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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승리의 여신: 니케)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승리의 여신: 니케/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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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정
2.1. 구성 및 성능2.2. 제조2.3. 불합리한 처우
2.3.1. 모순점
2.4. 자유의지 및 명령권2.5. 사고 전환2.6. 페어리 테일 모델
3. 게임 내 분류4. 제조사별 분류5. 그 외 및 미실장 캐릭터들
5.1. 장화5.2. 리안5.3. 피나5.4. B-0006, C-1002, 6000-D5.5. 루미5.6. 아크레인저 블랙5.7. 에이브5.8. 양산형5.9. 미실장 니케
6. 기타

[clearfix]

1. 개요

승리의 여신: 니케에 등장하는 니케들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레어도는 R, SR, SSR 세 가지 등급이 있다. R 타입은 각 회사들의 양산형 모델이며 대부분 얼굴, 특히 눈 부분이 헬멧이나 바이저로 가려져 있고, 이름이 아닌 iDoll 썬, iDoll 오션, iDoll 플라워, 프로덕트 12, 프로덕트 23, 프로덕트 08, 솔져 E.G, 솔져 O.W, 솔져 F.A 같은 형식 명칭을 갖고 있으며 디자인도 밀리터리 SF 작품의 알보병을 연상시키는 택티컬하고 멋들어진 디자인을 갖고 있다.

SR 등급 이상 니케들은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SSR 등급부터 전투 중 스킬을 사용할 때 애니메이션 컷신이 나오고[1], 그 외 캐릭터들은 로비 터치 모션을 사용한 간략한 컷신이 나온다. 컷신을 보는 걸 원하지 않으면 옵션에서 컷신 간소화를 킬 수 있으며, 협동 작전 같은 멀티 컨텐츠에선 기본적으로 컷신이 있는 캐릭터들도 저등급과 똑같이 간략화된 컷신이 나온다.

각 캐릭터마다 버스트 스킬 1, 2, 3 세 가지 단계 중 하나를 가지고 있고, 전투 중 대미지에 비례하여 버스트 게이지가 차오르며 게이지가 다 찬다면 1단계부터 차례대로 스킬을 발동할 수 있다. 3단계까지 스킬을 발동하면 풀 버스트 모드가 발동해서 일정 시간 동안 공격력이 대폭 상승한다. 각 니케는 1, 2, 3단계 스킬 중 하나의 스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풀 버스트를 발동하기 위해선 최소한 1, 2, 3단계 니케를 한 명씩은 넣어야 한다.

스킬의 효과는 다양한데 화면 전체 공격, 능력치 버프, 실드 생성, 회복, 드래그해서 일정 범위를 공격하기 등이 있다. 특수 스킬은 대부분 진지하게 공격하는 연출이지만 코믹한 연출이 나오는 니케들도 있다.

성우진은 인게임의 니케 도감에서 확인할 수 있으나, 영어 더빙판의 경우 일부 니케들의 성우를 미공개로 표시하고 있다. 이유는 불명. 또한 같은 개발사에서 만든 데스티니 차일드 못지않게 성우진이 화려한 편이다.[2]

2. 설정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니케, 지하로 내쫓긴 인류가 모든 기술을 집약하여 만들어낸 대 랩쳐용 결전 인형병기. 그 이름은 니케.
인류의 새 터전 방주에서 소녀들이 눈을 뜬다.
랩쳐가 침공을 시작한 이후, 인류는 랩쳐에 맞서 싸울 이들을 만들어 낸다.
니케. 승리의 여신의 이름을 따 만든, 대 랩쳐용 결전 인형 병기.
갓데스라는 이름의 니케 최초의 스쿼드를 만들어, 랩쳐로부터 최초로 승리를 거둔 인류는 니케를 대량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성별, 연령층의 자원을 받아 그들의 뇌를 새로운 니케의 재료로 삼았다. 하지만 당시엔 니케 제조 기술이 제대로 확립되지 않아 다수의 인간의 뇌가 제조 실패와 양산형이라는 결과로...
마키마 캐릭터 에피소드 中, [니케 제작과 역사]의 일부

랩쳐에게 패배하고 지하로 밀려난 인류가 지상을 되찾기 위해 만든 대 랩쳐용 결전 인형병기. 방주의 3대 기업만이 제조할 수 있으며 기본적인 용도는 전투이나, 엔터테인먼트나 치안 유지와 같이 방주 내에 필요한 여러 분야에서 사용된다.[5] 또한 뇌가 파괴되지 않으면 얼마든지 다시 복귀할 수 있기에 사실상 불사이다.

인간의 뇌가 있고 당연하게도 인간과 동일한 사고 방식을 갖고 있지만 법적으로는 니케는 인간이 아닌 병기에 불과하다. 총기를 사용하는 사이보그라는 점, 대부분의 인간들에게 좋은 취급을 받지 못한다는 점 등 필립 K. 딕 기반의 고전적인 인공지능 디스토피아 클리셰를 다수 차용하고 있다. 여타 게임 중에서는 퀸스블레이드, 소녀전선, 라스트오리진 등이 유사한 설정을 사용한다.

니케들은 각각의 임무에 따라 3명 이하의 멤버[6]로 구성된 '스쿼드'에 배치되며 작전을 위해 지상으로 투입될 시에는 반드시 한 명의 지휘관과 동행하여 작전을 수행해야 한다. '스쿼드 04-F'와 같은 코드명만 붙은 스쿼드도 있으나 카운터스와 같이 고유한 스쿼드명이 지정된 스쿼드도 있다. 한편 대부분의 경우 작전 중에 니케와 지휘관 사이에서 트러블이 발생하기에 동일한 지휘관과 니케는 연속해서 작전에 배정되지 않으며 가장 빠른 경우도 최소 3개의 작전 텀을 둔다.

작중에서 군사 계급이 밝혀진 니케는 소령이었던 최초의 니케 릴리바이스와 군복에 달린 별의 개수로 소장임을 추측할 수 있는 중앙 정부 해군의 최선임자 헬름을 제외한 니케들은 군사 계급이 밝혀지지 않았는데, 니케를 군역을 지는 인간이 아닌 병기로 규정하는 중앙 정부의 행태를 고려하면 애초에 인격체가 아닌 병기에 불과한 니케에게 "굳이" 군사 계급을 수여하여 군인으로 대우해야할 이유가 없으므로 대부분의 니케들은 계급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7]

니케는 1세대부터 최소 9세대까지 세대가 구분된다. 한편 최신형인 9세대 니케가 1세대 니케들인 필그림보다 출력면에서 낮은데, 이는 인류가 인류가 방주로 이주하고 어느 기점으로부터 전투 성능보다 안정성에 좀 더 치중하면서 개발을 거듭했던 결과로 열화에 열화를 거듭하다보니 전투 능력은 퇴화했지만 점점 약해지는 대신 변수를 일으키지 않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화하여 안정화되었다고 한다. 또한 지상 시절의 기술력이 많이 소실된 것은 사실인지 현시점에서 방주는 잊혀진 기술이나 필그림을 포획하여 연구하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갓데스 스쿼드'나 방주를 아예 모르는 필그림 등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인류가 방주로 이주하기 이전인 "1차 랩쳐 침공"부터 만들어진 존재이며, 챕터를 진행하면서 볼 수 있는 각종 자료들에서 니케를 만들기 위해 인간들을 연구 재료로 삼았다는 걸 알 수 있다. 지금도 니케 제조소에 인간을 보내고 있다는 묘사가 있다는 걸 보면 과거부터 현재까지 니케는 인간을 갈아넣어서 만들어낸 존재로 보인다.

2.1. 구성 및 성능

인간이 랩쳐와의 전투를 위해 만든 개조인간이며, 인간과 매우 흡사하게 생겼다. 일단은 기계인 만큼 인간보다 근력, 내구도 면에서 훨씬 우월하며[8][9] 니케들이 사용하는 총기들은 인간의 무기보다 구경과 화력이 훨씬 높아서 랩쳐에게도 효과적으로 피해를 줄 수 있다. 신체 상당부분이 기계로 만들어져 우월한 근력과 내구도를 얻었지만, 그 대신 상당히 무거운 모양이며 여기에 들고 다니는 화기조차 대형이라 추가로 더 무거워진다. 한편 니케들은 빙판길에서 취약해지는데, 무거워서 빙판이 무너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무겁다는 설정은 11 챕터에서도 다시 언급되는데, 20년 전 건설되어 노후되긴 했지만 화물차용 다리를 니케 9기 + 남성 한 명이 한번에 건너는 게 위험할 수 있으니 인원을 나눠서 건너야 하고, 돌발 스토리에서 묘사되길 넓직한 화물용 엘리베이터에 니케 3기[10] + 남성 한 명이 타면 정원 초과 경고등에 불이 들어온다.

다만 서브 스토리에서 지휘관이 니케를 업어서 부축하거나 팔을 잡고 같이 가는 모습, 브리드의 의자 위에 앉아 있는 기본 일러스트 등 니케는 무겁다는 위의 설정과 반대되는 요소들도 종종 나온다. 이 부분에 대해서 단순한 설정 오류거나, 혹은 전초기지나 방주 같이 안전한 곳에선 인간과 비슷한 무게의 일반적인 바디를 쓰고 전투에 나갈 때만 고중량의 전투형 바디를 쓰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으며, 이는 마키마 인연 스토리에서 실제로 율하가 '방주에서 인간인 척 사는 니케들은 무거운 바디와 무장을 내려놓고 살아간다'고 언급함으로써 사실로 밝혀졌다. 23챕터의 언급에 따르면 전투용 바디와 비전투용 바디의 전투력은 하늘과 땅 차이라고 한다. 단적으로, 중앙 정부 직속 부대인 프리바티, 율하, 애드미가 속한 트라이앵글 부대가 비전투용 바디를 쓰는 중 랩처를 맞닥뜨렸을 때 전투 상황을 아예 배제하고 카운터스에게 지원 요청을 보냈다. 평범한 인간과 거의 비슷한 내구도를 가지는 듯. 또한 상기한 바디 말고도 여러 바디가 있는데, 메어리 : 베이 갓데스 캐릭터 에피소드에서 전투용 바디와 비전투용 바디 이외에도 의료 실험용 바디와[11] 수영용 바디[12]가 언급되었다.

또한 니케에게는 각자가 갖는 특수 능력이 있다. 거의 초능력에 가까운 수준으로 표현되는 능력도 있는 반면 감각이 조금 더 발달하거나 하는 소소한 능력도 있다. 메인 스토리에서 묘사되는 것을 보면 니케가 갖는 특수 능력은 인간일 때 원하던 능력이나 습관을 기반으로 얻는다는 식이다. 인간시절의 미하라가 전신 마비를 앓고 있었고,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삶에서 자극과 감각을 느끼기 위해 스스로 자해를 했는데 니케가 된 이후에도 비슷하게 고통을 즐기고 다른 사람과 감각을 교환하는 능력을 얻었다. 이후 RED ASH 스토리에서 페어리 테일 모델에 대한 릴리바이스의 언급과 일본 잡지 패미통의 인터뷰#에서 밝혀진 바로는 적합자가 아닌 양산형을 제외한 모든 니케는 인간 시절의 소원이 반영된 고유 능력을 가지고 있으나, 대부분 능력이 발현될 가능성을 숨기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혹은 그냥 전투에 도움이 안 되는 능력이라서 딱히 스토리에 묘사되지 않는다든지. 25챕터에서 아니스가 자신의 능력이 전투에 특화된 능력이 아니라고 언급한 것이 그 예시.

동력원의 경우 몸속의 코어에서 동력을 공급받아 활동한다. 니케의 심장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인간의 최대급소인 뇌와 심장처럼 니케가 치명상을 입을때 주로 뇌와함께 이곳에 피해를 입는 묘사가 나온다.[13] 그렇다보니 인간의 심장과 비슷한 위치에 존재한다. 코어는 자가발전 형태이기에 큰 손상이 없다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이 때문에 니케는 이론상 음식을 섭취하여 에너지를 공급받을 필요가 없다.[14][15][16]

또한 세대에 따라 스페어 바디가 구분되어 있다. 프로토타입인 1세대부터[17][18], 서브 퀘스트에서 언급된 인체 거부 반응이 없는 2세대와 OVER ZONE 스토리에서 오스왈드가 언급한 3세대 바디, 체육관 돌발 스토리에서 루마니가 언급한 근육 성장이 가능한 8세대 이하의 바디[19], 연식이 있다고 묘사된 리타를 제외한 대부분의 플레이어블 니케들이 사용하는 9세대 이상의 바디가 있다.[20][21]

니케의 뇌에는 기억 백업을[22] 담당하는 나노 머신이 들어 있어서 진짜로 뇌가 완전히 날아가 버리지 않는 이상은 복구가 가능하다는 모양. 이 나노 머신은 NIMPH라고 불린다. 프로토콜 스쿼드와 같은 중요한 니케들의 경우 침식이나 타 기관의 뇌 스캔을 방지하기 위해 뇌에 프로텍터라는 장비가 있다.[23] 반대로, 뇌를 기반으로 하는 사이보그이기에 피해를 입으면 상처를 치료하는 게 아니라 부품을 수리해야 한다는 게 강조되기도 하고, 다른 부위가 다 파괴되어도 두뇌 부분만 남아있다면 어떻게든 수리할 수 있는 듯하다.

뇌를 제외한 전신이 인공 물질로 이루어진 사이보그라고는 하나 만듦새가 인간과 거의 다를 것이 없어서 인간들 사이에 있어도 본인이 니케임을 밝히거나 하지 않으면 딱히 티가 나지 않는 수준이며,[24] 외형뿐만 아니라 내부 구조도 인간의 신체 구조를 완벽히 모방했기 때문에 그냥 인간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25] 심지어 작중에서 니케들도 서로를 언급할 때 별 위화감도 없이 지칭하는 대명사로 사람이라는 표현을 굉장히 많이 사용하며, 기계 인형이라는 신체에 걸맞지 않게 생리 현상도 멀쩡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격렬한 움직임 또는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 땀을 흘리기도 하고, 눈물을 흘릴 수도 있으며 술먹고 취해서 토하기도 하는가 하면 메이든의 스토리에서 화장실에 다녀온다는 언급도 있고, 마스트의 경우 상담 중에 머뭇거리면서 빨리 가야 할 곳이 있다면서 마구 둘러대는 것을 보면 화장실도 평범하게 가기까지 하며 허기를 느낄 때 꼬르륵 소리도 난다.[26] 몇몇 니케의 인연 스토리에서 성관계까지 진도를 빼는 것을 암시하는 걸 보면 생식 기관도 구현되어 있다. 다만 땀을 흘릴 수 있는데도 체취는 나지 않는데, 서브 스토리의 라피의 언급에 따르면 니케는 씻지 않아도 체취가 나지 않는다고 언급한다.

이 정도면 그냥 인간의 상위 호환이지만[27], 반대급부로 니케의 구동에는 심리적인 요소가 크게 작용한다. 어쨌든 사람의 뇌를 사용한 사이보그이기 때문에 차별이나 폭력을 겪으면 감정적으로 동요하고, 이러한 정신적 트라우마가 계속해서 쌓이면 정신이 망가져 후술할 사고 전환을 일으킨다. 이 사고 전환이 가장 잘 일어나는 케이스는 바로 본인이 인간과 다르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을 경우. 때문에 니케들은 주기적으로 인간적인 활동(식사, 수면, 목욕 등)을 할 필요가 있다.[28][29] 니케가 굳이 인간을 모방해 만들어지는 이유도 이 때문인데, 초기의 니케는 기계적인 면이 더 드러나는 모습이었지만 사고 전환률이 너무 높아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묘사된다.

영혼도 존재한다. 소재가 떨어질 때마다 써먹는 니케의 영혼이 나오는 스토리가 꽤 있다. 사실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 어디까지나 인간의 뇌를 이용한 사이보그기 때문에 세계관에 유령이 정말 존재한다면 니케 유령도 당연히 있을 것이다.

2.2. 제조

...니케는. 인간 여성의 뇌를 재료로, 자신의 이상에 가장 근접한 바디를 구성.
인간의 이해를 넘어선 미지의 공정을 거쳐서 생산돼.
라피
예. 니케 제작 기술은 이미 특이점에 닿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말 그대로 막 찍어낼 수 있죠. 최소한의 자원으로, 최대의 속도로.
시프티
니케는 인간의 뇌[30]를 기반으로 바디[31]를 형성하고, 특수한 공정[32]을 거쳐서 완성하며[33], 그래서 뇌만 파괴되지 않으면 니케는 얼마든지 다시 복귀할 수 있다.[34]

바디가 심각하게 파손되었거나, 이미 브레인 쉘터[35]에 뇌만 보관되어 있는 니케들은 3대 기업에 요청해 새로운 바디를 생산해야 된다고 한다.[36][37] 다만 방주는 효율성을 중시하기에 굳이 양산형 모델들의 바디를 재생산하려 들지 않으며, 그렇기에 언리미티드 스쿼드에서는 대파된 양산형들에게 동형 모델의 스페어 파츠를 이식한다.[38]

니케 실험 대상자 모집 포스터 유실물에서 1차 모집에는 아무런 조건 없이 모집하다 2차에 나이 제한[39]을 두는 것을 시작으로, 3차에 이르러서는 특정 조건[40]을 지닌 여성만 모집했던 것을 보면 무언가 이유가 있는 걸로 추정된다.[41] 현재는 전신마비를 앓았던 미하라의 경우나 뇌만 간신히 건져내 니케화를 한 디젤의 경우를 볼때 3차 모집조건이 가장 수술성공률이 높았고 아직도 해당 조건 하에서만 니케화수술이 이뤄지고 있는것으로 추정된다.
3대 회사에서 막대한 자금과 기술을 쏟아부어 제작된 페어리 테일 모델, 즉 너희들은. 랩쳐를 상대로 무패에 가까운 전과를 냈어. 그래서 이후의 니케 제작 방향은 크게 두 가지로 갈라졌지. 양산형과 특화 모델이 그 두 가지야.
[적합자]가 되지 못 한... 자아가 그리 강하지 않은 이들은 양산형이 되고. 자아가 강해 고유의 능력을 발현할 수 있는, 이른바 적합자들은. 막대한 자금과 기술을 투입해 페어리 테일 모델 니케가 돼.
릴리바이스
제조 과정에서 니케는 자아가 고유 능력을 발현할 만큼 강한가에 따라 니케와 양산형 니케로 나뉜다. 인간이었을 때의 이상를 구현한 고유의 니케 바디를 제조하는데 실패한, 즉 '적합자'가 되지 못한 인간의 뇌는 양산형 니케가 되어 인간이었을 때의 기억이 모조리 날아가고 동일한 외형의 바디를 사용하는, 사실상 복제인간이 된다.[42][43] 9지역에서 발견 가능한 니케 실험 반대 피켓 2 유실물에서 이 내용이 자세히 묘사된다.[44] 다만 양산형 니케가 되는 것에 기술력도 영향을 주는지 마키마 캐릭터 에피소드에서 1차 랩쳐 침공 당시에는 니케 제조 기술이 제대로 확립되지 않아서 다수의 지원자들의 뇌가 제조 실패로 사망하거나 양산형이 되었다고 한다. [45]

제조 과정에서 '아직' 인간일 때 NIMPH가 주입되고 NIMPH는 뇌의 정보를 복사한다. 이후 NIMPH에 복사된 정보에 각종 처리를 한 다음, 니케로 만든다. 이때 일부 예외[46]를 제외한 대부분의 니케는 NIMPH에 미리 입력되어 있는 정보로 대체하기 위해 인간일 때의 기억이 모두 지워진다. 그러나 NIMPH 자체의 불안정성으로 니케가 된 후에도 원래의 습관, 기호, 취향 등은 그대로 유지되는 경우가 있는 것은 물론이고 아예 지워졌어야 할 과거의 기억이 남아있는 경우도 있기에 작중에서 양산형 니케가 아닐 경우에는 내가 인간이었을 때는 이랬다면서 인간이었을 때의 기억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다.[47] 그나마 양산형 니케들은 대부분 인간이었을 때의 기억이 모두 소거되는 것으로 보이나, 이마저도 인간이었을 때의 기억이 완전히 날아가지 않은 경우도 드물게나마 존재하는 듯하다.[48]

몸은 기계지만 뇌는 사람의 것을 그대로 쓴, '공각기동대 시리즈의 의체'와 거의 동일한 설정이다. 사실상 기계 몸을 가진 인간 그 자체이기에 인간의 사고 방식과 인지능력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보통 인간의 사고 방식과 의식의 흐름은 차이가 없다. 또한 제작 과정에서 대부분의 전투 지식과 기술을 니케의 뇌에 직접 입력하지만[49], 바로 전투에 투입된 니케의 생존 확률은 낮으니 더 많은 지도와 훈련이 필요하다.[50] 마지막으로 니케는 피로감과 허기를 느끼지 않지만 자신이 인간과 다른 존재라는 걸 자각하게 되면, 심리적으로 망가지기 시작해 이레귤러가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구동적인 의미에선 큰 의미가 없지만 심리적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충분한 식사와 수면, 샤워, 취미활동 등이 필요하다고 한다. 지휘관이 니케들과 함께하는 이유 중 하나가 니케들이 이레귤러가 되지 않게 심리 상태를 잘 관리하고 감독하는 것이다.

대 랩쳐용 결전 인형병기인 만큼 주요 제작 목적은 전투이나 꼭 전투 목적뿐만 아니라 방주 내에 필요한 여러 분야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도 제작되는 듯하다. 예를 들어 스케이트 보더로서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에피넬, 의사/간호사로 활동하는 메어리페퍼, 해커인 엑시아, 철도 경비 및 인프라 경비 업무에 종사하는 브리드, 디젤, 솔린 등이 있다. 특히 테트라 라인의 니케들은 대놓고 전장에서도 연예인이어야 한다고 한다. 랩쳐 같은 괴물과도 싸울 수 있는 사이보그인 만큼 써먹을 수 있는 곳에는 최대한 투입하는 게 어찌 보면 당연한 부분.

또한 인간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존재고 여러 규약으로 행동에 제약이 걸려 있지만, 동시에 니케들도 자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복잡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당장 도입부 스토리에서도 부상을 입은 마리안이 수리를 위해 옷을 벗어야 하는 상황이 되자 남성인 지휘관을 신경 써서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에 아니스가 "(인간인) 지휘관님이 우리를 여자로 보겠어?"[51]라며 핀잔을 주는 동시에 자신들은 그저 도구일 뿐이라며 자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거기다가 지상에서 알아선 안 될 걸 알거나 명령을 위반한 니케에게 일종의 징계로 기억소거가 시행되고 있다.

메어리, 벨로타의 경우를 보면 이미 죽은 사람이라도[52] 뇌만 살아있다면 니케로 만들 수 있는 것으로 보이며, 메인 스토리 챕터 24에서의 묘사를 보면, 형벌의 목적으로 범죄자를 니케로 개조한다는 게 밝혀지는데, 정황상 테러리스트나, 연쇄살인범 같이 죄질이 좋지 않은 이들의 기록과 기억을 말살하고 니케로 개조해 운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방주에 테러를 주도한 슈엔이 에닉에 의해 니케로 개조되는 형벌을 선고 받자,[53] 바로 자기 회사의 최고급 물자들을 들고 지휘관에게 찾아와 선처해 달라고 애걸복걸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엘리시온 하퍼가 자신을 찾아온 잉그리드에게 테러 행위에 대한 속죄로 자신을 니케로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는 걸 보면 실제로 니케로 개조 받고 기록 자체가 말살된 범죄자들의 사례가 있는 듯하다.

2.3. 불합리한 처우

1차 지상 탈환전은 처참히 실패했지.
방주는 니케를 박해하기 시작했다.
돈과 자원을 잡아먹는 주제에 승리하지 못하는 애물단지가 된 거지.
크로우[54]
니케는 병기니까요. 인간이 아닙니다. 하지만 자아를 가지고 있죠. 그 사실이 마음에 들지 않는 이들이 많은 편입니다.
라피
야. 니케의 기억이 없어지는 게 뭐가 대수라고 난린데?
병기라고. 우리 인간을 대신해 싸워주는 병기. 병기에 기억이나 감정 같은 게 무슨 소용이라고 그래?
슈엔
아 그야 당신 같은 사람들 때문이죠. 니케한테 애정이니 뭐니를 느껴서 선물도 하고 데이트도 하고, 니케를 사람처럼 다루는 사람들 때문에. 방주가 이 꼴이 된 것 아닙니까.
사람인 양 취급되니까, 그것들이 진짜 자기가 사람인 줄 착각해서. 인권이니 뭐니 부르짖고, 범죄도 저지르고 테러도 일으키잖아요.
화려한 점원
사이보그가 되었을 뿐 인간인 건 여전하지만 대 랩쳐용 결전 인형병기라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사람이 아닌 기계 취급[55]을 받고 인권을 박탈당하는 불합리한 처우를 받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수십년 동안 계속되는 전쟁에서 밀리고 밀려 방주에 갇힌 신세가 된 것을 니케 탓으로 돌려 차별하기 시작한 것.[56] 초창기의 가장 강력했던 갓데스 스쿼드는 승리의 여신 취급을 받으면서 니케의 이미지를 한껏 끌어올렸지만, 이후 알 수 없는 이유로 토사구팽당하고 방주에서는 철저하게 정보가 막히고 니케는 그저 전쟁병기에 불과한 신세가 되었다. 어쨌든 작중에서는 이러한 처우를 주도하는 사람들을 니케포비아라는 용어로 묘사하고 있다.

챕터 3부터 열리는 전초기지를 돌아다니면서 확인할 수 있는 설정에 따르면 지금의 취급은 그나마 개선된 것으로, 과거에 점점 흉흉해지기 시작한 니케에 대한 차별이 정점을 찍어서 니케의 인권이 땅바닥을 치게 되었다고 한다. 서브 스토리에 따르면 결국 이걸 못 견딘 일부 양산형 니케 200기가 지상으로 떠나려고 했다가 방주에서 이를 탈영으로 여기고 타고 있던 엘리베이터를 그대로 추락'시키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니케들은 엘리베이터 추락으로 일어날 참사를 막기 위해 전원이 그 자리에서 자폭하면서 생을 마감한 갓데스 폴 사건이 발생했고, 그 희생에 니케에 대한 인식이 그나마 바뀌어 지금 수준의 취급으로 개선되었다고 한다.[57] 사실 인간의 자아와 사고 능력을 가진 니케의 대한 제작사의 소유권이나 병기로의 기능만 볼 뿐 인권은 없는 것이나 다름 없다.

아무렇지 않게 전투에 나가 죽고[58] 기억소거를 당하며, 도구로서 쓰이고 버려지는 니케들이 딱히 좋아하지도 않는 인간을 수호하는 이유는 뇌에 걸린 리미터 때문이다. 다만 그렇게 무자비하게 쓰이는데 방주의 생산, 행정, 국방 등의 인프라를 담당하고 주식도 하고(...) 개인 사유재산을 가지며 일반 민간인이 누릴 수 있는 생활 수준을 영위하는 니케들의 모습은 참 아이러니컬하다. 인간이 천만 명 수준밖에 안 남은 세계관이다 보니 그 인구보다 훨씬 방대한 인프라를 니케에게 맡기고, 니케의 생활을 위한 기반 시설의 운영 또한 니케에게 맡기고 있는 상태이면 인간이랑 만날 일이 거의 없는 니케들만의 생활권에서는 나름대로 자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도 있을 거라 예상해 볼 수 있다. 당장 이 운영하는 대형마트도 고객으로 묘사되는 인물들이 거의 니케밖에 없다.

작중 니케를 아이돌로 이용하는 테트라의 모습이 모순적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오히려 이건 모순적이라기보다는 인류 역사의 어두운 부분을 정확히 반영한 것이다. 세계 어디서나 광대들은 천민이었고, 발레리나포르노도 귀하던 시대에 다리를 드러내놓는 여성으로서, 평민들의 눈요깃거리로 전락해 19세기에 이르러서는 매춘까지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겨졌다.[59] 그런 천민들이 광대로서 열심히 일하고 재밌는 공연을 보고 열광했다고 해서 천민들의 인권이 향상되지는 않았다. 사실 유명세든 악명이든 지명도를 넘어 개인을 숭상하는 셀럽 개념은 근대시대까지는 국가적 영웅이나 고위급 인사들에게 한정 되었고, 셀럽이 연예계에 적용되어 그냥 유명한 것으로 유명한, 아이돌이란 개념은 20세기 중후반 미국에서 처음 생겨났다. 20세기 초반의 흑인 재즈 음악가들이나, 중반 잭슨5의 연예계 위상과 무대 밖 흑인들 처지를 생각해보면 알 것이다.[60] 그리고 지금도 서양에서는 광대, 특히 서커스 광대는 3D직종이고 거친 사람들이나 종사한다고 여긴다. 조커(2019)의 광대들이 어떤 삶을 영위하고 있던가?[61] 검투사도 후기에는 평민들도 리스크 줄어든 경기에 뛰어들기는 했지만, 위험한 경기에서 노예 검투사들이 살인까지 하면서 자유를 얻어야 하는 걸 보면 단순히 유명하다고 해서 신분도 좋다는 보장이 없다. 그렇다고 신분이 좋아도 예체능은 손댈 게 못된다고 보았다. 콤모두스 같이 검투사 딴따라 짓한다고 손가락질 받거나, 네로처럼 악기와 본인 공연이나 신경쓰는[62] 예술에 조예가 깊던 연산군 모두 좋은 소리 듣지 못했다. 역으로 예술에 투자했다고 명군 소리 들은 사람도 없지 않은가?

따라서 테트라가 니케의 인권 향상에 가장 많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인 것과 별개로 테트라의 아이돌 니케들의 각종 광대짓을 감상하고 즐기고 열광하는 인간들의 마인드는 군주가 공연을 즐겼다고 해서 춤꾼들 신분을 상승시켜주는 건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듯이 그냥 "공연 잘하네." 딱 이 정도일 것이다. 딱히 차별하고파서 차별한 게 아니라, 관객과 아이돌들이 그냥 딴 세상에 살고 있고 그걸 감상하면서 신분차이라는 주제까지는 도마에 오르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막상 그걸 이슈화하면 "니케는 니케일 뿐이지 무슨 사람의 권리까지 얻으려고 그러냐?"라는 입장을 보일 순 있듯이, 방주 인간들이 아이돌 니케를 보고 즐긴다고 전혀 이상할 것은 없다.

종합해보면 작중 시점의 니케들이 받는 대우는 노예보다는 훨씬 낫고 조선 시대 공노비[63], 외거노비와 비슷한, 즉 2등시민 수준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일상생활에서 자유를 누릴 수 있고, 도라, 루피, 처럼 능력만 된다면 양인과 다름 없이 억대 부자가 될 정도로 사유재산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조선의 양천제와 비슷한 부분이 있다. 또한 슈엔에 대한 에닉의 판결을 보면 니케를 사적으로 파괴하는 행위도 불법으로 규정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허나 기본적으로 니케는 지상탈환 전쟁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랩쳐와 싸워야 하므로 군역을 져야 한다.[64][65] 노비평민에게 존댓말을 해야한다는 법이나 규정은 없는 것처럼, 니케도 인간에게 반말은 물론이고 폭언, 욕설까지(...) 하는 경우도 굉장히 자주 나온다. 하지만 확실히 제도적으로 니케는 절대 인간을 해칠 수 없도록 뇌의 NIMPH 레벨부터 각인이 되어 있다.[66]

심지어 니케의 적인 랩쳐들도 니케를 유사 인간이라고 호칭한다.

2.3.1. 모순점

얼핏 보기에도 니케의 처우에 대한 세계관 설정은 상당히 허점이 많은 것처럼 보인다. 니케들의 비극성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비슷한 설정을 가진 다른 게임들과 차이를 두기 위해서인지 "평범한 인간을 모병하여[67] 개조한 개조인간"이라는 설정이 여러 개연성에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니케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효율성을 포기하면서까지 굳이 신체를 무기화하지 않고 별도의 무기를 사용하게 한다든가, 병기로서 보자면 명백하게 쓸모없는 행동인 식사나 목욕 등을 하게 하는데, 그러면서 정작 정신적 안정에 가장 큰 해가 될 니케에 대한 차별은 딱히 차단하지 않는다.[68][69] 몇몇 니케들의 이벤트나 톡을 보면 웬만한 방주 사람들보다 문화 생활이 좋아보이는 모습을 보여[70] 이질감이 든다. 양산형 니케들은 총알받이로 쓰이다 망가지면 생체 실험체나 열악시설 노예로봇, 심지어 불법 윤락시설용으로 소모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처우가 좋은 네임드 니케들도 인간들에게 차별받는 경우가 많다는 설정을 보다가[71] 고급호텔이나 놀이동산이 짓고 여러 유쾌한 상황이 발생하는 전초기지의 모습을 보면 전혀 와닿지 않는다. 심리적 불안정감의 설정도 상당히 개연성이 떨어지는 게, 이들은 인간이 코딩해서 직접 구축했거나 인간의 정신을 프로그램에 옮긴 안드로이드도 아니고, 인간의 뇌를 기계 신체에 넣은 사이보그다. 심지어 클론으로 대량 생산한 것도 아닌 일반 여성들을 모집해서 만들어낸 것이다. 즉, 아무리 엄하게 기준을 잡아도 한 때는 인간이었다고 할 수 있고, 넉넉히 잡으면 여전히 인간이라고 할 수 있다. 기술 문제 등으로 인체와 전혀 닮지 않은 의수를 달아도 잘만 살고 있는 현실의 장애인들을 봐도 알 수 있듯이, 팔다리가 조금 이상한 모습이라고 인지부조화를 일으킨다는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72]

니케를 병기로 여겨도 게임의 상품성을 제외하고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병기로서 효율성이 매우 떨어진다. 일단 인체 자체가 전투를 행하는데 상당히 비효율적인 구조로 되어 있다. 인체가 어떠한 지적 설계가 아닌 진화로 인해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여성의, 그것도 가녀린 신체를 베이스로 했기 때문에 아무리 내장형 근육인 사이보그라 우겨도 사지의 출력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신체를 옷마냥 자기 입맛대로 개조하는 게 성행하는 사이버펑크물이나 공각기동대와 같은 SF물을 보면 전투 사이보그들은 성능을 위해 인간의 신체와 동떨어진 의체를 사용하는 묘사가 널려 있다.[73] 만약 자아와 심리적 안정감이 문제면 플루토(만화)처럼 전투와 일반 생활에 따라 각각 다른 의체를 사용할 수도 있다. 생산 비용도 비싸지만 유지 비용도 의외로 많이 드는데, 굳이 영양 공급이 필요 없어도 정신 관리 때문에 식사를 공급해야 하고, 인간과 같은 자아가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상담을 해주고 거주 시설과 편의 시설까지 제공해 줘야 하는 등 자칫하면 유지비가 생산비를 넘게 보이는 부분이 꽤 많다.[74] 음식 섭취를 하기 위해 전투에는 어떠한 관계없는 소화 기관을 신체에 넣어 공간과 기능 낭비가 생기는 문제는 덤.[75] 그렇다고 비용을 감수할 정도로 전투력이 특출난 것도 아닌 게, 앱솔루트, 메티스, 갓데스 같은 슈퍼솔저급 최정예 니케들이면 모를까, 양산형 니케는 그냥 인간보다 신체 능력이 강하고 혼자서 중화기 사용 가능한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묘사된다. 게다가 병기로서 가장 중요한 신뢰성도 떨어지는데, 자아가 있다 보니 자기정체성에 대해 인지부조화가 생겨서 오작동을 일으키거나[76], 정신적인 문제가 생겨서 전투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거나[77][78], 인간 보호 원칙을 우회해서 실수를 가장해 사실상 고의적인 살인을 하는 등의 일이 꽤 자주 벌어지고[79], 주요 적대 세력인 랩쳐에게 지배당해서 아예 적으로 돌아서는 사태까지 있다.[80]

게다가 니어:오토마타와의 콜라보에서 양산형은 아예 개체간의 구분을 두지 않는다는 설정으로 개연성이 더욱더 나락으로 떨어졌다. 개체를 구분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보급을 위해서라도 필요하다. 애초에 안드로이드도 뭐도 아닌 인간인 만큼 공식 개체명이 없어도 애칭이나 다른 방면으로 구분하는 방법이 있고, 인간인 만큼 외양이 같아도 성격 차이로 쉽게 구분이 가능한데 자의식 붕괴를 일으킨다는 것은 공감하기가 어렵다.

그나마 니케의 장점을 꼽아보자면, 정보와 경험을 모아 자가 학습을 해서 전투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 머리만 멀쩡하면 치명상을 입어도 완전 회복이 가능하고 수명이 인간보다 길기에 100년 정도 굴릴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양산형 니케들은 생존률이 낮아서 경험치 쌓을 정도로 오래 살아남기 힘들다보니 이 장점은 생존률 높은 최정예 니케들에게나 해당되는 장점이다. 그리고 머리만 멀쩡하면 부활이 가능하다지만, 작중 랩쳐들의 전투력을 감안하면 니케가 머리조차 남기지 못하고 완파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장점이 있긴 있는데 그마저도 헛점이 많은 셈. 그렇다고 해도 인류가 그토록 원하는 '불사의 군대'라는 압도적인 메리트 때문에 니케를 운용하는 듯하다. 한 번 니케가 되면 뇌가 파괴되거나 사고 전환으로 미치지 않는 한 100년 가까이 안정적으로 굴릴 수 있으니 상술한 모든 단점을 메꾸고도 남기 때문에 니케를 계속 만들고 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른 모든 단점이 있어도 '불사', '불멸'이라는 장점은 너무나 압도적이니까. 또한 인터뷰에 따르면 인류가 다루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는 고화력, 대구경 화기와 운용에 막대한 자금과 자원이 소요되는 기갑병기와는 달리 니케에만 이식할 수 있는 반영구 동력원인 코어를 통한 높은 기동성과 장기간의 작전 지속 시간이라는 니케만의 장점이 있다고 한다.#

니케를 운용하는 방식도 비효율을 넘어 황당한 수준인 것이, 니케를 이끌 지휘관을 이끄는 사관학교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하지 않는다. 작중 언급에 의하면 사관학교의 교육 기간은 고작 1년에 그마저도 정훈교육이 대부분이며 실제 전투와 관련된 것은 별로 배우지 않는다고 한다.[81][82][83] 그러다 보니 이렇게 대충 임관한 지휘관들은 전투에서 활약하긴커녕 오히려 허구한 날 죽어나가기 일쑤고[84] 니케들을 학대하다 오히려 니케들에게 살해당하는 일도 자주 벌어진다. 그야말로 비싼 돈을 들여 양성한 병력을 제대로 교육시키지도 않고 냅다 전장에 집어던지다 보니 실적보다 손해가 크다. 이런 식으로 니케와 지휘관을 소모하는 것은 자원과 인명을 무의미하게 내던지는 꼴인데도 방주에서 이를 개선하는 모습은 전혀 없다. 하다못해 지휘관 교육 과정을 오퍼레이터 교육 과정과 비슷하게 한다면 이런 문제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니케는 살아 있는 인간의 뇌를 기계에 이식한 사이보그인지라 자아나 기억, 사고 능력 등에서 인간과 하나도 다를 것이 없으며, 랩쳐와의 전쟁에서 최전선에 서 있는 군인임과 동시에 방주 내에서의 온갖 경제 활동과 인프라 유지를 떠받치고 있는 중요 인력이기도 하다. 랩쳐와 싸울 능력은 조금도 가지지 못한 방주의 주민들이 '랩쳐를 물리치지 못했다'라는 이유로 니케를 혐오하는 것은 상당히 부자연스러운 설정이다.

니케를 제작하는 데 살아 있는 인간의 뇌, 그것도 특정 연령층의 여성의 뇌가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니케 차별은 더더욱 개연성이 없다. 작중에서 랩쳐와 싸우는 군대 역할은 사실상 니케들이 전담하고 니케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모병이 필요한데 그마저도 모집할 수 있는 인원이 10~30대의 여성뿐이다. 나이먹은 여성의 뇌를 써서 젊어보이는 니케를 만들 수도 없는데 이유는 불명 때문에 병역 인원(니케)의 머릿수를 유지하려면 니케의 복지를 향상시키고 사회적 인식을 좋게 해야 할 텐데[85], 작중에서는 니케의 생활은 잘되면 2등 시민(노비)이다. 아니, 노비병역면제면세인데 니케는 그조차도 아닌 형벌 부대가 더 적절하다. 시민들 대신 전쟁터까지 끌려나가놓고도 대우도 못받으니, 이는 소모품으로 쓰는 양산형 니케는 소련의 형벌 부대 취급이고, 아니면 잘 뽑혀서 인간인 척 신분을 숨기고 일하는 직책을 받은 니케들은, 마치 숨죽이고 유대인 출신인 걸 숨기면서 나치 독일의 영달을 위해 싸우던 몇몇 독일 국방군군인들 정도 입장이다.[86][87] 이런 상황에 니케를 만들 인원을 모집해 봤자 자원할 사람이 있을 리가 없을 테고,[88] 이러면 지상 탈환을 위해 병력을 늘리긴커녕 지금 있는 병력을 유지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단, 어차피 불치병에 걸려 죽었다가 니케로서 소생되거나 처형당했을 중범죄자를 니케로서 제2의 인생을 주는 경우 같은 개개인의 사연은 그냥 니케로 자원한 여자가 아니라 참작할 여지가 많다. 그러나 거국적인 관점에서, 군대 유지는 범죄자나 주민등록 말소자만 니케로 만든다고 해도 필요한 머릿수를 채울 수 없다. 적어도 고작 1000만명 수준의 방주 인구로서는.

방주의 출산율과 사망률이 둘 다 매우 높다면 나름 설명이 된다. 작중 방주의 환경이 지상보다는 열악하다는 것이 계속 언급되니 방주의 출산율이 높은만큼 사망률이 높아서 10~30대의 나이에 사망하는 여성들의 수가 생각보다 많다고 하면 나름 설명이 된다. 또한 방주에 조혼 같은 풍습이 있어서 10대에 결혼하여 자식들을 많이 낳고 많이 낳는만큼 질병, 굶주림, 범죄, 사고 등의 다양한 이유로 많이 요절한다고 하면 그렇게까지 말이 안 되지는 않는다.

다만 지상 탈환을 강조하는 중앙 정부의 주장과는 달리 작중 시점에서는 1~2차 지상 탈환전이 실패한 후에는 대대적인 랩쳐와의 전투가 일어나지 않으면서 전쟁은 어느 정도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으며, 기껏해야 소규모 지상 탈환 임무나 자원 수집만 진행하는 중이기에 굳이 니케를 대규모로 제작할 이유가 없다. 그렇기에 방주의 인구수가 1000만 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니케의 수가 10만 명 안팎이라고 하면 어느 정도 말이 안 되지는 않는다.[89]

그리고 니케를 원망하는 방주의 주민들이 지하에서 지옥 같은 삶을 살고 있냐 하면 그런 것도 아닌 것이, 작중 묘사되는 방주 주민들의 삶은 머리 위에 있는 하늘이 진짜 하늘이 아니라는 것뿐이지 그 외에는 지상에서 살던 때의 생활을 그대로 영위하고 있다. 심지어 일부는 로열 로드에 거주하며 엄청난 사치와 향락을 즐기기까지 한다. 현실적으로 보자면 방주 주민들이 니케를 무슨 불가촉천민마냥 혐오하고 원망해야 할 이유가 딱히 보이지 않는 것. 그러나 이것은 너무 단편적으로 본 것이고 작중 방주가 식량을 비롯한 자원이 부족하고 치안이 불안정하며 테러리스트가 존재하고 범죄가 잦다는 것이 계속 묘사된다.[90] 분명 과거 지상에서 살 때보다 훨씬 열악한 것은 확실하고 젊은 나이에 사망한 여성들로 만들어진 니케의 상당한 수로 보아서 불안하고 팍팍하고 슬픈 삶은 확실하다. 어린이, 청소년, 청년의 사망률이 높은 사회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곳이 아니라고 볼 수 있다.

그나마 니케가 되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이 바로 '영원한 젊음'과 '조건부 불멸'인데 이것은 역사적으로 인류가 항상 탐내왔던 것이다. 10대~30대 여성들 상당수가 죽을 바에야 노비, 천민 취급을 받더라도 니케로 지원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작중 메인 스토리 전장에서 찾을 수 있는 설정에 의하면 니케가 되는 과정이 실패해 사망하는 경우가 꽤 많고, 성공하더라도 자아와 기억이 날아간 양산형 니케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과거의 인격을 그대로 유지하는 경우는 적다. 게다가 어떻게든 고급 니케가 되더라도 방주에서 니케를 인간취급 안하다보니 인권을 부정당하고 온갖 차별에 시달리는 삶을 살 가능성이 높다. 즉, 젊음과 영생만을 노리고 니케가 되기에는 죽거나 자아를 잃을 리스크가 큰데다, 니케가 된 후에는 인권 없는 노예 신세로 차별받는 삶을 살아야한다는 점에서 득에 비해 실이 훨씬 크다. 이런 상황에 니케가 되려고 자원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요약하면 많은 자원에 인명까지 투입해서 만든 무기가 유지비는 많이 먹으면서 장점은 적고 신뢰성은 부족한데 운용 방식조차 개판인 상황으로 슬프게도 작중 인류의 상황은 이런 문제덩어리인 니케조차 없으면 랩쳐에게 멸종당할 판이라는 것. 그러니 인류가 울며 겨자먹기로 니케를 생산할 수밖에 없다. 이러니 인간들이 니케들을 보는 시선이 고울 수가 없다.

일단 니케의 존재와 차별에 대해서 당위성은 있다.

작중의 적인 랩처는 순수 기계로 만들어진 대상은 흡수해버리기에 인간의 뇌를 가진 니케만이 흡수되지 않고 온전히 대항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다른 강력한 중장비의 사용이 제한된다. 그리고 작중에서도 여러번 묘사되었지만 인간은 니케가 사용하는 고화력 총의 반동을 견딜 수도 없기 때문에[91] 전투원으로 활용할 수 없고, 설령 활용한다 하더라도 기동성이나 작전 지속 시간에 한계가 있기에 작중 천만명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는 머지 않아 전멸하며 운용에도 막대한 자금과 자원이 소요된다. 그러나 니케는 반영구기관인 코어를 통해 중장비나 인간보다 상대적으로 우수한 기동성과 작전수행능력을 가지며 운용에 소요되는 자금과 자원도 비교적 적다는 이점이 존재하기에 니케를 전투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설정이 존재한다.#

니케를 구원자로 받들이던 시기가 초창기에 있었지만, 1차 지상탈환과 2차 지상탈환이 차례로 실패하자, 안 그래도 지하에서 자원이 한정되어있는데, 니케를 많이 만들어 지상에 갖다 버려 방주를 더 피폐해지게 만드느니 그냥 안 만드는 게 낫다라는 여론이 조성되었다. 그럼 방주의 효율을 위해 방주 내에서만 쓰는 니케를 만들면 되지 않나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실제로 몇몇 니케들이 방주에서 인간이 할 직업들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신분을 굳이 숨기는 이유가, "니케는 기본적으로 지상탈환을 위해 만들어진 거"라는 인식이 있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이건 신참 니케도 하는 말이다. 그러면 니케의 용도를 좀 더 범용성 있게 재정의 해도 되지 않나 싶은데, 그렇게 하면 방주에서 강력한 권력을 쥐었다고 묘사된 군부의 존재 이유가 위협 받는다...

현실 역사에 존재했던 많은 국가들도 말기에는 효율 따위 때려치우고 온갖 부정부패와 실책들이 겹쳐졌기에 결국 망했고, 새로운 나라가 건국되기를 반복해왔으므로 작중의 방주 또한 타성에 젖어 니케의 효율적인 관리도 못하고 조직 운영도 막장인 등 전형적인 국가 멸망 테크를 타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면 오히려 현실성이 있다고도 볼 수 있다. 거기에 차라리 인류가 힘들게 살고 있다면 니케를 구원자로 받아들이겠지만 거꾸로 위협을 받지 않는 삶을 살고 있기에 멸망의 위기에 처한 상황임에도 그것을 실제로는 체감하지 못하므로 구태의연한 모습들을 보일 수 있으며[92], 니케에 대한 차별 감정 일부 또한 '멸망의 위기에 처한 것 치고는 평범하게 잘 사는 삶'에서 비롯된 해이해진 위기의식으로 행하는 것이라 생각해볼 수 있다. 해석에 따라서는 현실에 대한 풍자로도 받아들여질 만한 전형적인 인간 비판 테마가 방주의 배경 설정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스포일러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방주와 지나치게 유사한 구조의 마테리얼 H, 랩쳐와 니케 사이에 부품이 호환된다는 점, 그 기원을 알 수 없는 NIMPH 기술, 헬레틱의 존재, 결정적으로 이미 방주의 위치를 뻔히 알고 있음에도 방주를 멸망시키지 않고 에닉과의 거래를 통해 랩쳐들이 주기적으로 니케를 수급받고 있다는 사실 등이 밝혀지면서 니케에 대한 지나친 차별 역시 납득할 만한 여지가 생겼다. 애초에 방주가 인류 탈환을 위한 보루가 아니라 그저 니케를 생산하기 위해 인류를 사육하는 우리에 불과하다면, 어차피 지상으로 보내서 죽여야'만' 하는 니케에게 굳이 인간적인 대우를 할 필요가 없는 것도, 더 나아가서 병기로는 비효율적인 니케를 굳이 병기로서 계속 유지하는 이유도 이상할 것이 없다.[93]

게다가 방주의 체제 자체가 중앙 정부와 3대 기업에 의해 통제되는 전체주의적인 디스토피아 사회라는 것 역시 감안해야 한다. 전체주의적 디스토피아 사회에서는 억압에 따른 사회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고, 실제로도 로열과 포멀 사이의 갈등 요소가 산재하고 있는 방주의 특성상, 아우터 림이나 니케와 같은 사회 취약 계층을 증오 대상으로 취급함으로써 사회 불만을 발산하는 창구로 삼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니케가 인간과 본질적으로는 같은 감성을 공유하면서도 인간보다 여러 면에서 뛰어나다는 것 역시 방주의 중앙 정부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권력에 대한 불안 요소일 수 있다. 실제로 OVER ZONE 스토리에 따르면 방주는 갓데스 스쿼드가 전쟁 영웅이 되어 계속 사람들의 추앙을 받자, 아크 가디언 작전에 투입된 그녀들에게 작전이 끝나면 방주로 데려가겠다고 속여놓고 토사구팽한 것이 밝혀졌다. 즉 갓데스 스쿼드의 위상이 방주 고위층의 권력마저 위협할 정도로 커지자, 방주 중앙 정부 측에서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니케들에게 NIMPH를 심고 지속적으로 니케의 사회적 지위가 떨어지도록 여론을 조장해 왔을 가능성이 높으며, 실제로 16 챕터에서 중앙 정부가 "니케 인권 운동가"를 반정부주의자테러리스트로 취급한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아예 방주에선 니케에게 인권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고 방식 자체가 불법이라고 언급된다. 즉, 방주에서 니케를 차별하는 인간들이 많은 것이 아니라, 중앙 정부가 대놓고 니케를 인간으로 대우하는 인간들을 탄압하고 있기에[94] 적극적으로 니케를 차별하는 니케포비아나 직접적인 차별은 덜해도 결국 니케를 병기로 취급하는 인간들만이 남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2.4. 자유의지 및 명령권

저희 니케는 기본적으로 인간의 명령을 따릅니다. 특히 지휘관의 명령에는 절대복종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 명령이 어떤 것이라 할지라도.
...말이 길었습니다만, 요약하자면. 지휘관의 명령을 따르고, 지휘관을 지키는 것. 그게 니케가 할 일입니다.
물론 모든 일거수일투족에 명령을 받을 순 없기에. 평소 때는 자신의 판단하에 생활하고 있습니다만, 그러던 중 명령이 들어오면 따라야 한다.가 기본 메커니즘이라 봐주셔도 무방합니다. 그러니 저희에게 뭔가를 시키는 것을 부담스러워하지 마십시오.
라피
니케의 명령권이나 소유권에 대해서는 자세히 묘사된 바가 없으나 스토리 상의 묘사로는 제조사나 제작자가 아닌 현재 상관[95]의 명령을 더 우선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메인 스토리 중, 엑시아가 중앙 정부 해킹을 시도했을 때 엑시아를 사살한 트라이앵글 스쿼드의 리더는 같은 테트라 출신 니케인 율하였다. 테트라의 사장 머스탱이 자기 회사 니케를 끔찍이도 아끼는 것을 생각하면 이런 상황에 대해 억제를 하지 않았을 리가 없는데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을 보면 현재 트라이앵글 스쿼드의 상관인 중앙 정부의 명령이 더 중요한 것을 알 수 있는 부분.

또한 방주의 여러 세력이 모더니아를 노릴 때도 엘리시온의 사장 잉그리드는 지휘관의 뒷배 역할을 하면서 모더니아의 해부에 적극적으로 반대했는데, 정작 잉그리드의 기업인 엘리시온 출신 니케인 D, K, 프리바티는 모더니아를 잡아서 해부하려는 중앙 정부의 부사령관 버닝엄의 명령을 우선시했다.

하지만 명령에 대한 우회적인 거부는 가능하다. 니케들의 에피소드에 따르면 일부 니케들은 각종 허점을 이용해서 명령을 왜곡하여 판단하는 모양. 스토리에서도 지상에서 사망한 지휘관의 20% 정도가 같은 팀의 니케에게 사망한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한다. 명령에 대한 우회적인 거부로 임무를 실패시켜 간접적으로 사령관을 죽이거나, 어쩔 수 없는 식의 사고를 만들어내거나 하며 각종 시스템적 허점을 이용하는 듯. 21챕터에서 에덴 오퍼레이터 세실이 언급한 바에 따르면 니케의 행동을 제약하는 NIMPH는 지나치게 니케 개인의 개성을 존중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개체마다 개성의 차이가 생길 수 있지만, 역으로 제조 목적과 반대되는 인류와 세상을 증오하고 피해를 입히거나 인류를 버리고 도망치는 행동을 할 수 있게 되는 것.

물론 위의 상황은 전부 작전 중에만 해당하고, 모든 일거수일투족에 명령을 받을 수는 없기에 일상 생활에서는 평범하게 경제 활동도 하고 연애도 하는 등 평범한 인간과 비슷한 자유를 누리고 산다.[96] 특히 인간이 지휘관 말고는 보이지도 않는 수준인 전초기지에서는 본인들끼리 북치고 장구치고 잘 노는 걸 보면 시스템 자체에 일상 생활의 제약이 있지는 않는 듯.

2.5. 사고 전환

간단히 말해서 뇌가 인지부조화와 같은 정신적 충격을 버티지 못하고 결국 인격이 바뀌게 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평범한 인간 여성의 뇌를 사용한 탓에, 인간적인 활동이 필요하지 않은 니케의 신체와는 거부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 예로 며칠 내내 먹지 않거나 잠을 안 자도 멀쩡하다지만, 그만큼 자신이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일순간에 강하게 자각하게 되어 인지부조화가 발생, 그렇게 정신이 망가지는 것을 계기로 사고 전환이 일어난다.[97]

이렇게 정신이 망가져 사고 전환이 발생하면 인격 자체가 갈아엎어진다.[98] 아주 드물게 바뀐 인격이 폐인이 되더라도 그나마 멀쩡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미쳐서 인류를 적대하게 되며, 이렇게 사고 전환으로 미친 니케를 이레귤러라고 칭한다.[99] 이레귤러는 파괴적인 성향을 보이는 것이 대부분이라 보통은 사살된다. 이 경우 기억 소거를 통해 되돌릴 순 있지만, 이레귤러화된 니케는 대부분 뇌가 물리적으로 망가지기에 성공할 확률은 낮다고 한다.[100]

당연히 이레귤러가 된 니케는 막대한 피해를 입히기에[101],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니케의 멘탈 케어는 중앙 정부 차원에서 굉장히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고 한다.

'인간과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는 데에도 개체차가 있다보니 끼니마다 제대로 먹어야만 니케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는 개체가 있는가 하면[102] 라피처럼 며칠에 한 번 생존식만 먹어도 얼추 버틸 수 있는 개체도 있다는 듯하다.

다만 작중에서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정신적 외상을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사고 전환이 일어나는 것을 고려하면 자신이 인간이 아니라는 것으로 일어나는 인지부조화 자체가 아닌, 인지부조화로 인한 니케의 정신적 외상이 사고 전환의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라푼젤을 포함한 뇌의 구조가 다른 극소수의 니케들은 알 수 없는 이유[103]로 100년 간 노화된 뇌에 쌓인 기억들이 뇌의 총량을 뛰어넘은 것으로 인한 과부하를 막기 위해서 자체적으로 뇌의 정보가 변화되는 것으로 사고 전환이 일어난다. 이 때문에 라푼젤은 뇌의 과부하를 막기 위해 1차 랩쳐 침공기의 기억과 최근 1년의 기억을 제외한 기억들을 지우고 있다.

패미통 인터뷰#에 따르면 대부분의 경우 사고 전환이 일어나면 정신이 붕괴되어 이레귤러화되지만, 일부는 멘탈을 보존하기 위해 스스로를 내려 놓기도 한다고 한다. 그 예시가 스노우 화이트와 홍련이며, 이 둘은 불필요한 기억들은 버리고 생존에 유리한 기억만 남겨두는 방식으로 정상적인 정신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104] 즉, 쉽게 말해 멘탈을 망가뜨리는 기억들을 소거하는 것.

2.6. 페어리 테일 모델

3대 회사에서 막대한 자금과 기술을 쏟아부어 제작된 페어리 테일 모델, 즉 너희들은. 랩쳐를 상대로 무패에 가까운 전과를 냈어. 그래서 이후의 니케 제작 방향은 크게 두 가지로 갈라졌지. 양산형과 특화 모델이 그 두 가지야.
"적합자"가 되지 못 한⋯. 자아가 그리 강하지 않은 이들은 양산형이 되고. 자아가 강해 고유의 능력을 발현할 수 있는, 이른바 적합자들은. 막대한 자금과 기술을 투입해 페어리 테일 모델 니케가 돼.
릴리바이스
레드 후드: 페어리 테일 모델은 거의 최초의 니케라 보면 돼.
아니스: 최초면 최초지 거의는 뭐야?
레드 후드: 프로토타입이 따로 있거든. ⋯뭐, 그 녀석을 니케라 부를 수 있는지는 의문이지만. 다른 차원의 뭔가라고 부르는 게 오히려 더 어울리려나. 아무튼, 그 프로토타입의 기술을 활용해 만든 니케가, 페어리 테일 모델이야. 이름을 들으면 알겠지만 동화가 모티브지.
지휘관: 왜 동화가 모티브야?
레드 후드: 음. 잘 기억은 안 나는데, 해피 엔딩이 좋아서 그렇다고 했던가?
네온: 아. 대부분의 동화는 해피 엔딩으로 끝나니까요?
레드 후드: 응. 그런 이유였던 것 같아. 아무튼 페어리 테일 모델은 뭐 이런저런 기술들을 많이 써서 만든 만큼, 적합자를 찾는 게 힘들었다고 해. 그럼에도 적합자를 어찌어찌 찾았고,이 녀석들이 페어리 테일 모델이 된 거지. 그러니 사실상 최초의 니케다~ 라고 봐도 된다는 거야. 그 페어리 테일 모델들이 모인 것이, 갓데스 스쿼드인 거고.
레드 후드 캐릭터 에피소드 中
최초이자 최강의 니케인 릴리바이스를 바탕으로 제작된 니케들. 릴리스의 마이너 카피지만, 전성기 시절의 3대 회사의 온갖 자본과 기술들을 갈아넣어서 제작된 니케들답게 기본적인 스펙 자체가 최소 8세대 이상인 현세대의 니케에 필적한 것을 넘어 아예 압도한다.

심지어 이마저도 1번 모델이 릴리스의 스펙을 그대로 카피했다가 죽은 후에 약화시킨 것이다. 또한 바디의 스펙도 스펙이지만, 막대한 기술을 쏟아부은 바디인지라 적합자를 찾는 것이 어려웠다고 한다.

3. 게임 내 분류

4. 제조사별 분류

방주의 제조사에서 만드는 니케들은 공통적으로 닐 블롬캠프 감독의 SF 작품에서 이름을 따 왔다는 특징이 있다.

4.1. ELYSION (엘리시온)

파일:Elysion_logo.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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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MISSILIS INDUSTRY (미실리스 인더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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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TETRA LINE (테트라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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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PILGRIM (필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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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ABNORMAL (어브노멀)

파일:니케 어브노멀.png
SSR 마키마 파워 2B A2
에밀리아 시키나미 아스카 랑그레이 아야나미 레이
마키나미 마리 일러스트리어스
SR 히메노 파스칼 카츠라기 미사토

콜라보 이벤트로 실장된 외부 캐릭터들. 필그림과 마찬가지로 분류를 위한 명칭이므로 어브노멀이라는 기업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원본 캐릭터들이 게이트 키퍼에 의해 차원의 경계를 뚫고 소환되었다는 설정이라 엄밀히 말하면 (제작된) 니케가 아니지만,[105] 니케 문서의 취지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서술하는 것인 바 여기에 내용을 작성한다.

여타 콜라보 캐릭터들이 그러하듯 전부 기간 한정으로만 획득 가능하며, 여러 제약들이 존재한다. 어브노멀 캐릭터들이 주인공과 호감도를 쌓아 능력치를 올리는 것이 원작 팬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 상담 내용을 설계하는데 있어 원작과의 설정 괴리가 생길 수 있다는 점 때문인지 어브노멀 소속 캐릭터들은 상담이 불가능하고, 대신 콜라보 기간 동안 어브노멀 특화 선물 아이템들을 대량으로 뿌려서 호감도를 채울 수 있게 만들었다. 보이스도 경우에 따라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106]

4.5.1. 데블 헌터

데블 헌터
마키마 파워 히메노
악마를 사냥하는 데블 헌터로 구성된 집단. 공안 소속이다.

체인소 맨 콜라보 이벤트인 BULLET X CHAINSAW로 추가된 캐릭터들.

4.5.2. 요르하

요르하
2B A2
기계생명체
파스칼
기계생명체로부터 지구를 탈환하는 목적을 가진 부대 중 하나. 부대원들은 이름 대신 인식번호로 불린다.

니어:오토마타 콜라보 이벤트인 OuteR:Automata로 추가된 캐릭터들.

4.5.3. 기계생명체

기계로 만들어진 자율행동병기.
감정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니어:오토마타 콜라보 이벤트인 OuteR:Automata로 추가된 캐릭터.

4.5.4. 에밀리아 진영

에밀리아 진영
에밀리아
친룡왕국 루그니카의 차기 왕을 가리는 왕선에서
왕 후보로 에밀리아를 지지하는 진영.

현존하는 어브노멀 중에서 유일하게 한국어 더빙이 되어 있는 진영.[107]

4.5.5. NERV

NERV
시키나미 아스카 랑그레이 아야나미 레이 마키나미 마리 일러스트리어스 카츠라기 미사토
국제연합 직속의 특무 기구.
범용 인간형 결전병기 에반게리온을 운용하여 사도라 불리는 미지의 적과 맞서 싸운다.

신세기 에반게리온 콜라보 이벤트인 YOU CAN (NOT) EVADE로 추가된 캐릭터.

5. 그 외 및 미실장 캐릭터들

5.1. 장화

파일:니케장화.png

(CV: 이은조[108] / 일본 성우 / 미국 성우)

홍련의 언니이자 화무십일홍의 원주인이고, 홍련과 같이 특수 개량 양산 개체 A 모델이었으며, 근접 전투 스쿼드의 리더였다.

언급만 되다가 2023년 12월 28일 업데이트된 이벤트 NEW YEAR NEW SWORD에 행적이 나온다.

홍련과 같이 근접형 니케로 제조되어 그 중 가장 우수한 성적[109]으로 스쿼드의 리더가 된다. 그렇게 전공도 만만찮게 세우며 정식 스쿼드로 발탁되나 했으나, 보급도 제대로 안되고, 지휘관은 게으른 탓에 이런 보급 관련도 해결해주지 않아 스쿼드는 10명 중 사고전환으로 인한 사살과 랩처의 공격으로 6명으로 준 상태에 보급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휘관에게 스쿼드의 상태를 보고하며 보급을 요구하지만 지휘관의 대답은 전공을 세워 정식 스쿼드로 발탁되라는 말뿐이었다.

그러나 정식 스쿼드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는 전부 거짓말로, 양산형 근접무기스쿼드를 만든 이유가 그 중 살아남은 니케 한기만을 페어리 시리즈로 만드려는 윗선의 시험이었던 것. 지휘관은 장화에게 이를 털어놓으며 이런 세상에 자매애같은 건 의미없다며 자신과 같이 둘만 살아남자는 말에 자신이 죽고 홍련을 살리기 위해 인류의 배신자가 되어 반란을 결심한다.[110] 홍련에게는 사실을 숨기고 반란을 일으키자며 홍련이 그렇게 홀대를 받고도 죽어간 동료들과 인류를 위해 검을 휘두르겠다 다짐한 것을 확인하고, 홍련의 말에 설득당한 척 자신은 자신에게 동조한 스쿼드 2명을 데리고 지휘관을 죽이기에 이른다.[111] 이를 안 홍련은 장화에게 붙은 스쿼드원 2명을 베어넘겨가며 장화와 마주하고, 인류의 배신자가 된 장화와 생사결을 벌인다. 계속해서 언니를 따라잡으려 한 홍련의 단련이 헛되지 않은 듯 홍련은 장화를 밀어붙이고, 빈틈을 찔러 코어를 찔러넣는 순간 홍련은 자신의 언니를 죽인다는 생각에 잠시 망설이지만[112], 이미 자신이 죽고 홍련을 살린다는 선택으로 한 장화는 홍련의 검을 자신의 코어에 직접 찔러넣고, "이상을 지키며 올곧게 가라"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사후 장화의 바디는 홍련의 무기 백일홍과 함께 본부로 회수되었고 코어 조각은 본인의 무기였던 화무십일홍을 수리하는데 쓰였다.

상황을 파악한 정부는 니케가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스쿼드가 내전으로 자멸한 것으로 사건을 덮고, 홍련은 그제서야 진상을 알고 언니의 무기 화무십일홍만 들고 언니와 스쿼드원들의 무덤을 만들어주고 그곳을 지키던 중에 갓데스 스쿼드와 만난 것이었다.

여담으로 발음을 따로 기재하지 않는 바람에 일본에서는 이 이름을 어떻게 불러야 하는가에 대해 논란이 일어났다. # 동사의 게임 데스티니 차일드에서도 동명의 이름을 가진 캐릭터들이 있었는데 일본에선 소우카로 불렸다.

이외에는 일러스트가 너무 잘 뽑혀서 버리기 아까운 니케라는 평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실장 가능성을 예측하는 이들도 있다. 그 이유로는 기동 정지가 되더라도 랩쳐가 릴리바이스처럼 머리만 회수해 이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들고 있다.

5.2. 리안

파일:니케리안.png

Rian
(CV: 이소은 / 일본 성우 / 애비 에스피리투).

미실리스의 CEO 슈엔의 비서. 가끔씩 슈엔의 말에 꼽을 주는 걸 보면 그녀를 맘에 들어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등장 빈도는 매우 적지만 슈엔을 꼽주며 지휘관을 응원하는 호감가는 언행과 뭐라 형용할 수 없는 기괴한 디자인(...)에 대한 불호가 공존하는, 매우 호불호가 심한 니케다. 공식적으로 일러스트레이터는 불명이지만 유저들은 그림체와 채색, 특유의 허벅지 사랑이 엿보이는 허벅지 라인만 보고도 범인이 누구인지는 다 알고 있는 상황.

5.3. 피나

파일:니케피나.png
(CV: 한국 성우[113] / 일본 성우 / 에미 로).

Pinne

이벤트 스토리 OVER ZONE에 등장하는 양산형 니케. 외모는 프로덕트 23이지만 바이저가 없고 인간 시절부터 가지고 있었던 목걸이를 차고 있는 등의 차이점이 있다.

도로시와 깊은 인연이 있으며 도로시를 방주와 인류에 대한 미움과 불신의 길로 끝내 타락시켜 증오와 광기에 사로잡힌 복수귀로 만들고, 갓데스 스쿼드를 뿔뿔이 흩어지게 만든 기폭제의 역할에 서 있는 니케.[114] 홍련의 입으로 직접 갓데스 스쿼드의 구성원과 다를 게 없다고 언급할 정도로 엄청난 존재감과 활약을 보였는데, 그녀의 행적은 도로시의 이벤트 스토리 항목 참고. 도로시가 무장 시 장착하는 에덴 기술로 만든 드레스 형태의 아머 장비 이름도 이 인물에게서 따왔다.

5.4. B-0006, C-1002, 6000-D

파일:니케B-0006.png 파일:니케C-1002.png 파일:니케6000-D.png

이벤트 스토리 OuteR:Automata에 등장하는 프로덕트 12 개체들. 정식 이름은 아니고 C-1002가 첩보 영화에서 봤다며 코드 네임 같은 걸로 부르자고 제안하여 생긴 이름들이다. 이들은 서로 다른 임무를 수행하다가 우연히 공장 앞에서 만나게 되었고, 이후 지휘관 일행과 함께 다닌다.

동일 모델들이지만 성격은 제각각이다. B-0006은 소심한 성격, C-1002는 활발한 성격, 6000-D는 무뚝뚝한 성격이다.

하지만 6000-D가 B-0006의 머리를 쏴버리고 쏜 자신도 절망적이고 불안함을 못 이겨 자살하고 C-1002는 마지막 스토리에 "감당할 수 없는 기억이라면, 지우는 게 나을 수도 있어"를 제외하면 죽는 사망 엔딩을 맞는다.

5.5. 루미

파일:니케루미.png
이벤트 스토리 NEVERLAND의 미니게임인 스노우폴 오아시스에 등장하는 양산형 니케. 모델은 솔져 O.W.. 지휘관 일행이 설온장에 찾아오기 전부터 그곳을 배회하고 있었으며 정신이 온전치 못해서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처음에는 '....응' 이라는 말밖에 하지 않다가 가끔씩 트리거가 발동되면 정체불명의 말을 하거나 갑자기 발작을 하는 이상증세를 보여주는데 이런 행동을 통해 루미가 설온장의 과거와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5.6. 아크레인저 블랙

파일:니케아크레인저블랙.png

[무장을 해제한 모습]
||<tablealign=center> 파일:니케아크레인저블랙무장해제.png ||


트로니 참전 이벤트인 D.ARK HERO에서 처음으로 일러스트가 나온 아크레인저 멤버.

대마인 슈트가 연상되는 검은빛 슈트를 입은 미인 여성이다. 인간인지 니케인지는 불명이나 일러스트가 미려하게 잘 나와서 그런지 실장해 달라는 요구가 빗발쳤으며 패미통과의 인터뷰에서 니케인 게 밝혀졌다. 평범한 인간이라기에는 상당히 오래된 작품임에도 멀쩡한 모습으로 팬미팅에도 나오고 이벤트에서 묘사된 극중극에서는 랩쳐들을 잘만 처치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니케이기 때문에 CG에 의존하지 않고 과격하고 멋진 액션을 찍는다는 것이 드러났다.

5.7. 에이브

파일:니케에이브.png

5.8. 양산형

5.9. 미실장 니케


[챕터 24 이후]
* 슈엔
챕터 24 후반부에서 방주 테러 사건을 비롯한 지금까지의 악행들로 인해 에닉에게 미실리스의 CEO직을 박탈당하고, 니케화되어 지휘관 휘하의 카운터스 소속 니케로 들어가는 선고를 받는다. 하지만 이는 에닉이 주인공에게 슈엔의 목줄을 쥐어주기 위해 일부러 그녀가 가장 두려워할 내용으로 가짜 판결을 내린 것이다.
* E.H.(엘리시온 하퍼)
24 챕터 후반부에서 자신이 그동안 벌인 테러가 얼마나 막장스러운 짓이었는지 크로우로 인해 뼈저리게 느꼈고, 자신의 행동을 속죄하기 위해 잉그리드에게 자신을 니케로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다.

6. 기타


[1] 예외로 주인공 소대인 카운터스 3인과 앵커는 전원 SR임에도 전용 컷신이 나온다.[2] 실제로 현재까지 공개된 성우들 중 대부분은 데스티니 차일드에도 참여한 경력이 있다. 예외가 있다면 솔린이명희, 맥스웰김율, 길티이보희 정도이며, 니케가 아닌 인간으로 넓히면 엔더슨의 이정구.[3] 앞 내용은 로봇 3원칙의 2원칙 부분과, 뒷 내용은 1원칙과 유사하다. 물론 니케는 완전한 로봇은 아니기에 이 원칙과는 다른 부분도 많다.[4] 니케를 제작한 인간들이 인간을 해치지 않기 위해 달아둔 리미트지만, 니케들도 인간처럼 생각하고 감정을 가진 존재이고 애초에 이 제약을 걸어둔 NIMPH 자체가 불안정한 물건이라 이를 우회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튜토리얼 직후부터 아니스의 입으로 지휘관은 니케의 프래깅으로 죽는 경우가 많다는 썰이 나오고, 크로우의 에피소드에서도 대놓고 말하며, 라피는 아예 작전 중 사고로 민간인을 사살한 적도 있다고 하고, 슈엔미하라를 지휘관 상대로 써먹는 방법만 봐도 알 수 있지만 이는 니케마다 다르기에 아예 인간에게 손가락 하나 못 대는 니케도 있다.[5] 다만 어쨌든 랩쳐와의 전투가 기본적인 목적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기에 비상시에는 용도가 무엇이든 간에 전투에 투입된다.[6] 갓데스 스쿼드가 6명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본래는 스쿼드 멤버 수에 제한이 없었으나, 후술할 모델 ZX의 '갓데스 폴 사건'으로 '너무 많은 니케들이 공통의 목적을 갖고 움직이면 통제할 수 없다.'고 판단한 중앙 정부가 타당한 이유가 있지 않는 이상, 한 스쿼드에 일정 수 이상의 멤버가 배치되는 것을 금지하였다. 그렇기에 양산형인 리플레이스 스쿼드와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특정 스쿼드에 배치된 멤버는 대부분 2~3명에 불과하다.[7] 현실에 비유하자면 군인이 아닌 군사장비에 계급을 부여하지 않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8] 1주년 기념 이벤트로 새로 추가된 스노우 화이트의 대화 중에 짐이 무겁지 않냐고 하자 "전혀요. 4톤밖에 안되는 걸요." 라고 한다.[9] 또한 D의 이벤트 스토리에서 인간이 쏜 권총을 머리에 정통으로 맞았는데도 머리만 충격으로 살짝 젖혀지고 전혀 관통이 안 된 모습도 보여준다.[10] 사실 네온은 환상이고 죽은 니케 200명의 영혼 혹은 귀신이 네온의 모습을 한 것이다. 즉 실제로는 니케 2기 + 니케의 영혼 200기 + 남성 한 명이 탄 것.[11] 의료 실험용 바디는 약품이나 독과 같은 이물질을 직접 주입하면 그 성분을 파악하는 기능이 있으나 대신 과용하면 사고 전환이 일어나는 위험성이 있다고 한다. 작중에서 성게 독에 중독된 지휘관을 치료할 물질을 찾고자 메어리가 이 바디로 교체하고 직접 실험하여 해독제를 만들어내었다.[12] 2024 수영복 이벤트에서 로산나사쿠라가 이 바디로 교체했다는 언급이 있다. 바이퍼는 얻을 엄두도 못 냈다는 묘사가 있어 가격대는 조금 비싼 듯.[13] 7 챕터에서 라피가 갈비뼈가 파손되어 코어를 찌르고 있다고 말한 점, 23 챕터에서 길로틴의 능력으로 코어의 에너지가 차단된 자칼이 가슴을 부여잡았으며, 길로틴이 코어를 심장으로 비유한 점이 그 예[14] 다만 어디까지나 이론상이며, 식사라는 행위와 음식, 음료 등을 섭취하여 맛을 느끼는 것이 생물에게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굳이 영양분 확보가 아니더라도 니케의 멘탈 관리 측면에서는 매우 효과적일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인간이 콜라, 사이다, 아이스크림 등의 간식을 먹는 행위는 영양적으로 큰 가치를 기대하기 힘들지만 맛으로 즐겁게 먹듯이 말이다.[15] OVER ZONE에서 도로시가 언급한 것에서 알 수 있듯 프로토타입인 페어리테일 모델, 즉 갓데스 스쿼드 멤버들은 생존을 위해 주기적으로 음식을 섭취하여 뇌에 일정량 이상의 칼로리를 공급해야 하며, 코어 동력으로 충분해진 것은 양산형 니케가 개발된 이후부터이다.[16] 한 가지 의미심장한 것은 랩쳐도 니케처럼 반영구 기관인 코어에서 에너지를 공급받는다는 것이다.[17] RED ASH 시점에서 이들은 페어리 테일 모델이라고 불리며, 에너지원은 코어 동력으로도 충분하기에 사고전환 방지용으로만 음식을 섭취하는 현재의 니케들과 달리 1세대 니케들은 주기적으로 음식을 먹어 뇌에 일정한 칼로리를 공급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아예 생명이 위험하다는 묘사가 나온다. 또한 "기술의 정수"라고 불릴 만큼 각 개체가 100년 전 3대 회사에서 당시의 막대한 자금과 현재는 소실된 기술을 쏟아부어 제작했을 뿐만 아니라 고유 능력도 발견할 수 있기에, 기본적인 스펙 자체가 이후 세대와 비교해도 매우 강력하다.[18] 페어리 테일 모델들 자체가 자아가 강해 양산형이 되지 않은 '적합자'인지라 제작된 1세대 니케들의 수는 릴리바이스, 홍련을 제외한 갓데스 스쿼드 전원과 로스트 넘버, 더 많은 자본과 기술이 투입된 2세대 페어리 테일 모델인 신데렐라와 제작 중 완파된 2기로 총합 8기이나, 그중 사망한 로스트 넘버와 완성되기도 전에 완파된 2기를 제외할 경우 6기로 현세대의 니케에 비해 수가 매우 적다.[19] 이는 누아르의 돌발 스토리에서도 언급된다.[20] 번외로 최초의 니케이자 페어리 테일 모델들의 원본인 릴리바이스와 1세대 바디의 개발 이후 개발된 양산형, 방주에서 버려지고 에덴으로 와서 세실이 업그레이드를 받은 인헤르트 스쿼드의 바디, 그리고 랩쳐와 니케가 융합한 헬레틱의 바디가 있다.[21] 생존을 위해 음식을 섭취해야 했던 1세대나 인체 거부 반응이 없어 바디 파츠가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2세대, 근육 성장이 가능했던 8세대까지의 바디와 달리, 양산형 니케부터 코어 동력으로 에너지를 대체한 것을 시작으로 최소 9세대 이상인 현재의 니케들은 근육 성장은 물론, 인간의 몸에 파츠를 이식하는 것도 불가능하기에 세대를 거듭할수록 신체 구조상 인간과 유사한 면모들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추측도 있다.[22] 기억(정보) 입력, 기억 조작도 담당한다. 설정에 있는 기억소거는 이걸 통해서 이루어진다.[23] 때문에 엑시아는 사살당할 때 프로텍터만 물리적으로 날아가고 본체인 뇌는 멀쩡했다.[24] 일례로 프리바티 개인 스토리에서 묘사된 바로는 중앙정부군 1부대 소속 부대원들은 같이 근무하고 있는 트라이앵글 스쿼드가 니케인 것도 모르고 있다고 하며, BEAUTY FULL SHOT 이벤트 프롤로그에서 방주 내에서 발생한 총격전에 목단이 직접 나서려고 하자 로산나가 우리가 니케라는걸 광고라도 하려는거냐고 갈구는 등 언더월드 퀸 스쿼드 멤버들 또한 니케라는 사실을 숨기고 인간의 신분으로 지하 조직을 운영하고 있듯이 숨기고자 하면 얼마든지 숨길 수 있을 정도로 니케는 모든 면에서 인간과 흡사한 형태임을 알 수 있다.[25] 실제로 2세대 바디의 경우 부품을 따로 떼서 평범한 인간에게 이식해도 아무런 거부 반응이 없었다고 하며, 8세대 니케까지는 인간처럼 근육 성장이 가능하고 트레이닝을 필요로 했다.[26] 작중 지휘관이 옷의 엉덩이 쪽에 난 구멍을 언급했지만 라피는 이를 잘못 이해하고 "니케도 인간과 똑같은 신체를 모방하고 있기 때문에 엉덩이에 구멍이 있는 건 당연하다" 라고 언급을 하는 것을 보면 배설 기관까지 있는 것도 확정이다.[27] 인간을 아득히 뛰어넘는 신체 능력은 물론이요, 인간이 가진 모든 생리 현상과 생활 양식, 사회성 및 통상적인 규범에 대한 인식과 감정을 지니고 있고 인간을 비롯해 무릇 생물이라면 당연하게 갖고 있을 모든 감각(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통각)이 구현되어 있지만 니케들은 노화로 인해 전투력이 감소하지도 않고 전투 중 부상에 의해 고통을 호소하며 비전력화될 위험이 적으며 유기체라서 신체 부위가 날아가면 다시는 해당 부위를 복구할 수 없는 인간과 달리 부품 교체 등의 방법으로 신체 수복이 가능하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다.[28] 이런 인간적인 활동에 필요한 센서가 내장되어 있고 각 개체마다 이를 ON/OFF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29] 물론 개인차는 존재한다. 먹지도 씻지도 않고 몇날 며칠이건 버틸 수 있는 라피같은 케이스도 있다.[30] 이 뇌는 살아있는 사람의 뇌이다. 스토리 등에서 "내가 인간이었을 때~" 같은 언급이 나온다.[31] 니케의 사이보그 의체로 생전 본인이 가졌던 이상(理想)에 가장 근접한 형태로 제작된다고 한다. 다만 형성된 니케 바디와 인간 시절의 외형이 거의 유사한 점을 감안하면 이 '이상'을 구현한다는 것은 특수 능력을 의미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 단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며, 본인이 원하는 이상에 대한 인지에 외형적인 인지가 얼마나 크냐에 따라 혹은 본인의 외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32] 인간의 이해를 넘어선 미지의 공정이라고 한다.[33] 즉, 이미 만들어진 의체에 뇌를 삽입하는 것이 아니라, 뇌를 바탕으로 의체가 생성되는 방식인 것. 작중에서도 이러한 니케 제작 기술의 원리를 완전히 구명하지 못했는지 서브 퀘스트에서 '니케 생성 기술의 의문점'을 언급하는 것이 나온다.[34] 다만 바디가 대파된 상태에서 오랫동안 바디 수복을 받지 못하면 골든 타임을 놓쳐 뇌가 손상되어 복귀가 불가능할 수 있다. 또한 니케의 뇌에는 에너지 공급이 필요하기에 코어가 완전히 파괴되면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하게 된 뇌가 결국 뇌사, 즉 사망한다. 후술할 브레인 쉘터의 원리도 7일분의 에너지를 뇌에 공급하는 원리로, 뇌가 아닌 코어만 파괴되었던 장화가 사망하고 챕터 2에서 라피의 머리가 잘렸을 때 아니스가 신속하게 방주로 복귀하려고 했던 이유가 바로 이것이었다.[35] 바디를 잃은 니케의 뇌를 보관하는 일종의 냉동 창고로, 정확히 7일 동안 뇌를 부패하지 않도록 보관할 수 있다. ALONE SURVIVOR에서의 묘사를 보아 7일이 지나면 배터리가 방전되는 원리인듯. 장시간 지상에서 노동을 해야 하는 양산형들이나 언리미티드와 같이 지상에서 구조 활동을 하는 양산형들에게 지급된다고 한다.[36] 또한 바디가 심각하게 파손되지 않은 경우에는 리페어 센터에서 수리를 받는 듯하다.[37] 인게임에서는 가챠에서 동종의 니케가 뽑혔을 경우, 스페어 바디를 획득하고 이를 통해 니케를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으로 구현되었다.[38] 물론 이 경우 중추신경계와 거리가 먼 팔과 다리 정도만 이식이 가능하며, 그럼에도 싱크로가 맞지 않는 경우에는 자신의 것이 아닌 무언가가 몸에 붙어 있다는 이물감을 느끼고 사고전환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한다.[39] 만 20세 이상 30세 이하 성인 남녀.[40] 만 10세 이상, 25세 이하. 건강 상태와는 무관하게 지원이 가능하나, 뇌질환의 경우 별도의 검사가 필요하다는 문구가 있다.[41] 유실물 '니케 제작 보고서'의 내용을 참조하면, 우울증을 앓고 있던 33살 여성의 뇌로 니케를 제작하자 완성도 14.89%로 아예 바디 제작에 실패, 처분되었다. 매우 건강한 19살 남성의 뇌의 경우, 바디 작동 에러가 확인되어 처분되었다. 강제로 뇌가 기증된 21세 여성의 뇌의 경우, 정상 작동까지 확인된 직후, 뇌 과부하 및 자폭으로 처분되었다. 정황상 초기에는 남성도 니케로 만들었으나, 여성보다 바디 작동부터 문제가 많았던 상황이었기에 결국 남성으로 니케를 제작하는 것은 포기한 것으로 추정되며, 뇌질환을 가진 30대 여성은 아예 바디 제작조차 실패하였기에 제한을 둔 것으로 보인다.[42] 니어:오토마타와의 콜라보에서 외형 뿐만 아니라 무장과 목소리도 동일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즉, 적합자가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고유의 개성이 철저하게 결여된 존재로 전락한 것이다.[43] 다만 패미통의 RED ASH인터뷰#에 따르면 양산형의 얼굴과 체형에는 몇가지 카테고리가 나뉘어져 있다고 한다. 프로덕트 23인 피나와 솔져 O.W.인 루미의 맨얼굴이 다른 것이 그 예.[44] 18세의 딸이 갓데스 스쿼드를 동경해 니케에 지원했으나 다른 실험자 30명과 똑같은 외모의 복제인간이 되었고 부모조차 기억하지 못하게 되었다.[45] 니케 실험 반대 피켓 3 유실물에서 100년 전에 성공적으로 니케가 되는 확률이 자세히 묘사된다. 니케화 과정 중 67.7%는 사망하고 나머지 32.3% 중에서도 과반수가 양산형이 되며, 성공적으로 니케가 되어도 99.7%가 기억상실, 정신착란 등의 부작용을 호소했다고 한다. 물론 이는 100년 중 1차 랩쳐 침공 기준으로 니케 제조 기술이 확립된 작중 시점에서는 다를 가능성이 높다.[46] 불의의 사고로 죽은 공무원들이나 어떠한 경위로 3대 회사의 CEO가 직접 모든 기억을 남기기로 결정한 경우다. 전자는 폴리나 디젤이 해당하며, 폴리의 경우 임무 중 사고로, 디젤의 경우 열차 사고로 사망한 후 대외적으로는 휴가를 떠났다고 알려진 후 니케가 되어 돌아왔다. 이 경우 생전의 동료들과 그대로 일을 해야 하기에 생전의 기억이 뚜렷하게 남아 있다. 후자의 경우는 메어리나 언더월드 퀸 스쿼드가 해당하며, 전자와 후자 모두 니케가 되었다는 것이 대외적으로 알려지지 않는다.[47] 심지어 니케마다 기억하고 있는 범위도 제각각이라 아주 작은 편린만이 남아있거나 수년간의 기억이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도 있고 드물긴 하지만 모두 기억하고 있는 경우마저 있다고 한다.[48] 슈가 캐릭터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양산형 니케와 MIRACLE SNOW의 양산형 니케, 그리고 자매였다는 기억은 남아있는 홍련과 장화가 예시.[49] 정확히는 데이터 백업용 나노머신인 NIMPH를 통해 입력된 정보를 뇌에 덮어 씌우는 것이다.[50] 은화의 에피소드에서 그녀가 지도를 맡은 훈련병 니케들이 훈련에서 얼타는 모습을 보이며 앞가림을 제대로 못하는 모습을 모인다.[51] 일단 각 캐릭터들의 에피소드 스토리 중 율하 에피소드의 묘사를 보면 인간과 성관계는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사이버펑크 2077에 나오는 돌과 비슷한 설정인 듯. 메인 스토리에서도 니케를 매춘으로 써먹는 걸 암시하는 듯한 조직들의 존재도 나온다. 단, 사쿠라의 이벤트 스토리에서 사쿠라가 자신은 더 이상 후계자를 만들어 낼 수 없는 몸이라고 직접 언급한 것을 보면 니케의 임신은 불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52] 메어리는 생전에 서류 조작으로 병원의 시체들을 빼돌려서 니케로 만들었다.[53] 후에 이건 지휘관에게 방주의 주요 인물인 슈엔을 통제하게끔 하기 위한 에닉의 페이크로 밝혀졌다.[54] 하지만 크로우는 방주에서 '무고한' 자는 없다는 이유로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아이를 포함한 죄없는 민간인들을 죽게 만들었고, 방주의 혼란을 오히려 더 가중시켜버리는 내로남불적인 태도를 보였다. 다만 이건 작품 전개의 오류가 아니라 크로우가 극악한 성품과 만행을 보이는 캐릭터이기 때문이다.[55] 심지어 더 나아가 아예 괴물이라는 멸칭으로 부르기도 한다.[56] 후술할 모순점 문단에서도 언급되지만, 니케 자체가 효율이 좋은 병기는 분명히 아니다. 오히려 자원을 잡아먹는 괴물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관리가 까다로운 병기기 때문에, 중앙 정부에 의해 정보를 통제당하고 니케에 대해서 대충 아는 방주 시민들 입장에서는 애물단지라는 말보다 어울리는 말이 없는 셈이다.[57]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중앙 정부에선 이 사건을 두고 다수의 니케가 공통된 목표를 가지면 제어할 수 없다고 판단, 이후 한 스쿼드당 3명 이하의 멤버만 둔다는 규제를 만들었다.[58] 심지어 이 중에는 미카, 벨로타, 앨리스, 앤과 같이 어린 나이에 니케가 된 아이들도 존재한다.[59] 동서양 막론하고 100년 전까지는 여성이 발목을 드러내는 걸 수치스럽게 여겼다.[60] 결국 수십년에 걸쳐, 미국 흑인들의 대중적 인식은 예체능을 통해 위상이 올라갈 수 있었다.[61] 그런 더러운 이미지와 반하는 이미지를 내세운 게 '태양의 서커스'다.[62] 물론 네로가 폭군 짓 했지만 이것 자체만으로도 경멸당했다. 그리고 이걸 따로 놓고 보기보단 "저런 딴따라 짓에 정신 팔렸으니까 저놈이 썩었지 ㅉㅉ"라고 여겼다. 능력이 좋았던 네로의 친할아버지 루키우스 도미티우스 아헤노바르부스는 취미로 건전하게 무언극 배우, 전차기수로 활동하면서 뛰어난 배우이자 운동선수로 사랑을 받았음에도, 이런 예술적 재능 발휘 때문에, 동료 원로원 의원들에게 죽을 때까지 욕을 먹었다. 하드리아누스가 현군임에도 로마인들에게 비난받은 이유 역시 비슷했다. 하드리아누스는 예술가적 기질이 뛰어나고 아내를 데리고 제국 순행으로 여행을 많이 한 덕에 "가만히 앉아서 일 좀 해라"고 면전에서 대놓고 욕을 먹었고, 국가 축제 기간 중에는 "이렇게 먹을 것을 주지 말고, 아예 네로처럼 노래도 불러주고, 함께 여행갈 기회라도 줘라"고 조롱까지 받았다. 따라서 하드리아누스는 경기장 관람객들이 이렇게 욕을 퍼붓는 가운데, 머리 끝까지 화가 났음에도 자신이 일하는 황제로서 덕목에 어울리지 못했다며, 묵묵히 욕만 먹었다.[63] 노비는 원래 품위 유지를 요구 받았는데, 공노비는 노비이긴 하지만 적당한 급의 공무원이나 공익근무요원 같은 처지라 국가에서 각종 휴가와 받는 품위 유지비도 상당히 많아 일반인이 부러워할 지경이었다. 조선 후기에 공노비를 해방시킨 이유도 더 이상 조정이 이런 데까지 쓸 예산이 남아나지 않았기 때문이다.[64] 방어전, 그중에서도 심각한 상황이 아니면 노비는 기본적으로 군역 면제에다 세금도 면제다. 그러니 자매(自賣), 즉 자신 스스로 노비로 팔아 돈도 얻고 면제받으려는 사람이 많이 생겨났다. 천민은 과거를 못보지만 애초에 그런 고난이도 시험을 볼 생각이 없었다면 뭐... 그래도 노비도 원하면 글 배웠다. 그리고 노비농노처럼 특정인에게 예속 되었지만 그렇다고 함부로 죽이면 살인죄가 적용되는 등, 권리보장이 있었다. 노예마냥 매매 시장이 형성되지 않았다.[65] 안타깝게도 미국이 현대 미디어에 지대한 영향력이 있어서 노예제하면 세계 전부 미국이 보여주는 노예제 같이 살았을거라고 단정 짓는 경우가 많은데, 미국의 노예제는 세계사에서 유난히 잔인했던 편이다. 유럽 귀족들의 착취와 교회의 이중 착취를 피해 신대륙으로 도망간 하층민들이 대다수인데 그 아래 노예라는 새로운 최하층민 두어 신분상승을 꾀하는 건데 당연히 자신들이 도망나온 고국에서 당했던 것보다 더 함부로 대했다. 생각해보자. 노블리스 오블리주라는 거짓말이 진짜 있었다면 프랑스 혁명이 터졌을까? 노블리스 오블리주가 실재했다면 프랑스가 다른 나라의 신분제 타파 역사와 달리 유난히 귀족들의 모가지가 대거 따이는 유혈낭자한 형태로 흘러갔겠는가? 그리고 미국 노예제도 평균 5년만에 영양실조와 과로사로 죽는 게 당연했던 프랑스령 아이티 노예보다 낫다... 환관, 즉 내시들도 일단 법적으로 노비지만 군주의 노비로서 실제로는 양반과 비슷한 취급이었다. 청나라 이전 환관들은 중동의 맘루크와 오스만 제국의 예니체리처럼 군주노예인데도 그 군주 빽으로 실권을 잡아 국정을 장악하기까지 했다. 편의상 비슷한 "노예" 이름 쓴다고 실제로 전세계 예속화된 계급들이 같은 대우를 받은 게 아니다. 김만덕노비 신분에도 워낙 부자여서 떵떵거리고 살았다.[66] 이를 잘 나타내는 부분이 챕터 24에서 유니가 슈엔을 마구 폭행하는 장면이다. 유니가 슈엔에게 폭언을 하는가 하면 슈엔을 죽이고 싶은데 죽이고 싶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고 언급된다.[67] 다만 모든 니케가 자원했다고는 할 수 없는 것이 고아원에서 특정 연령대로 성장한 고아들을 중앙 정부로 보내거나 병원에서 사망 후에 서류 조작을 당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강제로 니케화된 경우가 언급되기 때문이다.[68] 작중 스토리나 캐릭터별 에피소드를 보면 아예 지역의 니케포비아 상인들이 합의하여 니케에게는 물건을 팔지 않는 등, 현실의 인종차별, 신분차별 뺨치는 혐오 행동이 많이 등장한다.[69] 다만 의외로 니케포비아들의 혐오 행동은 감정의 동요를 불러일으킬 뿐, 불쾌하거나 분노하는 수준으로 끝난다고 한다. 그저 메커니즘 상에서 부정당할 때가 심각한 것.[70] 여름 이벤트나 12월의 네버랜드를 참고할 시, 비록 전투를 해야하지만, 지상으로 나와 마음껏 밤별이나 비를 만끽하고, 전초기지 및 자원 확보라는 명분으로 리조트나 온천 여관에서 놀다 왔다. 이는 현재 방주의 로얄로드도 못 누리는 호사라는 것을 감안하면...[71] 때문에 필그림, 특히 에덴 소속인 인헤르트 니케들은 방주와 인류에게 제대로 학을 뗄 정도다. 그 중 노아는 원래 방주 태생이었으나 약하다는 이유로 지상에 버려져 살아남기 위해 홀로 싸우다 기적적으로 요한에게 구조되었으며, 하란도 모종의 사유로 방주로부터 제대로 배신당했는 암시가 있고, 도로시는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다.[72] 다만 그게 단순히 장애인 수준이 아니라 아예 인간, 생물과 동떨어진 차가운 금속을 달고 있는 자기 모습을 보다보면 인지부조화가 아예 안 생긴다고 볼 수도 없다.[73] 상기한 공각기동대 2화에서는 아예 전차에다가 뇌만 넣어서 자기 몸처럼 자유자재로 운용하는 모습이 나온다.[74] 식사 공급 정도는 적은 비용으로 보일 수 있지만, 방주가 지상과 격리된 구조라 농사지을 공간이 적고 부양 인구가 천만명 이상인 걸 감안하면 식량 조달도 의외로 많은 비용이 들 것이다. 그나마 퍼펙트라는 완전식품이 널리 보급되었지만, 결국 퍼펙트 만드는데도 자원이 필요하다. 게다가 현재 방주 형편이 넉넉하진 않아보이는데, 메인 스토리 초반에 엔더슨이 지휘관을 전초기지로 (명목상) 좌천시킬 때 '방주를 2개월은 먹여살릴 자원을 지휘관 때문에 손실했다'라고 비판하는 것을 보면 일반 시민들은 모르고 있지만 방주의 자원 상황이 결코 좋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75] 기관계 중 가장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게 소화계다. 그리고 그 부피 때문에 포유류는 거의 다 뱃가죽이 상대적으로 얇아 복부가 대표적인 급소 중 하나다.[76] 니케가 자신이 인간과 동떨어진 존재라는 걸 자각하면 정신 손상이 일어나서 자해를 하거나, 인격이 망가지거나, 심한 경우 광란 상태에 빠져서 주변 모든 것을 무차별 공격하는 등의 문제가 터지며, 이렇게 정신이 망가진 니케를 이레귤러라고 한다. 엘리시온의 익스터너 스쿼드처럼 이런 이레귤러 니케를 처분하는 특수부대도 있다.[77] 침식에서 회복한 최정예 니케 라플라스가 다시 전투에 참여했을 때 PTSD가 터져서 정신줄 놓고 얼타는 바람에 방주에 랩쳐가 난입할 뻔했다.[78] 다만 이는 당시의 메티스 스쿼드가 NIMPH를 제거한 영향으로, 본래는 NIMPH의 조작으로 이러한 정신적인 영향은 강제로 억제된다.[79] 작중 언급에 의하면 지휘관 중 적지 않은 수가 부하 니케에게 살해당했고, 메인 스토리에서 크로우가 총알을 도탄시켜 지휘관을 맞추는 방식으로 살해를 시도했다.[80] 정확히는 침식을 통해 세뇌하는 것으로, 랩쳐들 중에는 니케의 침식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개체까지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아예 개조까지 당한 니케들을 헬레틱이라고 하며, 하나하나가 웬만한 고등급 랩쳐 이상의 전투력을 가진 매우 위험한 존재들이다. 후술하겠지만 OVER ZONE 이벤트 스토리에서 그 홍련이 헬레틱이 오면 자신들조차도 쉽게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평할 정도.[81] 사실 말이 정훈교육이지, 그마저도 '니케는 인간을 위해 제작된 도구다.', '지휘관은 인류를 구할 영웅이다.' 같은 사상을 세뇌시키는 프로파간다나 다름 없는 수준이다.[82] 정작 웃기게도 그런 지휘관을 지원하는 오퍼레이터의 교육 수준은 라피가 말하길 매우 우수하다고 한다. 오퍼레이터를 이렇게 우수하게 교육할 수 있을 정도면 지휘관도 그렇게 우수하게 교육하면 될 것을 오퍼레이터는 훌륭하게 키워내면서 정작 현장을 지휘한 지휘관을 개판으로 키운다는 것이다.[83] 다만 작중 주인공이 인연 스토리나 메인 스토리에서 과거 사관학교 시절에 대해 언급할 때는 '힘들게 굴렀다', '공부하느라 고생했다' 같은 언급이 나오는데, 이를 감안하면 사관학교 교육이 수준떨어지긴 해도 최소한의 기본 지식정도는 제대로 가르치는 것일 수도 있다. 혹은 그냥 지휘관이 알아서 빡세게 독학을 했거나.[84] 당장 카운터스 스쿼드의 전 지휘관은 권총 들고 랩쳐를 상대로 닥돌하다 죽었다.[85] 머스탱의 테트라 라인이 이런 인식 개선을 위해 가장 노력하고 있긴 하다.[86] 이들도 니케들의 지휘관처럼 국방군 장교들의 성품에 따라 발각되어도 (주로 오줌 누러가다가 우연히 포경수술한 게 들통났다던가) 그냥 조용히 넘어가거나, 운 나쁘면 즉결처형당했다. 이런 유대인들 입장에서는 그래도 독일인으로서 정체성이 더 강해서 입대했거나, 그게 아니더라도 이렇게라도 하면 나중에 숨은 유대인 가족들이 게슈타포에 걸리는 등 위기에 처했을 때, 자신이 군대 빽이라도 되어줘서 좀 빼돌릴 수 있다고 희망했었다.[87] 이들은 니케이니만큼 당연히 니케 혐오에는 내심 반대하거나 소극적이지만, 그렇다고 크로우처럼 중앙정부와 대립하지 않고 중앙정부 인간인 척하면서 잡일을 척척해낸다. 트라이앵글 소속, AZX 소속, ACPU 소속 등의 니케들.[88] 다만 애초에 자원하지 않아도 니케화 대상자를 수급할 방법은 많다는 것이 밝혀졌다.[89] 현실의 대한민국의 인구수는 5천만이나 육군 병력은 60만이다.[90] 아니스는 방주에 대해 "온갖 중상모략이 판치는 시궁쥐 소굴"이라고 말했으며, 황금만능주의이기주의에 찌들어 있기에 인간미가 없다며, 유쾌하기만 한 곳은 아니라고 말했다. 물론 아니스가 생전의 일로 방주에 대해 염세주의적인 것은 사실이나, 서브퀘스트와 같은 스토리에서 묘사되는 방주 사회의 어두운 면을 보면 실제로 방주 시민들의 삶은 그리 밝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91] 니케용 권총만 하더라도 건장한 성인 남성인 지휘관이 큰 반동으로 손을 치켜들며 간신히 한발씩 쏘는 수준이다.[92] 슈엔이 굳이 방주를 향해 랩쳐를 끌어들여 메티스가 처리하는 그림을 만들려던 이유와 일맥상통한다.[93] 다만 이건 보편적으로 알려져 있던 사실이 아니었기에 니케들이 대중에게 받고 있는 차별에 대한 근거가 되기는 힘들다.[94] 다만 니케를 인격체로 대우하는 인간들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단지 대외적으로 니케가 인간으로 대우받도록 노력하는 것과 같이 대놓고 그 사상을 드러내면 탄압하는 것이다.[95] 특히 지휘관이나 부사령관을 비롯한 중앙 정부 고위층들.[96] 하지만 언제든지 전투에 끌려나갈 수 있고, 니케를 혐오하는 사람이 꽤 있기에 스토리에서는 막상 체감되지는 않는 요소. 스토리에선 니케의 불합리한 면이 더 부각된다.[97] 본래 초창기에는 현재보다 훨씬 효율적인 설계로 메카니컬한 모습이었지만, 사용자의 멘탈이 버티지 못하는 이러한 부작용 때문에 인간과 똑같은 형태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체내의 액체 촉매의 색도 녹색이었지만, 마찬가지로 녹색 피를 흘리는 모습에서 인지부조화가 발생하였고 그 다음 세대의 니케들은 붉은색 액체 촉매를 사용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니케가 총기나 보조 장비를 사용하는 것도 원래 무장과 장비가 신체와 일체화되어 있던 걸 개선한 것이라고.[98] 캐릭터 에피소드에서 라피는 인지부조화를 버티지 못한 뇌가 새 무대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99] 도로시가 이러한 이레귤러가 된 상황이라 볼 수 있지만, 도로시는 자신을 버린 인류에게 받아야 할 보상심리와 전장에서 워낙 끔찍한 일들을 겪으며 생긴 PTSD가 혼재된 상황인 케이스로, 사고 전환을 한 번도 겪지 않있기에 "사고 전환을 겪고 미친 니케"인 이레귤러의 정의에 부합하지 못한다.[100] 뇌를 아예 완전한 백지로 만드는 뇌세척 기술이 있지만, 라피는 사용된 케이스가 있다고는 들은 적 없다고 말했다.[101] 제 아무리 양산형이라도 전투용 병기이기 때문에 실수로 방주 시내에 풀려난다면 민간인을 마구 쏴 죽이는 참사를 일으키기 때문이다.[102] 이 케이스의 예시로 나온 니케는 벨로타.[103] 캐릭터 에피소드에서 라푼젤은 NIMPH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추측한다.[104] 그렇기에 스노우 화이트는 OVER ZONE 시점부터 홍련 말마따나 효율적으로 사고 전환이 일어나 성격이 완전히 바뀌었지만 이레귤러가 되지 않았으며, 이후 여러 번 사고 전환이 일어났음에도 스노우 화이트와 홍련은 이레귤러가 되지 않았다.[105] 예를 들어, 2B의 경우 이벤트 스토리에서 자신들은 니케를 모르며 인류를 돕는 안드로이드라고 딱 잘라서 말한다. 사이보그인 니케와 안드로이드인 요르하의 차이점을 설명해주는 것.[106] 리제로 이전에 있었던 체인소 맨은 일본어만 지원. 니어 오토마타는 일본어와 영어를 지원하며, 이때 설정이 한국어라면 일본어가 나온다.[107] 아이러니한 점은 애니메이션 작품 기준으로 니케 콜라보 작품 3개 중 유일하게 한국어 더빙이 되지 않은 작품이 re제로인데 니케에선 반대로 유일하게 한국어 더빙이 되어 있다는 것. 더빙판 성우의 경우 다른 게임사의 콜라보 작품의 성우들을 그대로 캐스팅했다.[108] 로산나와 동일[109] 홍련과도 대련을 했는데, 985전 975승 10무로 장화가 홍련보다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110] 장화는 최후의 한명이 남아도 전투 데이터만 뽑아가고 정신이 망가진 자신들 근접 전투 양산형은 모두 버림받으리라 생각했다. 그렇기에 아예 실험을 최악의 형태로 실패시켜야 홍련을 살릴 수 있으리라 판단한 것.[111] 눈을 붉은 천으로 가려 움직임 감지 대상이 랩쳐라고 자기 최면을 걸어 마구잡이로 검을 휘두른 것이었다. 이 상태에선 당연히 눈에 보이는 게 없기에 눈 가리기전에 움직이지 말라고 경고했으나 반란 반대파 스쿼드원과 지휘관은 이를 무시하여 전부 베어 죽여버렸다.[112] 애초에 진심으로 싸우지도 않았을 수도 있다. 수 차례 언급되었지만 홍련은 단 한 번도 장화를 이긴 적이 없었고, 공식 PV에서 보이는 대련에서 장화는 아예 검을 거꾸로 쥐고 있었을 만큼 홍련을 압도하는 실력의 검사다.[113] 프로덕트 23과 동일한 비주언으로 추정[114] 피나가 무슨 가스라이팅이나 이간질을 했다는 의미가 아니다. 오히려 정반대로 피나를 대표로 아크 가디언 작전에 참여했던 양산형 니케들은 방주 밀봉을 위한 방어와 인류 보호를 가치로 내세우는 고결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고 그 모습에 감화되었고 언젠가 자신들이 지켜낸 방주라는 이름의 낙원에 들어가리라는 희망을 꿈꾼 도로시는 점점 무너져가던 정신을 다잡고 흩어져가던 갓데스 스쿼드를 다시 결집시켜 아크 가디언 작전을 성공해낸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피나는 도로시의 뒤를 지키다 사망했고 이로 인해 도로시는 피나가 살아있다고 착각하는 정신병을 앓게 되었고, 방주에서는 갓데스 스쿼드를 입장시킬 생각이 없다는 사실을 통보받자 배신감이 폭발해 방주를 언젠가는 빼앗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게 되고, 도로시 이외의 갓데스는 배신당했다 하더라도 우리는 인류의 수호자라며 이를 반대하여 갓데스 스쿼드는 찢어지게 된다.[115] 여담으로 데이터 마이닝으로 유출된 니케들의 사격 자세 중 이 양산형 니케들의 모션도 있었기에 후에 모두 플레이어블로 출시될 것으로 추정된다.[116] 흉곽 부분에 각각 백색은 01, 다홍색은 02, 푸른색은 03, 진녹색은 04, 보라색은 05, 노란색은 06으로 컬러링마다 넘버링이 적혀 있다.[117] 일명 갓데스 폴 사건.[118] 또는 근접 전투형 니케.[119] 스쿼드 이름이 '근접 전투 스쿼드'인 이유는, 애초에 정식 스쿼드가 아닌 특수목적부대라 이름이 없기 때문이다.[120] 최초의 니케인 릴리바이스가 맨손 근접전만으로도 뛰어난 성과를 보이는 것에 인류 연합군이 근접 전투를 포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121] 전력 확보를 위한 잠입 및 탈환 임무. 주로 랩쳐에게 점령된 인류 주요 시설을 탈환하는 것이었다.[122] 많은 성과를 거둔 갓데스 스쿼드의 사례에 따라, 정식 스쿼드가 아니더라도 스쿼드 하나 당 지휘관 한 명이 붙어 움직이게 되었기에 지휘관도 생긴 것은 덤.[123] 경량화시킨 만큼 피격되면 일반적인 니케보다 손상이 심하며, 더 가까이서 랩쳐와 교전하다보니 정신적으로 더 몰려서 사고 전환율이 높고, 바디 자체가 양산형 타입의 바디를 억지로 개량해서 만든 프로토타입이라 결함이 자주 일어난다. 결론적으로 실용성도 낮고, 일반 양산형보다 유지 보수 비용도 상당했기에 정식으로 양산하기엔 너무 비효율적이었다. 물론 성과는 있었지만 배보다 배꼽이 더 컸다.[124] 지휘관은 전황이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둘러댔으나, 장화가 다른 스쿼드는 제법 살 만큼은 지원을 해주며, 자신들만큼 아무 지원도 없는 곳이 드문 것 같다고 반박하자 지휘관은 성과 문제라고 말을 바꾼다.[진실] 애초에 처음부터 근접형 니케가 비효율적이란 것을 깨달은 인류 연합군이 한 명만 살아남겨서 특수 개체, 즉 페어리 테일 타입 니케로 만들 작정으로 편성시킨 스쿼드였다. 게다가 가장 강하기에 사실상 그 1명으로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던 장화는 살아남겠지만 이미 정신이 망가졌을 양산형에게 페어리 테일 바디를 주기보다는, 근접 전투 스쿼드가 축적한 전투 데이터만 뽑아다가 새로운 페어리 테일 적합자에게 이식하리라 생각했고 상층부의 태도를 생각하면 장화의 판단이 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