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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18:20:36

쿠사나기 쿄/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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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

공식 설정상 어릴 때부터 격투 분야에서 천재성을 드러냈다고 하며, 15세에 이미 아버지 쿠사나기 사이슈와의 자유 대련에서 승리를 거두었다고 한다.[1] 그 이후의 행적은 정확하게 묘사된 적은 없지만 공개된 스토리를 종합해보면 별다른 패배 없이 탄탄대로를 걸으며 격투가로서 명성을 드높혔을 듯. 이후 18세의 나이로 이후 전일본 이종격투기 선수권 챔피언에 출전하여 1위의 타이틀을 거머쥔다.

2. 본편

2.1. 오로치편

2.1.1. KOF 94

대회 우승 1년 후, KOF 94 초대장을 받은 쿄는 전일본 격투기 선수권 당시 쿄에게 밀려 2위를 기록한 니카이도 베니마루, 3위를 한 다이몬 고로와 함께 일본팀을 짜 KOF 94에 출전한다. 토너먼트 끝에 결승전에 진출하여 루갈과 대면, 부상을 당한 아버지 사이슈를 목격하고 아버지를 이 꼴로 만든 루갈에게 분노한 쿄는 격전 끝에 루갈을 격파하는 데 성공한다. 루갈은 자폭을 시도하지만 다행이 쿄와 베니마루, 다이몬은 무사히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2.1.2. KOF 95

돌아온 루갈이 다시 한 번 개최한 이듬해 대회인 KOF 95에도 일본팀으로 출전하여 야가미 이오리를 비롯한 쟁쟁한 경쟁자들을 모두 꺾고 또 한 번 결승에 진출하는데, 여기서 상술했듯 루갈에게 세뇌된 아버지 쿠사나기 사이슈와 적으로 대면한다. 루갈은 1:3으로 싸웠던 지난 대회와 달리 사이슈까지 더해 2:3으로 싸웠으나 이번에도 쿄와 일본팀에게 패배했고, 마침내 오로치의 힘에 휩싸여 그대로 산화하기에 이른다. 이렇게 해서 루갈과 쿄의 악연은 일단 종지부를 찍었다.

2.1.3. KOF 96

삼신기의 마지막 일원인 카구라 치즈루가 개최한 KOF 96 대회 직전, 쿄는 정체 불명의 괴한에게 습격을 받는다. 최선을 다해 싸웠지만, 비장의 무기였던 리 108식 대사치마저 너무나 쉽게 무력화당하고 쿄는 난생 처음으로 제대로 된 패배의 쓴맛을 보게 된다. 크게 다친 쿄는 결국 의식을 잃고 병원에 실려가게 되는데, 패배의 분함이 방아쇠가 되었는지 의식을 되찾자마자 병원 근처 잡목림으로 뛰쳐나가 그간 습득하지 못하던 신기인 최종결전오의 "무식"을 단 한 번에 성공시킨다. 과연 천재 주인공이라는 인상을 주는 장면. 아무튼 무식을 성공시키고, 호승심에 불타는 쿄는 KOF에서 자신의 진짜 힘을 보여주겠다며 KOF 96에 참가한다. 그리고 이전의 두 작품과 과 달리 96부터는 일본팀 스토리, 삼신기 팀 스토리에 따라 쿄의 행적이 서로 달라지게 된다. 일단 팬들 사이에서 정사 스토리로 취급받는 건 삼신기 팀쪽 스토리.[2]
일본팀 스토리에서는 토너먼트 결승까지 올라온 후 우승팀의 힘을 시험해보기 위해 승부를 건 치즈루를 쓰러뜨리고 다시 한 번 게닛츠와 대면, 게닛츠를 쓰러뜨려 지난번의 복수를 하는데 성공하는 왕도적인 전개를 따른다.[3] 마지막에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는 대사로 KOF 97을 예고하는 건 덤.
반면 삼신기 팀 스토리에서는 첫 문단의 배경 스토리부터가 조금 다르다. 병원에서 깨어난 쿄를 맞이해준 건 일본팀 스토리때와 달리 베니마루, 고로가 아니라 치즈루였고, 쿄는 치즈루로부터 자신을 습격한 괴한의 정체가 오로치 사천왕 게닛츠라는 정보를 듣게 된다. 치즈루는 게닛츠가 오로치(KOF)의 부활을 노리고 있으며, 그로 인해 자신의 언니 카구라 마키가 살해당했음을 밝힌다. 그리고 치즈루는 쿄에게 팀을 짜서 KOF에 참전할 것을 권유, 미리 설득해두었던[4] 이오리와 함께 셋이 삼신기 팀을 이루어 KOF에 참가한다. 이 루트에서는 보스전 이전에 맞붙는 인물이 치즈루가 아니라 마키이며, 여기에 게닛츠가 난입하며 삼신기 vs 게닛츠의 대결 구도가 성립한다. 최후에는 이오리가 날린 붉은 팔주배에 구속당한 게닛츠를 대사치로 베어버리며 일본팀 엔딩과 마찬가지로 지난번의 빚을 갚는데 성공한다.

2.1.4. KOF 97

쿄가 주인공을 맡던 오로치편의 완결작. 마침내 쿠사나기와 야가미의 660년 전부터 이어져 내려오던 악연에 대한 비밀이 풀리며 쿄와 이오리의 서사에 보다 무게감이 실리게 되었다. 또한 96과 달리 아케이드판에서도 삼신기 팀을 정식으로 고를 수 있게 되며 일본팀이 아닌 삼신기 팀 스토리가 KOF 97 당시 쿄의 정사 스토리가 되었다.
지난 대회때와 마찬가지로 치즈루, 치즈루에 의해 반 강제적으로 출장한 이오리와 셋이 삼신기 팀을 맺고 KOF 97에 출전하여 우승을 거둔다. 그러나 시상식 직전, 강해진 오로치의 힘에 영향을 받은 레오나가 폭주하여 시상식장에 난입한다. 어찌저찌 폭주 레오나를 쓰러뜨릴 수 있었던 삼신기였으나, 레오나가 쓰러진 직후 이번에는 각성 야시로, 각성 셸미, 각성 크리스 3인방이 등장해 삼신기에게 자신들의 정체를 밝힌다. 셋은 오로치 팔걸집의 일원이었으며, 그들은 강인한 정신력을 가진 격투가들이 결집하는 KOF 대회를 이용하였음을 실토하고 덕분에 오로치 부활에 필요한 정신력을 빠르게 모을 수 있었다며 삼신기를 조롱한다. 여기에 야시로는 1,800년 전과 마찬가지로 인류를 멸망시키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증폭하기 위한 매게체가 필요하다며 쿠시나다 공주를 언급, 쿠시나다의 환생이 바로 쿄의 연인인 유키이며 유키를 확보하기 위해서 너희들은 여기서 쓰러져 줘야겠다며 덤벼든다.
격전 끝에 야시로, 셸미를 꺾은 심신기였으나 금방의 전투로 인해 마침내 오로치 부활에 필요한 에너지가 모두 모였고, 크리스를 매개로 하여 드디어 1,800년만에 오로치가 이 세상에 다시 강림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KOF 95~97 오로치편 전체의 클라이막스인 삼신기 vs 오로치의 대결이 펼쳐진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삼신기였지만 오로치를 완전히 쓰러뜨리는 것은 1,800년 전과 마찬가지로 불가능했다. 하지만 오로치 역시 삼신기와의 싸움으로 팔걸집을 모두 잃고 그다지 유리하지만은 않은 상황, 쿄가 바로 이 부분을 지적하자 오로치는 잠시 수긍하는 듯하더니 아직 오로치의 피를 이은 자가 남아있다면 그렇지만도 않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이오리가 피의 폭주를 일으킨다. 오로치는 피의 폭주를 일으킨 이오리에게 쿠사나기와 야타를 죽이고 삼종의 신기 따위의 시시한 계약을 깨부수라 명령하지만, 이오리는 얼핏 쿄와 치즈루를 향해 덤벼드는 것처럼 보였으나 그들을 그대로 뛰어넘어 오히려 오로치의 목을 부여잡고 불꽃을 발산한다. 그리고 그 순간, 당황한 쿄의 앞에 푸른 불꽃이 나타난다.
불꽃의 정체는 야사카니 가문의 선대 당주였다. 그는 한 번 범한 잘못을 660년이나 되풀이하고 있다며, 비록 죄는 씻을 수 없지만서도 '봉하는 자'의 숙명을 다해 그 저주스러운 숙명으로부터, 죄로부터 이오리를 구하고 쿠시나다를 지켜달라 부탁한다. 곧 푸른 불꽃은 붉은 불꽃으로 변해가며 사라지고, 쿄는 결심한 듯 두 눈을 부릅뜨고 치즈루에게 보조를 해달라 부탁한다. 오로치는 "어리석은! 야가미의 힘에 쿠사나기의 힘을 충돌 시킬 작정이냐! 그런 짓을 하면 너희도 죽는다!" 라며 일갈하지만 쿄는 아랑곳 않고 마지막 불꽃의 힘을 끌어모은 주먹을 이오리와 오로치에게 꽂아넣는다. 두 힘이 충돌한 순간 엄청난 폭발이 일어나고, 기다리고 있겠다는 유키의 환영을 본 것을 마지막으로 쿄는 그대로 정신을 잃는다.

2.2. 네스츠편

2.2.1. KOF 99

최후의 결전이 끝난 후, 정신을 잃고 쓰러진 쿄와 이오리.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쿄는 NESTS라는 조직에 의해 납치당하게 된다.[5] 이후 네스츠에서는 쿄가 가진 쿠사나기의 힘을 추출하여 무수히 많은 클론 쿄를 양산했고, 쿠사나기의 불꽃을 다른 사람에게 이식하는 등의 실험을 자행했다.[6] 이 실험 도중 KOF 99 대회가 개최되었고, 대회 도중 이오리가 네스츠 기지에 침입하여 기지 내부를 뒤엎는 틈을 타서 쿄는 의식을 되찾고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이 과정에서 NESTS와 클론 쿄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었고, 불꽃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것에서 자신이 힘을 빼았겼고 그것도 모자라 그 힘을 다른 데에 이용당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7] 당연히 NESTS에 대한 복수 의식에 불타게 된 쿄는 일본으로 돌아가지 않고 독자적으로 NESTS에 대한 복수를 위해 움직이게 된다.

2.2.2. KOF 2000

방랑 도중 날아온 KOF 2000 초대장, 쿄는 직감적으로 자신이 알고파 하는 무언가가 KOF 2000에 있을 거라 느끼고 대회에 참가한다. 그리고 그 끝에서 클론 제로를 목도하지만 제로는 제로 캐논에 무식의 힘이 반영되었다는 사실만을 말해줄 뿐, 자신은 어차피 곧 죽는다며 너에게는 달리 기다리는 사람이 있지 않느냐는 말을 남긴다. 때마침 뒤에서 이오리가 등장하고, 쿄는 이오리와 오랜만의 승부를 치른다.[8]

2.2.3. KOF 2001

방랑 끝에 오랜만에 일본으로 귀국, 베니마루, 고로에 신고까지 더해 4명이서 KOF 97[9] 이후 오랜만에 일본팀을 이뤄 KOF에 참가한다. 팀 스토리는 따로 있지만 2000과 마찬가지로 2001의 정식 스토리는 주인공 팀 엔딩이므로 쿄와 일본팀은 도중에 탈락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2.3. 애쉬편

2.3.1. KOF 2003

이오리의 도움 없이는 쓰러뜨릴 수 없는 상대가 있다는 치즈루의 전언을 듣고 다시 한 번 삼신기 팀을 이뤄 이오리, 치즈루와 함께 KOF에 참가한다. 대회에서는 우승하긴 했으나, 자신을 주최자라 밝힌 의문의 인물과 조우, 환영 KUSANAGI와 대결을 벌인다. KUSANAGI를 쓰러뜨리고, 밝혀진 주최자의 정체는 다름아닌 죽은 치즈루의 언니인 마키였다. 마키는 야타의 거울의 힘으로 쌍둥이를 만들어 삼신기에게 덤벼오지만 패배했고, 곧 둥 뒤에 연결되어 있던 실 같은 것이 끊어지며 쓰러진다. 그런 혼란 속에서 마침내 이번 대회의 진짜 흑막인 머나먼 대지에서 온 자들, 그리고 그 일원이자 오로치 부활을 노리는 최종 보스 무카이가 등장한다. 하지만 무카이 역시 결국 삼신기 앞에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
패배한 무카이는 때는 우리들에게 넘어오기 시작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쿄, 이오리, 치즈루는 오로치의 봉인 앞으로 내던져진다. 다행이 봉인은 무사했으나 치즈루는 이전 마키와의 전투에서 마키가 입은 부상이 그대로 피드백되어 다친 상태였고, 그 틈을 노려 애쉬가 난입, 치즈루의 야타의 거울을 강탈하고 유유히 사라진다. 정신을 잃은 치즈루를 부축한 채 쿄는 뭔가 또다시 시작되려 함을 느끼며, 이건 축제의 선을 넘어버렸다며 분노한다.

2.3.2. KOF XI

KOF XI에서는 치즈루의 사주를 받은 신고의 간청으로 이오리, 신고와 팀을 짜 대회에 출전한다. 대회 시작 전에는 누군가의 무덤에 성묘를 온 이오리에게 다가가 나름대로 유순한 대화를 나누는 등, 오로치편 시절이라면 상상도 하기 힘든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대회 끝에 결승전 장소에 도착한 세 사람이지만 그곳은 이미 폐허로 변해 있었고, 기다리다 지쳤다며 시온이 모습을 드러낸다. 쿄는 곧바로 시온이 지난 대회에서 만난 무카이와 같은 족속이라는 것을 파악하고, 전투 끝에 시온을 쓰러뜨린다. 시온은 어째서 오로치가 부활하지 않냐며 당황해하지만, 곧 차원의 틈새가 열리며 시온이 빨려들어가고 마가키가 대신 나타나 쿄와 이오리, 신고와 대면한다. 마가키 역시 오로치의 부활이 목적이었고, 그를 위해 쿄, 이오리, 신고와 일기토를 벌이지만 오로치는 이번에도 별 반응이 없었다. 마가키는 뭔가 더 부족한 게 있었겠거니 하며 다음을 기약하고 다시 차원의 틈새를 열어 돌아가려 하지만 그 순간 오로치가 마침내 반응했고, 기뻐하려던 찰나 배신한 시온이 던진 창에 꿰뚫려 그대로 절명하고 만다. 당혹스럽게 돌아가는 상황에 쿄와 신고가 넋을 놓고 있을 때, 오로치의 힘에 반응한 이오리가 또다시 폭주했고 쿄는 그대로 이오리에게 급습당해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한편 신고 역시 이오리에게 떡이 되도록 두들겨 맞고 간신히 의식만 유지하고 있는 상황, 때마침 애쉬가 나타나 폭주하는 이오리에게서 야사카니의 곡옥을 강탈함으로서 난국은 마침내 종식된다.

2.3.3. KOF XIII

KOF XIII에서는 XI 당시 입었던 부상에서 회복하고, 96당시 이오리 팀 스토리의 구도[10]를 그대로 가져온 스토리를 들고 나온다. 슈룸과 리멜로에게 기습 당해 상처을 입고 직후 등장한 슈룸이 검의 계승자가 이 정도냐고 비웃자 "그런 말을 꺼내기엔 100년은 이른거 아닌가?" 라고 받아친다. 이해를 못한 슈룸에게 "아직도 눈치 못챘냐?" 라고 하는 순간 슈룸의 스웨터 가슴팍만 불타서 재가 된다. 반격을 날리려는 쿄에게 슈룸이 R의 인장이 찍힌 초대장을 건네준다. 대회 종료 후에는 우승자 인터뷰에 난입해서 "영광스러운 자리를 방해받아서 기분이 상했냐?"며 대놓고 시비를 거는 이오리의 말에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럴 기분 아니었다. 귀찮은 행사 망쳐줘서 고맙군."(직후 웃는 애쉬가 희미하게 나온다.)하고 대꾸한다. 그래도 미묘한 위화감은 남았는지 쿄가 "야가미. 넌 뭔가 알고 있냐?" 라고 묻자 이에 대한 이오리의 답은 "그래... 알고 있지. 오늘이 니놈 제삿날이란걸 말야!" 이에 쿄는 그럴줄 알았단 식으로 오늘 계속 찜찜했는데 잘 됐다며 끝까지 상대해주겠다고 말하자, 이오리는 "저승 문턱까지만 안내해주지, 그 다음은 너 혼자 즐겨라!"라고 화답한다. 그리고 베니마루랑 고로는 맨날 저러는데 뭘 새삼스럽게...라면서 그냥 보고만 있었다.
결론적으로 나름의 비중을 보여주기는 하나, XIII가 애쉬편의 최종장인 만큼 스포트라이트 대부분이 애쉬와 엘리자베트, 사이키에게 쏟아졌기 때문에 쿄는 어디까지나 조역 수준의 역할밖에 하지 못했다.

2.4. 신장

2.4.1. KOF XIV

XIV에서는 우승 후 무사수행으로 쿠사나기 저택을 떠나있었지만[11] 쿠사나기 사이슈로부터 '중대한 사안'이 있다면서 쿠사나기 저택으로 오라고 하여 일본팀 긴급회의에 참여한다.[12] 여기서 사이슈에게서 부탁을 받는데, 사이슈와 친분이 있는 텅푸루가 제자인 슌에이가 힘을 조절하지 못한다고 하여 쿄, 베니마루, 고로에게 대회에 참가하여 슌에이의 지도를 대신 해달라고 한다.[13]
이때를 기점으로 일본팀의 엔딩은 다른 작품과는 달리 이렇다 할 마음 고생을 하지 않고 편안하게 진행됐다. 다만 우승벨트가 거추장스러워 들고 오지 않으려고 했지만 고로가 언제 챙겼는지 그걸 버젓이 허리에 차고 있던 것에 둘 다 기겁을 한다. 이후 치즈루의 문자를 확인후 어디론가 갈 준비를 하는 것으로 보아 이후 이오리팀 엔딩으로 스토리가 이어진다.

2.4.2. KOF XV

XV에서는 텅푸루의 부탁을 받은 사이슈의 진언으로 슌에이와 메이텐쿤과 팀을 짜고 돌보미 역할을 맡기로 했으나, XIV의 사건 이후 부활한 오로치 사천왕들과 오로치의 봉인에 간섭하는 미지의 힘을 조사하려는 치즈루의 부탁을 받아 삼신기 팀의 일원으로 참전을 결정하고 슌에이와 메이텐쿤이 일본에 도착하기 전날 니카이도 베니마루에게 돌보미 역할을 대신 부탁하게 되었고 베니마루는 슌에이 일행과 팀을 결성했다.
엔딩에서는 삼신기 팀이 해산하자 이오리와 한판 붙었으며[14] 보너스 엔딩에서 유키와 오랜만에 재회한다.
한편 본작에서 오메가 루갈게닛츠의 부활이 확정되며, KOF 95, KOF 96에서 종지부를 찍었던 쿄와 루갈, 게닛츠의 악연이 다시 시작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단은 XV 공식 스토리에서 서로가 대면하지는 않았기에 정확히 어찌 될 지는 불명이나, 루갈은 쿄에게 강한 원한을 품고 있고 게닛츠는 오로치 사천왕과 삼종의 신기라는, 선조대부터 내려오는 운명으로 엮인 사이이기 때문에 충돌을 피할 수는 없을 듯하다. 거기다 루갈과 게닛츠 모두 죽음에 쿄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15]


[1] 다마 쿄는 사이슈가 쿠사나기류의 계승자 타이틀을 쿄에게 물려주고 집안을 벗어나 자유로워지기 위해 일부러 져준 게 아닌가 하고 의심하고 있다. 실제 사이슈는 쿄에게 패배하자마자 무사수행을 명목으로 집을 떠났으니 나름 합리적인 의심.[2] 다만 삼신기 팀 엔딩은 아케이드판에서는 볼 수 없다. 치즈루가 선택 불가 캐릭터이기 때문.[3] 게닛츠는 타 팀 엔딩과 동일하게 스스로 자결한다.[4] 쿄가 의식을 되찾기 전 치즈루가 이오리를 쿄의 병실로 불러 오로치 부활을 막기 위해 셋이 팀을 이룰 것을 권유했다. 이오리는 관심 없다고 튕기면서도 나보다 먼저 쿄의 목숨을 노리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결국에는 승낙.[5] NESTS는 치즈루와 이오리의 신병도 확보하려 했지만 실패했다고 한다.#[6] 이 과정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네스츠편의 주인공인 K'이다.[7] 99 스토리에서 '주먹에서 불길을 뽑아내었다. 하지만, 한번에 나오지 않고 불완전한 불길이 조금씩 나왔다.' 라고 언급하고 깨어나서 굴러다니는 자신의 시체들을 보고 자신이 복제되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8] 다만 KOF 2000의 정식 스토리는 주인공 팀 엔딩이므로 쿄&이오리 엔딩을 정사라고 보기는 조금 어렵다.[9] KOF 96과 KOF 97의 삼신기 팀 스토리를 실제 KOF 세계관에서 일어난 공인 설정으로 취급 시 KOF 95.[10] 기습 받았음에도 대충 싸우고 물러나는 이오리, 그런 이오리를 고작 이정도냐며 무시하는 매츄어와 바이스, 봐줘도 한참을 봐줬다고 반박하는 이오리, 옷의 일부가 불타 재가 되는걸 보고 놀라는 매츄어와 바이스, 반격을 준비하는 이오리. 이 구성을 그대로 들고와 이오리를 쿄로, 매츄어와 바이스를 머나먼 대지에서 온 자들인 슈룸과 리멜로로 변경.[11] 굳이 무사수행이 아니어도 쿄는 사이슈를 보는것을 원래 불편해 하는지라 집에도 잘 안 들어가려 하는 모양이다. 쿄가 경제적으로 독립했다는 것도 여기서 알 수 있다.[12] 참고로 고로, 베니마루, 신고와도 연락을 아예 안 한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보통 때였다면 애초에 이들이 쿠사나기 저택에 모일 일이 없었을 테지만, 이번에는 쿠사나기 사이슈에게 직접 받은 부탁이기도 한지라 이렇게 얼굴을 마주하게 된 것이다. 이 부분에서 사이슈가 직접 부탁을 하는 일이 별로 없었다는 점에서 팬들은 사명감이 깊은 카구라 치즈루의 개입 가능성을 예측했으며 그게 정설로 밝혀졌다.[13] 정작 XIV의 미디어믹스 코믹스에서는 쿄가 아니라 료가 처음에 지도를 해준다.[14] 이때 치즈루는 이전과는 다르게 적극적으로 중재하지 않았는데 참가 전에 약속했다는 점을 알고 있음에도 삼신기의 일원이란 점을 명심하라는 말과 함께 자리를 뜬다. 이런 반응에 쿄와 이오리는 잠시나마 얼타게 되었다.[15] 그나마 루갈은 오로치의 힘이 폭주하여 사망한 것이므로 쿄가 직접 죽인 것은 아니지만, 게닛츠는 이오리의 서포트가 있었다고는 하나 결과적으로 리 108식 대사치에 베여 사망했으므로 사실상 쿄의 손에 살해당한 것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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