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7에서 파이오니아 스쿼드가 언급한다. 라푼젤이 말하길 크라운과 함께 왕국의 주인이 되려는 귀여운 자매들이라고 불렀으며, 그들의 집단을 백기사라고 칭했다. 그리고 지휘관 일행과 헤어지게 된 모더니아를 맡게 되었다고 한다.
챕터 25 말미에서 크라운, 레드 후드와 함께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보물 찾기를 하러 나갔다 우연히 레드 후드를 발견하곤 동행한다. 레드 후드가 불을 피우자 열추적 랩쳐한테 죽고 싶어 환장했냐며 화내자 레드후드가 크라운이 구운 감자를 먹고 싶다고 해서 그랬다고 하니 손바닥 뒤집듯이 당장 크라운을 위해 구운 감자를 대령하라며 화를 내는 등 티격대다가 마침 라피를 찾던 지휘관 일행과 만난다.
본인이 레드 후드임을 증명하며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설명하는 레드 후드의 말에 덧붙여 라피에서 레드 후드로 변형되는 모습을 봤다고 증언하지만 도로시나 아니스, 네온이 니들 처음 보는데 어떻게 믿냐고 반론하자 우리도 처음 보는 니들한테 친절히 설명하는데 왜 의심하냐며 화를 낸다.
레드 후드가 라피의 관계에 대한 설명을 하자 잘 알아듣지 못 하는 크라운에게 설명하려다 자기도 이해를 못 해서 포기하고 몰라도 된다는 등 크라운과 쌍으로 작중 내내 허당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한편, 레드 후드가 총구로 땅바닥에 그림을 그리며 자기 고향엔 이런 강이 있었다고 보여주자 그걸 용캐 알아보고는 구체적인 주택 수, 주유소, 옥수수 밭, 술집 등 까지 알려주며 고향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
워낙 레드 후드에 대해 신경쓰다가 누구인지도 못 물어봤다며 당신들은 누구냐는 네온의 질문에 할 말을 잃었다가 다시 자기 소개를 하고, 이걸 들은 지휘관이 스노우 화이트의 말을 떠올리고 모더니아의 안부를 묻자 잘 있다고 답한다. "반격의 실마리를 잡았으니 마리안을 잘 부탁한다." 라는 스노우 화이트의 전언을 들려주고 이 이상 마리안에 대해 말하면 만나게 해 주고 싶을 거 같다고 하자 아니스에게 보기보다 착한 애였다는 말을 듣고선 보기보다는 뭐냐며 씩씩댄다.
챕터 23의 유실물에서 스노우 화이트 외 세 명의 필그림에 관한 떡밥이 나오는데, 이 중 주인과 종자인 필그림이 크라운과 차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벤트와 메인 스토리에 등장한 이후 사격 모션이 유출되면서 유저들은 2번째 신년 필그림 픽업으로 실장 될 것이라 예측했지만 신년 픽업으로 홍련 : 흑영이 실장되는 것이 확정되었고 1.5주년 스토리에서 등장하지 않을까 기대했으나 메인 스토리 28 챕터에서 아나키오르의 떡밥을 뿌리면서 크라운, 차임은 2주년 즈음에나 등장할 거라 예측됐다. 그런데 1.5주년 기념 이벤트의 이름이 LAST KINGDOM으로 확정됐고 왕국이라는 키워드, 이벤트 일러스트에 그려진 현재 크라운과 차임이 맡고있는 모더니아, 일러스트 끝에 그려진 크라운의 망토자락등이 등장하며 이벤트의 주역이 크라운, 차임인게 밝혀졌다. 다만 정작 1.5 주년 이벤트에서 실장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름은 차임벨에서 따 왔고 실제로 머리에 2개의 종이 메달려 있다. 이 종은 실제 작동하는 물건으로 작중에선 이걸로 기계 백마 트롬베를 부르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했다. 이름이 종이라 그런지 딸랑이 마냥 크라운을 감싸고 도는데[3] 이런 팔불출 캐릭터가 보통 민폐 캐릭터인 경우가 많은 반면 달리 차임은 좀 시끄럽고 어딘가 허당 같아 보이긴 해도 선량한 심성을 가졌고 의외로 기초 상식 면에선 크라운 보다도 더 똑똑한 편이다. 크라운이 단어를 이상하게 말하면 그걸 센스있게 "아이고 아가씨, 지금은 그렇게 암호로 말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라면서 크라운의 체면을 지켜주는 등 시끄럽지만 귀여운 종자 캐릭터라는 평이 많다.
사이드 스토리 마리안의 말에 따르면 전투용 니케는 아니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라운의 명에 따라 랩쳐의 서브 코어를 빠르게 부수기도 했다. 이를 볼 때 어느 정도 싸울 순 있지만, 다른 필그림과 같은 수준의 전투력까진 발휘할 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1] 성우 정보가 전혀 풀리지 않았다가 1.5주년 공식방송에서 처음으로 성우가 공개되었다.[2]홍련, 베스티와 중복[3] 아예 크라운 외의 2인칭이 네놈(키사마), 크라운은 아가씨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