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크레이지, 스투피드, 러브 (2011) Crazy, Stupid, Love | |
장르 | 드라마, 코미디, 로맨스 |
감독 | 존 레쿼 글렌 피카라 |
각본 | 댄 포겔만 |
제작 | 스티브 카렐 데니스 디 노비 |
출연 | 스티브 카렐, 라이언 고슬링, 줄리안 무어, 엠마 스톤, 마리사 토메이, 케빈 베이컨 외 |
음악 | 크리스토프 벡 닉 우라타 |
제작사 | 카 로우 셀 프로덕션 디 노비 픽처스 |
배급사 | 워너 브라더스 |
개봉일 | 2011년 7월 29일 |
상영 시간 | 118분 |
제작비 | 5,000만 달러 |
월드 박스오피스 | $142,851,197 (최종) |
북미 박스오피스 | $84,351,197 (최종)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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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영화. 스티브 카렐이 직접 제작과 주연을 맡은 영화로 로맨틱 코미디2. 예고편
공식 예고편 |
3. 시놉시스
좋은 직장, 아름다운 아내, 그리고 귀여운 아이들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이뤄져가는 삶을 산다고 생각했던 칼(스티브 카렐)은 아내 에밀리(줄리안 무어)의 이혼 선언에 모든 것이 무너지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던 중 바에서 만난 잘 나가는 30대 제이콥(라이언 고슬링)을 만나면서 전에 없던 새로운 경험과 아내의 소중함 그리고 가족에 대해서 다시 돌아보게 되는데...4. 등장인물
- 칼 위버 - 스티브 카렐
주인공. 좋은 직장과 아름다운 아내, 귀여운 아이들과 행복하게 살고 있던 40대 중반의 가장. 그러나 아내 에밀리가 직장 동료 데이비드 린드하겐[1]과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듣고 충격을 받아 달리는 차에서 뛰어내린다(...). 그 후 슬픔에 잠겨 매일같이 찾아가던 바에서 제이콥을 만난다. 제이콥에 의해 평소의 아저씨같던 후줄근한 패션에서 탈피해 젠틀하고 멋진 스타일링을 받아 환골탈태하고, 결국 에밀리 몰래 바에서 9명의 여자를 꼬신다.
- 제이콥 팔머 - 라이언 고슬링
30대 초반으로 잘생긴데다 몸도 좋고, 언변도 화려해 마음만 먹으면 바에서 여자를 꼬시는 능력을 가졌다. 매일같이 들르던 바에서 첫눈에 반한 해나에게 들이대지만 대차게 까이고, 며칠 후 아내의 바람을 알게 된 칼에게 꽃중년 스타일링을 도와주며 변신시킨다. 이후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바에 찾아온 해나의 저돌적인 키스 이후 바람둥이 생활을 청산한 채 해나에게 푹 빠져버린다.
- 에밀리 위버 - 줄리안 무어
칼과 중학교 때부터 만나 결혼한 아내. 칼과의 식사 자리에서 이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다. 직장 동료인 데이비드 린드하겐과 바람을 피운 사실과 오랜 결혼생활에 몸과 마음이 지쳤음을 말하게 된다. 칼이 9명이나 되는 여자와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지만, 자신도 직장 동료와 불륜을 저질렀기에 화를 내지 못한다.
- 해나 - 엠마 스톤
변호사 시험을 준비하는 20대 중반의 여자. 특이점으로는 코난 오브라이언이 이상형이다(...) 바에서 제이콥의 대시를 받지만 '리차드'라는 변호사 남자친구가 있어 거절한다. 그러나 변호사 시험 합격 이후 남친에게서 청혼을 기대했지만 남친은 해나를 진지한 사이로 생각하지 않았고, 홧김에 빗속을 뚫고 제이콥을 만났던 바로 달려가 그에게 돌진해 키스를 한다. 이후 제이콥과 사귀게 된다.
- 제시카 라일리 - 애널리 팁턴
17세의 고등학생. 칼의 친구인 '버니'의 딸이며 맞벌이인 위버 부부의 아이들을 돌보는 베이비시터를 하고 있다. 칼의 아들인 로비의 대시를 받지만, 사실 제시카는 칼을 사랑하고 있었다.[2] 친구에게 '아이처럼 보이지 않는 법'을 물어봤다가 누드사진을 찍으라는 조언을 듣게 되고, 결국 칼을 위해 누드사진을 찍어서 포장해 두었다가 아빠에게 들킨다.
- 로비 위버 - 조나 보보
13세 초등학생. 위버 부부의 첫째 아들이다. 방에서 몰래 그것을 하다 제시카에게 들키게 되고, 엉겁결에 제시카에게 짝사랑 사실을 고백한다. 이후 제시카의 학교에 찾아가 공개고백을 하지만 대차게 까이고, 제시카에게 다른 사람을 좋아한다는 말을 듣는다. 이 말을 들은 로비의 대사가 압권인데, "누나한테 상처주면 내가 죽일거야."라고 한다.
- 케이트 - 마리사 토메이
칼이 바에서 처음으로 꼬신 여자. 이후 위버 부부와 다시 만나게 되는데, 그녀의 정체는 다름아닌 로비의 학교 영어 선생이었다. 학부모 상담에서 칼을 만나 그가 다시 연락하지 않은 것에 분노한다.
- 데이비드 린드하겐 - 케빈 베이컨
에밀리의 직장동료이자 불륜 상대. 출연 빈도는 낮지만 영화 내에서 칼에 의해 이름이 정말 자주 언급된다.
- 버니 라일리 - 존 캐럴 린치
칼의 오래된 친구이자 제시카의 아버지. 제시카가 칼을 위한 누드사진을 찍어놓은 걸 발견하고 격분한다.
- 몰리 위버 - 조이 킹
위버 가족의 막내딸.
- 리차드 - 조쉬 그로반[3]
해나의 남자친구. 해나에게 변호사 시험 후 특별한 일이 있을 것이니 기대하라고 한다. 해나는 그것을 청혼일 거라 기대하지만, 사실 자신의 로펌에 들어오라는 제의였고, 해나를 진지하게 결혼 상대로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5. 결말
에밀리의 생일날, 가족들은 에밀리를 위한 파티를 준비한다. 공부 때문에 잠시 집을 떠나 있었던 큰 딸도 남자친구를 데리고 집에 오게 되는데, 큰 딸은 다름아닌 해나였다. 딸의 남자친구가 제이콥이라는 사실에 그의 문란한 사생활을 아는 칼은 제이콥을 마땅치 않게 생각하고, 당장 헤어지지 않으면 제이콥을 죽여버리겠다며 협박한다.
한편 같은 날 제시카의 집. 제시카의 방을 청소하던 엄마가 'Cal♡'이라고 포장된 누드 사진이 담긴 봉투를 발견하고, 이를 본 버니는 분노해 칼의 집으로 향한다. 제시카도 뒤늦게 쫓아간다.
칼과 해나가 제이콥 문제로 말싸움을 벌이던 그때, 버니가 칼에게 돌진해 깔아뭉갠다. 그리고 커다란 풍차(...)를 뽑아 칼에게 던지려는 버니를 제시카가 가로막으며 '칼은 자기가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지도 못하고, 누드사진을 보여준 적도 없다'고 말한다. 이에 버니보다 놀란 건 칼과 로비, 에밀리였다... 충격도 잠시 에밀리의 불륜 상대 데이비드 린드하겐이 자신의 차에 에밀리가 놓고 간 스웨터를 돌려주러 왔다가 제이콥에게 얻어 맞고, 제이콥에게 칼이 "내 딸에게서 떨어져!"라며 달려든다. 그런 칼에게 버니도 "내 딸에게서 떨어져!"라고 달라붙고, 뒤엉킨 네 남자는 땅으로 처박힌다. 이후 출동한 경찰에 의해 가정 내 소동으로 상황이 일단락된다.
며칠 후 칼은 제이콥을 만나 해나가 너에 비하면 너무 아깝다는 말을 한다. 제이콥은 그것을 인정하지만 자신은 지금 해나만을 사랑하고 있다는 진심과 칼에게 좋은 아버지라는 말을 하며 바에서 나간다.
이후 로비의 졸업식. 자신의 졸업 연설에서 이상한 말을 늘어놓는 로비를 돕기 위해 칼이 등장해 에밀리에게 그녀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사랑했음을 전한다. 졸업식이 끝난 후 칼은 제이콥의 뺨을 때린 뒤(...) 딸에게 잘해주라고 하며 두 사람의 연애를 허락한다. 로비는 제시카에게 "누나가 우리 아빠를 좋아하잖아. 그리고 난 몇 년만 있으면 아빠처럼 될 거야"라며 성숙하고 여유가 생긴 모습을 보여주고, 제시카는 로비의 뺨에 뽀뽀를 한 뒤 자신의 누드사진을 선물한다. 에밀리도 칼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화해하며 영화가 끝난다.
6. 평가
스코어 68 / 100 | 네티즌 평점 7.5 / 10 |
신선도 79% | 관객 점수 78% |
유저 평점 7.4/ 10 |
사용자 평균 별점 3.5 / 5.0 |
한국에서는 DVD 시장으로 직행했지만, 초호화 출연진에 탄탄한 시나리오, 훌륭한 연출이 합쳐진 수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