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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5 06:03:26

쿠죠 스바루

성조 대원
제미니 선라이즈 사지타 와인버그 리카리타 아리에스 다이아나 카프리스 쿠죠 스바루
前 성조 대원
라쳇 알타이르


파일:attachment/Subaru_Kujo.jpg

사쿠라 대전 V의 등장인물. 성우는 소노자키 미에.

1. 프로필2. 개요

1. 프로필

[ruby(九条, ruby=くじょう)] [ruby(昴, ruby=すばる)]

생년월일: 5월 9일. 연도불명[1]
신장: 142cm
몸무게: 34kg
혈액형: AB형
출생지: 일본 교토

2. 개요

뉴욕화격단 성조의 초기 대원 중 한 명. 유럽에서 조직되었던 시험부대인 유럽 성조 대원 중 한명이었으며, 솔레타 오리히메, 레니 밀히슈트라세, 라쳇 알타이르와는 같은 성조 출신으로 동료 사이였다. 테마곡은 빛나는 별자리 (輝く星座). 다른 성조 대원들처럼 별자리를 뜻하는 단어가 들어가 있는데 이름인 스바루는 황소자리의 플레이아데스 성단에서 가장 밝은 별을 가리키는 묘성을 뜻한다.

가족 구성, 나이, 심지어는 성별조차도 불명인 수수께끼의 인물로 상관인 서니사이드 사령관이나 같이 활동했던 라쳇조차도 스바루에 관해선 정확한 정보가 거의 없다. 공가 (公家)의 후예로 일본 전통 음악과 무용에 능하다. [2]

감정의 변화가 거의 없고 요건만 간단히 말하는 성격 탓에 타이가 신지로는 꽤나 대하기 어려워했다. 다른 사람들과도 거리를 두며 혼자 지내는 모습이 많다. 모든 것에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하기 때문인지 따분함을 느끼고 있었다. 테마곡의 이름처럼 별을 보는 걸 좋아하며 이를 반영해 스바루가 연애도 1순위일 때 크리스마스 선물로 타이가에게 주는 것은 천구의.

스토리의 주역이 되는 건 5화 '우울한 천재'. 조금씩 변해가는 것 같았던 스바루가 갑자기 다른 사람들에게 차가운 태도를 취하고 [3] 공연 연습을 하던 리카의 춤 실력이 너무 형편없어서 같이 무대에 못 서겠다는 식으로 말해버렸다. 이러자 다른 동료들과 불화가 발생하게 되고, 난데없이 타이가는 스바루와 결투까지 하게 된다. 결투에서 진 타이가는 패배를 깔끔하게 인정하고, 걸었던 조건대로 스바루를 대신해 1주일 간 연습한 후 공연에 나가게 되는데, 이 때 탄생한 게 쁘띠 민트. 타이가와 사지타, 리카가 하던 공연을 본 스바루는 실력이 모자란 3사람이 하는 공연에 관객들이 기뻐하는 것을 보고 '사람들은 계속해서 변화해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앞서 일어난 갑작스럽게 변한 태도는 변해가는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해 일어났던 것.

한편 이 때 뉴욕시에서는 계속해서 여성들이 실종당하고, 실종당한 여성들이 석상으로 변해 부자들에게 팔려나가는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었다. 극장에서 일하는 안리와 플럼도 이 사건이 휘말려 석상이 되어 버렸는데, 뉴욕화격단 대원들이 안리와 플럼이 참석했던 파티가 벌어진 배에 진입해 여성들을 석상으로 만든 장본인인 츠가루비를 찾아내게 된다. 이 때 스바루와 타이가를 제외한 다른 대원들은 영력을 모두 흡수당해 석상이 되어버려 위기를 맞았으나, 두 사람의 훌륭한 콤비 플레이로 사건은 무사히 해결되고 츠가루비를 처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로 스바루는 타이가를 북극성 (Polarstar)라고 부른다.

전투 파트에서는 공격, 방어, 민첩 등 모든 능력치가 제미니 선라이즈와 함께 1위. [4] 특수 능력으로는 아군 기체들의 방어력을 상승시키며, 이동시 다른 기체를 통과한다. 지상전 필살기는 쿠루이자키 (狂い咲き) [5], 공중전 필살기는 주마등 (走馬燈). 타이가와의 합체기는 금단의 방과후 (禁断の放課後). 스바루의 성별이 불명이라 합체기의 연출이 무시무시하다.

스바루 엔딩은 상당히 개그스럽다. 타이가가 스바루에게 옷을 사주기로 했는데, 남자 옷 (회색 트렌치 코트)과 여자 옷 (원피스) 중 어느 쪽을 살지 고민한다. 스바루는 타이가가 사주는 거라면 상관없다고 했지만, 타이가는 듣지 않고 남자 옷을 입은 스바루와 여자 옷을 입은 스바루의 모습을 망상하며 어쩔 줄 몰라한다. (...)

3인칭화를 사용하는 캐릭터. "스바루는 말한다.. @@ 라고." 가 말버릇.

OVA인 뉴욕뉴욕에서는 타이가를 쁘띠민트로 세뇌시킬 뻔하기도 했으며, 의외로 독점욕이 많은지 투탕카멘에게는 나의 약혼자에게 손을 대지말라고 경고했다가 싸우기까지 했다.


[1] 유럽 성조의 활동 시기를 생각하면 1905~1910년생 정도로 추측이 가능하다.[2] 성씨인 쿠죠는 명문가인 후지와라 가문의 분파로 고셋케 (五摂家) 중 하나에 속하며 고셋케에 속한 규수들은 고준 황후 이전까지 덴노의 황후가 되기도 했다. 데이메이 황후가 그런 이 중 하나.[3] 리카리타 아리에스가 풀고 있던 낱말 퍼즐의 답을 일부러 말하는 등.[4] 제미니는 공격력/방어력/민첩성이 각각 24/23/23, 스바루는 23/23/24.[5] 적당한 해석이 어려운 단어다. 본래의 뜻은 1. 제철이 아닌 때 꽃이 핌. 또는 그 꽃. 2. 한창 때가 아닌 것이 어느 한 시기에 기세를 만회함. 국내 정발판에서는 '활짝 피어라'라고 의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