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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6 11:05:44

쿠로(에이머)

1. 개요2. 작중 행적
2.1. 시즌 22.2. 시즌 3
3. 전투력4. 기타

1. 개요

파일:쿠로(에이머).jpg
에이머등장인물.

은하대제국 앙뜨와네뜨 소속의 거구의 이성인. 팜킨이 군 수뇌부에 있어 붉은 제복을 입었던 시절에 그의 군대 맨 앞에서 전투를 지휘했던 돌격 대장이었으며, 팜킨이 지휘하고 그와 검성 귀린이 나선 전투는 단 한번도 진적이 없다고 일컬어진다. 현재는 진압군 소속으로, 단신으로 행성 단위 반란군을 때려잡는 앙뜨와네뜨에서도 손꼽히는[1][2] 스폐셜 리스트이다. 앙뜨와네뜨와 동급으로 보이는 미카 연방에서도 일단 '십자군'이 아닌 이상 피하는 걸 전제로 작전을 짜는 막강한 강자로 감히 대적 조차 할수 없는 듯. 실제로 팜킨의 호출에 응해 지구로 내려올때 팜킨의 언급을 보아 미카 연방은 쿠로가 지구에 접근하는 것을 감지한 것 같지만 쿠로의 언급이나 미카 연방의 무대응을 보아 그가 쿠로인걸 알고 건들지도 못한 모양.

실제로, 시즌 4에서 문제의 흰 십자군의 일원인 소이어와 야닉이 지구에 도착, 5기로 행성 하나를 아작낸다는 전쟁 병기인 메카 피에드라를 발길질로 걷어차 날려버리거나 일격에 찢어발겨버리는 능력을 보여주어 십자군의 강대함을 증명하였다. 이를 다르게 보자면, 이 정도는 되어야 쿠로랑 싸울 수 있다는 절망적인 기준점을 보여준 셈이기도 하다.

돌격 대장답게 주로 맡은 역할은 기선 제압으로, 확실한 힘의 차이를 보여주는 것으로 적에게 공포를 심어주는 것이다.

원래 지금은 멸망한 퍼플러 제국의 황제 데론의 자손으로, 퍼플러 제국에서 사용한 퍼플러 드러그[3]를 혐오하며, 제국의 쇠퇴 이유가 이 약물 때문이라 생각한다.

2. 작중 행적

2.1. 시즌 2

시즌 2에서 반크의 회상 장면에서 첫 등장한다. 비즐리안은 섬뜩한 종족이라는 미카 연방의 오톤 사령관의 막말에 분노한 반크가 죽이려 들자, 반크를 보고 검을 뽑으려는 귀린을 향해 당신까지 나설 필요 없다며 만류하고는 직접 반크를 제압한다. 이후, 팜킨의 명령으로 반크를 풀어준다.

2.2. 시즌 3

파일:에이머(웹툰).jpg
시즌별 최종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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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c6><colcolor=#ffffff> 시즌 1 레오트랑
시즌 2 키건
시즌 3 멜로나 / 쿠로
시즌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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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쿠로(에이머).png
시즌 3에서 본격적으로 등장. 팜킨의 연락을 받고 지구로 향했으며,  수색대를 전원 탈출시킨 팜킨이 연방 함대와 교전하던 전쟁터에 나타난다.[4] 등장하자마자 대기권 돌입을 아무렇지 않게 견뎌내는 충격적인 모습과 함께 하인케스의 7함대의 모선을 단신으로 가볍게 박살냈으며 교전 끝에 세 함대를 제외한 연방의 전 함대를 쓸어버렸다. 그나마 살아남은 세 함대도 쿠로가 딱히 잡을 생각 없어 놓아준 것이다. 이후 팜킨에게서 레테의 추종자, 레테, 하얀 새 등의 정보를 전해듣고 레테의 추종자들이 있는 장소로 이동한다.

이후 팜킨과 함께 레테와 추종자들의 은신처를 찾아내어 급습. 공격해오는 에이머를 한 방에 날려버리고, 로베르토의 비행선을 입김으로 기체를 격추시키며 임팩트 있는 모습으로 그 강함을 보이기 시작했다.[5] 그 후, 팜킨이 은신처에 향하는 동안 밖에서 대기한다.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랑그레누스에서 보낸 리인포스 테란 49명과 교전하지만, 그들을 상대로 말 그대로 어떤 공격도 통하지 않고 대부분의 인원을 한방에 보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반크가 말한 우주 최강의 생명체로서 그 무지막지한 무력을 보여주는 중. 싸움이 길어질 듯하자 7함대를 전멸시킨 '쇼크'라는 기술을 써 리인포스 테란 대다수에게 큰 피해를 입힌다. 맥시크가 땅속에서 필살기인 '기린의 뒷발'을 꽂아넣지만 당연하게도 타격은 없었고 그대로 가볍게 쥐는 것만으로 다리를 부러뜨리는 것으로 리타이어 시킨다. 쇼크를 버티고 일어나 덤비는 리인포스 테란을 차례대로 한방에 쓰러뜨리며 압도했고, 이에 랑그레누스 측은 키르시가 실로 쿠로를 포박한 뒤 중력자로 자신의 중량을 늘려 발을 묶고 시즈가 반입자 무기로 쿠로를 없애는 작전을 시도했으나 중력자로 인해 무게가 100톤이 된 키르시를 쿠로가 묶인 채로 아주 가볍게 몸을 튕긴 채로 들어올려 무기에 부딪치게 해 포격을 빗나가게 하는 바람에 불발. 압도적인 힘으로 에스나와 리케이를 제외하곤 전멸시킨다.

그 후, 정보를 얻기 위해 둘을 생포하려는 순간, 에이머의 공격에 밀려나가고 에이머와 교전을 시작. 에이머의 새로운 버프인 '대두 더 피타고라스'를 이용한 연속 공격에 밀리는 것처럼 보였지만 바로 압도하고 오른손 펀치로 기절시킨다.[6]

그렇게 모든 싸움이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이번에는 하우디가 등장. 등장하자마자 돌을 떤지자 손으로 막아내는데, 자신의 손에 피가 흐르자 놀라워 한다. 그리고 계속되는 하우디의 돌팔매 공격에 당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아프다'라고 느낀 게 오랜만이라 감상에 빠져 있었다는 말과 함께 다시 일어나 공격을 가하지만 정신을 차린 에이머가 하우디를 구해주고 다시 에이머와 교전한다.

이후 에이머, 하우디, 반크가 서로 협력하게 되고, 하우디의 반 저항 능력으로 강화된 반크의 가시공격에 발이 묶이게 된다. 그리고 계속해서 하우디가 자신의 능력을 에이머에게 부여해 던지는데, 중간에 에이머가 허공을 딛는 능력을 써서 오히려 느려지면서 빗나가게 된다. 하지만 이건 쿠로를 맞추는 척 하며 빗나간 뒤, 지구 한 바퀴를 돌고 온 다음 그 축적 에너지를 쿠로에게 날리는 그들의 작전이었고,[7] 아광속에 육박한 속도와 하우디의 저항 흡수를 정통으로 맞게 되고, 그 여파로 일대가 완전히 초토화된다. 그렇게 폭발이 끝나고 쿠로를 쓰려뜨렸다고 생각한 순간,
정말 방심하지 못할 놈들이군. 보험도 안 들어놨는데...
쿠로는 왼팔을 제외하고는 멀쩡히 서있었다. 쿠로는 하우디의 능력이 충돌하면 종료된다는 것을 일전의 짧은 전투로 눈치채, 당하기 직전에 왼손의 주먹과 에이머를 충돌시키며 저항 흡수를 없애버렸고, 에이머에게 남아있는 막대한 파괴력은 내재된 쇼크가 터져나오면서 생겨난 에너지로 대응해 에이머에게 받을 대미지를 완화시켜 왼팔을 잃었지만 목숨을 부지한 것이었다. 비록 팔 하나를 잃었어도 멀쩡히 보험도 안 들어놨다며 농담이나 할 정도로 여유가 넘쳤는데, 과연 허세는 아니라서 그럼에도 지구를 때려부수는데 팔 하나면 충분하다는 듯.

그 후, 쿠로는 지구 한 바퀴 에너지를 담느라 몸이 망가진 에이머를 때려눕혔고, 하우디가 공격하려 하자 에이머를 방패로 삼는다. 그리고 에이머의 몸을 으스러뜨리려는 순간, 팜킨을 인질로 잡은 산타가 나타나자 잠시 멈춘다. 그리고 뒤이어 랑그레누스의 메카닉 병기부대까지 나타나 투항하라고 하자 잠시 고민하고,
팜킨에게 감사해라. 나에게 있어... 그가 죽어도 되는 사람이었다면... 너흰 오늘 멸망했다.
팜킨을 잃을 수 없다 판단한 쿠로는 순순히 투항한다. 이후 쿠로와 팜킨은 랑그레누스에 넘어가 따로 격리되었고, 쿠로는 어느 지하 감옥에 머무르게 된다.[8]

3. 전투력

파일:쿠로_전투(에이머).jpg
“야생은 넓고 맹수는 많다...!! 이놈은 진짜다! 이 생태계의 포식자, 그 중에서도... 최상위 포식자야...!“
- 맥시크
“바람과··· 예상은 다른 거에요. 당신이 알아요? 가족을 찢어 죽인 사람이 우주 최강의 생명체인 기분을.
- 반크
“내가 데려온 쿠로라는 전사는··· 질 수가 없는 존재야. 지구은 오늘 그의 손에 끝장날 거다.
- 팜킨

작중 등장한 인물 중에서도 유력한 세계관 최강자 후보로, 반크의 말론 완전무결한 최강의 생명체라고 한다. 2부의 최종보스인 키건의 강함이 변칙성과 화력이었다면, 쿠로의 강함은 끔찍할 정도로 강인한 괴력과 육체다. 우선 육체의 강도부터가 터무니 없는데, 본인의 말로는 오랫동안 '아프다'는 감각을 못 느꼈다고 하며, 작중에서는 지구의 대기권에 진입했을 때 우주선에서 나와 맨몸으로 대기권 돌파를 견뎌내고, 온갖 화력 공격에도 상처는 커녕 흠집 하나 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괴력 또한 상당한데, 함대의 실드를 맨손으로 깨부수고, 100t의 무게를 가볍게 들고, 입김으로 소형 비행기 하나를 박살낼 정도. 화력 또한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데, 손에서 충격파를 내뿜는 쇼크라는 기술은 일격에 수많은 함대 전력을 부수거나 리인포스 테란 수십명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위력[9]을 지니고 있다.

가뜩이나 전투력도 높은데 판단력 또한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 자기 육체로 막는게 불가능한 반입자 공격을 맞을 위기에 처했음에도 간단하게 이를 받아쳤고, 하우디의 능력에 처음으로 데미지를 받았음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았으며, 하우디의 능력으로 강화된 에이머의 공격을 갑작스레 맞닥뜨렸음에도 그간의 전투를 통해 파악한 초능력의 특성을 이용해 확실히 죽을 수도 있을만한 위력의 공격을 한 팔만 희생해 막아냈을 정도.

이렇다보니 동료인 광신도들은 물론, 작중의 그 누구도 쿠로가 질 가능성은 조금도 고려하지 않는다. 앙뜨와네트 제국에 쿠로와 팜킨이 지구에서 실종되었다는 첩보가 들어오자 쿠로가 패배할 일은 없으니 팜킨이 생포되었다고 즉시 결론내렸을 정도.

4. 기타



[1] 붉은 제복 하나가 조 단위의 병력을 거느리고, 그런 붉은 제복이 20명이라는 점을 미루어볼때 수십조, 과장을 조금 보태 해 단위가 넘어가는 제국 내에 손에 꼽힌다고 한다. 쿠로의 강대함을 피력하는 부분이지만 한편으론 앙뜨와네뜨의 강대함 역시 피력하는 부분이다.[2] 조준이 자신이 쿠로를 쓰러트리겠다고 선언하자 반크가 조준이 키건을 쓰러트렸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에이머 할아버지가 와도 못 이긴다고 딱 잘라 말한다.[3] 작중 록히가 사용한 약물로, 신체를 월등히 강화시킬 수 있다.[4] 이때 우주선이 대기권을 돌파할 때, 맨몸으로 우주선에서 빠져나온다.[5] 지금까지 강하다고는 언급됐지만 과거 회상이나 비교적 잡졸들만 처리했기 때문. 당시 반크는 한참 약한 어린애였고 연방은 이미 팜킨 수색대에 털릴대로 털린 쭉정이 급이었다. 반면 에이머는 키건과의 전투에서 입은 부상을 회복하고 슈트가 없긴 해도 종합 버프까지 받았는데 한방에 털린 것.[6] 이전까지의 싸움에서 쿠로는 오직 왼손만을 사용했다.[7] 파괴력으론 알아주는 에이머를 아광속으로 때려박는 공격이었다. 거기다 하우디의 힘으로 저항을 무시해 점점 강해지고 빨라지며 위력이 증대되고, 방어력까지 캔슬시키니, 쿠로라도 맞으면 결코 멀쩡하지는 못했다.[8] 한 마디로 잡힌 게 아니라 잡혀준 것.[9] 물론 피아구별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 공격의 데미지는 쿠로 본인도 받는다. 하지만 쿠로는 워낙 육체가 강건하기에 그냥 씹을 수 있다.[10] 팜킨은 붉은 제복 시절, 퍼플러 제국을 멸망시켰는데, 쿠로가 퍼플러 황족인 것을 감안하면 약물사용을 두고 대립하던 와중에, 황제파가 패배하였고, 폭주하는 퍼플러 제국을 팜킨이 멸망시킨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