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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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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더슨
Andersen
파일:니케엔더슨.png
<colbgcolor=#2F353A,#010101><colcolor=white,#ddd> 소속 중앙 정부
성우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이정구[1]

[[일본|]][[틀:국기|]][[틀:국기|]]스기타 토모카즈[2]

[[미국|]][[틀:국기|]][[틀:국기|]]
점잖고 신사답지만 속내를 털어놓은 적이 단 한번도 없는 인물.

【NPC 프로필】 엔더슨(Andersen) #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메인 스토리3.2. 이벤트 스토리
3.2.1. NO CALLER ID3.2.2. FULL FOOL DAY3.2.3. SEA, YOU, AGAIN
4. 갓데스 스쿼드 지휘관 떡밥5. 여담

[clearfix]

1. 개요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의 등장인물.

2. 상세

중앙정부의 부사령관 중 한 명이자 주인공 지휘관의 상관이다.

3. 작중 행적

3.1. 메인 스토리

지상으로 출격했던 지휘관(플레이어)이 돌아오자 그에게 카운터스 스쿼드와 함께 시뮬레이션 룸에 있는 잉그리드를 찾아가 테스트를 받게끔 한다.[3] 지휘관이 마리안의 침식이라는 민감한 질문을 하자 전후 사정을 조사 중이라고 답변하고, 지휘관에게 지휘관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존재가 마리안에게 침식을 걸어놓은 것이라고 물어보는데, 지휘관의 답변을 듣고 상당히 흑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후 카운터스 스쿼드가 모의전에서 예상과 달리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지휘관과 함께 했을 때, 스펙 이상의 힘을 발휘했다는 점에 착안하여 지휘관과 카운터스 스쿼드를 다시 한 팀으로 묶어 지상의 발전소를 조사하고 돌아오라는 명령을 내린다.

지휘관과 카운터스 스쿼드가 랩쳐의 기습을 받고 탈출하는 과정에서 발전소를 터트려버리자 방주의 인류가 2개월은 사용할 수 있는 전력과 자원을 날려먹었다는 명목으로 지휘관과 카운터스 스쿼드에게 징계를 때려 방주에서 멀리 떨어진 전초 기지로 좌천시킨다. 다만 이는 표면적인 이유로 보이며, 실제 속셈은 평범한 지휘관은 절대 할 수 없을 어려운 미션에서 멀쩡히 살아돌아온 지휘관의 실력을 알아보고, 방주의 높으신 분들이 지휘관의 존재를 눈치채고 이용해 먹지 못하도록 중앙 정부의 시선이 닿지 않는 전초 기지로 빼돌린 것으로 보인다. 쉽게 말해 명목상 추방이지 사실은 보호인 셈.

전초 기지로 파견 나간 지휘관이 이후 슈엔과 엮여 사고를 치자, 지휘관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며 도움을 주기 시작한다. 마리안의 침식이 방주 내부에서 이루어진 것이 맞다는 확인과 방주 내부에 랩쳐와 밀통하는 스파이가 있다는 비밀 정보를 제공해준 것을 비롯하여 부상을 입은 지휘관에게 잉그리드를 통해 거동을 보조할 수 있는 니케용 외골격 다리를 제공해주고,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온 지휘관에게 포상 휴가와 더불어 부사령관 및 3대 CEO의 명령으로부터도 상당히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는 특혜를 지닌 특별 별동대 직위에 임명하기도 한다.[4]

헬레틱 모더니아 토벌전에서 지휘관이 치명상을 입고 사경을 헤매는 가운데, 지휘관의 혈액형 정보가 없어서 세라핌 스쿼드가 곤란해하던 상황에 나타나 자신이 지휘관과 혈액형이 동일하다고 밝히면서 지휘관에게 수혈을 해주어 지휘관이 목숨을 부지할 수 있게 해준다. 이 때, 엔더슨과 지휘관은 굉장히 희귀한 혈액형의 소유자라는 떡밥이 밝혀지고 지휘관은 이를 듣고 자신과 혈액형이 동일한 엔더슨에게 혹시 가족 관계냐고 묻는데, 딱 잘라 아니라고 말한다.

포획된 헬레틱 모더니아가 니케로 회귀하는데 성공하였으나, 재침식으로 인해 죽이거나, 기억 소거를 해야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자, 돌연 무언가가 떠오른 듯 격한 반응을 보이며, 모더니아를 편히 보내줄 것을 명령하려 하지만, 잉그리드에게 결정권은 지휘관에게 있다는 말을 듣고 그만둔다.

이후 같은 부사령관이자 친우인 버닝엄이 모더니아를 해부하기 위해 트라이앵글 스쿼드를 움직여 지휘관과 카운터스 스쿼드 쪽을 공격하자, 상황을 파악한 엔더슨은 우정 나누기라는 명분 하에 버닝엄을 때려 눕힌 후, 버닝엄에게 명령을 철회하라는 지시를 내리도록 만든다. 이 때, 버닝엄은 엔더슨에게 자신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엔더슨이 이렇게 행동하는 이유가 과거 지휘관 출신으로써 활동했었기 때문이냐고 묻자, 엔더슨은 그 이야기를 하지 말아달라는 반응을 내비친다.

챕터 23, 24에서는 방주에 테러가 일어나 랩쳐들이 쳐들어오는 위급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등장이 일절 없는데, 잉그리드에 의하면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이라고 한다. 하지만 챕터 23 초기까지만 하더라도 방주에 사망자가 0명이고 다른 부사령관들은 멀쩡한데 유독 엔더슨만, 그것도 랩쳐나 테러에 의해 공격당했다는 묘사가 일절 없이 부상을 입었다는 게 굉장히 수상한 묘사라 잉그리드가 지휘관에게 엔더슨의 행적을 고의로 숨긴 것으로 추정되었고 일부 유저들은 엔더슨이 갓데스 지휘관 본인이거나 그와 관계가 밀접한 인물인 엔더슨이 갓데스 스쿼드 출신인 도로시와 마주하지 않게 하기 위해 일부러 숨은 게 아니냐는 추측을 했었다.
파일:니케엔더슨챕터25.png
치료를 받고 있는 엔더슨

그러나 위 추측과는 다르게 챕터 25에서 실제로 치료 중인 모습으로 지휘관을 맞이한다. 앤더슨은 자신의 옆구리에 달린 기계를 보여주며 자신은 여태껏 이 생명 유지 장치로 목숨을 부지하고 있었고 장치의 도움이 없으면 2시간을 못 버티는 몸인데 챕터 13에서 지휘관에게 수혈을 해준 뒤로는 제한 시간이 30분으로 줄었고, 하필 랩쳐가 쳐들어오며 방주 전체가 정전이 되어 생명 유지 장치가 정지해버린 위급상황이라 도움을 주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지휘관에게 에덴으로부터 제공받은 '광학미채'를 이용해서 한 평이라도 좋으니 지상을 영구히 탈환해달라고 지시한다. 이는 100년 간 사람들이 지하에 위치한 방주에 갇힌 상태였고 이번 테러와 랩쳐의 침공에서 니케들의 활약으로 이들을 후퇴시킬 정도로 격퇴하는데 성공하자 니케를 다시 보게 된 것과 이 승리에 도취한 상태이지만 너무 도취되면 "어? 지금 니케들로 이런 승리를 거뒀는데 지금 붙으면 해볼 만한 거 아닌가?"라는 딴 맘을 품기 시작하며 큰 혼란이 발생하니, 한 평이라도 좋으니 탈환했다는 형식상의 승전보로 이들의 욕구를 어느 정도 만족시켜줘야 한다는 것이었다. 평소처럼 5분 뒤 회의가 있다고 실수했다가 치료가 있다고 고쳐 말하는 건 덤.[5]

챕터 26에서는 도로시 문제에 관해 당장 죽이자며 날뛰는 도반과 달리 버닝엄처럼 지켜보자는 의견을 내는 동시에[6], 버닝엄에게 갓데스에 관한 정보가 제대로 파기되어 있는지 물어본다. 버닝엄은 갓데스 스쿼드가 신격화 되는 걸 막기 위해 구체적인 모든 자료가 파기됐고 각색되거나 덜어낸 것만 입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하는 그 말에 수긍하고 사무실에 도착한 뒤 "도로시"라고 중얼거린다.

모든 일이 끝나고 라피를 무사히 되찾은 지휘관이 레드 후드의 고향 마을을 지상의 새 땅으로 확보했다고 보고하자 통신용 카메라로 부지를 둘러다보고는[7] 괜찮은 지역이라며 지상에서의 첫 영토로 선언하고, 방주는 재건 작업으로 지원이 어렵지만 자네에겐 든든한 뒷배가 있다면서 가서 재건 장비와 은신용 광학미채를 받으면 된다고 한다.[8]

챕터 27에서는 랩칠리언에 대한 보고와 그가 준 지도를 받고 지휘관이 수정 지역을 탐사하라는 지시를 내리고 이 일만 성공하면 방주에서 큰 환대를 받을 것이라며 자신이 직접 준비하겠다고 말하는 한편, 지금까지 힘을 얻는 것에 욕심이 없었던 모습과는 거리가 있었던 지휘관의 모습에 이질감이 든다며 그렇게 힘을 원하는 이유를 묻자 마리안을 방주로 데려오기 위해서라는 말을 듣고 역시 그럴 줄 알았다면서도 온갖 음해와 견제에 시달릴테니 쉽진 않겠지만 지휘관이 그렇게 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자신도 전력으로 도와줄 테니 부디 폭주하지만 말아달라고 조언한다.[9] 이에 지휘관이 왜 자신을 이렇게 도와주냐고 묻자 재능 있는 후배를 도와주는 건 선배의 본능 같은 것이고, 자신은 해피 엔딩이 좋다고 답한다.

챕터 32에서 헬레틱이었던 아나키오르가 신데렐라로 자아를 되찾음에 따라 인류를 위해 신데렐라로 복귀하였는데 이 정보를 엔더슨만 알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3.2. 이벤트 스토리

3.2.1. NO CALLER ID

방주에서는 지상에 사람이 남아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다. 밤 11시쯤에 특정 장소에서 휴대폰을 들고 있으면 지상으로부터 '모두 이곳 낙원으로 모이라는' 음성 메시지가 온다는 것. 엔더슨은 이 메시지가 정확히 지상으로부터 온 게 맞다며 지휘관과 카운터스에게 해당 지점에 생존자가 있는지 조사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에필로그에서는 엔더슨이 지휘관으로부터 메시지의 정체를 보고받은 한편, 그가 대관람차를 타고 왔다는 소식도 듣는다. 이후 그는 시프티에게 수십 년 전 동작이 멈춘 테마파크에서 대관람차만이 돌아가는 데다가 무작위로 뿌린 음성 메시지가 방주에 닿을 확률이 어떻냐고 물어보고, 시프티는 0.000...이라고 말하려다 엔더슨이 이내 질문을 취소한다. 그리고 뭔가의 개입이 있어야 그런 일이 생길 거라고 의심하지만, 그냥 말도 안 되는 해프닝이었을 거라고 일단락한다.

3.2.2. FULL FOOL DAY

(지휘관실에 이제 막 샤워를 마친 엔더슨을 보고 경악하는 지휘관)
지휘관: !!!!!!!!
엔더슨: 자네를 기다리다 시간이 좀 남아서 잠깐 샤워실을 빌렸네.
지휘관: 아니!! 왜!! 어째서!!
엔더슨: 오늘 하루 종일 이리저리 시달린 모양이더군. 살다 보면 그런 날이 있는 법일세.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말 그대로 거짓말 같은 하루라는 날이. 그런 것에 일희일비하지 말게나. 중요한 것은 자네의 평상심일세.
지휘관: 좋은 말씀은 감사합니다만, 언제까지 있으실 겁니까.
엔더슨: 아주 특별한 하루는 계속 이어지지 않네. 수많은 날 중 하루일 뿐이지. 그러니 좋은 것은 남기고, 나쁜 것은 털어버리게. 그럼 난 이만 돌아가 보지. 5분 뒤에 방주에서 회의가 있어서 말이야.
지휘관: 5분 뒤에 회의가 있는데 왜 여기까지 오신 겁니까.
엔더슨: ...음. 좀 무리한 모양이군.
지휘관: 그러고 가실 겁니까.
(...엔더슨은 문을 열고 돌아갔다.)
대본 출처
만우절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별별 해프닝을 당해서 지친 지휘관이 한밤중 지휘관실로 돌아오는데... 지휘관이 오기까지 시간이 좀 남은 듯 해서 샤워실로 들어가 샤워를 했다. 지휘관이 온 시점은 이제 막 샤워를 마치고 나와서 옷을 입고 있는 중이었고 이후 지휘관에게 인사를 한답시고 "그만 가보겠네. 5분 뒤에 회의가 있네."라면서 지휘관실에서 나가는 엔더슨다운 기행을 보여줬다.

3.2.3. SEA, YOU, AGAIN

여름 이벤트 스토리인 SEA, YOU, AGAIN에서는 지휘관에게 블루워터 아일랜드에서 잡히는 정체불명의 신호를 조사하라는 임무를 내린다.

이후 지휘관이 해상 랩쳐인 크라켄이 나타났다고 알려주자, 그는 잉그리드와 버닝엄을 불러서 어드마이어 호의 출전을 제안한다.

4. 갓데스 스쿼드 지휘관 떡밥

현재 엔더슨은 여러 떡밥을 바탕으로, 과거 제1차 랩처 침공 당시 활약한 갓데스 스쿼드 지휘관 본인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현재 엔더슨과 관련된 떡밥은 다음과 같다.
또한 앤더슨 부사령관과 대면하는 장면마다 등장하는 테마곡의 이름이 Fairy Tale’s End인데, 이 역시 페어리테일 모델 혹은 동화와 관련되는 제목이다.

물론 앞서 언급하였듯이 엔더슨이 갓데스 스쿼드의 지휘관이라기에는 몇 가지 문제들이 있었기에 확단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고 거기다 너무 당연하단 듯이 떡밥을 뿌려 엔더슨의 과거 행적이 밝혀지지 않았을 뿐 '엔더슨은 사실 갓데스 스쿼드의 지휘관이 아니다'라고 밝혀진다면 오히려 더 큰 반전일 것이다. 그 문제에 대해서도 반박한 부분들이 있기에 엔더슨의 정체는 좀 더 두고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별개로 이미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몸임에도 불구하고 생명유지장치를 통해 연명하면서까지 살아있는 의도 역시 베일에 싸여 있다.

상기 내용을 종합해보면 엔더슨은 갓데스 스쿼드 지휘관 본인 또는 후손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후손이라면 조상 대대로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들을 알고 있을 것이고 조상과 닮은 가치관[22]을 가졌을 가능성이 높으며 필그림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있을 테니 작중 보여주는 저런 언행과 태도가 설명이 가능하다. 주인공 지휘관과 혈액형이 같은 이유도 엔더슨과 주인공 지휘관이 가까운 가족까지는 아니더라도 같은 조상을 둔 친척이라고 하면 간단히 해결되는 떡밥이다. 갓데스 스쿼드 지휘관 정도 되는 전설적인 인물이면 그 자손들이 명문가를 이루었을 테니 후손이 많을 테니 말이다. 거기다 생명유지장치는 꼭 노화억제뿐만이 아니라 엔더슨의 개인적인 지병이나 지휘관이던 시절에 전투 도중 입은 심각한 부상으로 인한 후유증 때문에 사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해도 이상한 부분은 없다.[23]

5. 여담


[1] 니케 성우진들 중 최연장자 및 최고참([age(1952-05-20)]세)이다.[2] 연기력은 흠잡을 곳이 없으나 한일 성우의 나이차(이정구는 70대, 스기타는 40대)와 음색에 상당한 차이가 있어 한국어 음성을 먼저 접한 뒤 일본어 음성을 들으면 이미지 차이가 매우 커진다.[3] 이 때 아니스가 시덥잖은 이야기를 하려고 전투에서 막 복귀한 자신들을 호출한 것에 대해 대놓고 불만을 표출하는데, 태연하게 그 이유를 답변해준다. 니케가 작중 어떤 취급을 받는지 생각하면 니케를 향한 엔더슨의 태도를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이다.[4] 이는 슈엔의 패악질을 염두에 두고 내린 조치이기도 했다. 머스탱이나 잉그리드가 멀쩡히 성과를 내고 있는 지휘관에게 필요 이상의 간섭을 할 위인들이 아니니.[5] 정황상 회의가 있다는 말로 시간을 벌어서 그 동안 치료를 받는 일과를 지속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6] 도반에게 너에게 머리가 있다면 다른 건 그렇다 치고 100년간 지상에서 떠돌아다니던 에덴의 수장인 필그림을 때려잡을 자신은 있냐, 성공했다 치면 에덴이 오는데 그건 어떻게 막냐며 현실적인 이유로 깐다. 일본판은 너에게 머리가 있다면 부분이 더 직설적으로 '너에게 뇌라는 게 달려있다면'이라고 깐다.[7] 레드 후드의 고향을 보고 이곳은... 이라며 장소를 알아본 듯이 말한다.[8] 정황상 26지역 기준으로 슈엔이 무슨 상황에 처했는지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서 이런 말을 한 것으로 예상된다. 아예 대놓고 너의 말을 무조건 들어야만 하는 사람이라고 쐐기를 박는다.[9] 이 게임뿐만이 아니라 어느 매체를 막론하고 사람이 힘을 얻게 되면 그것을 여기저기서 휘두르며 폭주하다가 자멸하는 일이 다반사이다. 엔더슨 또한 이를 들어 지휘관이 애써 얻은 힘을 악용하다가 자칫 스스로를 나락으로 몰아넣는 일이 없기를 바랐던 것.[10] 라푼젤=라푼젤, 홍련=장화홍련전, 스노우 화이트=백설공주, 도로시=오즈의 마법사, 레드 후드=빨간 망토. 다만 페어리테일 모델로서 동화의 이름을 받은 다른 갓데스 니케들과 달리 홍련은 원래 양산형이었다고 한다.[11] 다만 갓데스 스쿼드라는 이름을 갓데스 지휘관이 영 맘에 들어하지 않았던 것을 보면 이들의 작명에 지휘관의 의지는 딱히 관련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후술하지만 갓데스의 동화식 작명은 "해피 엔딩을 좋아한다"라는 의미로 붙여진 "페어리 테일 모델"이기 때문인데, 이 취향은 최초의 니케 릴리바이스와 일치한다.[12] 다만 RED ASH 스토리에서 갓데스 스쿼드 지휘관은 침식되어서 처분하라는 명령을 무시한 전적이 있다. 이는 당장 처분하라는 지금의 상황과는 딴판이다.[13] 1세대 니케 갓데스 스쿼드의 페어리 테일 모델의 작명 유래는 "동화 같은 해피 엔딩"을 바라는 마음이었다고 한다.[14] # 언급한 내용은 영상의 54분 20초경을 확인[15] 방주 내에서 갓데스 소속으로 누가 있었는지 알고 있었다고 명확히 언급되는 것은 엔더슨, 라피, 잉그리드뿐이다. 그나마 뒤의 둘은 레드 후드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라피는 레드 후드가 갓데스라는 것만 알고 있었지 파이오니아 스쿼드가 갓데스인 것은 모르고 있었다. 적어도 라피는 직접적으로 연관된 레드 후드에 대해서만 알고 있었던 것.[16] 첫 번째 투표에서도 필그림이 1, 2등을 차지한 것을 보면 감정 차이가 도드라지게 보인다.[17] 현재 엔더슨의 외모를 젊게 하고 수염을 없애면 딱 갓데스 지휘관이다.[18] 같은 성우라도 다른 캐릭터의 느낌을 살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시프티와 홍련 성우가 같다.[19] 오버존 에필로그에서 양산형 니케조차 갓데스 스쿼드가 필그림임을 알고 있다고 나왔다. 수뇌부인 엔더슨이 당연히 필그림의 정의를 모를 리 없다.[20] 26챕터까지도 엔더슨과 동급의 고위층이 나온 적은 있더라도 그보다 상위 계급의 인물이 나온 적은 한 번도 없다. 물론 그 이상의 존재가 있다는 것은 중앙 정부, 3대 회사 등을 통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21] 진짜로 100년 전에 일어났다면 이미 잊혀지고도 남을 사건이다.[22] '해피 엔딩' 선호[23] 갓데스 지휘관이 릴리바이스와 애인관계였는데 과연 다른 여자와 결혼하는 것을 선택했을지 의문일 수 있으나 죽은 사람을 향해 일편단심인 사람만 있는 게 아니다. 결혼한 사이도 아닌데 이런저런 이유로 헤어지고 새 사람 만나 후손까지 보는 경우는 현실에서도 이상한 이야기가 아니다. 오히려 갓데스 지휘관이 애인을 잃은 슬픔을 이겨내고 인류에게 도움이 될 자기 피를 세상에 남기기 위해 새로운 여자를 만나 새장가를 들었을 수도 있다.[24] 사실 이 장치는 만우절 이벤트인 FULL FOOL DAY에서 이미 엔더슨의 반나체 모습에서 나온 바 있다. 약빤 개그 이벤트에 가려져있던 것이지 사실상 복선이었던 것.[25] 후자의 경우 중요한 떡밥이지만, 전자의 경우 하술할 능력을 고려할 때 도반처럼 '무능해서'라는 이유는 절대 아닐 것이므로, 피치 못할 사정이 있거나, 도반과 정반대로 '너무 유능해서' 상부의 견제를 받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26] 버닝엄은 평소 모자란 모습을 많이 보이지만, 사실은 굉장히 치밀한 인물이며 지능이 뛰어나 엔더슨이 움직이지 못할 때 부사령관으로서 제 역할을 충분히 다해주었다. 만약 방주 테러 사건 때 버닝엄까지 부재였다면 방주는 그야말로 끝장났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