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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3 22:48:08

지브릴(노 게임 노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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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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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노겜노라 스테프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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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프 소라 시로 지브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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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릴
ジブリール / Jibril[1]
파일:NGNL_2권 표지.jpg
<colbgcolor=#FF69B4> 나이 6,407세
성별 여성체
종족 플뤼겔
직책 18익의회의 한 쌍(前)
국립 에르키아 도서관장(現)
좋아하는 것 책, 마스터 관찰
싫어하는 것 다른 종족들, 테토, 언니
성우 타무라 유카리[2]
아멜리아 피셔
쓰리사이즈 B:88 W:55 H:85
파일:NGNL_지브릴 TVA 설정화.png
TVA
두 분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그야말로 구석구석까지…… 으헤, 에헤헤헤……

1. 개요2. 작중 행적
2.1. 실체 구현 끝말잇기 편2.2. Love or Loved 2 편2.3.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편2.4. 스고로쿠 편2.5. 체스 편2.6. 하덴펠 편2.7. 6000년 전의 대전
3. 능력 및 마법4. 살육천사 지브릴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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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이트 노벨노 게임 노 라이프》의 등장인물. 2권에 첫 등장했으며 2권 표지를 장식했다.

빛이 난반사되는 분홍색 머리카락과 호박색 눈동자를 가진 위계 서열 6위의 플뤼겔(天翼種). 종족 특성으로서 강한 지식욕이 있으며 신을 죽이기 위해 만들어져 어마어마한 전투력을 보유한 전투종족이다. 지브릴은 그 중에서도 플뤼겔의 정부 기관인 '18익의회' 중 한 명. 작중의 히로인들 중 최고의 서비스신 색기담당[3]이자 존댓말 캐릭터다. 노 게임 노 라이프 위키에 기재된 내용에 따르면 쓰리 사이즈는 88, 55, 85 정도 된다고 한다.

모티브는 예언과 계시의 대천사 가브리엘.[4]

2. 작중 행적

2.1. 실체 구현 끝말잇기 편

원래 소라시로 남매는 이세계, 특히 마법에 대해 전혀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에르키아의 왕 자리를 차지한 이후로는 한동안 궁 내에서 정보수집에만 집중하고 있었으나 그 에르키아의 정보만으로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마법을 사용할 줄 아는 다른 종족의 인물을 영입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지식을 수집하기 좋아하는 플뤼겔을 점찍어두고 있었지만 정작 플뤼겔과 접촉하기 위해서는 하늘을 떠다니는 아반트헤임으로 가야 하는 지라 날지 못하는 그들로서는 도저히 방법이 없다고 여기고 있었는데....

스테파니 도라로부터 플뤼겔 한 명이 이마니티(인류)의 수도 에르키아에 5년 전부터 '국립 에르키아 대도서관'을 차지하고서 눌러앉아 있다는 말을 듣고 게임으로 도전하기 위해 직접 도서관에 가서 만나게 된다. 이것이 공백과 지브릴의 첫 만남이며 이때 지브릴을 만난 『  』남매는 한순간 죽음[5]을 경험할 정도의 공포를 느꼈지만 정작 그 지브릴로부터 영어와 일어가 뒤섞인 괴상한 말투를 듣고 공포심이 싹 날아가 버렸다(...). 이마니티의 도서관을 차지한 이유는 플뤼겔의 영토에서 다들 끝없이 지식을 수집하다가 더 이상 책을 수납할 공간이 없다 보니 책을 서로 빌려주는 법안인 '서적공유법'[6]이 가결되어 버리자 남한테 책을 빌려주기 싫어서[7] 자기만의 서고가 필요해서.

이후 게임을 하기로 하는데 『  』은 태블릿 PC에 넣은 '이세계 서적 4만 권'을, 지브릴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실체 구현 끝말잇기』[8]로 승부한다. 룰은 가상 세계의 안에 들어가서 번갈아 끝말잇기를 하되, 제시한 물건이나 현상이 '그곳에 있다면 사라지고', '없으면 출현한다는 것'. 다만 플레이어가 현 시점에서 보유한 것은 끝말잇기 단어로 사용한다 한들 사라지지 않는다.[9] 그리고 '이미 나온 단어를 말하거나'[10], '30초 이상 대답하지 못하거나', '한쪽이 게임 지속 불능'[11] 모두 패배 처리된다. 물론 가상 세계에서 일시적으로 벌어지는 현상이기 때문에 게임이 끝나면 모두 원래대로 돌아온다.

게임이 시작하자마자 소라는 27톤의 수소폭탄을 날려 반경 1km를 초토화된 들판으로 바꾸었으나[12], 지브릴은 수폭을 맨몸에 직격으로 맞고도 멀쩡했다. 지브릴은 이세계인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설렁설렁 하다가 게임 중간 중간에 소라가 없앤 맨틀, 외핵에 마지막으로 지각까지 없애버리자 수폭 후에 정령회랑을 말한 소라 탓에 날 수가 없어서 표면 3000도, 중심 6000도의 내핵으로 『  』과 함께 추락한다. 일본어나 이마니티어나 음성언어는 똑같지만[13] 아무래도 디스보드의 지식수준으로는 맨틀이나 외핵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았는지 지브릴은 『  』가 두 단어를 연속으로 사용해도 리소스훼아(Lithosphere,리소스피어/지각)라는 단어에 의해 지각이 사라지는 순간까지 무언가 대비를 하려는 모습조차 보이지 않았다.[14][15]

추락하는 과정에도 소라에게서 산소 부재로 인한 호흡곤란, 맹독(산소 중독)[16], 기압차에 따른 체내 폭파[17][18] 등 별별 공격을 다 받지만 모조리 버텨내고 오히려 『  』이 단어를 내놓을 수단이 없다고 생각하고 승리를 확신한 순간...

소라가 쿨롱 힘[19]을 없애 행성 핵으로부터 발생한 몇 광년 떨어진 성계도 증발시키는 섭씨 500억 도의 극초신성 폭발[20][21]을 맞고 패배(사망)한다.[22][23]

게임에서 패한 후 소라에게서 자신들이 유일신 테토를 한 번 꺾었다는 말과 세계를 정복한 후에 다시 테토에게 도전한다는 말을 듣고 크게 감명받아 소라를 맹목적으로 따르게 된다. 이후 소라를 마스터라고 부르면서[24] 세계관에 관한 지식이나 마법, 육체 담당 등 여러 모로 『  』를 서포트하며 활약하게 된다.

2.2. Love or Loved 2 편

에르키아의 대륙 영토 회복을 위한 게임[25]에서는 게임 설정상 마법을 못 써서 폭풍 너프된 상태『  』과 스테프와 함께 참가한다. 다만 순수 마력 없이 신체 능력만으로도 워비스트와 호각이기에[26] 초반에 이즈나를 견제하는 역할을 한다.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  』을 서포트하다가 후반에 시로가 이즈나에게 맞아서 소라가 자신이 시로를 상대하는 동안 이즈나를 맡아달라고 하자 "그건 좋지만, 놈을 쓰러뜨려 버려도 상관은 없겠죠?"라고 드립을 치며 알아서 사망 플래그를 세우고 플래그대로 이즈나와의 일기토에서 쥐도새도 모르게 깨졌다(...).[27]

2.3.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편

소라의 명령으로 세이렌이 마중나오기 전에 먼저 세이렌과 담피르가 공존하는 해저도시인 '오셴드'로 워프하기 위해서[28] 5% 출력의 천격으로 바다를 갈라버린다. 소라네가 있던 곳에서 오셴드까지 영향을 미쳤으므로 고작 5%의 출력으로 최소 378.23km 거리의 바다를 갈랐다는 것. 소라는 이 광경을 보고 지브릴의 100% 천격을 어느 정도 막은 엘프 종족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플뤼겔과 지브릴의 배경 설정이 좀 더 자세하게 나오는데, 플뤼겔은 싸움의 신 아르토슈가 대전에서 승리하기 위해 만든 종족으로 당시 전력을 봤을 때 아르토슈의 승리는 자명했다. 그러나 아르토슈는 어느 날 "나는 완전한 존재라서 불완전한 존재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게 내 패배를 불러오지 않을까."라는 말을 아즈릴에게 하더니 그 불완전함을 이해할 수 있는 불완전한 개체를 만들었다. 그것이 최종번개체(클로즈 넘버)이자 번외개체(이레귤러 넘버)이자 불완전개체 지브릴이다. 대전 당시 지브릴은 기간트 단독 토벌 1회, 드라고니아 단독 토벌 1회, 판타즈마 단독 토벌 1회[29], 그리고 그 과정에서 수복 술식을 써야 할 정도의 부상 87회[30]의 기록을 남기는 기행을 저질렀고 대전이 끝난 후에도 책의 '소유권'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어느 날 '주인님'이랍시고 이마니티를 데리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등 다른 플뤼겔들이 이해하지 못할 기행을 보여주었다.[31]

그런 지브릴과 『  』을 보고 아즈릴과 다른 플뤼겔들, 그리고 아반트헤임이 드디어 이해한 것은 "이 세상에 답은 없다"는 것. 플뤼겔이 판타즈마를 이길 수도 있는 것이고, 이마니티가 유일신에게 덤빌 수도 있는 것이고, 아르토슈가 자기보다 약한 상대에게 질 수도 있다는 "가능성". 또한 지브릴만 <서적 공유법>을 반대한 것은 지브릴을 제외한 플뤼겔들이 한 번 읽은 책에 미련이 없었기 때문이다. 자신이 찾던 답이 이 책에 없으면 저 책에서 '찾아'야 한다는 사고방식의 플뤼겔들과 달리 지브릴은 이 책 저 책에서 얻은 지식을 통해 '생각해서 도달해야 한다'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 지브릴이 가장 먼저 깬 사고방식을 가지게 된 것에는 그녀가 처음부터 불완전했다는 사실이 컸다. 불완전성에 대해 깨어 있었기에 저런 사고가 가능했던 것. 그러나 대전에서 패배한 이후 모든 플뤼겔과 아반트헤임은 불완전성을 가지게 됐고, 그러고도 6천 년간 이해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지브릴은 태만이라 평했다.

최초로 '사고'와 '창작'에 깬 플뤼겔 개체답게 지브릴은 책을 써서 플뤼겔들에게 나눠 주기도 하였는데[32], '성전(聖典)'이라는 거창한 이름이 붙은 이 책의 정체는 소라와 시로의 관찰일지다. 의외로 이 책이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서 사인권, 악수권, 데이트권, 동침권 등을 준다니까 약 100여 명 정도 플뤼겔 팬들이 모였다. 5권 말에 세이렌의 여왕 라일라 로렐라이에게서 소라의 (!)이 태어나자[33] 적어넣은 문구는 마스터 동정수태하다.(...).

2.4. 스고로쿠 편

소라, 시로, 스테프와 동행하지 않기 때문에 분량이 많지는 않다. 올드데우스의 게임 시작 후 게임 중반부터 나오기 시작하는데 의미심장한 언동을 보인다. 이노가 소라에게 속은 것을 화풀이하기 위해 접근할 때 지브릴이 접근하는데 왜 먼저 갈 수있는데 왜 아직 여기에 있냐고 묻자 지브릴은 그저 『  』을 보기위해서라 답한다. 그리고 『  』을 만나고 하는 행동 또한 의문스러운데 소라에게 환생을 믿느냐고 말하고 또한 시로가 사라진 후에 시로와 완전히 똑같은 영혼(소라의 생각으로는 DNA)을 가진 다른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하겠냐고 묻는다. 소라는 시로가 아닌 다른 사람이 나한테 의지할리 없다고 일축하고, 그것을 들은 시로는 자신과 똑같다면 반드시 소라에게 가겠지만 자신 외에 다른 사람이 소라에게 의지하는 것은 인정 못한다는 대답을 듣자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이며 그들보다 먼저 출발한다. 7권 마지막에는 자신이 만든 최고난이도의 과제가 있는곳에서 『  』(+ 스테프)을 다시 만나지만 일행들에게 게임에서 진 쪽은 자살한다는 규칙을 내건다. 당연히 소라 일행은 경악.[34] 그리고는 신살을 한 종족이 플뤼겔과 엑스마키나, 단 두 종족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게임의 배경으로 두번째 신살을 했던 대전 당시의 상황을 불러온다. 그리고 3명의 이마니티와 1명의 플뤼겔로써 자신의 종족을 사용해 상대의 수도를 함락시키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시작한다.

지난번에 했던 의미심장한 발언의 사정이 나온다. 플뤼겔은 영혼과 육체의 경계가 모호했기 때문에 주사위를 잃으면 마스터들에 대한 기억이 통째로 날아갔기에 일기장에 공백이나 주변 인물들에 대한 정보를 필사적으로 적어둔다. 그럼에도 만약 주사위를 전부 잃게 되면 자신이 복구됐을 때[35] 지금 마스터들을 생각하는 자신이 자신일 수 있을지 불안해서 7권의 질문을 했던 것이다.
게임에서는 실제 대전 당시엔 아무도 이마니티를 신경 쓰지 않았기에 모든 종족이 유도당해서 손바닥 위에 놀아났지만 지브릴은 이마니티에 대해 아는 채로 게임을 시작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이마니티에게 이용당할 종족들을 플뤼겔 쪽에서 먼저 때려잡는 것. 허나 이 행동은 플뤼겔을 제외한 모든 종족의 플뤼겔 다구리로 이어지면서 수도가 함락될 위험에 처하지만 이마니티의 수도를 플뤼겔로 옮긴 공백이 게임을 정리해버린다.

시뮬레이션 게임이 끝난 후 주사위를 양도함으로써 기억이 다시 리셋되어버린 후, 공백 남매가 자신의 책에 낙서를 해둔것을 보고 죽여버리자고 생각하며 책을 펼쳤다가 그들이 써둔 "기다려"라는 글귀를 보고 자신도 모르게 그 명령을 따르게된다. 올드데우스전이 끝난 후엔 아즈릴에게서 종의 피스를 빌려왔던 대가(?)로 아즈릴이 몸을 씻어준다.

2.5. 체스 편

엑스마키나와 소라 위주로 스토리가 전개되기에 분량이 줄어들었다.[36] 소라에게 적극적인 엑스마키나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즈릴과 달리 최후의 전투 당시 잠들어 있었기에 악감정은 없고 오히려 인정하는 적이라고 한다.[37] 소라와 시로를 엑스마키나로 부터 쉬프트하는데 엑스마키나가 쉬프트한 구멍을 뚫어 쫒아오고 단절공간까지 찾아오자 자괴감에 빠졌다. 달로 도망쳤는데 호로가 무의식적으로 찾은건 덤. 여기서 달의 반대편은 살 수 있는 공간이고 디스보드 방향은 대전 때 공격받아 죽었다고 말한다. 그 외에 엑스마키나의 정보를 찾고 아즈릴을 버린다던가[38] 동부연합에서 이미르아인과 함께 무녀와 이노를 위협만으로도 공포로 몰아넣는 등 꾸준히 행보를 보인다.

2.6. 하덴펠 편

10권에선 상공 연합회에게 쿠데타로 쫓겨난 소라와 시로를 따라가 약초를 모아와 장사를 한다. 그리고 하덴펠에선 소라가 로리 취향인걸 뒤늦게 깨닫고 어린 모습으로 변신해 다시 써달라한다(...).

2.7. 6000년 전의 대전

파일:A6fL88O.jpg

『  』크라미 첼과의 오셀로 전 이후의 대화에서 필의 입으로 과거 전과가 드러나는데, 대전 당시 비행 방해 마법이 걸려 있는 엘프들의 국가 '엘븐가르드'의 수도 상공을 비행하다 추락해서 머리에 혹이 났다는 이유로 '천격'이라는 초광역 마법을 날려, 3천 명의 엘프 술사가 목숨을 걸고 방어 마법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미처 다 막지 못해 수도가 괴멸했다. 게다가 그 풀파워 천격을 쓰느라 힘이 모두 소진한 것[39]에 대한 전리품이랍시고 엘프의 마도서들을 싸그리 긁어모아선 들고 돌아가버려서 그 때 잃어버린 마법 체계를 복원하는데 800년이 넘게 걸렸다.[40] 그리고 바로 여기서부터 리쿠를 필두로 한 이마니티의 반격이 시작된다. 리쿠가 슈비와 함께 폐허가 된 수도로 가서 엘프들이 초기밀로 고안한 마법인 '아카 시 앙세(허공 제 0가호)'가 있다는 정보를 알게되어 '유령'으로서 여러 종족을 들었다 놨다 할 수 있게 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대전 말기에 지브릴은 동족에게 추방당한 기개종(機凱種)이자 리쿠의 아내인 슈비를 우연히 만난다. 기개종의 목은 플뤼겔들에게 있어서도 레어한 물건[41]이기 때문에 슈비와 전투가 벌어진다. 이 과정에서 슈비의 최대 화력기인 '언룡효'[42]를 정면으로 맞고도 방호 마법으로 상처하나 없이 막아내거나 슈비가 멀리 도망치기 위해서 공간을 닫으려는 0.000046초 사이에 팔을 집어넣어서 억지로 공간을 열어재끼는 등 미칠듯한 강함을 보여준다. 그러나 엑스마키나 모두와 연결된 슈비가 지능적이고 유기적인 싸움을 보이며 버티고 있자 점점 짜증을 내지만 몸을 던져서 리쿠와의 반지를 지킨 슈비에게 무언가를 느끼고 슈비를 배제해야 할 진정한 적으로 인정하여 풀파워 천격을 날려 통째로 소멸시켜 버린다.[43][44] 이 때 슈비는 지브릴에게 천격을 맞고 죽기 전에 자신이 얻은 감정을 포함한 모든 것을 동족들에게 전달했고, 감정과 자아, 대전을 끝낼 방법을 알게 된 엑스마키나들은 슈비의 반려자인 리쿠에게 협력한다.[45] 이 사실을 모르고 지브릴은 힘을 회복하기 위해 수면상태에 들어갔고, 최후의 대전에서 리쿠의 편으로 돌아선 기개종들이 유일신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았던 아르토슈의 신수를 빼앗아 아르토슈를 죽이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동족인 플뤼겔들에게 있어선 사실 아르토슈가 패망하게 된 원흉이라 천하의 민폐 여동생이 따로 없지만 종족 전체로 보면 의도하진 않았어도 전쟁을 끝나게 한 결정적인 계기를 준 인물이라 볼 수도 있겠다. 사실 아르토슈가 지브릴을 만들 때부터 전쟁에서 자신이 이기든 지든 그 원인은 지브릴이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고.

처음엔 그냥 보내줄 것을 간청하는 슈비를 레어라며[46] 무자비하게 공격하고 결국 죽여버리면서 리쿠와 슈비 부부를 갈라놓아 이미 책으로 본 독자들과 나중에 영상화 되어서 극장에서 본 관객들의 가슴에 충격과 공포의 거대한 대못을 박았으며 이로 인해 안티도 좀 많이 생겼다. 작가도 6권 후기에서 자기도 좀 찔렸는지 지브릴을 미워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아마도 반성했을거란다... 철없던 어린 시절의 흑역사

6권 마지막과 극장판에서 스테프의 가보의 장식에 적힌 리쿠 도라, 슈비 도라의 이름[47]을 공백남매와 이즈나와 스테프에게 읽어준다. 스테프는 코로네 도라라는 이름은 알지만 나머지 둘은 모른다고 하자 이마니티는 아니지만 들어본 이름이라고 우연이라며 놀라한다.[48] 덤으로 테토에게 과거 이야기를 들었던 이즈나는 털을 곤두세우며 "원인은 이녀석 이잖아...요." 라고 화냈다.[49]

지브릴을 욕하지 말아달라 하는 독자층이 제법 있는 편인데, 아무리 결과적으로 종전에 영향을 미쳤다고는 해도[50][51] 이 때의 지브릴을 쉴드 치기에는 무리가 있다. 사실상 대전 시대에 쌈박질했던 놈들은 까놓고 말해서 전범이라. 아예 대놓고 테토가 이때 쌈박질했던 애들한테 '이성이 있다고 자칭하면서 이런 짓을 한 너희들이 이성없는 금수와 다를 것이 뭐가 있냐'라고 질문했고, 이 질문에는 아무도 대답하지 못했다고 나온다.

3. 능력 및 마법

4. 살육천사 지브릴

파일:attachment/지브릴(노 게임 노 라이프)/jibril_home.jpg
STAFF
감독 이시즈카 아츠코
시리즈 구성 하나다 쥬키
캐릭터 디자인·총작화감독 오오다테 코우지
애니메이션 제작 MADHOUSE
제작 노 게임 노 라이프 전권대리위원회
CAST
지브릴 타무라 유카리
나레이션 무기히토[57]
파일:attachment/지브릴(노 게임 노 라이프)/jibril_special.png
신에 의해 만들어진, 신을 섬멸하는, 한 쌍의 날개.
인류종부터 용정종까지, 모든 종족이 입을 모은다.
『맞서지 마라, 머리를 놓고 땅으로 돌아가는 이외에, 모조리 무의미』라고
──호박색 눈동자에 죽음의 십자를 품은, 성스러울 정도로 아름다운 소녀.
허나, 그 이름을 아는 자는 적다.
이름을 듣고도 오래 사는 "불운"한 자만이
회고에 떨며, 악몽의 이름을 이야기한다─
절망의 별명인 듯이, 그저,
──"천격의 지브릴"이라고──.

殺戮天使ジブリール. 2014년 4월에 방영된 노 게임 노 라이프스핀오프 애니메이션

...은 당연히 아니고 그냥 제작진이 약빨고 만든 만우절 장난이다(...). 만우절 당일 '노 게임 노 라이프'의 홈페이지를 '살육천사 지브릴'로 통째로 뒤집어놨다. 당시 홈페이지에는 PV 1탄까지 만들어 놨으나 다음날에 바로 삭제 크리(...). 대신에 블루레이 Vol.4에 살육천사 지브릴 PV가 실렸다. 거기에다가 지브릴의 단편 소설까지 싣는 등 여러모로 신경쓴 흔적이 있다.

만우절에 그치지 않고 6권 구입시의 점포별 특전 중 게이머즈에서는 「살육 천사 지브릴」여벌 북 커버[58]를 준다고 한다.

5. 기타

성격이 오만한 데다 장난 아니게 개차반이다. 취미가 책을 모으기 전에는 각 종족의 목을 모으는 것이 취미였다고 한다. 이마니티는 아예 '말하는 원숭이' 취급이다. 타 종족들에게도 마찬가지이며[59] 심지어 유일신 테토조차도 경멸하지만[60] 자신이 주(主)로서 숭배하는 『  』에 대해서는 절대 복종한다. 또 그러면서도 『  』남매와 첫 대결 때에 설령 자신에게 지더라도 가끔씩 자신의 서고에 찾아와 줄 것을 부탁할 만큼 누군가가 찾아오는 것 자체는 싫어하지 않는다. 말 그대로 기인. 작중행적에서 보듯이 S와 M의 기질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이렇듯 성격은 고약하지만 능력 면에서는 대단히 뛰어나다. 특히 대전 말기에 만들어진 플뤼겔[61] 중 유일한 생존자이기 때문에 플뤼겔들 중에서도 최강의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62] 초고속 능력으로 순식간에 먼 거리라도 날아갈 수 있으며, 강력한 마법 능력과 육체 능력을 소유하고 있고 지식 면에서도 물론 탁월하다. 그런데 이처럼 강력한 스펙을 가진 것 치고는 은근히 작중에서 전투력 측정기 취급을 많이 받는데, 플뤼겔 자체가 노겜노라 종족들 중에선 존재가 마법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생물체냐 생명체냐의 기준점이 되기에 자주 비교되기 때문이다. 마법의 세심한 컨트롤 능력은 엘프에게 뒤지고[63] 담피르인 플럼의 잠입을 눈치채지 못했으며[64] 라일라 로렐라이의 매혹의 마법에 그대로 걸려들었다(...).[65]

그리고 무언가에 대해 [66]집착하는 성향은 대전 때부터 계속된 듯. 3대 용왕 중 하나였던 레긴레이브의 종룡(從龍) 리헨게르데와 만난 후 죽이려다 엄청 깨지고나서 빈사상태로 치유술식을 받으며 지낸 뒤 다른 플뤼겔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리헨게르데를 계속 찾아가 싸움을 걸지만 천격도 직격시키지 못하고 몇번이고 깨지다가 드워프의 함선의 주포까지 끌고와 약점을 파헤치고 기어이 토벌에 성공한다던지.

미모적인 면에서도 워비스트의 무녀와 함께 작중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인기 캐릭터다. 지브릴을 소개할 때마다 성스러울 정도라거나 환상적일 정도로 아름답다는 수식어가 붙는 건 기본이고 4권에서는 스테프가 수영복을 입은 모습의 전투력(모에도)이 50만이라면 수영복을 입은 지브릴은 측정불가라고 한다.[67]

지적 능력이나 이해력도 굉장히 좋은 편이다. 공백남매에게 구르며 점점 게임 실력이 상승하는 스테파니도 공백 남매의 게임 방식에는 경악의 연속을 보이지만, 지브릴은 오랜시간 살아오면서 쌓아온 지식이 많아서인지 아니면 공백남매에게 감화되면서 사고방식이 많이 변화했기 때문인지 공백남매의 설명을 비교적 빠르게 알아듣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오만함 때문인지 본인이 게임에 직접 참가할 때는 승률이 낮은 편(...). 신년 기념 SS에서도 이 사실 때문에 테토에게 놀림받는다.

5권에서 선왕의 기록을 보면 사실 『  』과 만나기 이전까지는 다른 플뤼겔들과 별 차이가 없이 정신적으로 서서히 죽어가는 모습이었던 듯하다. 선왕의 표현에 의하면 '주인을 잃고 살아가는 병기'나 '공허하게 떠돌아다니는 걸어다니는 시체인형'이었는데, 선왕이 아는 플뤼겔은 지브릴 뿐이었을 테니 정말로 공허한 모습이었을 듯하다. 물론 그렇다고는 해도 『  』의 도전을 받아들인 것을 보면 소라가 만나보고서 아무짝에도 쓸모없다고 판단한 맏언니 아즈릴보다는 그나마 정신적으로 건전한 편이다.

작중에 등장한 히로인들 중에서도 진히로인 메인 히로인 시로와 함께 1, 2위를 다툴 정도로 인기가 매우 높으며 외국인이 뽑은 2014년 1분기 남&여 캐릭터 TOP 10에서 여성 부문 4위를 차지했다. 시로는 여성 부문 1위, 소라는 남성 부문 3위로 각각 랭크인. 스테프는 없다.

캐릭터송으로 Yes, My Master My Lord가 존재한다. 응? 듣다 보면 『  』에 대한 충성심과 관심, 그리고 광기가 느껴진다.

블루레이 특전인 오디오 코멘터리 2화에 스테프와 함께 나왔다. 시작하자마자 녹음은 내팽겨치고 마스터들이 있던 세계라며 밖으로 놀러 나가려고 했지만 높으신 분들에 의해 마법도 출입문도 못 쓰게 되어 그냥 얌전히 녹음만 했다(...). 그 과정에서 여차저차하다 연애게임은 진정한 사랑이라는 결론을 내놓고 스테프를 감화시켜 밖에 나가 미연시 게임을 사게 만들었다. 참고로 이때 보고 있던 에피소드에서 테토가 나왔는데(1권 끝부분) 테토를 그때 처음 봤는지 언젠가 죽일 상대라고 중얼거린다(...).

소라와 시로가 이 세계로 올 때 들고온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통해 이 세계 인물 중 지구 관련 정보를 가장 많이 접했을 것 같음에도 불구하고, 작중에서 지브릴은 지구에 대한 이야기를 거의 하지 않는다.[68] 지브릴이 '미지'라는 것에 매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과는 대조되는 부분.

화집에서 나온, 『  』이 테토를 만나지 않고 지구에서 프로게이머가 된다는 IF 스토리에서는 원작 그대로 6408살의 플뤼겔...이라고 자칭하는, 지브릴을 닮은 스토커가 등장한다. 본명은 '야마다 하나코'이며 자칭 '천익종의 전파계 스토커'(...)로, 지브릴의 천사링과 똑같이 생긴 (7800엔짜리) 짝퉁 천사링을 가지고 있으며 지브릴의 호박색 눈동자를 닮은 컬러 콘텍트렌즈를 끼고 있다. 원작의 지브릴처럼 『  』과 게임을 했다 패배한 것을 계기로 소라와 시로를 마스터라고 부르며 섬긴다고 한다. 근데 어떻게 했는지 『  』의 아지트를 찾아내 몰래 침입해서는 피킹 툴을 든 채로 '공간전이로 침입했어요.' 라고 한 것을 시작으로 적외선 센서와 경비원까지 피해 창문을 깨고 침입하는 등, 공간전이랍시고 『  』의 아지트에 무단 침입을 한 덕분에 불법침입과 기물파손 등으로 경찰에 연행된 횟수가 무려 41번(...). 여담으로 소라가 공간전이 등의 마법을 지적하자 FG○ 7장을 언급하며 신대에는 대기중에 마력이 충만했지만 지금은 체내마력만 쓸 수 있다는 말을 했다. 그외에 본인은 6000살 오버이며 [ruby(모 영웅왕, ruby=길가메시)]보다 1400살이나 누나이면서도 쌩쌩하다는 말도 했다.

[1] 가브리엘의 아랍어 발음[2] 작가 카미야 유우연재 중단 전작 만화 '그리드 패킷 언리미티드' 드라마 CD에 시로와 똑같은 포지션의 노키아 역으로 캐스팅된 적이 있다. 두 캐릭터가 크로스오버팬아트도 나왔다.[3] 날개가 성감대이다.[4] 지브릴은 가브리엘의 아랍식 발음이다.[5] 애니메이션에서는 죽음 그 자체라고 표현되었다.[6] 중복된 책은 전부 폐기하고, 하나의 책만 서로 돌아가며 본다는 법.[7] 본인은 온도, 습도까지 관리해가며 서가를 정리하고 책을 보전, 확인하는데 남한테 책을 빌려줬다가 되돌아오면 책이 더럽혀지거나 손상되어 있거나 하는 등, 아주 끔찍하다고 한다. 테토가 없었으면 그 자리에서 목을 쳐버렸을 것이라고. 그리고 5권에서 진짜 이유가 나오는데 지브릴은 책을 여러번 읽는 것을 좋아하지만, 다른 플뤼겔들은 '지식'만을 수집하기 때문에 책 따윈 다 읽으면 버려도 딱히 상관없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라고 밝혀졌다.[8] 이상한 점은 원작에서든 애니에서든 이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아셴테(맹약에 맹세코)를 외치지 않는데, 이유는 원작에서 게임을 시작하기 직전에서 게임이 시작한 후로 시점이 건너뛰기 때문이다. 쉽게말해 그냥, 딱 '아셴테'를 외치는 부분만 스킵되었다.[9] 예를 들어 '물'이라는 단어를 써도 체외의 물만 사라질 뿐 체내의 수분은 사라지지 않는다. 심장도 마찬가지.[10] 작중에도 확실히 묘사됐듯이 단순히 대화만 나누는 것과 게임의 답을 말하는 것은 확실히 구분이 되기 때문에 이미 나온 단어라도 답으로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대화를 할 때 말하는 것이라면 무방하다.[11] 게임 중 플레이어 사망도 지속 불능으로 처리되며, 쌍방 모두 사망했을 시엔 한 순간이라도 먼저 죽은 쪽이 패배한다. 이 '한 순간'의 의미는 1억분의 1초, 1조분의 1초라도 먼저 죽은 쪽의 패배로 간주된다는 것으로 동시 사망으로 인한 무승부는 사실상 일어날 수 없다고 봐야 한다.[12] 그런데 이 정도 양이면 겨우 1km 정도만 날아갈 위력이 아니다. 위 무기의 무식한 위력에 대해서는 해당항목 참조.[13] 지브릴이 처음에는 영어와 일어가 뒤섞인 괴상한 어투를 구사했던 것도 있고, 게임 중에도 에어나 비치라는 단어를 말했던 것으로 보아 영어라 해도 일본인이 상식적으로 흔히 알고 있는 수준의 단어라면 통하는 것으로 보인다.[14] 이에 소라는 너무 강한 나머지 미지의 것에 두려움도 경계도 품지 않는 너는 어리석다고 신랄하게 일갈한다.[15] 소라가 첫시작을 수소폭탄을 날린것 부터 끝말잇기에 지브릴이 모르는 이세계의 단어와 개념이 적용되는지 확인하기 위한 노림수였다.[16] 먼저 산소를 말해서 산소를 없앰. → 공기 중의 산소가 없어서 호흡이 불가능. → 지브릴은 산소가 뭔지 모르지만 공기 같은 거라고 생각해 공기라고 말해 호흡 가능한 상태로 되돌리려고 함. → 이는 소라의 함정으로, 공기와 산소는 동일 관계가 아닌, 공기 안에 산소가 포함된 관계다. 산소가 없어진 상태에서 공기를 외치면 산소만 돌아오고, 산소 이외의 공기에 들어간 것들은 전부 사라져 결과적으로 순수한 산소만 남게 된다.[17] 사실 이 부분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작가의 착각이다. 자세한것은 우주공간에 맨몸으로 나가면 터져 죽는다 항목 참조. 한편 『  』이 체내기압차를 줄이기 위해서 공기를 내뱉은 후 대기를 없애는데 이는 실제 감압 실험의 결과 도움이 되기는 한다. 물 속에서 숨을 참는 것처럼 숨을 들이쉰 뒤 내쉬지 않는 행위가 진공 상태에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다고 체내 조직이 파열하지는 않는다.[18] 다만 이때 소라가 노린 것은 체내 파열 뿐만이 아니라 진공으로 인한 소리의, 즉, 단어 전달의 부재였다.[19] 물질을 이루는 각 원자가 상호작용하게끔 하는 전자기력. 쉽게 말해서, 원자와 원자 사이가 가까워질 경우 서로를 밀어내는 힘이다.[20] 사실 초신성폭발은 쿨롱력의 소실 때문이라기보다는 극단적인 중력에 의해 전자와 양성자가 합쳐지고 그 여파로 생성되는 것이다. 결과론적으로는 비슷할지 모르지만 원인은 명백히 다른 셈. 단순히 쿨롱력만 상실된다면 전자 축퇴압이 상실되고, 그대로 더 압축되어 중성자 축퇴압에 의해 브레이크가 걸리게 된다. 즉 초신성 폭발은 없다. 단, 공백과 지브릴의 끝말잇기가 전부 묘사되지 않았고 중간 부분이 생략되었기 때문에 그 때 중성자 축퇴압을 먼저 없앴을 수도 있다. 중성자 축퇴압이 먼저 사라졌다 하더라도 쿨롱력 즉, 전자 축퇴압은 계속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에 당장은 별 변화가 없었지만 그 쿨롱력마저 사라지는 순간 폭발이 일어났을 수 있다.[21] 정확히는 중력붕괴를 막는 전자축퇴압이 소실되더라도 지구형 암석행성인 디스보드의 질량이 Ia형 초신성폭발을 일으키기 위한 조건인 찬드라세카 한계에(태양질량의 1.44배) 크게 미달하기 때문에, 중력붕괴로 인해 행성이 압축되어 중성자성 비스무리한 축퇴물질이 되더라도 초신성폭발급의 에너지는 발생하지 않는다.[22] 당연히 『  』도 폭발에 같이 휩쓸렸지만 그보다 전에 '지각'을 없애는 순간 추락하기 전에 순간적으로 점프를 해서 지브릴보다 살짝 위에 있었기 때문에 아주 조금 늦게 죽었다. 실체 구현 끝말잇기 무대는 가상 세계이므로 게임이 끝난 후 참가자 전원 현실세계에서 다시 부활했지만.[23] 이하 끝말잇기에 나온 단어 순서: 스이바쿠(수폭) → 쿠우 리 앙세(구원 제4가호『久遠第四加護』.엘프가 창안한 최상위 봉인마법) → 세이레이카이로우(정령회랑) → 우마(말) → 망코 → (중략) → 비치(해변,beach) → 치쿠비(젖꼭지) → 비키니 → 니모츠(짐짝) → 츠무지(つむじ)(회오리바람) → 죠세이후쿠(じょせいふく)(여성복) → 쿠로바(클로버) → (중략) → 만토루(맨틀,mantle) → 루이아가 → 가이가쿠(외핵) → 쿠록쿠(시계,clock) → 쿠리이챠아(크리처) → 아카리(빛) → 리소스훼아(지각,lithosphere) → 아사(아침) → 산소 → 소나타 → 타네우에(씨앗 심기) → 에아(공기,air) → 아트모스훼아(대기,atmosphere) → 안쟈쿠(암약) → 쿨롱 력[24] 시로는 그냥 시로님, 스테파니 도라도라이양(원어에서는 도라쨩)으로 부른다.[25] 참고로 해당 성우는 Love or Loved 2의 모티브가 되는 게임인 걸☆○에서도 천사 역으로 출현했다.[26] 정확히는 존재 자체가 마법이기 때문에 게임에 영향을 받아 신체 능력이 물리적 한계 수치로 설정되어 결과적으로 워비스트와 호각이 된 것. 그런데 너프당했다는게 100m를 2초만에 주파하고 벽을 차면서 날아다닌다.[27] 사실, 육체 능력이 서로 호각이라곤 하나 이즈나에게는 슈팅 게임에서 쌓이고 쌓인 경험과 여차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인 혈괴(血壞), 그리고 워비스트의 제 육감이라 쓰고 치트라 읽는 이노의 서포트가 있었고, 지브릴은 주특기인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데다가 게임 경험도 없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놓고 보면 오히려 지브릴이 이기는게 이상한 상황이다. 비유하자면 게임에서 대전을 하는데 캐릭터의 스펙을 비슷하게 맞췄다고 해서 게임을 오늘 처음 시작한 뉴비가 닳고닳은 고수 유저, 그것도 치트까지 사용하는 고수를 이길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28] 처음 가는 곳으로 워프하기 위해서는 워프해서 갈 곳을 한번 봐두어야 한다.[29] 보통 플뤼겔들이 자신보다 상위종을 잡기 위해서는 기간트(5위) 상대로는 6명 이상이 필요, 드래고니아(4위)는 50명이 레이드 가야 겨우 한마리를 잡을 수 있다. 드라고니아와 판타즈마 단독 토벌은 지브릴만의 업적이다.[30] 단독토벌 과정에서 한 마리를 잡을 때까지 29배에 달하는 패배를 당했다고 했으니 최소 29*3=87회가 된다. 플뤼겔 최강인 지브릴이 이 정도로 많은 패배를 당했으니 그 윗단계 종족이 얼마나 강한지 알 수있는 부분. 대전 기간중 치명적인 부상횟수는 116번.[31] 다른 플뤼겔들 뿐만 아니라 5권에서 나온 바를 보면은 제 2 위 환상종 아반트헤임도 지브릴이 왜 그런 짓을 하는지 이해를 하지 못했던 듯 하다. 아반트헤임이 아즈릴을 통하여 자신의 의사를 말할때, 지브릴을 최종번 개체라고 말을 하면서 어떠한 몽상에 잡혔는지 우리들로는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32] 시점은 3권에서 동부연합과 게임으로 겨루기 전에 지브릴이 플뤼겔을 부추기기 위해 갔을 때였다. 그런데 그 결과로 플뤼겔들에게 『  』실체나 정보가 알려지는 바람에 좀 고생을 했다.[33] 세이렌의 여왕은 상대방의 유전자 정보만 있으면 아이를 낳는데 섹스가 필요 없다.[34] 참고로 이때 소라는 1.8세, 시로는 1.1세였다!! 스테프만 3.6세다.[35] 그 신체를 이루는 기간술식 자체는 계속 작동하지만 그때까지 쌓였던 기억들은 싹 날아간다고 한다. 컴퓨터를 포맷해도 기본 기능은 작동하지만 다운로드했던 파일 등이 전부 사라지는 것과 비슷할지도.[36] 심지어 시로도 체스할 때 말고는 비중이 적다.[37] 하지만 엑스마키나들의 나사빠진 모습을 보고 매우 까내린다.[38] 아즈릴은 버림받은 것은 넉살로 넘겼지만 엑스마키나의 소식을 듣고는 자기 앞을 막는자는 공백이든 지브릴이든 제거할 것이라며 매우 분노한다.[39] 회복하는데 5년 정도 걸렸다고 한다.[40] 덕분에 사죄를 요구하는 필에게 『  』의 명령으로 필의 발을 핥게 되는 굴욕...을 당하나 싶더니 핥고나서 M에 눈을 떠버렸다(...).[41] 기개종은 동족끼리 경험한 것을 정보 교류해서 얻은 정보를 복사할 수 있기 때문에 타종족들에게 전투금지 대상이었다.[42] 위계 서열 4위인 드라고니아의 자폭기인 '파크라이', 그 중에서도 3대 용왕이라 불린 언룡의 파 크라이 위력을 43%나 재현한 기술.[43] 이때 슈비는 이미 거동이 불가능할 만큼 신체가 파괴된 상태였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굳이 천격을, 그것도 풀파워로 날렸어야 하나 의심이 들 수도 있지만 이것을 납득할만하게 생각해 보면 슈비를 진정한 적으로 인정함에 따라 적에 대한 일종의 예우 차원에서 자신의 전력을 다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지브릴이 기본적으로 장난스러우면서도 오만한 성격이긴 하지만 진지해질땐 또 진지해지기도 하기 때문에 슈비를 단순한 '수집품'이 아닌 한 명의 '강적'으로서 진지하게 대했다고 생각하는 것도 가능하다. 실제로 작중에서 지브릴이 슈비에게 "고철이라 부른 것을 사과드리죠"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는데 지브릴의 오만한 성격을 생각해 볼때 슈비를 진지하게 대하지 않았다면 슈비가 뭐라고 말하고 어떻게 행동하든지 "고철 주제에 잘도 말하시는군요"와 같이 비아냥댔을 가능성이 높다.[44] 비슷한 예시를 들자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스트레인지가 타노스에게 타임 스톤을 주겠다고 말하기 직전 타노스가 토니를 끝내려 했을 때, 이미 큰 부상을 입고 슈트도 박살나서 저항 능력을 완전히 상실한 토니를 죽이는 데에는 파워스톤 하나만 사용해도 충분하고도 남았지만 굳이 소유하고 있던 모든 스톤의 힘을 이끌어 낸것과 같은 뜻이라는 것이다.[45] 이후 슈비의 계산식에는 슈비도 알아채지 못한, 0에 한없이 가깝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오류가 있다는 게 기개종들의 개입으로 밝혀지는데, 지브릴이 없었으면 슈비가 죽지도 않았을 것이고, 그로 인해 오류를 발견할 수도 없었을 테니 리쿠가 대안을 마련하는 것도 불가능했다는 것이다.[46] 애니 극장판 노 게임 노 라이프 제로에서 이 때 지브릴의 표정이 TVA에서 소라와 시로,이 세계의 4만권의 서적의 대한 호기심으로 침을 질질 흘리며 헤헤 거리는 표정과 똑같았은데 TVA에선 개그요소 였지만 제로에선...사이코의 정점이다.[47] 코론이 리쿠와 슈비의 결혼식 때 자신의 보석에 자신들 셋의 이름을 적은 것이다.[48] 전투 중에 슈비가 자신의 이름을 밝혔기 때문.[49] 독자들과 관객들을 제외하면 그 옛날의 안타까운 진실을 아는 단 둘 뿐인 존재이기 때문이다.[50] 참고로 지브릴이 종전에 결정적인 영향을 했다면서 옹호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제로의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종전은 리쿠와 슈비가 목숨 걸고 노력한 결과이지, 지브릴의 의도적인 노력은 추호도 없다. 단지 의도치 않게 영향 미쳤을 뿐. 오히려 지브릴이 전쟁 중에 한 행동을 보면 명백한 학살자 및 전범이다.[51] 슈비와 마주친 시점에서 리쿠의 시한부, 클러스터의 지원이 없던 슈비의 계산오류 등 이마니티의 작전에 미흡함이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애초에 도와줄 의도가 없는 화력투사를 공헌도로 계산할 수는 없다. 그저 그마저도 포함해서 리쿠와 슈비가 이뤄낸 기적의 일부가 되었을 뿐인 것.[52] 이때 공간에 구멍이 뚫리면서 극초고주파가 발생하며 이는 워비스트의 청력에 치명적인 괴로움을 준다.[53] 대전 당시 아즈릴이 함부로 썼다가 엑스마키나들이 그걸 그대로 해석, 사용이 가능하게 되어버린 일이 있다.[54] 시로의 눈을 가리고 이 능력으로 소리를 안 들리게 한 다음에 자신을 마음대로 해도 좋다는 의견. 당연히 시로에 의해 묵살당했다.[55] 참가 못한 이유는 "지브릴이 참가하면 아무도 못 잡으니까. 100명이나 되는 플뤼겔들이 지브릴 하나 못 잡는 시점에서 지브릴과 일반 플뤼겔들의 격차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56] 5%의 천격을 본 소라는 100% 천격을 일단 막기라도 한 엘프들에게 경의를 표했다.[57] 본작의 등장인물인 하츠세 이노의 성우이기도 하다.[58] 지금까지 나온 지브릴의 일러스트를 합쳐서 만든 것. 표지는 6권, 책 날개는 2권의 일러스트를 사용했다.[59] 위계서열 14위 워비스트를 '짐승'으로 비유하고 그 중 하츠세 이노하고는 서로를 '눈꼽(워비스트)'과 '귀지(플뤼겔)'로 비유해 한바탕 기 싸움을 했으며, 위계서열 10위인 엑스마키나는 '고철'이라고 비유했고 슈비 도라도 한바탕 싸워보고서야 적으로서 인정했다. 위계서열 7위인 엘프는 '숲 속의 촌것들' 이나 '식물'이라고 불렀고, 위계서열 12위인 담피르는 '차라리 모기가 낫겠다 싶은 가엾은 결함생물'이라 하는 등, 마스터인 『  』 외의 존재들은 모두까기 인형마냥 가차없이 까버린다. 물론 그 마스터들도 게임도중엔 약해빠진 이마니티라며 깔봤으니 사실상 등장인물 전부를 깐셈.[60] 과거 유일신 자리를 걸고 모든 종족이 전쟁을 치를 때 전쟁을 방관만 하다가 공멸에 가깝게 전쟁이 끝나자 부전승으로 유일신 자리를 차지했기 때문에 지브릴은 테토를 엄청나게 싫어한다. '약아빠진 꼬맹이'나 '애새끼'라고 부를 정도. 다만 테토의 부전승은 잊혀진 역사에서 비롯된 잘못된 사실로, 자세한 것은 테토 항목 참조.(스포일러 주의)[61] 창조주인 아르토슈는 전신(戰神)이기 때문에 전쟁이 길어질수록 힘이 늘어나서 나중에 만들어진 플뤼겔일수록 성능이 높아진다.[62] 하지만 후에 프랙티컬 워게임에서 언급된 바에 의하면 순수한 힘의 크기 자체는 아즈릴이 4배 이상 더 강하다고 한다. 아즈릴은 플뤼겔을 통솔, 관리하는 개체로 만들어져 다른 플뤼겔을 처단할 수 있는 힘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창조될 당시에 예외적으로 가장 완전한 최강의 플뤼겔로 만들어졌다. 즉, '불완전함'을 가진 개체인 지브릴의 대척점에 있는 셈. 결국 지브릴이 최강인것은 본래 지니고 있는 힘도 힘이지만 '불완전함'을 가진 덕분에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아르토슈가 준 힘과 능력을 과신하거나 현재 상태에 안주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기 때문.[63] 위계서열 6위인 플뤼겔부터는 마법적성이 높다 못해, 존재 자체가 마법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보유한 힘의 크기 자체는 커질지언정, 세심한 컨트롤에는 부적합하다고 한다. 그래서 생물의 육신을 보유한 종족들 중 마법적성이 가장 높은 7위 엘프가 마법에 가장 뛰어난 종족이 된 것이다.[64] 하지만 7권에서 플럼의 전력은 상대의 오감과 마력감지 능력까지 원하는대로 조작할 정도로 생각보다 대단하게 나오기 때문에, 섬세하지 못한 지브릴이 눈치 못 챈다고 해도 이상한건 아니다.[65] 그런데 세이렌은 이 매혹능력 하나를 제외하면 별 다른 능력이 없는 종족이며, 이 능력이 가장 뛰어난 여왕 개체가 라일라다. 그야말로 매혹 하나에는 정점을 찍은 존재니 이게 저평가될 건덕지는 아니다.[66] 그 대상과 목적이 뭐든간에.[67] 정확히는 지브릴과 무녀를 보자마자 소라의 뇌내 스카우터폭음을 내며 날아갔다(...).[68] 2권에서는 인류가 하늘을 날고, 다른 별에도 갔다는 소라의 말에 믿지 않았지만 3권에서 워비스트가 지브릴의 비행에 대해 영토침범이라 발끈하자 항공 기술을 발달시켜 영공을 획득한 뒤에 그런 소리를 하라고 하기는 한다. 다만 지브릴이 놀란건 어디까지나 하찮은 인간이 그렇게 발전했다는 사실일테고(...) 드워프, 드래고니아, 엑스 마키나, 플뤼겔, 판타즈마는 분명히 날 수 있고 달에도 생명체가 있기에 그들 사이엔 이미 영공개념이 있을지도 몰라 미묘하다. 그런데 달이 별 맞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