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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0 05:11:27

크로니클 장비

던전 앤 파이터의 직업별 크로니클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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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설명3. 변천사4. 1차 크로니클 장비
4.1. 종류
5. 2차 크로니클 장비6. 3차 크로니클 장비
6.1. 이질적인 면역의 크로니클 장비들
7. 세트 아이템
7.1. 크로니클 장비 업그레이드
8. 문제점9. 기타

1. 개요

던전앤파이터에 존재했던 장비 종류 중 하나. 전임 디렉터였던 김성욱에 의해 만들어졌다.

각 장비별로 대상 스킬의 공격력을 올려주거나, 쿨타임과 MP 소모량을 감소시키거나, 스킬의 특정 옵션을 여러 방향으로 강화하는 등 직접적으로 레벨을 올리는 것이 아닌 스킬의 옵션에 영향을 주는 장비들을 칭한다.

검귀, 인챈트리스까지의 신규 캐릭터들은 추가 후 일정 기간 후에 크로니클 장비가 추가되었으며, 외전 캐릭터인 다크나이트크리에이터는 크로니클 장비가 존재하지 않았다. 한 때 네오플에서 다크나이트, 크리에이터의 크로니클 장비 떡밥 외에도 4차 크로니클 떡밥도 뿌렸었는데 결국 소리소문 없이 백지화되었고, 크로니클 장비의 기능은 훗날 추가된 룬&탈리스만이 그대로 이어받았다.

2. 상세 설명

일반적인 장비와 달리 크로니클 장비는 특정한 스킬을 레벨이 아니라 수치 단위로 직접 강화시키며, 스킬의 특성을 크게 바꾸기도 한다. 특히 세트, 속칭 교복 세팅들은 주력 스킬들의 성능을 확실하게 향상시켜줬기 때문에 가장 확실하게 강해지는 방법 중 하나였다. 대신 특정 스킬들 강해지기 때문에 강화된 스킬들에 의존하는 경향을 생기게 한다. 60제, 70제 스킬을 제외한 각성 이후의 스킬들은 대부분 지원하지 않으며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2차 각성을 얻게 된 시점에서 크로니클 딜링에 의존하는 행위를 일종의 대출로 빗대는 유저들도 많았다.

약믿의 여파로[1] 던파는 어쩔 수 없이 레전더리 등급의 신설과 에픽 등급의 장비를 통해서 파워인플레를 진행시켰기 때문에 딜링 세팅으로서의 크로니클은 안톤 레이드 중반기부터 힘을 잃어가다 루크 레이드가 나온 시점 이후로 확실히 도태되었다. 이와 함께 유저들도 크로니클 세팅을 벗어나는, 일명 탈크 세팅을 시작했고 시간이 지난 후에는 크로니클 장비에 자버프 스킬 강화 이외의 의미는 남지 않게 되어 탈크라는 말조차 거론되지 않게 되었으며, 상위호환인 심연의 편린 장비의 등장과 크로니클 장비의 단종으로 자버프 강화라는 의미도 사라지게 되었다.

3. 변천사

2013년 12월 12일, 크로니클 세트 아이템의 개편이 대거 이루어졌다. 이후 26일에 개편이 안 됐던 나머지 직업군이 개편되었다. 적절하게 개편이 잘 되어 흥한 직업도 있는 반면 네오플과 플레이어, FGT 대표 등의 불협화음으로 망한 직업군들도 제법 된다.

2014년 7월 안톤 던전 업데이트 이후 안톤 던전에서 나오는 안토니움을 통해 크로니클 장비를 성장시킬 수 있는 차원 에너지 부여서를 구할 수 있게 되었다. 운 라이오닐에게서 안토니움 56개로 구매할 수 있는 하급 차원 에너지 부여서는 장착 제한 레벨을 +3, 응축된 안토니움 4개로 구매할 수 있는 상급 차원 에너지 부여서는 장착 제한 레벨을 +5 올려주며, 장비의 성능 또한 레벨 제한에 맞게 올라간다. 올라가는 능력치는 해당 장비의 기본 능력치 뿐이다.[2] 업그레이드 재료는 차원의 조각으로 장비의 강화, 증폭 수치에 따라 차원의 조각 요구량이 증가한다.

2014년 10월 중순에 크로니클 개편 일정이 다시 잡혔다. 10월 말에 남귀검사,격투가, 거너, 여마법사 크로니클 장비의 효과를 퍼스트 서버에 선보이고 11월 중순에 나머지 직업의 크로니클 장비의 효과를 업데이트 해서 11월 말에 일괄 적용 예정이었지만, 괴상망측한 아이템 효과 때문에 큰 반발에 직면하게 되었다. 결국 10월 30일 개발자 노트에서 크로니클 장비의 개편을 잠정 보류하겠다고 밝혔고, 이후 크로니클을 중심으로 돌아가던 던파 환경이 크게 변하면서 크로니클 개편 또한 소리소문없이 백지화되었다.

다만 밸런스 패치 및 2차 각성으로 의미가 많이 퇴색된 7개 세트의 효과는 변경되었다. 해당 세트의 개편은 2014년 12월 7일 던파 페스티벌에서 공식 발표되었고, 이후 10일에 퍼스트 서버에 적용되었다.

2015년 5월 크로니클 아이템을 옮길 수 있는 크로니클 초월의 돌 이벤트를 사상 최초로 진행했다. 본래 크로니클 아이템은 여태껏 단 한 번도 초월의 돌 아이템을 배포한 적이 없었다. 에픽조차 수차례 뿌린 적이 있음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례적인 일.

2015년 7월 PC방에서 던전 앤 파이터를 50시간 이상 플레이하면 크로니클 초월의 돌 두 개를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더불어 2015년 8월 8일 06시 ~ 8월 10일 06시 사이에 적정 던전을 15바퀴 클리어하는 조건으로 또 초월의 돌을 한 개 배포하였다.

2016년 7월 14일 업데이트로 입장횟수를 절반 수준으로 감소시키는 대신[3] 이계 던전에서의 차원의 조각 수급량이 대폭 증가하면서 크로니클 장비의 습득 기간이 대폭 감소했다. 그리고 기존의 노멀, 익스퍼트 등의 난이도에서 무한 난이도 체계로 변경되었다. 항마력 시스템도 개편되어 크로니클 장비가 아니어도 레전더리나 에픽 장비를 통해 높은 항마력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적당히 사용할 장비가 필요한 라이트 유저부터 캐릭터의 공격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스위칭용 장비가 필요한 헤비 유저에게까지 호평받은 업데이트. 또한 이 업데이트로 인해 그동안 2차는 改이계, 3차는 新이계에서만 얻을 수 있던 것이 改/新 구분 없이 어디에서든 2차/3차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2018년 2월 1일 업데이트로 이계와 고던이 하나로 합쳐졌고 크로니클을 해체해도 차원의 조각을 얻을 수 없도록 변경 되었다. 또한 난이도가 고정 난이도 체계로 바뀌면서 무한 난이도의 개념이 없어졌다.

한편 크로니클 장비의 존재의의를 잊어버리지는 않았는지, 2019년 8월에 마계 대전 추가와 함께 크로니클 장비의 컨셉을 계승하는 스킬 커스터마이징용 장비 탈리스만과 룬이 추가되었다. 탈리스만을 장착하면 크로니클 등급의 장비는 장착할 수 없다. 버프 강화 시스템에 등록된 크로니클 장비는 그대로 쓸 수 있다.

2020년 1월 9일 시즌 7 업데이트로 차원의 틈 던전의 삭제로 2, 3차 크로니클까지 단종되고, 장비사전의 장비 등급에도 크로니클 등급이 제거되면서 크로니클은 완전히 명맥이 끊겼다.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유저들과 함께해온 크로니클 장비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다. 그나마 데미지를 제외한 눈에 띄는 옵션을 지닌 크로니클 세트는 고인물들의 장난감으로 가끔 사용되는 수준이나 탈리스만과 중복 착용이 불가능한 탓에 이 마저도 거의 쓰이지 않는 편. 다만 무기는 형상 무기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으며, 3차 크로니클 건틀릿 등 일부 특이한 룩을 지닌 무기는 수요가 있다.

4. 1차 크로니클 장비

2008년 4월 시즌2 프롤로그에서 추가되었으며, 알프라이라 주둔지의 버켄에게 혼돈의 마석을 주고 구입할 수 있었다. 대전이 업데이트 초창기에는 나탈리아 수가 판매를 해야 하는데 오류 때문에 판매가 되지 않았다. 이는 차후 잊혀진 땅 패치로 샤란이 판매를 하도록 변경되었다.

시즌2 액트 1 외전 업데이트 이후로 1차 크로니클 장비를 갈거나 깨먹으면 혼돈의 마석을 준다.

던파혁신 이전에는 알베르트가 크로니클 장비를 보상으로 하는 퀘스트를 주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퀘스트가 2차 크로니클 세트 목걸이, 신발을 받을 수 있는 퀘스트로 이어졌기 때문에 이를 따기 위한 얼궁 로시퀘, 얼궁 고드름 퀘 등의 노가다팟을 자주 볼 수 있었으나 대대적인 개편 이후 모두 사라졌다.[4]

크로니클 악세사리의 경우 현명한(천) 및 거부하는(판금)에는 지능이(반지에 캐속 +2%와 함께), 재빠른(가죽)에는 힘과 지능이, 날카로운(경갑) 및 지키는(중갑)에는 힘이 붙어있다.

3부위를 착용할 경우 MP/HP MAX와 크리티컬 증가 옵션이 적용되는데, 날카로운 자의 맹렬한 기세 세트의 물리 크리티컬 5%나, 현명한 자, 거부하는 자 세트의 500(실수치 약 2000)에 육박하는 mp max 상승효과 등으로 인해 비교적 마석 요구량이 적은 1차 크로니클 악세 3종은 쓸만하다.

무기의 경우, 강화를 하지 않은 같은 레벨의 60제 마봉템 무기보다 아주 약간 강하다.[5] 공격력은 비슷하고 힘/지능과 항마력이 조금 높은 수준. 주로 상태이상을 거는 경우가 많은데, 무기에 붙은 상태 이상 레벨도 60이라 쓸모가 없다. 던파혁신 이후부터 대전이 전까지는 레벨 60이 되면 라이너스가 선물로 연마된 크로니클 무기(레벨 제한 62)를 줬었기 때문에 살 필요가 전혀 없었지만, 대전이 업데이트로 인해 라이너스는 더 이상 연마된 크로니클 무기를 주지 않게 되었다.

크로니클 무기에 대한 옵션은 각 무기 종류별 문서(ex:천년신조의 깃털->던전앤파이터/아이템/빗자루/단종) 참조.

여담으로 크로니클 등급 장비이긴 하지만, 차원 에너지 부여서로 업그레이드 할 수 없다.

2017년 9월 21일 오리진 패치로 1차 크로니클이 단종 되어 더 이상 구할 수 없게 되었다.

아래는 각 방어구 & 악세사리 세트의 풀 네임 및 세트 옵션.

4.1. 종류

5. 2차 크로니클 장비

초창기에는 이계 던전 중 개(改)이계 던전(고블린 왕국, 꿈틀대는 성, 란제루스의 개)와 2차 크로니클 퀘스트 보상으로 얻을 수 있었던 장비였으나, 2016년 7월 14일 무한 난이도 업데이트로 改/新이 융합된 차원의 틈으로 통합되면서 지정 드랍이 아닌 통합 랜덤 드랍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이와는 별개로 차원의 조각을 모아 나탈리아 수에게서 구입할 수도 있었다.

원래 2차 크로니클 장비는 改라는 이름이 없고, 노멀~마스터 난이도에서는 접두어가 없는 非세트 장비만 나오고, 킹스로드 난이도에서 2차 크로니클 세트 장비 또는 非세트 장비에 '강력한' 이란 접두어가 붙어서 나오는 형식이었다.(구이계) 후에 만렙이 70으로 확장되면서 파티 평균 레벨이 65를 넘으면 개이계에 입장하여 기존의 장비 이름 뒤에 改가 붙은 장비가 드랍되도록 하였고, 기존 장비도 재료를 모아서 改장비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신이계가 추가되고 패치를 거듭한 후에는 모든 구간에서 '강력한' 改 장비만이 드랍되었으나 구버전을 改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시스템은 크로니클 장비가 단종된 후에도 여전히 남아있다.

非세트 장비는 스킬별로 장비가 존재하는지라 양이 너무 많다고 판단했는지 여성 귀검사부터는 장비 숫자를 대폭 줄이고 있었다. 나이트 역시 엘븐나이트와 카오스가 스킬이 많은데 그 많은 스킬들 중 장비로 나온 건 둘다 5개뿐이다.

2차 크로니클 세트 장비는 고유한 이름과 세트 옵션이 있고 일반적인 2차 크로니클 장비에 비해 더 높은 스킬 강화 능력을 보여준다. NPC가 판매하는 부위는 하의, 반지에 퀘스트로 목걸이, 신발을 얻을 수 있었고 나머지 부위는 랜덤 드랍이나 로테이션에 의존해야 했으나 대전이 업데이트로 전 부위를 판매하도록 바뀌었다. 각 직업마다 세트트 아이템이 3~4종류씩 존재하며 세트마다 성향에 차이를 두어 개성있는 세팅을 하도록 배려해 놓았다. 또한 강화로 파괴, 또는 해체기로 해체시 공허의 마석이 나온다. 다만 NPC 해체기에 맡기면 혼돈의 마석이 나오니 주의.

2013년 12월 12일자로 2차 크로니클에 세트 한정으로 보조장비와 마법석이 추가되었다.

2017년 08월 03일 업데이트로 2차 일반 크로니클 장비(예: 강력한 일격의)의 획득이 불가능하도록 변경되었다. 사전 안내 공지에 의하면 2차 일반 크로니클 장비가 그저 항마력을 맞추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어서 실용적인 측면을 위해 2차 일반 크로니클 장비를 얻을 수 없게 되는 대신 2차 일반 크로니클 장비의 드랍률을 균열된 차원의 장비(3차 일반 크로니클) 드랍률에 합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6. 3차 크로니클 장비

2011년 2월 17일 등장. 초창기에는 이계 던전 중 신(新)이계 던전(바칼의 성, 검은 대지, 이계의 틈)과 3차 크로니클 퀘스트 보상으로 얻을 수 있었던 장비였다. 일반 장비는 "균열된 차원의 장비 - (전직명)"이라는 이름으로 드랍된다.(ex : 균열된 차원의 마법석 - 런처) 대전이 업데이트가 되어서야 전 부위 구매가 가능해진 2차, 3차 세트 장비와는 다르게 처음부터 전 부위를 구매할 수 있었다. 균차 장비들의 부위별 기운 부여 효율은 무기 > 상/하의 > 나머지 방어구 3, 목걸이, 마법석 > 팔찌, 반지, 보조장비 순이다.

이 장비 자체에는 옵션이 없지만 여기에 신규 이계던전에서 드랍되는 차원의 붉은/푸른/녹색 의 기운으로 아이템에 옵션을 부여할 수 있다. 각각의 기운은 일격/맹공/특성 효과로 나뉘어진다. 적색은 공격력 증가, 청색은 쿨타임 감소, 녹색은 히트수 증가, 지속시간 증가 등 스킬별로 효과가 천차만별. 몇몇은 최종 병기급으로 강력하지만 몇몇은 쓰레기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였다. 차원의 기운 역시 루드밀라에게 각각 차원의 조각 10개로 구매 가능.

기운 부여는 자신의 직업에 맞는 아이템에만 2번까지 가능하며 실패시 장비가 파괴된다. 첫번째 부여는 무조건 성공. 2번째 부여는 같은 기운/다른 스킬 혹은 다른 기운인 경우에만 가능하다. 12/12일부로 익스퍼트 난이도 이상에선 기운 부여가 무조건 성공하는 완성된 차원의 붉은/푸른/녹색 기운이 일정 확률로 드랍되도록 개편되어 2차 부여 난이도가 낮아졌다. 완성된 기운은 신궁 루드밀라에게 차원의 조각 90개로 살 수도 있다. 또한 어떠한 이유로든 기운이 부여된 장비를 소유한 캐릭터의 전직이 변경될 경우 부여된 옵션이 변경된 전직에 맞게 바뀌거나 아예 사라진다. 때문에 은탄 스위칭 용도로 쓸 스핏파이어 균차 장비를 레인저 캐릭터에 초월시켰더니 옵션이 잭스파이크로 바뀌어 크로니클 초돌을 날려먹는 사례도 있었다.

차원의 기운 부여를 실패하여 장비가 파괴될 시 차원의 조각이 나오는 것을 이용하여 차원의 조각을 얻어내는 꼼수도 있었다. 강화수치가 높을수록 차조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그냥 터뜨리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강화를 한 뒤에 터뜨리는 게 좋았다. 2016년 7월 14일 업데이트로 차원의 기운 부여 실패 시 차원의 조각이 나오지 않게 변경되었다.

2차 크로니클처럼 3차 크로니클 역시 세트 장비가 존재했다. 한때 2차와 달리 보조장비, 마법석까지 합쳐서 11부위가 존재했으며 그때도 효과는 지금과 같이 3/6/9세트로 붙었다. 여담으로 3차 크로니클이 본섭에 들어오기 전 퍼섭에서는 11세트 옵션이 존재했었다. 구글링 해보면 아직도 몇몇 이미지를 찾을 수 있는데 현재 3차 크로니클의 6세트 ~ 9세트 옵을 세분화시켜 11세트 옵션에 배치시켰고 요상한 패널티가 붙어있는 경우가 많았다. 본섭에 들어오면서 9세트 옵션으로 통일되었다.

2차 크로니클과 같이 강화로 파괴, 또는 유저의 해체기로 해체시 공허의 마석이 나온다.

6.1. 이질적인 면역의 크로니클 장비들

시간의 문 업데이트 이후 얻을 수 없게 된, 다른 옵션은 일절 보이지 않고 항마력 위주의 성능을 가지는 크로니클 장비다. 신이계를 돌 때야 관련 업적 퀘스트를 할 수 있는 주제에 이쪽 장비들은 전부 착용시 항마력이 401[6]이 된다. 여러모로 시대착오적인 물건. 잡항이라도 改이계 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낫다.

퀘스트를 진행할 때 돌아야 되는 던전은 아래와 같다. 네임드 몬스터와 보스에게서 퀘스트 아이템을 1개 습득해야 했지만 한 번에 주지는 않았다.

유일하게 '광휘의 완장'(보조장비)와 '항마석'(마법석)의 경우 밀봉된 상태로 받아 거래를 할 수 있었는데, 각각 3차 세트 아이템 보조장비/마법석의 재료로 사용되었기 때문. 퀘스트를 통해서 받기엔 선행 퀘스트가 너무 손실이 큰 반면 다른 부위와 다르게 반복 퀘스트로 다시 받을 수 있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 대전이 업데이트 이후로는 신궁 루드밀라가 밀봉으로 판매했었다.

이질적인 면역의 장비들의 입지는 대전이 후 추가된 '항마의 반지'가 가져갔다. 레벨 70에 수행하게 되는 이계 업적 퀘스트를 시작하자마자 받을 수 있으며, 항마력이 10이므로 딱 노말 난이도 입문용. 아무것도 안 하고 공짜로 얻을 수 있지만 항마력 11짜리 잡항 반지 먹자마자 버려지기 마련이다.

여담으로 광휘의 완장과 항마석은 던파 내에서 몇 안되는 무게가 없는 장비 아이템이다.

7. 세트 아이템

고유의 이름을 가진 세트 아이템. 각 장비엔 스킬 강화 효과가 없지만 3/6/9 세트 단위로 여러 스킬을 한꺼번에 강화시켜 준다.

참고로 세트 아이템을 구입하기 위해 필요한 차원의 조각 개수는 다음과 같다.
부위2차 세트 아이템
(판매 NPC : 나탈리아 수)
3차 세트 아이템
(판매 NPC : 신궁 루드밀라)
상의, 하의398443
어깨, 벨트, 신발341379
목걸이, 팔찌, 반지283315
보조장비455506
마법석513570
무기570634

현재까지 등장한 각 직종의 2차 및 3차 크로니클 세트와 3차 크로니클 일반 장비의 녹색 차원의 기운에 관한 정보는 이 문서 상단의 표에서 해당 직업을 클릭하면 볼 수 있다. 또는 해당 세트의 세트명을 입력할 경우 해당 직업의 '크로니클 장비/직업명' 문서로 넘어갈 수 있다.

7.1. 크로니클 장비 업그레이드

안톤 던전이 등장하면서, 기존 70렙제로 고정되었던 크로니클 장비 레벨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되었다. 노블스카이의 운 라이오닐에게 안토니움 5개로 크로니클 장비 레벨을 5 올려주는 차원 에너지 부여서 - 상급을 구매할 수 있다. 차원 에너지 부여서로 크로니클 업그레이드를 할 경우 재료로 차원의 조각이 소모되며, 강화 및 증폭 수치에 따라 필요로 하는 개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기존에 강화나 증폭을 미리 해두었던 장비라면 눈물을 머금고 수많은 차원의 조각을 쏟아부어야겠지만 강화나 증폭을 전혀 하지 않은 장비라면 소량의 차원의 조각만 필요로 하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를 한 이후에 강화나 증폭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참고로 크로니클 업그레이드는 90레벨까지만 지원된다.

크로니클 업그레이드로 상승하는 장비 스탯에 장비 마스터리로 올라가는 스탯의 상승량이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3차 크로니클/가죽 기준으로 무기를 제외한 10개 장비를 전부 85레벨까지 업그레이드하면 마스터리를 제외한 장비 액면상의 힘 스탯이 약 130 오른다. 마스터리는 캐릭터별 증가폭이 다르므로 논외. 크로니클 장비를 업그레이드할 경우 방어구 마스터리 값도 일정하게 상승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던전앤파이터/마스터리 문서 참고.

8. 문제점

위의 문단들에 서술되었듯 던파에서 가장 스킬에 영향을 많이 끼치는 세트 아이템이 크로니클 아이템이다 보니 전 직업의 2차 각성이 추가되기 이전까지는 에픽 아이템 이상으로 유저들 대다수가 크로니클 아이템의 옵션 개편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심각했던 문제는 직업 개편을 통해 고쳐야 할 사항이 크로니클 개편을 통해 크로니클 장비에 붙어나오거나, 특정 스킬을 지나치게 강화시켜 직업의 개편이 미뤄지는 경우였다. 이런 직업은 크로니클 유무에 따른 성능차가 극명하고, 에픽이나 레전더리로도 크로니클을 대체할 수 없게 되어 크로니클 9세트에서 성장이 멈춰버렸다. 하지만 네오플은 그저 신규 유저들과 기존 유저들 간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크로니클 세트 아이템의 입수 난이도를 대폭 낮추는 방법을 선택해 크로니클 장비의 근본적인 문제를 더욱 악화시켰다.

이런 상황에 대한 유저들의 반발심은 2014년 10월 말 네오플이 예정했던 대규모 크로니클 개편안이 개발자 노트에 올라오고 나서 확연히 드러났다. 당시 네오플이 퍼스트 서버에 업데이트한 내용은 캐릭터 자체의 문제로 꼽히던 부분을 크로니클 장비로 때우려는 식이었고, 그나마도 개악된 것이 8할 이상이었기 때문에(...) 엄청난 욕만 먹고 백지화 되었다.

아래는 크로니클 장비를 얻는 게 얼마나 쉬워졌는지를 보여주는 변천사다.
2015년부터는 네오플도 크로니클 아이템을 벗어나는것에 중점을 두고 밸런스 패치를 진행했다. 당시까진 크로니클로 플레이타임을 무지막지하게 늘렸고, 그에 맞춰 밸런스도 진행하였으나 레이드가 등장하고 에픽 세팅이 주를 이루며 크로니클과 에픽의 중간단계인 레전더리를 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그래서 퀘스트 레전더리 세트 아이템이 등장했는데 재밌게도 사실상 이 아이템들은 크로니클과 다를 바가 없었다. 퀘스트를 클리어하기 위해 하루에 고대 던전을 3판정도 돌아야 했다. 게다가 큰 돈을 들이지않고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정도의 스펙을 맞출 수 있었다. 즉 게임 밸런스의 기준을 크로니클에서 레전더리로 바꿨을뿐이지, 획득 방식이 거의 비슷하다.

그리고 이런 크로니클의 문제점은 마계대전을 시작으로 새롭게 등장한 스킬 커스터마이징을 위해 얻는 탈리스만이 그대로 계승했다.

9. 기타

장비 등급 이름은 Chronicle로, 연대기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최초의 크로니클 아이템인 1차 크로니클 아이템을 얻으려면 여러 던전들을 수없이 도는 연대기와도 같은 구성의 퀘스트들을 수행해야 했다. 이후 1차 크로니클 아이템의 상위단계 아이템인 2차 - 3차 크로니클 아이템은 이계 던전에서 얻을 수 있는데, 설정상 '이계'라는 말 그대로 다른 공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오가며 역사를 탐험케 된다. 그러나 수많은 업데이트로 이계 관련 퀘스트와 스토리가 간소화되어 장비등급으로서의 명맥만 간신히 유지하고 있게 되었다.


[1] 약믿 시기엔 크로니클이 종결급이여서 고증폭 크로니클 장비로 도배한 유저도 소수 존재했다. 크로니클 장비 업그레이드에 강화/증폭 수치가 높을수록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차원의 조각 갯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는 것도 이 때문이라 봐도 좋을 것이다.[2] 남성 크루세이더의 경우를 예로 들면, 방어구에는 정신력 수치도 붙어 있으나 업그레이드 시에는 모든 판금 방어구에 공통적으로 붙은 물리 방어력, 힘, 지능, 체력만 올라간다.[3] 패치 이전에는 구이계 6회 신이계 6회로 총 12회였다. 더 이전의 경우 구이계는 9회였다.[4] 당시 끝판 장비였던 테라나이트 무기 & 악세서리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은 노가다였다. 그나마 가장 얻기 쉬운 반지만 해도 얼음궁전을 하루에 몇 번씩 한 달 내내 돌아야했다.[5] 이전에는 45제 에픽 수준으로 책정돼 있었다. 던파혁신 패치 때 일반 구 이계던전을 삭제하고 改이계부터 돌게 되면서 상향된 상태.[6] 시간의 문 이후의 항마력 수치는 이질적인 면역의 장비 9부위 55 + 광휘의 완장 & 항마석 5 = 총합 60. 시간의 문 이전엔 개킹이라도 억지로 갈 수 있을 정도의 항마력을 지니고 있었지만 시간의 문 이후로는 하드는 어림도 없게 되었다. 2016년 7월 14일 이후로는 항마력 도핑을 하면 마스터도 우격다짐으로 갈 수는 있지만 이런 골동품을 아직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7] 물론 이렇게 하려면 계산상으로 약 현금 50만원은 때려박아야 했기에 어지간한 지갑전사들이 아닌 이상 부담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