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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22:23:00

쿠루마다 테츠이치로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등장인물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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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고
드라이버카자미 하야토, 앙리 크레이토르
스탭스고 아스카, 스고 오사무, 쿠루마다 테츠이치로,
죠노우치 미키, 스미 료헤이, 클레어 포트란, 시노하라 메구미
기타카자미 히로유키
파일:cfaoi.png
아오이
드라이버신죠 나오키, 블리드 카가, 필 프리츠
스탭아오이 쿄코, 카타기리 마코토, 나구모 쿄시로, 그레이 스탠백
파일:cfus.png
유니언
세이비어
드라이버칼 리히터 폰 란돌
기타조지 그레이슨
파일:cfst.png
슈트룸젠더
드라이버잭키 구데리안, 프란츠 하이넬, 마리 알베르트 루이자
스탭프란츠 하이넬
파일:cfml.png
미싱링크
드라이버에델리 부츠홀츠, 레온 앤하트
기타스미스
그 외 드라이버오오토모 죠지, 피탈리아 로페, 히요시 아키라, 시바 세이치로
}}} ||

파일:external/www.animecharactersdatabase.com/18210-1434449898.png파일:external/ami.animecharactersdatabase.com/Tetsuichiro%20Kurumada-from-Future%20GPX%20Cyber%20Formula-18210-213680434.png
TV판 Double One~ZERO

車田 鉄一郎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이즈카 쇼조(젊은 시절은 시오야 코조)/조동희(비디오), 온영삼(KBS), 황윤걸[1](SBS), 방성준(애니박스)

스고 아스라다, 스고 위너즈의 감독으로, 소시적에는 카자미 하야토의 아버지인 카자미 히로유키와 함께 머신을 만지며 드라이버였던 스고 코지로(아스카 아버지)와 함께 사이버 포뮬러에 도전했던 적이 있는 중년의 호인. 하야토는 당시 가정 상황상 그에게 몸을 의탁하고 있었다.[2] 이 당시에는 메카닉으로서의 실력에 자신감이 상당했었던 듯 하다. 외모는 삭발한 머리가 특징이지만 젊은 시절에는 스포츠 머리를 하고 있었다.

그에겐 뼈아픈 과거가 있는데, 젊은 시절 정비 미숙으로 드라이버인 스고 코지로를 위험에 빠트린 적이 있다. 이에 충격을 받아서 팀에서 물러나려 했지만 당시의 카센터 사장과 친구들의 설득으로 물러나지 않고 그를 위험에 빠뜨린 일을 교훈삼게 된다. 이후에 하야토와 페이가 멕시코에서 정비 문제로 다투었을 때 자신의 과거를 얘기하며 충고한다.

감독이라곤 해도 스고 아스라다가 워낙 신생팀에다가 약소팀이라 구성원도 적어서 그런지,[3] 본인이 직접 신머신인 아스라다 GSX를 수령받으러 가거나 죠노우치 미키스미 료헤이와 함께 머신 정비에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4]

TV판에서 아스라다 GSX를 운송하던 중 스미스의 사주를 받은 일당들에게 공격을 받아 부상을 당해 하야토에게 아스라다를 부탁하며 열쇠를 넘긴 것이 모든 이야기의 시작이 되었다.

ZERO까지 계속 스고 아스라다의 감독으로 있었으나, 초반부에 하야토가 제로의 영역에 발을 딛었다가 코스를 이탈하여 대형 추락 사고를 내어 죽기 직전까지 갔다 온 것에 책임을 느끼고 스고 오사무에게 감독직을 넘기고 은퇴하였다. 그 뒤로는 그냥 스고 관련 공장에서 일을 하려 하고 있었으나 1년 후 부상에서 회복한 하야토가 스고 위너즈로 복귀하게 되자 그 쪽의 감독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그러나 SAGA에서 1팀당 2대의 머신[5]이 허용되어 스고 그랑프리(舊 스고 아스라다)와 스고 위너즈가 통합되자 다시 은퇴한다. 그래도 하야토나 아스카 모두에게 아버지 같은 사람[6]었기에 SIN의 DVD판 엔딩에서는 그래도 하야토와 아스카의 결혼식에 모습을 비추기는 했다.

팀 운영, 스텝 관리에 무능하다는 평가를 피하기 힘들다. 가장 크게 비판받을 부분은 2번이나 드라이버인 하야토가 죽을 위기를 겪었는데, 이중 두번째에는 하야토가 제로의 영역을 인지하게 되고 스탭들에게 상담을 하는 등 명백히 이상징후를 보이고 있었는데 이를 보살펴 주지 못했다. 실제로 이를 크게 자책하며 잠시나마 은퇴를 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다른 팀들은 비행기로 이동하여 일본에서 미국을 가지만 팀 감독이라는 사람이 아스라다는 자기 자식과 같은 머신 이라면서 배(크루즈)를 타고 같이 간다.[7]문제는 악천후, 태풍권 영역에 들어가 비바람이 불고 거센 파도가 일어나는 가운데에서도 휴식보다는 정비지시와 하야토에게 끊임 없이 교육을 시키는 등 열정만 앞서는 리더.

결국 악천 후에서 료헤이가 파도 물결에 중심을 잃고 중장비 버튼을 눌러서 부상을 당하고 출혈이 심해졌는데 이 료헤이가 rh- 의 희귀 혈액형이란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는 점이다. 항상 사고위험이 있는 포뮬러에서 10년 이상 경력이 있는 상사가 결국 트랙밖에서는 평범한 사람들 처럼 안전에 주의하지 못했고, 약소팀이라 일당백 능력을 펼쳐야 한다는 자신의 주장을 본인이 위반 하는 최악을 상황을 만들었다. 그와중에 미키가 악천후 인 것을 알지만 곧 생명이 위독한 료헤이를 살리기 위해 헬기를 띄어자는 요구에 따귀를 때리는 등 쓸데없는 곳에 권력과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약소팀이기에 스텝 한명 한명이 차지 하는 비중이 매우 크고 장기 이동에 기사악화이면 휴식을 취해야 하지만 '무능한 장교가 적군 보다 더 무섭다' 라는 말이 100%로 적용될 만큼 오직 팀 레이스 그 자체에만 중점을 주지 스텝관리 작전 등에서는 아무런 활약이 없다. 레이스 전력도 하야토와 아스라다의 원투펀치 재능과 기술력만으로 경기를 운영한다. 같은 포지션에서 클레어, 쿄코, 하이넬이 보여준 카리스마나 팀 리더로서의 능력은 없다고 보면 된다. 그래도 TV시리즈 1화에서 사이버 포뮬러 운전경험이 없었던 하야토이지만 과감하게 아스라다 GSX의 운전을 맡기는 등, 과감함과 결단력 하나는 있다.

스탭들과의 중재에도 매우 무력한 모습을 보인다. 가장 크게 드러난 부분은 더블원에서 클레어와 미키, 아스카의 갈등이었는데, 갈등이 심화되어 격한 반응을 보이는 데도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했다. 결국 미키가 팀을 이탈하는 사태까지 벌어지지만 미키를 걱정하는 등의 묘사도 없었다.

현실에선 보통 부하 직원들이 위기를 만들고, 그 위기를 컨트롤하고 헤쳐나가는 역할을 해야 할 팀 리더지만 창작물이라는 특성상 팀에 위기가 오면 위기를 해결하는 멋진 장면을 주인공이 본인의 활약으로 가져가야 하기에 전형적인 무능한 상사로 묘사된 캐릭터. TV판 이후에는 OVA로 분량도 줄어들어 캐릭터성의 보완이 없이 제로 이후로 쓸쓸히 퇴장하게 되었다. 인기 캐릭터였다면 분량을 만들어서라도 출연시키겠지만 대머리 아재가 인기가 있을 리가...다만 이런 류의 주인공의 아군 아저씨 캐릭터들이 그렇듯이 나름 자신의 잘못을 반성할 줄도 알고, 사람은 착한 호인으로 묘사되는 점은 다행인 점.


[1] 프란츠 하이넬과 중복.[2] 초기 설정에는 이 아저씨가 하야토의 아버지였다.[3] 오죽하면 컴퓨터 담당이었던 마키 신스케가 타이어 교환작업을 할 정도. 물론 구성원 문제도 있지만 쿠루마다 본인도 매카닉이지, 드라이버가 아니기 때문에 레이스팀 감독으로서 선수를 가르치거나 관리하는데 별로 재능이 없는것도 한 몫한다.[4] 이건 SIN에서 블리드 카가의 부탁으로 AOI ZIP FORMULA의 신감독으로 들어오게 된 그레이 스탠백도 마찬가지였지만 그 쪽은 머신 관련 기술에 탁월했던 데다 오거라는 골치 덩어리를 감당해야 했던데다가 당시 아오이가 알자드 파동으로 인해 사이버 포뮬러에서 빠지려고 지원을 끊어버려서 하야토의 부탁으로 아오이를 방문한 나이트 슈마하의 고글을 쓴 지나가던 메카닉으로부터 오거와 아스라다가 서로 호환되는 부품을 지원 받아야할 정도로 상황이 매우 어려웠던 특이 케이스라 예외.[5] 실제 F1에서도 1팀당 2대의 머신, 즉 1팀당 2명의 드라이버 체제로 운영된다. 2019년 현재 메르세데스 F1 드라이버는 루이스 해밀턴발테리 보타스[6] 워낙 두 사람의 아버지와 막역한 관계이기도 했고 하야토야 아버지가 사고사했기에 그렇지만 아스카의 경우는 아버지가 있기는 했으나 회사의 오너인 이상 신경을 써줄 수 없어서 사실상 TV판 내에서는 쿠루마다가 아버지 역할을 맡았다고도 할 수 있다.[7] 아무리 재정적으로 부실하다고 해도 실제 F-1운영을 하는 팀들은 엄청난 자본력을 소유한 글로벌 기업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