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승리의 여신: 니케/등장인물
방주의 3대기업 CEO | ||
잉그리드 | 슈엔 | 머스탱 |
슈엔 Syuen | |
<colbgcolor=#2F353A,#010101><colcolor=white,#ddd> 소속 | |
성우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이새아[1] [[일본| ]][[틀:국기| ]][[틀:국기| ]]아라이 사토미 [[미국| ]][[틀:국기| ]][[틀:국기| ]]리사 메이[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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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의 등장인물. 니케를 제조하는 3대 기업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전통이 깊은 미실리스 인더스트리를 물려받은 3대째 CEO 소녀다.2. 특징
2.1. 미실리스의 CEO
겉으로는 10대 초중반 정도로 보이지만 설정상 천재 소녀로서 방주 최강의 스쿼드 및 다양한 발명품을 제작한 엔지니어다. 슈엔은 방주 최대 기업 '미실리스'의 지지를 받는 CEO라는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패악질을 벌이고 있지만, 엔더슨 부사령관과 잉그리드 같은 상식인들은 슈엔을 한심해할 뿐 권력 자체를 부정하진 못한다.군사적인 재능이 부족하다는 설정을 갖고 있다. 외모대로 나이가 어리다면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민간인으로 보인다.[3] 입대할 만한 나이가 되기도 전에 미실리스 CEO가 되었으니 자연스럽게 군대와는 인연이 없을 것이다. 워드리스 스쿼드의 미하라와 유니를 호위로 데리고 다닌다.
슈엔의 장점은 높은 지능과 강렬한 행동력이다. 15지역 스토리에서는 지휘관이 잊어버린 언체인드를 가로채서 메티스 스쿼드의 침식을 없애고 주식 조작에 써먹는다던지, 만우절 이벤트에서 고장난 엘리베이터를 보자마자 어디가 고장났는지 파악하고 수리하려고 시도했을 정도로 두뇌 회전이 빠르다. 하지만 사소한 자존심을 위한 정치적 오판으로 재능을 낭비하기 때문에, 뛰어난 능력이 오히려 파멸을 불러온다.
표면적인 혈통과 재능은 뛰어나지만 치졸한 성격 때문에 자신의 주변에 있는 소중한 것들까지 모두 잃어버리는 어리석은 인물상을 보여준다. 인격적으로 성숙한 다른 기업의 CEO들과 비교하면 슈엔은 무수한 결함을 갖고 있다. 특히 슈엔은 이전의 미실리스 CEO[4]들과 비교하면 능력이 부족하며, 라피는 "지금 슈엔은 이전 CEO가 이뤄놓은 것들을 깎아먹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미실리스는 방주에서 가장 큰 기업으로서 선대 CEO들이 구축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있는데, 정작 슈엔은 전통적인 문화에 대한 가치를 느끼지 못해 실적이 낮아지면 예산을 감축한다던지 폐쇄한다.[5] 또한 자존심은 높지만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경쟁사 CEO 잉그리드, 머스탱, 군사 장교인 지휘관, 엔더슨 부사령관 같은 주요 인물들의 말빨에는 자주 밀리며 그런만큼 멘탈도 꽤나 약하다.
2.2. 인격파탄의 악녀
최초의 니케 릴리바이스를 제조한 미실리스의 3대째 CEO라는 명예로운 직함과는 달리 인간적인 성격에서 심각한 결여와 파탄을 갖고있다. 다른 3대 기업의 CEO들은 존경할 만한 인품의 소유자들인 반면에, 슈엔은 메티스 스쿼드를 제외한 니케를 고철이라는 멸칭으로 비하하는 선민사상에 찌들어있다. 게다가 자신에게 이득이 되느냐 안되느냐에 따라 태도를 바꾸는 이기주의자다. 심지어 주인공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니케가 아니더라도 직위가 낮은 상대방을 무시하는 계산적인 모습을 보인다.대부분의 니케들도 슈엔을 매우 싫어한다. 어린 외모 탓에 메스가키라 보는 시각이 있지만, 슈엔은 일본어로 쿠소카키, 한국어로 의역하면 "애새끼"에 가깝다. 아니스는 망할 꼬맹이라고 치를 떨고, 엑시아는 방주 내에서 "망할 꼬맹이"라는 칭호가 어울리는 유일한 망할 꼬맹이라고 언급하며 함께 욕한다. 개그적인 연출에 가깝지만 SECRET GARDEN에서는 니케가 아닌 동물들도 슈엔의 이름을 듣자마자 질겁하며 난리를 친다. 그나마 슈엔과의 관계가 좋은 메티스 스쿼드조차 슈엔의 인격적인 측면을 옹호하지 못하며 도리어 불안감을 느낀다.
다만, 니케를 혐오하는 니케포비아로 보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다. 평소에는 니케를 고철이라 부르며 (본인이 보기에는) 성과가 없는 니케한테 냉혹하지만 성과를 낸다면 니케라도 대우해준다. 특히 슈엔의 최고의 성공작 메티스 스쿼드는 파격적인 편애를 받는다. 맥스웰 에피소드에서는 맥스웰이 의심스러운 행동을 했음에도 "너를 믿는다"고 말하며 문제를 덮어주었다. 애초부터 슈엔은 니케를 개발하는 능력으로 CEO 자리를 얻었으니 니케를 중요한 '도구'라고 생각한다. 다만, 미실리스 인더스트리의 상류층 혈통답게 니케들을 '도구'로서 멸시하는 가치관에 찌들어 있는 등장인물이다.[6]
2.3. 얼간이 폭군
이전 CEO들과 비교를 많이 당한 탓인지 자신의 평판에 대한 정신병에 가까운 집착을 갖고 있다. 미실리스의 비하 멸칭인 "미사일스"를 굉장히 싫어하고, 미실리스의 평판이 떨어질 때마다 히스테릭을 부려 주변 사람들을 피곤하게 만든다.[7] 지휘관이 겪는 고생의 대부분이 슈엔이 실적을 올리려는 권모술수 때문인데, 사실상 빌런으로 분류해야 하는 자신의 주변을 파괴하는 암군이다.지휘관과의 관계는 당연히 나쁘다. 그래도 지휘관의 능력만큼은 인정하는지 군사적인 능력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을 때는 지휘관을 여러 차례 회유하려고 노력한다. 사실 지휘관과 슈엔은 서로한테 부족한 약점을 채워줄 수 있기 때문에 협력할 수 있다면 꽤 괜찮은 파트너다. 하지만 슈엔의 악행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서 협력 관계를 맺더라도 한쪽에서 금방 배신한다.
자신의 신분, 체면, 지위에 대해서는 굉장히 신경을 쓴다. 크리스마스 이벤트 MIRACLE SNOW에서 앤의 상태를 점검해달라는 지휘관과 루피의 부탁을 군말없이 들어주고, 미실리스의 일부 구성원들한테 사기를 당한 앤의 어머니 안젤리나에게 보상을 해줬으며, 자존심 때문에 결국 못했지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려는 모습도 보여준다. 물론 기업 이미지가 악화되는 것을 걱정하는 언급을 했지만 나름대로 인간성은 존재한다.
특히 위의 이벤트에서 악덕 CEO로서가 아닌 한 인간으로서의 슈엔의 일면을 엿볼 수 있다. 평소에는 적대적인 관계인 지휘관이 진지하게 부탁을 하려고 접촉하자, 처음에는 놀렸지만 이내 흥미를 잃은듯 순순히 대꾸를 해준다. 루피가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케이크를 선물하자 호의를 처음 받는다는 듯 당황한 목소리로 필요없다고 말하지만 나중에 몰래 먹다가 들키는 개그신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슈엔의 주변에는 친밀한 가족 혹은 친구라 부를 만한 존재가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경쟁적인 성장 환경 때문에 남을 배척하며 쉽게 정을 주지 못하는 인격이 형성된 것일 수도 있다.
그나마 슈엔이 무조건적인 애정과 신뢰를 보여주는 인물로는 라플라스가 존재한다. 라플라스는 '메티스 프로젝트'에서 최초로 완성된 프로토타입 작품이라서 슈엔이 미실리스의 CEO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준 니케이다. 즉, 슈엔은 라플라스처럼 가장 가까운 인물조차 완전히 인간적으로 교류하는 관계보다는, 자신의 미성숙한 정신 상태를 외면하고 CEO로서 각종 악행을 옹호하는 정치적인 업적으로 활용하는 지라, 사실은 슈엔이 정신적으로 폭주하는데 직간접적인 영향력을 주고 받는다.[8]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슈엔/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스킬[9]
스킬 정보 | |||||
일반 공격 | 기관단총 | ||||
최대 장탄 수 | 120 | 재장전 시간 | 4.13초 | 조작 타입 | 일반형 |
대상에게 [공격력 12.06% 대미지] | |||||
스킬 1 | 패시브 | 방주의 리틀 아이돌 | |||
내 이름은 슈엔! 방주의 3대 회사 중 하나인 미사일스 인더스트리의 CEO를 맡고 있는 미소녀야! 모두가 좋아하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방주의 리틀 아이돌이라 할 수 있지! | |||||
스킬 2 | 패시브 | 슈엔젤 | |||
그런 내가 요즘에 신경 쓰이는 사람이 생겼지 뭐야? 갓 사관학교를 졸업한 신참 지휘관인데, 나한테 눈길 한 번 안 주는 거 있지? | |||||
버스트 I | 액티브 | 재사용 시간 20.00초 | 미사일스 인터넷스트림[10] | ||
흥! 두고 봐! 반드시 내 포로로 만들어 버릴 테니까! 내 매력 앞에서는, 제 아무리 멋지고 착하고 똑똑한 지휘관이라도 어쩔 수 없을 걸? 그야, 난 방주의 리틀 아이돌, 슈엔이니까! …이딴 걸 팬픽이라고 쓴 X끼 잡아와. 지금 당장. |
사격할 때 랩쳐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시프티와는 다르게 슈엔은 랩쳐를 등진 상태로 겁을 잔뜩 먹어 눈물, 콧물 질질 짜고 식은땀까지 줄줄 흘려대면서 엄폐물에서 손만 뒤로 내놓은 채로 지향사격을 가한다.[11] 적을 보지도 않고 아무렇게나 쏴대는 모션 때문에 탄착군의 넓이가 태평양만큼 넓으며 명중률 또한 최악이다. 거기다 장전 속도는 4.13초로 시프티보다 조금 더 길며 벌벌 떨면서 장전을 한다.[12] 데미지도 그다지 강하지 않다보니 사실상 평타만으로 싸우는 건 불가능하나, 이 때문에 피격 시 버스트 게이지가 차오르는 사양을 가지고 있다. 단, 시프티와는 달리 무한 부활 패시브를 가지지 않은 탓에 버스트를 채우겠다고 너무 맞다간 게임 오버도 당할 수 있으니 주의. 그렇다고 큰 페널티는 없고 다시 하면 그만이다.
버스트는 통신이 안 되는 상태인데 메티스 스쿼드를 빨리 튀어오라며 아쿠아 패러디 표정으로 눈물 콧물 질질 짜고 몸까지 덜덜 떨며 겁을 잔뜩 집어먹은 표정으로 빨리 좀 오라고 닥달하는데 굉장히 재미있다. "메티스!!! 이 자식들!!! 빨리 와!! 빨리 오라고오오오오!!!" 라고 외친다. 지휘관의 호위병력으로 미리 대기하고 있던 드레이크, 맥스웰, 라플라스 3인방[13]이 버스트 대사가 끝나기 무섭게 전장에 난입해 랩쳐들을 쓸어버리고 빠르게 퇴장한다. 물론 랩쳐 쪽을 아예 안 보는 슈엔은 이런 상황을 알 리가 없다. 그래서 "뭔데!! 뭐가 되고 있는 건데에!!!" 라고 숨어있다 보면 해결해준다. 성능은 심플하게 연출이 끝나면 화면 전체에 데미지로, 보스도 3번만 맞으면 실피가 남으므로 평타가 보스에게 어느 정도만 맞으면 끝난다. 시프티와는 반대로 철저히 버스트를 통해 돌파하는 타입. 전투가 끝나면 다시 평소처럼 자존심을 부린다.
5. 여담
5.1. 성격적 여담들
- 치졸한 인간성 때문에 뛰어난 능력이든 회사든 자기 주변 사람들이든 다 날려먹는 어리석은 재벌 3세 캐릭터다. 작중에서 앞날이 밝지 못할 것이라고 암시되고 있다.
- 잉그리드와는 성격이 달라서 견원지간이다. 하지만 슈엔이 경영하는 미실리스의 최신 세대의 조직들은 전반적인 군사력이 약하다는 설정 때문에, 병력이 필요하면 잉그리드 휘하의 니케들을 빌리고 있다.
- '미사일즈'라는 멸칭을 굉장히 싫어한다. 잉그리드가 해당 별명을 사용하자 아줌마라는 단어로 반격했지만, 잉그리드가 전혀 반응이 없으니 혼자서 화를 내기도 했다. 그러다 1주년 기념 연간작전에선 본인이 미사일스라고 불러버렸다.
- 작중 슈엔의 나이가 10대 초중반으로 보이니, 진흥왕이나 효소왕처럼 어린 나이에 CEO가 되었다고 추정된다. BOOMS DAY에서는 슈엔이 사장일때 컨버터 개발이 시작되어 전초기지가 생겼다고 나오고, 트로니의 발언을 토대로 보건대 슈엔은 트로니가 1년 이상 집콕 생활을 하기 전부터 미실리스의 CEO였다.
- 지휘관은 슈엔 때문에 자신과 주변 사람들이 죽을 위험을 많이 겪은터라 슈엔을 정말로 싫어하는 묘사가 많다.
- 신과의 블라톡에서 진행한 밸런스 게임에서 지휘관이 얼마나 슈엔을 싫어하는지 나온다. 첫 번째 질문과 두번째 질문에서 신의 컨버터를 벗겨달라는 조건에는 고민을 한다. 하지만 세번째 게임 '컨버터 벗겨주기' vs '슈엔의 평생 노예'라는 질문에는 순식간에 범죄자인 신의 컨버터를 벗겨주겠다고 대답해버릴 정도이다. 너무 즉답이라 신조차도 얼떨떨해 하며 깊이 생각도 안 하냐고 물어볼 정도로 반응이 빨랐다.
- ICE DRAGON SAGA에서도 지휘관이 얼마나 슈엔한테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알 수 있다. 길로틴의 NIMPH의 기록을 토대로 만들어진 시뮬레이션 속의 '사천왕 슈엔'이 나타나자 지휘관은 길로틴과 메이든을 마왕성으로 먼저 보내고 혼자서 실컷 짓밟았다. 정말 만족스러웠는지 슈엔과 싸웠다는 나레이션이 3번이나 반복된다. 심지어 2회차 시뮬레이션에서 마왕이 부활했다는 소식이 나올 때는 혹시 슈엔이 부활하여 또 밟아줄 수 있는 것이냐며 기대까지 했다.
- 한국에서 유독 인기가 폭발하는 캐릭터. 그런 이유 중에 귀여운 더빙이 큰 몫을 차지한다. 일본어 더빙은 악랄하고 비호감에 초점이 맞춰진 빌런이라면, 한국은 건방지지만 츤데레적인 귀여움이 공존하여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해석했다. 특히 비굴해질 때 다른 언어에 비해 가학심을 자극하게 만드는 연기를 선보여 수많은 슈엔단을 양성하고 있다. 물론 슈엔이 저지른 심각한 행위 때문에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24챕터 직전까지 화가 머리 끝까지 치솟아 슈엔을 미워한다. 심지어, 24챕터 이후에도 상식적으로는 옹호하기 힘든 캐릭터에 가깝다.
- 메인 스토리에서는 유저들이 대놓고 싫어하라고 만든 캐릭터에 가깝지만, 귀여운 외모와 대비되는 악랄한 행적이 유저들에게는 매력적으로 비춰져서 여러 가지 의미로 인기가 많다.
- 3대 기업의 CEO 중에서는 유일하게 게임 초기부터 나무위키에 개별 문서가 개설되었다. 비공식 커뮤니티에서 실시한 인간 캐릭터 인기 투표에서 1위인 엔더슨 다음으로 2위를 했다.[14]
- 악역 NPC임에도 높은 인기로 인해 2차 창작으로 가장 많이 그려진다. 악랄한 행위들로 인해 지휘관과 니케들에게 복수당하는 팬아트도 나오지만 평범한 팬아트도 자주 나온다.
- 인터뷰에서 디렉터도 처음부터 좋아하려고 해도 좋아할 수 없고 욕먹을 각오로 만들었는데 인기가 많을 줄은 몰랐다고. 그래서 2024년 만우절 이벤트 같은 재미있는 기획을 해봤다고 밝혔다.
- 담당 성우 이새아가 1주년 기념에서 연말 리포트에서 댓글로 "특히 슈엔은 참 얄미운데 정이 많이 가는 캐릭터예요. 호감과 비호감의 선을 열심히 줄타기하며 녹음하고 있습니다😈👜앞으로도 쭉 잘 부탁드릴게요."라고 말한 걸 보면 애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2. 주년 이벤트 떡밥
- 주년 이벤트 등장
- 하프 애니버서리 기념 인기 투표에서 당연히 1등은 미실리스 인더스트리의 니케가 차지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하지만, 정작 미실리스의 니케 중 리타와 드레이크가 간신히 10위권에 들어가게 되면서 사실상 패배했다.[15] 인기 투표 결과 소감에서 욕을 엄청나게 했는지 슈엔의 인터뷰 내용은 대부분 삐-처리가 되었다.
- 1주년 연간 실적 보고에선 78.1%로 필그림을 포함한 기업 중 가장 높은 소속 니케 출전율을 자랑하며 미실리스는 방주의 중심이며 미실리스 자체인 자신한테 존경심을 가지라며 자뻑했다.
- 2024년 만우절 이벤트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잠시 등장했다. 2023년의 시프티의 만우절 프로필과 비교하면 우스꽝스럽게 나왔다.
- 2024년 만우절 기념 로비에도 등장하였는데, 옆으로 넘기려고 하면 하지 말라고 성질을 내다 마지막엔 한 번만 더 하면 진짜로 사라지겠다고 화를 낸다. 이때 또 옆으로 넘기면 정말로 로비에서 사라지며 게임을 끄고 재접속하더라도 미실리스 배경은 그대로이지만 슈엔 본인은 두 번 다시 안 나타나니 주의해야 한다.[16] 그렇다고 로비 상태로 방치하면 감히 자신을 방치하냐며 언젠가 사령관을 불러서 똑같이 방치해주겠다며 으름장을 놓는다.
- 만우절 이벤트에서 밝혀진 개인 화기는 KRISS Vector를 닮았다.[17] 시프티와 같은 SMG 카테고리로 분류되었으며, 슈엔이 총에 애정을 붙일 만한 인물도 아니기에 총의 이름도 그냥 '기관단총'이다.
5.3. 미해결 떡밥들
- 인터뷰에서 밝혀진 바로는 슈엔의 성격이 이렇게 된 이유는 슈엔이 방주의 운명을 좌우하는 거대 기업인 미실리스의 CEO가 되기까지 겪었던 온갖 일과 관련이 깊으며, 라플라스의 애장품 스토리와 같이 약간의 떡밥을 밝혔다.
- 다만, 남아있는 슈엔의 떡밥들이 훨씬 구멍이 많은 상황이다. 아래처럼 해결되지 않은 떡밥이 무척 많은 인물이다.
- 캐릭터 게임의 조력자 중에서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인격이 파탄난 인물이다. 방주에 대규모 학살로 이어질 뻔한 테러에 일조했음에도 작중에서 누구도 슈엔을 해임하고 미실리스 CEO를 교체하자는 생각을 하지 못할 정도로 권력 분배 문제에 연관되어 있다.
- 에닉조차 슈엔의 정통성을 인정하고 지휘관에게 슈엔의 목줄을 쥐어주는 방법으로 테러 혐의를 무마했다. 특히 에닉은 슈엔을 해임하면 미실리스가 와해되어 방주 사회가 붕괴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시했다.
- 결국 미실리스 가문의 인물들이 슈엔보다 못한 쓰레기들만 남아있다든지, 슈엔을 제외하면 정치 싸움으로 제거당했다든지, 슈엔을 제외하면 정통성 있는 후계자들이 니케화 혹은 전자화 같은 비인간 상태라서 그나마 CEO 직위를 유지하고 있는 슈엔을 교체한다는 선택이 불가능하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여러모로 슈엔의 인격 형성과 더불어, 미실리스의 권력이 밝혀져야 알 수 있는 설정으로 추정된다.
- 챕터 11부터 챕터 18까지 메티스 스쿼드, 특히 라플라스를 편애했다. 슈엔이 라플라스를 편애하는 이유는 슈엔을 미실리스의 CEO로 만들어준 '메티스 프로젝트'의 첫번째 성공작이었기 때문이다.[18] 게다가 라플라스는 일반인 시절부터 메티스 스쿼드 실험에 스스로 신청서를 냈고, 신장, 근력, 체력까지 모든 부분이 불합격 대상이었다. 하지만 슈엔은 라플라스한테 동질감을 느꼈는지 실험체로서 사용했고, 최강의 니케로 개조하는데 성공했다. 따라서 슈엔한테는 정치적으로 동반자, 히어로에 가까운 니케이다.[19][20]
- 다만, 슈엔은 메티스 스쿼드를 제외한 유니 같은 니케들에 대해서는 폭행과 차별을 일삼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슈엔은 미하라의 기억소거에는 죄책감을 보여주지 않았고, 관련자인 유니를 학대하는 이중적인 잣대를 보여주면서 정신적으로 완전히 망가진 유니는 크로우의 학살극에 협력한다. 결국 슈엔의 니케에 대한 편애와 차별 때문에 슈엔을 포함한 수많은 인물들이 파멸하는 비극이 일어나고 말았다.
- 위의 메티스 스쿼드가 슈엔의 꿈을 상징하는 집단이라면, 워드리스 스쿼드는 슈엔의 현실을 묘사하는 훨씬 동질성이 강한 집단이다. 작중에서 워드리스 스쿼드는 슈엔의 괴롭힘과 위험한 임무를 받는 과정에서 결국 미하라는 2번 사망하고, 유니는 미쳐버리는데, 결과적으로 슈엔이 보여주는 정신병과 실패를 서사적으로 함께 하는 역할을 맡았다. 즉, 슈엔이 겪을 고난을 미리 암시하는 니케들이다.
- WORDLESS 이벤트에서 미하라는 랩처와 융합한 유니와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다닌다. 결국 방주의 동물 전문가 해피 주 스쿼드의 리더 레오나를 만나서 상대방의 행동에서 진심을 읽는 방법을 배운다. 그리고 슈엔한테 마지막 인사를 하러 찾아갔을때, 미하라는 자신한테 욕설을 내뱉는 슈엔을 보면서 그동안 감사했다는 인사를 전달한다.
- 해당 이벤트는 언어를 잃어버린 유니 = 욕설과 권력에만 의존하는 슈엔을 같은 역할로서 배치했다. 즉, 슈엔은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할 줄 모르는 인물이라는 설명이다.
- 미하라가 감사를 표시하자 슈엔은 무척 당황한다. 그리고 슈엔이 니케라는 존재들한테 복잡한 정신병적 심리를 갖고 있을 수 있다는 연출이 등장한다. 슈엔은 "기억도 없는 고철 주제에!" "니케가 되지 못한 실패작 따위, 고철 따위 필요없어. 나는 혼자서도 잘할 수 있어." "아파 아파 아프다고" "아프다고..." 라고 혼자서 '니케'와 '고철'이라는 개념을 나누면서 한참동안 욕설을 지껄이고 울적해한다. 위처럼 미하라한테 감사의 인사를 받은 슈엔이 내뱉는 독백은 작중에서 최초로 슈엔의 진심에 가장 가깝다고 추정되는 심리 묘사이다.[21]
- 미실리스 소속 니케들과 의외로 엮이는 에피소드가 많다. 리안은 슈엔의 비서이지만 슈엔이 비겁하고 뻔뻔한 짓을 할 때마다 대놓고 꼽을 주며 긁는 만담을 보여주면서 유저들한테 사이다를 선물한다. 일레그와 트로니는 슈엔이 형광등을 교체시킨다던지 컴퓨터를 켜고 끄는 불필요한 작업으로 계속 호출하면서 부려먹는 몸종 같은 관계이다. 머릿속이 꽃밭 캐릭터의 에피소드는 한번도 등장하지 않았는데 개그에 써먹힌다던지 도리어 슈엔이 뒤통수를 맞고 끝나는 괴랄한 엔딩이다. 출시 이벤트는 슈엔을 약올리는 꽃말짓기다. 꽃밭에 생매장 당하는 짤방도 있다.
- 메인 스토리에서 슈엔의 아이덴티티였던 방주 내부의 빌런 역할에 제동이 걸린 이후 어떤 포지션을 맡을 지 알수없는 캐릭터가 되었다. 슈엔이 처벌을 받은 이후 계속 미실리스 인물들과 함께 재등장해야 하지만, 풀리지 않은 떡밥이 많아서 행보가 주목되는 캐릭터이다.
- 슈엔의 재능과 혈통은 출중하기 때문에, 현재 경험한 좌절감을 통해서 성장하여 선역이 된다던지, 미실리스 내부의 어둠과 싸우는 '악으로서 악을 제압하는 악당' 같은 다양한 미래의 가능성이 존재한다. 당장에는 슈엔이 벌여놓은 악행들이 심각해서 해결이 어렵다는 분석이 많지만, 슈엔은 꾸준히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미실리스의 권력 문제에 얽힌 설정이 공개된다면 새로운 스토리의 반전을 이끌어가는 등장인물이 될 수 있다는 추측이 있다.[22]
- 크로우와 바이퍼처럼 슈엔은 깊은 설명이 부족하기 때문에 어정쩡한 캐릭터로서 끝날 수 있다는 평가가 있다. 대표적으로 슈엔이 메티스 스쿼드를 제작한 덕분에 CEO 등극에 성공했다는 단순한 성장 배경만으로는 슈엔이 니케한테 보여주는 복잡한 태도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23] 심지어 슈엔은 재벌집 딸내미로 태어났지만 굳이 안락한 삶을 외면하고 각종 정치적 깽판을 벌이다가 스스로 파멸한 것이기 때문에, 대체 무엇을 위해서 그토록 절박한 광기를 보이면서 자존심을 굽히지 못하고 위험한 악행을 일삼았는지 설명할 수 없는 구멍이 많다.[24]
- 미실리스 인더스트리를 둘러싼 슈엔의 권력이 어떤 스토리로 차후 진행될지도 의문점이다. 슈엔보다도 불호가 심각한 악역인 식스오가 등장한다던지, 지엔이라는 권력을 나눠가진 이복언니가 언급된다.
[1] 이사벨과 동일 성우[2] 폴크방과 동일 성우.[3] 이러한 특징을 잘 보여주는 2024년 만우절에 플레이어블 슈엔은 온갖 오만상을 피우며 블라인드 샷만 하는 초짜다. 다만, 랩쳐가 맞고 죽는 걸 보면 슈엔이 쏘는 기관단총도 대랩쳐용 총기라는 건데, 건장한 성인 남성도 다룰 수 없는 병기를 어린 여자아이 수준의 몸으로 쏴대는 것이니 견착 유무에 상관없이 명중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시프티는 개그 캐릭터 보정 연출이라서 예외였던 것.[4] 최초의 프로토타입 니케 릴리바이스를 제작한 초대 CEO, 블라블라를 비롯한 방주 전체의 통신망을 구축한 2대 CEO.[5] 율리아의 음악 수집을 쓸모 없다고 찬밥 취급했고, 플로라의 자연 정원을 돈만 잡아먹는다며 폐쇄하려고 했다. 물론, 앞은 사례들은 슈엔이 훌륭한 문화를 핍박하는 악행의 예시가 맞지만, 미실리스 인더스트리는 전통적으로 악독한 실험을 많이 했다는 설정이 추가되고 있다보니, 슈엔이 미실리스의 전통적인 '심연'과는 동떨어진 경영 방침을 갖고 있다는 추측도 있다.[6] 실질적으로 슈엔은 니케들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인물은 아니지만, 니케를 노예 계급처럼 멸시하는 차별주의적인 관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메티스 스쿼드는 차별하지 않는 인물이면서 자신이 니케화 수술을 받는다는 판결에는 엄청난 공포심을 느낀다던지, 몇몇 니케의 설정에 대한 편집증적인 발작은 슈엔의 과거사라던지 미실리스 인더스트리의 악역 설정처럼 추후 밝혀질 떡밥으로 추정된다.[7] 미실리스 소속 니케들이 주연으로 나오는 이벤트 스토리에서 대다수의 문제는 미실리스의 주가가 떨어져서 초조해진 슈엔이 부리는 히스테릭이 시발점이다.[8] 덕분에 슈엔의 악행을 라플라스로 풀어나가는 스토리 파트는 몰입감이 붕뜬다는 지적이 있다. 슈엔이라는 캐릭터한테 '라플라스'라는 캐릭터의 상징성은 슈엔이 미성숙한 정신적 태도를 갖고 미실리스라는 권력 속으로 도피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도구에 가깝다보니, 그 이전부터 슈엔한테 정서적인 결여가 일어난 과정, 방주 내부의 정치 역학을 설명해야 하는 컨셉 중 많은 부분을 덮어버린다. 즉 라플라스라는 캐릭터 하나만 갖고 슈엔에 대한 심도있는 설명을 하려다 보니 구멍이 많아진다고 볼 수 있는 편.[9] 만우절 이벤트 한정으로 사용할 시의 스킬이다.[10] 이 이름은 작중 미실리스 인더스트리의 멸칭이다.[11] 전투 미숙한 니케와 비교하면 이쪽이 더 전투에 소질이 없는 수준.[12] 미필이라서 탄창을 놓치기 일쑤인지라 전투가 시작되면 어마어마하게 벌벌 떠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뭔데...?? 뭘 하려는 건데?! 으아악!!! 전투 시작하지 마!!!!" "고철 데려와!! 고철!!!" 그리고 아무래도 군사 경험이 없으니 장전법도 굉장히 서툴다. "내가 이런 것도 못할 것 같....에이씨!! 뭘 어떻게 하라는 거야!!" "이것도 내가 해?! 재장전 정도는 니가 해 줘야지!" 라고 떠넘기고, "으아악!!! 으아아아아악!!!!!" 라고 악에 받혀 공포에 질린 새된 비명을 시끄럽게 빽빽 지르면서 새 지저귀는 소리를 사용해 검열처리되는 격한 육두문자가 섞인 고함도 섞어준다. "이 미친 씨 (삐-)야!!!! 야이 씨 (삐-) 다 (삐-) 끼야!!!!" 일본판에서는 쿠(삐-) 아(삐-)로 라고 했고 영문판에서는 이 욕설 부분이 'You crazy b*****d. You f*****g piece of s**t!' 라고 대충 무슨 욕을 하려고 했는지는 짐작이 되도록 녹음했다(...). (#)[13] 얘네도 평범하게 나오는 게 아니라 말풍선은 올마이트, 단테, DIO의 패러디에#, 스킬 이펙트는 도로롱화된 메티스가 달려들어서 난장판을 만들고 먼지구름 속에서 맥스웰의 피어스 샷, 라플라스의 라플라스 버스터, 드레이크의 드레이크 스페셜 등 각각의 버스트 스킬을 쏴제끼는 연출. 라플라스는 하늘의 공간을 찢고 난입한다. 직접 보자.[14] 다만 공식 NPC 투표에서는 시프티가 1등을 했다.[15] 5위권 안에 들어간 니케들은 필그림과 테트라밖에 없다. 그리고 모더니아도 마리안 시절에는 엘리시온 소속이었기 때문에 사실상 미실리스는 순위권에 못 들어간 셈이다.[16] 심지어 이건 계정 귀속이기에 게임 데이터를 통삭한 후(계정 삭제가 아니다.) 다시 데이터를 깔아도 슈엔이 사라진 상태 그대로다. 아카라이브 같은 곳에서 '게임 지운 후 깔면 슈엔이 나온다'라거나 '로비 화면에서 특정 커맨드를 입력하면 다시 볼 수 있다'라는 게시글이나 댓글은 전부 거짓말이니 믿지 말자. 다시 보기 위해서는 부계정을 새로 파야 한다.[17] 배럴이 2개 붙어있는 것과 M-LOK 확장 레일이 달려있지만 개머리판이 붙어있지 않다. 탄창은 벡터 .308 구경 전투소총 기획마냥 좀 두껍게 생겼다. 어차피 전투 내내 엄폐물 뒤에서 벌벌 떨면서 보지도 않고 아무렇게나 난사하니 개머리판은 어차피 필요가 없었을지도.[18] 슈엔은 미실리스 인더스트리가 만들어낸 인류 최초이자 최강의 니케 릴리바이스와 같은 강력한 전투인형을 다시 만들어서 과거 미실리스의 전성기를 되찾겠다고 선언하여 CEO의 권력을 얻었다.[19] 라플라스가 랩처들을 방주에 끌어들인 슈엔의 악행을 깨닫아 앞으로는 그런 정치적 권모술수를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자, 슈엔은 날뛰면서 "너만큼은 나를 악당이라고 불러서는 안된다!" 라고 일갈할 정도로 라플라스한테 집착하고 있다. 정황상 슈엔은 라플라스를 영웅으로 만들어주고, 본인이 영웅을 제작한 사람으로 명성을 얻어 미실리스의 CEO 직책을 유지하는 정치적 싸움에 전념하고 있다고 추정되고 있다.[20] 슈엔이 라플라스처럼 '히어로'에 대한 집착을 갖고 있다는 추측도 있다. 8 지역 스토리에서 슈엔이 시프티로 변장하여 지휘관 일행을 감시하고 있었을때, 방주에서 인기있는 특촬물 아크레인저 생방송을 보겠다며 자리를 비우는 행동을 했다. 또한 맥스웰의 언급에 의하면, 슈엔은 완벽한 남남이었던 라플라스를 주변 사람들이 '슈엔의 가족'이라고 착각했을만큼 니케화 개조 수술을 위해 열심히 정성을 들였다. 덕분에 슈엔이 히어로 취미를 좋아한다던지, 슈엔이 자신을 구원해줄 '히어로'를 망상하고 있다는 추측이 존재한다.[21] 슈엔은 해당 독백에서 워드리드 스쿼드를 '니케'가 되지 못한 실패작이기 때문에 평소에 니케를 비하했던 단어인 '고철'이 되었다고 평가한다. 즉 슈엔은 니케 차별주의자가 아니라, 니케를 접하다가 비뚤어진 어떤 계기가 있다는 떡밥이다. 따라서 슈엔의 소중한 사람이 니케 수술을 받고 '기억'을 잃어버리는 과거사를 경험했다던지, 슈엔이 니케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어떤 계기로 지금처럼 인간성이 망가졌다는 추측이 존재한다. 게다가 해당 이벤트 시점에서 슈엔은 이미 히어로나 최고의 CEO 따윈 꿈꿀 수 없는 범죄자 낙인이 찍혔기 때문에 슈엔이 아직까지도 이루고 싶은 강박이 무엇인지 밝혀지지 않았다.[22] 최근에는 미실리스 인더스트리의 정치적인 상황에 따라 슈엔과 경영권을 나눠 가진 친척들이 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라던지, 모게임의 악역이라고 오해를 받던 꼬맹이 여신처럼 슈엔이 모종의 비밀을 짊어지고 있었다던지, 슈엔까지 등쳐먹는 대가리 꽃밭 캐릭터한테 이용당하는 등등, 어느 정도 슈엔의 부정적인 똘끼를 개편하여 아군으로 돌아섰을때 보여줄만한 연출 가능성에 대한 추측은 많은 편이다.[23] 슈엔이 니케를 차별하는 태도는 세계관의 방주 고위층 로열 계급으로 태어난 인간이니 이상하지 않다. 하지만 슈엔은 니케 덕분에 성공한 인물이면서도, 핵심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차별주의자 같은 태도를 보여준다. 그러면서 라플라스는 인간보다 편애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등, 슈엔이 보여주는 니케에 대한 태도는 흥미로운 캐릭터에 묻혀서 지적을 받지 않았지만, 실제로는 도파민이 높은 전개를 위해서 이랬다 저랬다 하면서 명확한 사건 혹은 설정 정리없이 제멋대로다. 공식이 이걸 풀어준다면 슈엔한테는 인간도 니케도 자신의 도구일 뿐이라는 평등한 사상(?)일 수도 있다. 어쨌든 니케 혐오자는 아니면서, 대다수의 니케를 멸시하고, 본인이 니케 수술을 받는다고 하니깐 지금까지 슈엔이 보여주던 모든 정신발작 이상으로 쇼크를 받는 등등 정말 괴랄한 태도를 갖고 있다. 라플라스가 영웅인지 혐오품인지 하나만 좀 해라[24] 냉정히 말해서 슈엔이 라플라스를 히어로로 만들고 CEO로서 성공하고 싶었다면, 그냥 연구소 하나를 분양받아서 실험을 한다던지, 방구석 히어로 놀이를 한다던지 충분히 욕구를 충족할만한 수단이 많다. 즉, 슈엔이 자신의 목숨까지 걸면서 정치적 도박을 해야만 할만큼 절박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설정이 아직까지 없다보니, 아무리 라플라스가 히어로 스토리를 통해서 슈엔을 세탁을 해주더라도 세탁에 사용되는 소재에 비해서 죄질이 터무니 없이 큰 미친X으로 남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