버리고 추모하러 간 것을 보면 충성에 대한 연장이 아닌 진짜 를르슈에 대한 충의라고 말할 수 있다.[68] 비록 중간에 를르슈랑 적대 세력이 됐지만, 애당초 카렌을 보낸 사람은 다름 아닌 를르슈인데다 카렌은 를르슈에 대한 충성심은 계속 있었고 흑기사단이 를르슈를 배신할 때 유일하게 옹호해주는 사람도 카렌이라 를르슈의 충신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69] 코넬리아의 충신이며 자기의 정의는 공주님과 함께라고 말했으며 를르슈는 코넬리아의 충성을 이용해 기아스를 써 브리타니아를 적대하게 했으며 프레이야가 폭발할 때 죽을 뻔한 상황에서도 코넬리아로 보이는 를르슈를 지키기 위해 망설임 없이 몸을 던진 걸 보면 진정으로 코넬리아의 충신이라 볼 수 있다.[70] 오렌지황실의 충성 만큼은 진짜라며 존경한다라는 말까지 들을 정도로 충성심은 깊다는 것을 알 수 있다.[71] 배신의 기사라는 칭호를 얻을 정도로 작중에서 자신의 조국을 포함한 주군들에게 배신을 한 캐릭이기는 하지만 그가 절대로 배신하지 않고 작중 내내 충의를 바치는 사람이 있는데 바로 유페미아다. 작중 내의 주위 사람들과 스자쿠를 욕하는 시청자들도 유페미아의 충신인 것은 어느 정도 인정한다.[72] 주군 골드치즈 쿠키의 소울 잼을 빼앗는 등 반동인물의 면모를 보였지만 그 이유가 왕국을 지키고자 했던 것이라는 참작의 이유가 있었으며, 이후 비스트이스트 월드 에피소드에서 다시 살아나 골드치즈 쿠키와 함께 왕국을 위해 진심으로 싸우는 모습을 보이면서 완전히 갱생했다.[73] 애니판 한정.[74] 처음 깨어났을 때 프로그램대로 자신을 충실한 하인이라고 말했지만 라쳇은 오메가 슈프림을 부하가 아닌 친구로 대한다. 오메가 슈프림 역시 라쳇을 주인이라기 보단 친구로 대하고 있지만 한편으론 충신으로서 지키려 한다.[75] 엘 프레지덴테와 트로피코의 무한한 영광을 위해서 온갖 트롤링, 전투, 공작, 외교를 다한다.[76] 스스로 피에로의 부활 제물이 되어 그와 융합해버리면서 사라졌을 정도로 피에로에게 충성한다.[77] 사실 원래 충신적인 집사로 9권에서 사망처리 하려했으나 작가인 히라노가 월터의 성우를 맡은 키요카와 모토무가 배신 때리는 역을 많이 맡아서 사실은 배신자였다 설정을 넣었다고[78] 당장 코토게, 쿠가, 아비루 등을 비롯한 야쿠자들은 절대 조직 간의 의리를 져버리지 않고 조직을 위해 충성한다.[79] 작중에서 힐리스는 백성에 대한 충성, 콱과 허턴은 군주에 대한 충성을 바치는 충신의 대표적 유형이라 할 수 있다.[80] 01부터.[81] 둘은 친 겐사이를 충신하게 여긴다.[82] 이들은 공주인 안젤리아 카를로스랑 베프이면서 동시에 그녀의 가장 믿음직스러운 부하이기도 하다. 메인 스토리에서 4명은 시어도어 카를로스의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공주한테 충성을 맹세한다.[83] 오직 사막왕국 여왕인 다이애나 후안 고메즈한테만 충성을 맹세한다. 그의 배경 소개를 보면 그녀에 대한 충성심이 엄청나다는 걸 알 수 있다. 실제로도 다이애나랑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는데 이건 둘의 군신 관계가 매우 깊다는 것을 알 수 있다.[84] 9년 동안 연방에 인질로 잡혀있는 티토리마에게는 쟈냐마, 팅코와 더불어 충성을 맹세하는 부하였지만 전쟁으로 인해 사람이 비정해진 데다가, 쟈나마와 팅코의 죽음, 그리고 타칠란다가 여왕으로 승임한 이후에는 군주의 자격이 없다며 티토리마와 의절한다.[85] 자신 역시 인류의 황제의 입장에서는 도구에 지나지 않았다는것을 알고 눈물을 흘렸지만 충성심을 잃지 않았다. 황제가 호루스와 싸우기 위해서 잠시 자리를 비웠을때 황제를 대신해서 황금옥좌에 잠시 앉아서 웹웨이 게이트를 봉인하다가 기력을 잃었고, 황제가 만신창이가 되어 돌아오자 마지막 힘을 다해 자신의 에너지를 황제에게 전달하고 사망했다.[86] 대부분의 충성파들은 반역파와 맞서 최후를 맞이하거나 충성파에게 합류했지만 라일라너처럼 만년이 넘는 세월을 충성 만으로 견디는 경우도 있었다.[87] 7살 때 입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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