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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14:50:20

신관 지그

1. 개요2. 그의 행적3.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4. 강함5. 카잔과의 비교6. 기타
6.1. 여담6.2. 잦은 스토리 변경
7.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캡처_2019_08_02_14_01_16_737.png
남성/39세 (귀신의 전투 당시).
펠 로스 제국의 마지막 충신. 지옥의 광석으로 만들어졌다는 지그 아머 (Zeig Armor)의 전 소유자이자 소울브링어의 선도자이다.
귀신을 외면하거나 두려워하는 다른 귀검사들과 다르게 자신에게 속삭이는 귀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을 불러내 싸움에 이용하는 법을 알아낸다.
강력한 일곱 귀신을 자유자재로 부리던 그의 능력은 적들에게 있어 공포 그 자체였다고 한다.
그러나 최후의 도시 칸티온에서 반 헬름 1세의 군세와 맞서던 중, 모든 힘을 소진한 그는
귀신들에게 붙들려 땅속으로 끌려 들어가 최후를 맞이한다.
이후, 이 전투는 귀신의 전투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그의 최후는 현재에 이르러서 소울브링어들에게 귀신의 위험함을 일깨워주고 있다.

던전앤파이터 등장인물.

던전앤파이터 세계관 최초의 소울브링어. 그는 신의 존재를 믿지 않았으며 만약 정말로 신이 존재한다면 그의 시종이 되겠다는 자조적인 의미를 담아 스스로를 신관이라 칭했다고 한다.

작중 시점에서 300년 전의 인물이며 현재는 귀신이 되어 다크로드[1]에게 힘을 빌려주고 있다. '아홉귀신'의 아홉에 해당한다.

2. 그의 행적

혼돈의 오즈마가 일으킨 '검은 성전' 종전 이후, 세계의 패권국이었던 펠 로스 제국은 제후국으로 갈라져 쇠락을 거듭하고 있었다. 300년 후, 펠 로스 제국의 후예임을 천명한 '데 로스 국'이 정복활동으로 여러 국가들을 점령하기 시작했고 그 마수는 펠 로스 제국에 까지 미치기 시작한다. 지그는 이 펠 로스 제국 최강의 장수이자 마지막 충신으로 그는 일찍이 자신의 팔에 깃든 귀신에 지배받거나 귀수를 억누르지 않고 오히려 그 힘을 적극적으로 사용한 최초의 인물이었다.[2] 지그는 귀신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힘을 빌리기 시작했고 더 나아가 각 지역을 돌아다니며 강력한 힘을 가진 '여섯 귀신'을 찾아내 그들과 계약 하기에 이른다. 여섯 귀신을 다루는 지그의 장기는 당대의 수많은 장수들에겐 없는 그만의 독보적인 힘이었다.

파일:귀신의전투.png
시간이 흘러 아라드력 652년, 데 로스 국의 세력은 파죽지세로 퍼져나가 펠 로스 제국의 숨통을 조여오기 시작했고 30만에 달하는 반 헬름 1세[3]의 군세는 진격을 거듭하여 펠 로스의 수도이자 최후의 도시인 칸티온에 다다른다. 칸티온은 제후국으로 나뉘어진 펠 로스 제국에서 황제가 왕권을 행사할 수 있는 유일한 도시였다. 신관 지그와 펠 로스의 옛 영광을 기억하고 있던 대륙 각지의 영웅들은 칸티온을 지키기 위해 모여들었다. 그는 명계의 광물[4]을 연단하여 만든 지그 아머를 입고 여섯 귀신을 동시에 다루며 일당백의 맹위를 떨쳤고 불과 2만에 불과했던 펠 로스의 군세는 압도적인 병력차를 극복하여 팽팽한 전선을 구축했다.

파일:지그아머.png
그러나 지그 아머는 착용자가 귀신을 부릴 수 있게 해주는 반면, 귀신의 힘을 사용 할수록 흉흉한 귀기가 육체를 서서히 잠식하여 착용자를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살아있는 귀신'으로 만드는 영물이었다. 때문에 끝없이 몰려오는 반 헬름 1세의 군세를 상대하던 지그는 전투를 거듭할수록 인간이 아닌 존재로 변해가기 시작했다. 결국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음을 직감한 지그는 전투의 종지부를 찍기 위해 불러서는 안될 금단의 영역에까지 손을 뻗기에 이른다. 바로 제7의 귀신, 모든것을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는 광폭의 블라슈를 불러내기로 한것이다.
파일:광폭의블라슈..gif
칸티온을 휩쓰는 블라슈

지그는 블라슈를 소환하기 위해 자신이 다루던 여섯 귀신을 제물로 바쳤고[5] 거대한 땅울림과 함께 명계의 늪이 도심을 뒤덮었다. 곧이어 달을 가릴듯 거대한 입이 들끓는 늪에서 튀어나왔다. 흉포한 블라슈가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블라슈는 크릴을 흡입하는 고래처럼 칸티온을 휩쓸며 눈 앞의 모든것을 닥치는 대로 먹어치웠다. 그리고 순간의 지옥도를 일으켰던 블라슈는 묘지를 방불케 하는 고요함만을 남긴 채 사라졌고 전장의 한복판이었던 칸티온은 순식간에 죽은 도시로 변모하였다.

파일:끌려가는지그.png
최초이자 최강의 소울브링어 지그는 일곱 귀신을 자유자재로 부릴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최후 역시 자신이 받아들인 존재들에 의해 땅속으로 사라짐이었으니, 그 길이 쉽지 않음은 자명한 것.
하지만 무릇 힘을 얻은 자란 항상 더 큰 힘을 원하게 되지 않던가.
블라슈의 강력한 힘을 통제하는데 모든 힘을 소진한 지그는 지그 아머와 일체화 되어 살아있는 귀인(鬼人)이 되었다. 그러나 귀신을 부리는 존재에서 귀신으로 전락한 지그에겐 더이상 그들을 통제할 힘이 없었고 결국 그는 자신이 제물로 바쳤던 여섯 귀신들에게 붙잡혀 명계로 끌려가고 만다.

지그가 사라짐으로서 펠 로스의 중과부적인 저항은 마침내 막을 내렸고 반 헬름 1세의 주도 아래 데 로스 제국이라는 신흥 제국으로 합병된다.[6] 훗날 이 최후의 전투는 후대에도 알려져 '귀신의 전투'라는 이름으로 역사에 기록된다.
"다 이루었다 생각하는가? 나야말로 구천(九泉)에서 해방되어 돌아온 자...
몸은 잃었으나 귀인(鬼人)들 중 가장 강한 힘을 부여받은 자.
스스로 구(九)의 숫자를 부여받은 자이니라.
다만 그대의 귀기가 나와 부합하여 이끌려 왔을 뿐, 선택은 자네의 몫이 아니라 나의 것인 것을 아직 모르겠는가?"
그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나는 지금껏 본 적 없는 끔찍한 환상을 보게 되었다.
귀신에 이끌려 참혹한 최후를 맞이한 한 사내의 환상...
엄청난 고통 속에서도 정신을 잃지 않고 영계를 탈출한 한 사내의 환상이었다.
그러나 명계로 끌려간 지그는 영혼이 찢어지는 고통 속에서도 정신을 잃지 않고 수백년을 노력한 끝에 명계를 탈출한다.

이후 그는 스스로에게 구(九)의 숫자를 부여하여 아홉 귀신의 일원이 되었고 명계의 절대자이자 제 8의 귀신인 '문의 주인 카론'도 이를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7]

그는 당대 가장 강력했던 소울테이커의 귀기에 이끌렸고 일방적으로 그의 귀수에 깃듦으로서 강제적인 주종 계약을 맺는다. 그리고 지그는 자신을 포함한 아홉 귀신의 왕이 되어달라는 의미로 그를 '다크로드'라 추대했다. 그 후로 지그는 다크로드를 포함한 다른 여러 소울브링어들의 부름에 응하여 힘을 빌려주고 있다. 지그가 부름에 응하여 나타날 때, 그의 귀기에 이끌려 따라나온 이매망량들이 일대를 휩쓸어버린다고 한다.[8]

3.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빨간색 - 적대관계.
초록색 - 우호관계.
노란색 - 애매하거나 중립관계.

4. 강함

파일:지그귀신.png
<rowcolor=#FFF> 최초의 소울브링어

플레이어 소울브링어를 제외하면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의 소울브링어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강함을 자랑했던 존재로, 다른 소울브링어들과는 달리 여섯 귀신을 동시에 다루었으며 명계의 광물로 만들어진 지그 아머의 힘까지 더해져 그 힘이 상상을 초월했다. 무려 30만에 달했던 데 로스 제국의 군세가 지그 단 한 명 때문에 펠 로스를 쉽사리 점령하지 못했으며 전쟁 말미에는 칸티온을 단신으로 지켜가며 만인지적, 만부부당의 전쟁을 해나갔다. 최후에는 광폭의 블라슈를 강림시킴으로써 당시 전투 중이던 데 로스의 군세를 전멸시켰으니, 전쟁은 졌음에도 전투에선 이긴 셈이다.

또한 그가 자신의 귀신 여섯을 명계로 날려보내면서 사용한 블라슈의 힘은 블라슈의 존재가 알려진 현재에 들어서도 가장 강력했던 것으로 묘사된다. 어느 정도냐면 불러낸 것만으로도 수십만에 달하는 병력이 그의 입속으로 사라져 도시 하나가 그야말로 초토화되었다. 그러나 이토록 강력했던 소울테이커였음에도 기력이 쇠하자 자신이 부렸던 귀신들에 의해서 명계로 끌려갔으니, 소울브링어는 아무리 강해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위태로운 존재인 셈이다.

또한 귀신들 중 최초로 명계를 탈출하고 소울테이커와 계약한 부분에서 그의 강함을 또 한 번 알 수 있다. 웬만한 잡귀가 다가오기만 해도 귀수에 흡수되어 혼백을 잃을 정도로 강력한 소울테이커가 지그의 말 몇 마디에 엄청난 한기를 느끼고 선택의 몫은 소울테이커가 아닌 자신에게 있다고 압박하며 강제로 계약을 맺는 것을 보면 2차 각성 시점까지는 확실히 지그가 모험가 소울브링어보다 강했다고 볼 수 있다.[11] 카론 역시 그런 지그의 능력을 나름 인정하고 있는 것인지, 그가 스스로에게 九의 칭호를 부여하고 명계를 탈출했을 때에도 이를 묵인했을 정도니, 진각성에 도달한 현재의 모험가 소울브링어라도 지그는 쉬이 여기긴 힘들 듯.

파일:카론 초월 실패.gif

실제로 인게임에서 지그의 위용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대마법사의 차원회랑의 카론 초월전이다. 이때의 카론과의 전투에서 시간을 너무 끌면 지그가 직접 강림하여 이매망량들을 불러일으켜 유저들을 추방한다.

5. 카잔과의 비교

카잔과 비슷하면서도 아이러니하기까지한 관계인데 같은 펠 로스 제국 출신에 아홉 귀신인 것까지 동일하며 카잔은 지그를 최후에 끌고간 6귀신중 하나이기도 하다.

카잔은 생전에는 주군의 토사구팽이라는 무장으로서 최악의 종말을 맞이 했으며, 사후에는 명계의 규율을 어기고 왕에게까지 칼을 겨눴으니 살아서는 누명이었으나 죽어서는 진짜로 반역을 하다가 심판받은 꼴이 되었다.

반면에 지그는 생전엔 망국의 마지막 충신이자 충장으로서 명예롭게 전사했다. 찬탈국[12] 데 로스에서도 세력전으로 기념할 만큼, 마치 정몽주최영처럼 찬탈국에서도 인정하는 위대한 충신으로 대우 받고 있다. 사후엔 명계의 규율을 잘 따른 끝에 자기가 지지하는 이가 카론마저 기대할 정도로 성장하는 왕이 되었으니 귀신들중에선 정말 최고로 좋은 결말을 얻은 셈.[13][14] 그러니 명계에서도 좋은 대우를 받을 듯 하다.

배색도 정반대인데 카잔은 저항을 상징하는 붉은색을 베이스로 한 검은색 갑옷, 지그는 카론과 가까운 색인 검푸른빛의 보라색 갑옷을 두르고 있다.

그런데 리뉴얼을 통해 드러난 사실로 원래 카론을 지배하는건 지그도 한번 시도했다가 실패한 것임이 드러났다. 혹시라도 자기 대신 백귀의 왕이될 이가 있는지 유흥삼아 찾고 있었다는 것이며, 진 각성 스토리에선 카론도 사실 분위기를 보면 즐기고 있었다.[15] 대신 경고해줄 것은 경고해주는 것으로 볼 때 이들도 명계의 규율 자체는 따라야 하는 듯 보인다. 이런 분위기 차이는 정황상 대마법사의 차원회랑 이전까진 카론모험가 소울브링어늙어버린 마법사가 기다린 칼자루인 줄 꿈에도 몰랐다가 차원회랑에 도달해서야 운명을 베어낼 칼자루임을 알아보고 진지하게 마주했던 것으로 보인다.

6. 기타

6.1. 여담

2차각성 업데이트 당시 제7 귀신인 블라슈 다음으로 등장했음에도 아홉번째 숫자를 부여받아서 여덟번째 귀신은 소울브링어의 상위 스킬인 블레이드 팬텀일 것이라는 추측이 정설이었다. 그러나 진 각성 업데이트 이후 제 8 귀신은 명계의 문지기인 문의 주인 카론이며 블레이드 팬텀은 그저 카론이 지배하는 명계의 귀신 무리에 불과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카론의 테마곡에서 Sacerdos(신관)[16]로 소개된다

중국 던파 웹툰 용사의 의지에서는 지그의 인간 시절 모습이 그려진다. 이 과정에서 라사, 칼라의 귀수 흡수 과정은 간략화 되어 있지만 카잔, 브레멘, 케이가, 사야는 상세한 과정이 나온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카론 입장에선 굉장히 골 때리는 귀신. 인간의 육신으로 귀신이된 것도 모자라 일곱 귀신에게 이끌려 명계에 왔음에도 기어이 자신의 눈을 피해서 명계의 제약까지 끝내 어겨서 탈출에 성공한 초 근성가이다.[17] 그런데 탈출 직후 한다는게 스스로에게 9의 숫자를 자칭해 아홉 시련에 당당히 일석을 차지한 것. 이는 감옥에서 탈출한 후 곧장 자수한 것이나 다름 없는 상황이다(…)[18] 이는 생전에 신의 존재를 믿지 않았으며 만약 정말로 신이 존재한다면 그의 시종이 되겠다는 맹세를 스스로 지킨 것이나 다름없으며, 대마법사의 차원회랑에서 카론의 광폭 스킬로 구현되어 지그가 카론의 명에 따라 이매망량을 일으키는 걸로 표현되었다.

각성 스토리 리뉴얼로 스토리가 약간 바뀌면서 스토리가 좀더 매꿔지면서 구체적으로 드러난 사실이 있는데. 지그가 탈출한 건 최초이자 최강인 자신조차 해내지 못한 문의 주인 카론을 지배할만한 새로운 인물을 찾기 위해서임이 들어났다.[19] 현세를 떠돌다 싹수를 보인게 바로 모험가 소울브링어였다.[20] 소울브링어도 왜 자신에게 힘을 주려는 건지 궁금하자 딱히 특별한 의도는 없고 명계의 문지기를 굴복시킬 자가 존재하는지 궁금한 개인적이 사유일 뿐이라고 고백하는데, 모험가 소울브링어 간파한 지그의 진짜 심정은 자신과 닮은 이가 자신을 넘어서는 것보다 실패하고 절망할 유흥뿐이 아니냐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보겠다며 지그를 받아들여 계약한다. 즉, 진지한 계약보단 상호간 유흥에 따른 굉장히 가벼운 계약에 불과했다.

그리고 모험가 소울브링어가 진:각성 시점에서 더욱 힘을 갈망하자 얼른 카론을 부르라며 종용하는데, 결국 본인의 기대아닌 기대를 넘어서 모험가 소울브링어가 카론과 계약해 명계의 열쇠이자 카론의 검을 받아 현세를 대행할 귀신의 왕으로 추대되었다.[21] 지그 입장에선 여러가지로 해당 사태가 유흥거리에 불과했겠으나, 카론 입장에서 해당 상황을 보면 탈옥하고 자수한 후 세상 떠돌던 놈이, 아무것도 모른 채 대려온 것이 카론이 힘을 빌려주기 위해 기다린 늙은이가 말한 칼자루였다. 카론 입장에선 지그에게 여러 감정을 느끼기 충분했을 것이다.

물론 결과도 잘 생각해보면 신관 지그는 최고의 보상도 얻은 셈이 되었는데 비록 탈주했어도 카론을 끝까지 카론을 따르고 카론에게도 이득이되는 선택인 데다가 자신이 선택한 계약자가 자신이 모시는 카론을 위해 반역자도 검거하고 카론마저 인정할 정도로 성장한 객관적으로 보아도 진정한 왕이 되었으니 생전의 명예를 다시 누릴수있는 기회도 얻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실패하면 잡아가면 그만이고 성공해도 이득이되니 결국 처음부터 지그 자신에게 이득이되는 도전장이었던 셈이다.[22]

6.2. 잦은 스토리 변경

작중에선 이미 죽은 인물이고 그의 행적이 직접 묘사된 적이 없어서 최후에 대해 크고 작은 설정 변경이 많은 캐릭터였다. 기나긴 전투중 귀신들을 통제하는 힘을 잃어 귀신들에 의해 명계로 끌려갔다는 큰 틀은 동일하나 오픈베타 당시엔 활동 년도가 불과 15년 전이었고 야만인의 언덕에서 분투하다가 '벼락을 부르는 귀신'을 통제하는데 실패하여 귀신들에게 끌려갔다는 설정이었다. 이후 '야만인의 언덕에서 벼락을 여러차례 맞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귀신들을 부리다가 통제에 실패하여 끌려간 것으로 변경되었고 귀검사 1차 각성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고 나서야 광폭의 블라슈를 통제하는데 실패하여 명계로 끌려갔다는 현 설정의 기초가 잡히기 시작했다. 이후 펠 로스 제국과 데 로스 제국의 최후의 전투를 재현한다는 컨셉인 '세력전'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면서 현재의 설정으로 정립되었다.

7. 관련 문서



[1] 소울브링어의 2차각성.[2] 다만 그가 처음으로 귀신을 부르는 방법을 만들어낸 건 아닌걸로 보이는데 여러 매체에선 지그 역시 오랜 고서등을 통해서 귀신을 부르는 방법을 익힌걸로 묘사되기 때문이다.[3] 데 로스 제국의 1대 황제[4] 이 명계의 광물이 헬카리움인지는 알 수 없다. 참고로 헬카리움 오리진 이전까지 1차 각성시 주던 헬카리움 무기의 재료로 과거엔 사망의 탑을 돌면서 헬카리움을 얻어서 제작해야했고 스토리상 카곤이 라이너스가 테라나이트를 이옹해 장비를 만들자 자신은 지옥의 광석으로 장비를 만들겠다고 말한적 있다.[5] 본디 지박령이거나 떠돌이었던 여섯 귀신이 이때부터 명계에 귀속되어 시련을 받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6] 지그의 의도와는 달랐으나 결국 기나긴 전쟁의 마침표를 찍는덴 성공한 셈이다.[7] 때문에 지그가 명계를 탈출했을 때도 이를 묵인했다. 스스로의 의지로 아홉 귀신의 일원이 되었다는 것은 곧 아홉 귀신의 시련을 통해 현세의 소울브링어들에게 힘을 빌려준다는 의미이기에, 이는 귀신의 힘을 필요로 하는 자들에게 선뜻 도움을 주는 카론의 목적과도 부합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이는 이후 전직별 스토리가 리뉴얼되면서 좀 더 자세하게 밝혀지는데 모험가 소울브링어에게 조력하는 이유는, 위험을 마다않고 힘을 추구하는 모습에서 자신을 겹쳐보았으며 일곱 귀신을 넘어 자신은 부리지 못했던 여덟 번째 귀신 카론의 권능을 다룰 수 있는지 시험해보기 위해서였다.[8] 여담으로 초창기엔 스킬 시전 이후 명계로 끌려갈 때 지그가 저항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리뉴얼 이후엔 덤덤하게 명계의 손길을 받아들인다.[9] 카론은 스스로 칼자루를 쥐려는 모습에 흥미롭게 보며 굉장히 만족해한다.[10] 계약자를 찾아다녔지 명계의 규율에 어긋나는 별다른 사고를 치지 않았기에 그냥 외출로 보고 봐준 듯. 사실 따지고 본다면 생전에 지그는 귀신을 이용해 자기 나라를 지키려다 실패한 인물이지 다른 귀신들처럼 죽어서 사고친 언급이 없는 것으로 보아 사실상 업보라는게 귀신의 힘을 이용한 것 뿐이라 명계에서도 어느정도 대우가 좋을 수 밖에 없다.[11] 지그 강림의 1차 리뉴얼 버전은 지그가 다크로드의 스킬에 반응해 같이 공격하는 것인데 이때 다크로드의 툼스톤과 지그의 툼스톤의 크기만 봐도 차원이 다르다.[12] 데 로스는 펠 로스의 후계 국가임을 자처하며 건국되었지만, 아직 펠 로스는 약소하게나마 국체를 보존 중이었다. 이후 칸티온 전투 후 펠 로스 황제 펜드룬 2세가 데 로스 왕 반 헬름 1세에게 '선양'하면서(즉 찬탈을 당하면서) 펠 로스는 완전히 멸망했다.[13] 대마법사의 차원회랑에서도 지그 또한 카론처럼 모험가와의 유대가 나쁘지 않은 정황이 나오는데 카론과 다른 여섯 귀신이 백귀의 왕에게 무례를 범할 때 정작 지그만 안보인다 다만 게임에서 카론이 초월100%에 부를 때는 나오는것으로 볼때 모험가를 지지하지만 카론의 명을 더 우선시 하는듯 하다.[14] 물론 지그 역시 모험가에게 왕이 되어달라면서 힘을 빌려준 것이니 또 당연하다면 당연하다.[15] 잘 보면 둘 다 소울브링어의 실패할 기회를 엿보는 듯 보이는데 성격을 면에서 보면 결국 그놈이 그놈인 셈이다. 다만, 이는 진 각성 스토리 당시 시점이고, 차원회랑에선 카론도 진지하게 대면하게 된다.[16] 라틴어. 다른 번역으로는 사제, 제관, 제사장이 있다.[17] 소울테이커 2차 각성 스토리에서 보면 지그가 명계 탈출기를 본 소울브링어가 엄청난 고통 속에서 정신을 잃지않고 탈출했다며, 해당 부문을 통해 지그가 명계에 귀속된 인물임에도 엄청난 제약을 스스로 버텨가며 탈출했음을 알 수 잇다.[18] 더욱 골때리는 사실은 카잔의경우를 보면 알겠지만 제약은 끊을수있는 것으로 보이며 신관지그의 스토리를 보면 알겠지만 7귀신 광폭의 블라슈도 그누구보다도 엄청 거대하게 불러내던 인물이다. 비록 자신이 다루던 귀신들에게 끌려갔지만 충분히 제약을 끊을수 있을법한 귀신인데 일부러 제약을 끊어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시말해 나 밖에 나왔으니 나 볼일 끝나면 와서 잡아가라고 대놓고 광고한 셈이다.[19] 현세의 역사에선 일곱 귀신을 사용해 명계에 끌려갔다고 기록되었으나, 지그 스스로 밝히길 여덟번째 귀신의 힘을 다루기도 전에 온 몸이 잔도되어 명계에 이끌려간게 내막이라고 한다.[20] 힘을 추구하고, 그 힘을 위해 위험을 마다않으며, 설령 그 끝에 영원한 형벌이 기다리고 있음을 알고 있음에도 추구하는 모습이 자신과 닮아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21] 소울브링어도 카론이 직접 문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결국에 귀신에 불과하다고 비꼬면서도, 과연 자신 이후에 계약할만한 인물이 있겠냐고 조소하자 카론도 그 건방지고 대담함에 결국 폭소하며 자신의 처지와 모험가의 실력을 인정하고 계약했다.[22] 모험가 소울브링어도 대단한게 이를 알고도 과감하게 그 도전을 받아주고 나중에 솔도로스에게 패배한 이후 과감하게 그 승부에서 권능을 손에 넣음으로서 신관지그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입증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