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클레투스 델 로이 스퍼클러 Cletus Del Roy Spuckler
심슨 가족의 등장인물. 성우는 행크 아자리아/오인성(EBS), 강호철(투니버스)
37세. 허름한 농장을 가진 전형적인 촌놈 캐릭터로 글도 읽을 줄 모르며 대부분의 에피소드에서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걸로 표현된다. 그런데 무슨 일인지 재판 장면에서 배심원으로 단골 출연한다. 큰 활약이 나타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그것도 배심원 대표로 나와서 농담을 하다 태연히 엄청난 판결을 내린다. 그리고 자기가 가수가 되는 에피소드에서는 권력에 미쳐서 팬들한테 클랜시 위검의 순찰차를 뒤집으라고(...)[1]
아내 브랜딘과 20명도 넘는 자식들[2]과 살고 있다.
시즌25 에피소드12 에서는 매 사냥 대회에서 풀려나 날아가는 매들에게 "혹시 가다가 아기 물어다주는 황새를 보면 죽여버려."라고 한다(...).[3]
클레투스 때문에 열 받은 브랜딘이 마구 총을 쏴대서 철 대야를 뒤집어쓰고 벌벌 떨거나 아이들을 크러스티 공연에 팔아넘겨 브랜딘에게 얻어 터지는 등 작중 표현을 보면 꽤나 아내에게 잡혀사는 듯.
눈썰미가 좋고 조각을 잘 한다. 자기 집 근처를 지나가는 바트 심슨을 나무 조각으로 완벽하게 표현. 그리고 조각에 가까운 미래에 대한 예측력이 있다(...). 위검 서장이 곰에게 물릴 거라는 조각을 팠고 진짜 이루어졌다.[4]
문맹이지만 의외로 글씨는 매우 잘 쓴다. 한 에피소드에서 마지 심슨이 설탕 반대 운동을 하려고 주민들의 서명을 받아 내고 다니는 일화가 있었는데 이때 클레투스에게 찾아갔을 때 그는 '글자를 써본지 오래되었다'라고 하지만 완벽한 필기체로 자신의 싸인을 적어낸다.
브랜딘이 요리 대회에서 우승한 후 제임스 칸과 놀러다니자 보복을 다짐하더니, 다른 농부들이 나타나서 총을 갈겨버렸다.[5][6]
존 프링크 주니어 교수가 만든 점성술 컴퓨터로 보는 미래에서는 부통령이 되었다.[7]
2. 스퍼클러 아이들
그동안 한 번이라도 등장한 캐릭터까지 합치면 무려 56명이나 되는 아이들이 있다. 임신과 출산 기간을 생각하면 물론 당연히 말도 안 되는 숫자. 스퍼클러 아이들 문서 참고.[1] 위검이 무능하긴 했지만, 그건 좀 심했다.[2] 툭하면 출산을 한다는 내용이 나와서 매번 달라진다. 아내랑 친남매 내지 사촌이라는 설정도 있으니 본인의 아이들 뿐만 아니라 다른 조카들이나 당조카들도 포함해서일 수도 있다.[3] 황새가 태어날 아기들을 물어다 준다고 하는 설화.[4] 근데 위검은 또 그 곰을 검거했다(...).[5] 정작 클레투스 본인은 안 나타났고, 브랜딘은 멀쩡히 돌아갔다.[6] 제임스 칸이 소니 콜레오네역으로 나와 적대 세력의 함정에 빠져 벌집이 되어 죽는 장면이 나오는 영화 대부의 페러디이다.[7] 이디오크러시의 패러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