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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02:48:05

크리스티안 로메로/클럽 경력/2023-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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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 시즌 2023-24 시즌 2024-25 시즌
크리스티안 로메로
2023-24 시즌
파일:spurs_no17(23/24).png
소속팀 <colbgcolor=#fff,#191919>토트넘 홋스퍼 FC (프리미어 리그)
등번호 17
VC
기록
(프리미어 리그 38R 기준)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svg
선발 33경기 교체 0경기
5득점
파일:FA컵(잉글랜드)로고(화이트).svg
선발 1경기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선발 0경기 교체 0경기
파일:토트넘 홋스퍼 로고(2).svg
친선 경기
선발 3경기
합산 성적
<colbgcolor=#fff,#191919>
선발 34경기 교체 0경기
5득점
개인 수상 -


[clearfix]

1. 개요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2023-24 시즌 활약상을 정리한 문서. 로메로가 토트넘에서 뛰는 세 번째 시즌이다.

2. 프리 시즌

프리 시즌 첫 3경기에 나서 나쁘지 않은 수비를 펼치며 시즌 준비를 마쳐 나갔다. 4차전인 바르셀로나 전에는 EPL 개막전인 브렌트포드전 출전에 대비해 결장하였다.

프리 시즌 종료 후 주장인 위고 요리스는 이적이 유력해졌고, 부주장인 해리 케인바이에른으로 이적함에 따라 새로운 주장인 손흥민에 이어 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토트넘의 새 부주장으로 임명되었다.[1]

3. 프리미어 리그

3.1. 전반기

3.1.1. 1R vs 브렌트포드 FC

1R 브렌트포드전에 신입생 미키 판더펜과 함께 선발 출전했고, 전반 12분 제임스 매디슨의 프리킥에 머리를 갖다대어 선제골을 기록했다.[2] 다만 앞선 브라이언 음뵈모와의 충돌의 여파인지 득점 직후 머리에 통증을 느끼는 모습이었고, 뇌진탕이 우려됨에 따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시로 다빈손 산체스와 이른 시간에 교체되었다. 본인은 연신 괜찮다는 표시를 했지만 포스테코글루는 단호했고, 결국 경기를 더 뛰지 못한 것이 불만스러웠는지 옷을 집어던지며 아예 라커룸으로 들어가버렸으나 그 후 다시 돌아와 벤치에 앉아있는 모습을 보였다. 팀은 2:2 무승부.

3.1.2. 2R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전반전에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근접한 슈팅을 차단하는 과정에서 손을 맞았지만 PK는 선언되지 않았고, 안토니의 골대를 맞추는 위협적인 슈팅도 허용하는 등 아슬아슬한 장면이 이어졌다. 그러나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눈부신 선방과 점차 안정화된 팀 밸런스 속에서 직접적으로 공을 운반하며 전진하거나 정확하고 빠른 패스를 뿌려주는 모습, 안정화된 수비와 태클을 함께 가감없이 실행했다. 팀은 후반전에 맨유를 반코트로 상대하며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유 상대 첫 승을 2:0으로 깔끔하게 쟁취해냈다.

3.1.3. 3R vs AFC 본머스

역시나 미키 판더펜과 선발로 출전해 시종일관 든든한 수비를 보여줬다. 다만 토트넘의 찬스로 이어진 역습 상황 직전에 박스 바로 앞에서 상당히 거친 태클을 보였기에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다행히 심판의 재량으로 넘어갔지만 자칫하면 경고를 받을 수도 있었기 때문. 팀은 2:0으로 클린시트 승리를 거두었다.

3.1.4. 4R vs 번리 FC

1:1 동점 상황에서 전반 추가 시간인 45+2분, 코너킥 이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상대 팀 감독의 현역 시절을 연상케 하는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차 넣으면서 팀의 역전골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역시 훌륭한 경기력을 가감 없이 보였고, 팀은 2:5 대승을 거두었다.

리그 4R까지 카드는커녕 단 1회의 파울도 기록하지 않으면서 지난 시즌과는 판이하게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전과는 다른 제대로 된 파트너의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모습. 아울러 부주장으로서의 책임감도 이러한 변화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3]

3.1.5. 5R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양 팀 모두 득점이 없다가 후반 73분 구스타보 하머르에게 실점하며 끌려가는 상황이 되었는데, 후반 추가 시간인 90+6분 판더펜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교체되면서 홀로 원백(!)을 구사하게 되었다. 이후 히샬리송데얀 쿨루셉스키의 극장골이 연달아 터지며 팀은 2:1 역전승을 거두었다.

3.1.6. 6R vs 아스날 FC

전반 26분 부카요 사카의 슈팅을 막는다는 것이 무릎에 맞고 골대로 꽂혀버리며 자책골을 기록하고 말았다. 그 후 42분 손흥민이 동점골을 넣었지만, 후반 54분 코너킥 상황에서 벤 화이트의 슈팅이 손에 맞으며 PK가 선언되었다. 사카가 이를 깔끔하게 성공시켰으나 정확히 98초 뒤 손흥민이 다시 동점골을 넣으며 또 한 번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보냈다. 팀은 2:2 무승부. 공교롭게도 아스날의 득점이 모두 로메로의 실책에서 이어졌고, 반대로 토트넘의 동점골은 전부 제임스 매디슨의 어시스트와 손흥민의 득점으로 나오면서 토트넘 주장단이 모든 골에 관여한(...) 마냥 웃지 못할 상황이 되어버렸다. 여러모로 본인에게는 운이 좋지 못했던 경기일 것으로 보이지만, 여태까지 토트넘 수비의 핵심으로서 보인 활약상은 부정할 수 없기에 팬들 또한 억까가 크게 작용한 날로 보고 크게 비난하진 않는 모습이다.

3.1.7. 7R vs 리버풀 FC

시종일관 든든한 수비를 보였고, 후반전에는 공격수 못지 않게 높은 위치까지 전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팀이 9명의 리버풀[4]의 철통같은 수비를 뚫지 못하며 고전하던 추가 시간 90+6분, 페드로 포로에게 스루패스를 찔렀고 포로의 땅볼 크로스가 조엘 마팁의 자책골로 이어지면서 팀은 2:1 극장승을 거두었다.

3.1.8. 8R vs 루턴 타운 FC

함께 훌륭한 수비력을 보이고 결승골까지 기록한 미키 판더펜보다 높은,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을 정도로 압도적인 활약을 했다. 전반전 이브 비수마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처하면서 후반 내내 루턴 타운의 맹공이 가해졌으나 전부 막아냈고, 팀은 판더펜의 득점을 끝까지 지켜내며 0:1 승리를 거두었다. 풋볼 런던은 '토트넘 셔츠를 입은 후 최고의 활약'이라는 평가와 함께 평점 10점 만점에 10점을 부여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BBC 선정 이주의 팀에 굴리엘모 비카리오, 미키 판더펜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3.1.9. 9R vs 풀럼 FC

후반전부터 2점 뒤지는 풀럼의 역습 맹공이 가해졌으나, 이를 전부 막아내 무실점을 지켜냈다. 특히 58분쯤 골대를 비우고 나온 비카리오의 클리어링 미스로 인해 위기를 맞았으나, 달려가는 상대를 끝까지 쫓아가 슬라이딩 태클로 막아냈다.

3.1.10. 10R vs 크리스탈 팰리스 FC

평소와 다름없은 경기력으로 임했고, 이날 무려 144개의 패스를 기록했다. 팀은 1:2 승리.

3.1.11. 11R vs 첼시 FC

전반 21분 티아고 실바와의 볼 경합 상황에서 넘어진 후 리바이 콜윌의 종아리를 발로 차는 모습이 잡혔으나 라힘 스털링의 골 취소 VAR과 겹쳐 운 좋게 넘어갔다. 이후 전반 33분 토트넘의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걷어내다가 엔조 페르난데스의 발목을 밟아 PK를 내줌과 동시에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는 초대형 사고를 치면서 14R까지[5]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로메로의 퇴장 후 전반전에는 제임스 매디슨미키 판더펜이 각각 발목 부상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고, 후반전에는 데스티니 우도기마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토트넘은 순식간에 공격의 핵심과 주전 수비수 3명을 잃는 최악의 상황에 놓였다. 그 뒤로 경기 초반 비등했던 양상은 완전히 첼시 쪽으로 넘어가 버렸고, 결국 팀은 후반전과 추가시간에 3골을 내주며 패배하고 말았다.

매 시즌을 거듭할수록 로메로의 거친 수비에 대해서는 토트넘 팬들도 문제를 제기해왔는데, 가뜩이나 수비 뎁스가 얇은 토트넘이 4일 뒤에 있을 12R 울버햄튼전에서는 세 명의 주전 수비수가 나설 수 없게 되었고, 앞으로 남은 세 경기에는 토트넘 수비의 본체나 다름없는 본인과 판더펜 모두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팀에게 상당한 부담을 안겨 버렸다. 최근 첼시의 경기력을 본다면 토트넘이 쉽게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으나 이 변수로 인해 크게 패배하며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이후 토트넘이 울버햄튼과 아스톤 빌라에게까지 내리 3연패를 거두면서 여러모로 팀의 시즌 전반기에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친 셈이 되었다.[6]

3.1.12. 15R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첼시전에서의 다이렉트 퇴장 징계가 끝나고 마침내 출전하는 경기. 로메로의 복귀로 인해 기존 풀백 자원을 센터백으로 써야 했던 토트넘은 일단 수비 쪽에서는 한숨 돌리게 된 상황이다.

전반 11분 페드로 포로의 코너킥을 헤딩으로 골문 구석에 집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간만의 복귀를 알리는 미친 수비력으로 경기 내내 존재감을 드러냈으나, 팀은 후반전에 두 골을 헌납하며 또 한번 역전패를 당했다. FotMob 기준 8.4점으로 MOM 선정, 소파스코어 기준 포로와 같은 8.3점으로 팀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양 팀 최고 평점을 받았다.

3.1.13. 16R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벤 데이비스와 짝을 이뤄 선발 출전했고, 마찬가지로 준수한 수비를 보였으나 후반 80분 칼럼 윌슨을 향한 위험한 파울로 인해 옐로카드를 받았다.[7] 팀은 막판에 집중력 부족으로 조엘린통에게 실점을 허용했으나 간만에 모두 좋은 경기력을 펼치며 4:1 승리를 거두었다.

3.1.14. 17R vs 노팅엄 포레스트 FC

팀은 0:2로 앞서던 중 후반 70분 이브 비수마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처했으나 벤 데이비스와의 집중력 있는 수비,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선방쇼로 스코어를 지켜내며 9R 풀럼전 이후 간만에 클린시트로 승리했다.

3.1.15. 18R vs 에버튼 FC

전반전 내내 좋은 수비를 보였으나 부상 의심으로 인해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에릭 다이어와 교체되어 나갔다. 후반전 벤치에서 오른쪽 햄스트링에 얼음 찜질을 하는 모습이 잡혔다.

3.1.16. 부상 사가

이후 파브리지오 로마노와 내부 기자 골드는 로메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최소 4~5주는 결장한다고 전했다. # 미키 판더펜의 복귀가 가까워지는 시점에 이번엔 로메로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토트넘은 또 한번 수비진에 비상이 걸리고 말았다.

1월 10일, 로메로가 빠른 회복력에 힘입어 15일 맨유전에서 스쿼드에 복귀할 수 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그리고 루머가 나온 다음 날 팀의 풀 트레이닝에 복귀했다. 맨유전 선발로 출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 로메로의 매치핏에 따라 다르겠으나 새로 영입될 라두 드라구신이 선발 출전할 가능성 또한 없지는 않다.[8]

1월 12일,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소식에 따르면 마노르 솔로몬, 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소식에 따르면 세선수 모두 부상 복귀는 하였지만 포스테코글루가 무리 하지 않을것이라고 하기 때문에 이 세선수는 그 다음 경기인 맨시티 전에 복귀를 한다고 한다. 이로서 라두 드라구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경기는 선발로 나오게 될것 같았지만 로메로가 선발 출전하였다.

3.2. 후반기

3.2.1. 21R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라두 드라구신이 대신 선발 출전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선발로 나왔고, 국가대표 차출 때문에 결장한 손흥민 대신에 주장 완장을 찼다. 상당히 오랜만에 미키 판더펜과 합을 맞추는 경기였고, 판더펜의 경기 감각이 아직 제대로 올라오지 않은 점도 겹치면서 2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실점 장면을 제외하면 꽤 준수한 모습이었기에[9] 판더펜의 폼이 회복되면 다시금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2.2. 22R 브렌트포드 FC

3.2.3. 23R VS 에버튼 FC

팀은 세트피스 상황에서만 2실점하며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본인에게는 머리 뒤로 맞은 헤딩이 브랜스웨이트에게 가며 극장 동점골의 빌미가 된 아쉬운 순간도 있었다.

3.2.4. 24R VS 브라이튼

후반 추가 시간 종료 직전 브레넌 존슨의 극장골로 팀은 2:1 승리를 거두었다. 종료 휘슬과 동시에 비카리오와 파이팅 넘치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언뜻 보면 멱살잡이 같다

3.2.5. 25R vs 울버햄튼

1:2로 패했다.

3.2.6. 27R VS 크리스탈 팰리스

79분 제임스 메디슨이 올려준 공을 거의 톱 위치에서 헤딩으로 골대 안에 떨구어 팀의 2:1 역전골을 만들었다. 골을 넣은 직후 토트넘 엠블럼에 키스하면서 스퍼스들의 뽕을 차오르게 한 세레머니는 덤.

여담으로 지난 첼시전에서 레드카드 징계로 팀에 큰 부담을 안기게 된 것에 대한 경각심이 컸는지, 징계 복귀 이후 여태까지 치른 경기에서 로메로가 받은 카드가 단 한 장도 없다.

3.2.7. 28R VS 아스톤 빌라 FC

사실상 챔스 결정전인 중요한 경기에서, 간만의 클린시트를 거두며 4:0으로 승리했다.

지금까지 리그에서 걷어내기(68회), 패스 시도(1713회), 공중볼 경합 승리(48회) 모두 팀 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3.2.8. 29R VS 풀럼 FC

0:3으로 패했다. 라두 드라구신에 비해서는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3.2.9. 35R VS 아스날 FC

북런던 더비에서 선발 출전하여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더로 골대를 맞추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고 후반전에 다비드 라야의 킥 미스를 놓치지 않고 추격골을 기록하였다.

3.2.10. 26R VS 첼시 FC(순연)

미키 판더펜니콜라 잭슨을 도맡아 막아내고, 본인은 첼시의 에이스 콜 파머를 거의 전담해서 막아내는 등 필사적인 수비를 펼쳤으나, 팀은 세트피스로만 2골을 내리 내어주었고, 공격쪽도 슈팅이 계속해서 위로 뜨는 등 영 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2:0으로 패하고 말았다.

3.2.11. 36R vs 리버풀 FC

전반 8분 모하메드 살라의 슈팅을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선방했지만 이 공이 하필 하비 엘리엇 앞에 떨어졌고 하비 엘리엇 역시 바로 슈팅을 때렸으나 골문 앞에 무릎을 꿇으며 자세를 낮추고 온 몸으로 막아내며 극초반의 실점할 위기를 넘겼다 전반 42분 이브 비수마에게 패스하려다 이 공이 너무 약하게 굴러가 하비 엘리엇이 가로채는 큰 실점 위기를 만들었지만 본인이 다시 수습하였다. 전반 44분 모하메드 살라를 수비하려 했으나 이 공이 가랑이 사이로 지나가버렸고 앤드류 로버트슨이 득점으로 연결하여 막아내지 못했다. 후반 4분에는 코디 학포와 공중경합을 벌였으나 코디 학포의 헤딩이 성공하여 또 실점하고 말았다. 수비진 중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였지만 계속된 팀의 패배와 지난 경기에서부터 고질적인 지나치게 넓은 활동반경으로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하프 타임에 수비진 중 제일 취약한 모습을 보인 에메르송 로얄에게 분을 참지 못하고 불만을 표시하며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10]

3.2.12. 37R vs 번리 FC

전반 4분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쳐낸 공이 튀어올랐고 박스 내에 라일 포스터와 공중경합을 벌여 걷어내는데 성공하며 초반에 실점위기를 모면했다. 후반 20분 번리의 골망을 향해 헤딩을 했으나 아랴네트 무리치 골키퍼에 의해 막혔다. 후반 34분 브레넌 존슨의 패스를 기점으로 로메로 본인과 데인 스칼렛,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등 여러 선수들과 함께 무차별적인 슈팅을 했으나 번리의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후반 40분 제임스 매디슨이 질좋은 크로스를 올렸고 다시 한 번 헤딩으로 득점을 노렸으나 아랴네트 무리치 골키퍼가 이 헤딩마저 막아내었다. 본인도 득점을 확신했었던 헤딩이었는지 득점에 실패하자 주먹을 수차례 격하게 내리치며 굉장히 아쉬워했다. 팀은 간만에 4연패의 고리를 끊어내며 2-1로 신승했다.

3.2.13. 34R vs 맨체스터 시티 FC

개인 기량으로 돌파에 성공하거나 필 포든을 잘 틀어막는 등 공수 양면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후반 61분 골문 앞에서 에데르송이 선방하는 상황에 무리하게 쇄도하다가 충돌하며 옐로카드를 받았다. 팀은 0:2 패배.

4. FA컵

4.1. 32강 vs 맨체스터 시티 FC

주장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했다. 공격진이 심하게 부진했고, 수비진이 맨시티의 공격을 잘 막아내었지만 결국 0:1로 패하며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에게 첫 패배를 거두었다.

5. 총평

제대로 된 센터백 파트너가 영입되고 나니 기존에 비해 확실히 활약상이 더 좋아졌다. 훌륭한 수비와 빌드업은 물론 공격 포인트까지 크게 증가하여, 특히 시즌 후반기에는 공격진의 부진이 심화되자 직접 공격에도 자주 가담하여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부주장직을 수행하다보니 수비진을 이끄는 완성형 센터백의 모습도 보여줬다. 그러나 여전히 터져나오는 거친 플레이는 팬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이다. 첼시전에서의 다이렉트 퇴장으로 인해 전반기에 순항중이던 팀에 제동을 걸어버렸다는것은 반박할 수 없는 사실이기에 자제력을 키우는 마인드 컨트롤이 앞으로의 필수적인 과제이다.

6. 둘러보기



[1] 시즌 종료 후 인터뷰에 따르면 때때로 터져 나오는 로메로의 거친 플레이를 부주장 임명에 따른 책임감과 리더십으로 이를 잠재우려고 했다고 한다.[2] 오프사이드 여부를 두고 VAR 검토가 있었으나 아슬아슬하게 온사이드가 선언되었다.[3] 실제로 주장단에 들지 않는 국가대표 경기에서는 여지없이 평소와 같은 싸움닭으로 돌아간 모습을 보였다(...).[4] 26분 커티스 존스 다이렉트 퇴장, 69분 디오구 조타 경고 누적 퇴장[5] 울버햄튼전, 아스톤 빌라전, 맨시티전에 해당한다.[6] 가장 난관일 것으로 예견되던 맨시티전은 어찌저찌 3:3 무승부를 거두었으나 이전의 3연패는 여전히 유효했고, 이로 인해 팬들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로메로가 있었다면 적어도 비기거나 이겼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내내 지울 수 없었다.[7] 스터드가 들린 태클이었기에 VAR 체크까지 있었지만 그대로 넘어갔다. 팬들은 제발 정신 좀 차리라며 머리를 쥐어뜯는 중. 팀이 이미 3:0으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명백히 불필요한 반칙이었기 때문이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메로도 본인의 태클이 서툴렀음을 인지하고 있어 그와 길게 대화할 주제는 아니라고 언급했다.[8] 이미 이번 시즌 리그 개막전에서 영입 이틀이 채 지나지 않은 미키 판더펜이 선발로 출전한 바 있다.[9] 특히 코너킥에서 헤더로 골대를 맞추기도 했다.[10] 이 때 비카리오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빠르게 감지하고 둘 사이로 달려와 로메로를 진정시키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