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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31 20:15:14

라리아

파일:attachment/1215739899_SRW06.png
출처 - http://www12.cds.ne.jp/~lumunes/top.html

1. 개요2. 작중 행적
2.1. R에서2.2. OG에서
3. 휴포크리시스의 무장

1. 개요

파일:Laliar.jpg

ラリアー

슈퍼로봇대전등장인물.

슈퍼로봇대전 R에서 첫등장. 성우는 나가타 료코.

티스, 데스피니스와 함께 듀미나스 일당 중 한명에 속하고 듀미나스가 창조한 호문클루스로 호문쿨루스 3인조 중 유일하게 남성이다.

첫 등장한 R에서는 다른 인물들이 그렇듯 얼굴만 드러냈는데,[1] 이게 대놓고 여자 모습인지라 여자로 오해하는 플레이어가 상당히 많았으며[2] OG에서도 여자로 오인받는 이벤트가 존재한다.[3] OG에서는 외견이 약간 변경되어 반바지를 입은 단발머리 쇼타 모습을 하고 있다.

이름은 그리스어로 Λαλιά로 쓰며 '회화'를 의미.

탑승기는 휴포크리시스(Υπόκρισις). 그리스어로 위선을 의미한다. 기체의 일부가 상하 대칭의 형태를 하고 있어서 OG 외전의 전투연출 중에서는 물구나무 서서 적을 공격하기도 한다. 4개의 팔을 한 기사의 모습으로 창과 검을 이용하여 공격하는게 특기. 괴상한 센스를 자랑하는 듀미나스 부하 3인방의 기체 중 그나마 제일 나은 디자인이라는 평이 일반적이다. 공격할 때 "피하건 버티건 마음대로 하세요"라는 대사가 있지만, 실제로는 그런 게 불가능할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빠르고 강하게 공격한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라리아 자체가 딱히 파일럿으로서 특출난게 없어서 듀미나스 패밀리 중에서도 제일 약하다.

전용 BGM은 R에서는 ORGINAL SIN, OGs 2.5와 OG 외전에서는 BE A PERFECT.

2. 작중 행적

2.1. R에서

R에서는 호문클루스들 중에서 미케네 제국, 공룡제국, 캠벨, 보아잔 연합군 같은 슈퍼로봇 적 세력을 하나로 이어주고 있었다.

성격은 심약하지만, 그 육체능력은 어른을 가볍게 뛰어넘는다. 그렇지만 완력은 데스피니스보다는 약한 모양. 대신 너무 심약해서 적극적으로 활동하지 못하는 데스피니스나 너무 제멋대로라 일을 잘 망치는 티스와는 달리 교섭하고 계획을 정확히 실행시키는 분야에서는 3인조 중 최고의 재능을 보였다.

데스피니스와 마찬가지로 전투 중 상대를 배려하는 척 "전 대충 싸우니까 부담 없이 상대하세요"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무자비하게 패대는 이중성도 가지고 있다. 마스터 아시아는 듀미나스가 상대의 방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일부러 이렇게 만들었다고 말한다.

27화에서는 모든 것을 잃고 도망치던 프린스 하이넬리이 캐서린을 우주정에 태워서 지구권으로부터 탈출시킨 후[4] "건강하세요. 이제 만날일은 없겠죠..."라며 작별인사도 하는 배려를 보이기도 했다.

듀미나스 일파 중 유일한 남자이기 때문인지 다른 형제들(티스, 데스피니스)과 자신의 어머니라 할 수 있는 듀미나스를 누구보다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인물로서 그들을 지키기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듀미나스가 커다란 부상을 당해서 사경을 해매고 있을때 호문클루스들이 듀미나스를 부활시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로 마음먹는데 "데스피니스와 티스는 도망쳐. 내가 어떻게든 듀미나스님을!"이라면서 자신만이 희생되려고 나서기도 하였다.

작중에서는 평화파의 반란으로 보급이 끊겨서 곤란해하고 있던 캠벨에게 미케네 제국과의 동맹을 도와주는 대신 "장군 좀 시켜줘요"하고 조르거나 여기에 어둠의 제왕이 활약에 따라서 우주공격대장으로 임명해주겠다고 하자 솔깃해하는 등 이상하게도 지위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R에서 호문클루스 3인 중에서 가장 속이 검은 녀석.

최종전 직전에서 듀미나스가 새로운 육체는 어떻게 만들어줄까라고 묻자 한 대답은 모두를 지킬 힘을 얻는 것. 출세욕에 물든 것도 듀미나스와 남매들을 지키기 위한 강한 힘을 원하는 그의 의지가 반영된 걸지도.

마지막에는 자신을 희생해 듀미나스를 살려내고 자아를 잃은 껍데기 뿐인 존재가 되어서도 끝까지 듀미나스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가 최후를 맞았다.

2.2. OG에서

OG 외전에서는 대부분의 임무를 티스가 담당하면서 그의 비중이 팍 줄어버렸다. 듀미나스 3인방 중 OG에서 가장 존재감이 없는 캐릭터로 낙점되었다. 대신 출세욕에 찌든 속이 검은 특성이 없어지고 상당히 착하고 감성이 풍부한 소년이 되었다. 왜인지 모르게 티스데스피니스를 도망치게 하고 뒤를 쫓는 아군을 막아서는 역으로 많이 등장한다.

OG에선 마지막에 듀미나스에게 흡수당해 사망하는데, R과 달리 라리아 본인의 의사가 아니라 듀미나스의 강제에 의한 것으로 바뀌어 스토리 변경에 대한 찬반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듀미나스에게 흡수되기 전에 비교적 마음이 담담한 티스와 달리 라리아 쪽은 눈물을 흘렸다.

3. 휴포크리시스의 무장

4개의 팔에서 창을 생성해서 그대로 내던진다. 그리스어로 사격을 의미한다.
검 2개를 만들어서 사시미질과 함께 꽂아놓고 치켜 세우더니 나머지 팔에서 검 2개를 만들어서 맛있게 요리한 후 빼내서 마무리한다. OG 외전에서는 그 직후 일어난 폭발 속에서 빠져나간다. 그리스어로 교도을 의마한다.
4개의 창을 만들어서 돌격한 후 그대로 물구나무를 선 모습으로 참격을 날리고 다시 내려와서 파란 아우라와 함께 재비반환을 날린다. 그리스어로 천국을 의미한다.

[1] 콘솔 게임과는 달리 당시 휴대용 게임 특성상 용량 한계가 있었다.[2] 10화에서 네오 지온병이 라리아를 보고 "뭐야.... 저 소년은?"이라고 해서 남자라는 것을 확인사살 해준다.[3] 이름가르트: 이쪽도 귀여운 목소리로군. 여자애인가? / 아야: 남자애라고 생각되는데....[4] 원래는 지구의 조용한 곳으로 피신하려고 한걸 그래봤자 결국 발견된다면서 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