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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6:56:06

클로이 카마이클

클로이 카마이클
Chloe Carmichael
파일:Chloe Carmichael.png
<colbgcolor=#fff9d8><colcolor=#000000> 본명 클로이 마더 테레사 닐 암스트롱 카마이클
Chloe Mother Teresa Neil Armstrong Carmichael
나이 10세
종족 인간
생년월일 1991년 3월 21일
학교 딤스데일 초등학교
가족 관계 클라크 카마이클 (아버지)
코니 카마이클 (어머니)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카리 월그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우정신 (NICK)[1]

1. 개요2. 작중 행적3.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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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external/imagesmtv-a.akamaihd.net/FOPChloeArt1-1439845067.jpg

티미의 못말리는 수호천사의 등장인물. 시즌 10부터 추가된 캐릭터로, 티미 터너와 수호천사를 '공유'한다는 설정이다.[2]

《The Big Fairy Share Scare》 에피소드에서 첫 등장하였으며 오프닝 가사도 달라졌다. 티미는 처음에 클로이와 수호천사를 공유한다는 점을 싫어했고 숨어서 "NOOOOOOOOOO!!!!!"를 수 시간 질러댈 정도였다. 반대로 클로이는 너무 좋아서 "YESSSSSSSSSSSS!!!!!"를 잠깐 동안 질러댔다.

2. 작중 행적

파일:external/pbs.twimg.com/CMojhDEUYAAJtxN.jpg
처음에 Butch Hartman의 트윗으로 떡밥이 나왔으며 이후 신 캐릭터가 MTV 사이트에서 공개되었다.

주인공 티미 터너의 이름과 성의 첫 글자가 둘다 T이듯 클로이 카마이클의 이름과 성의 첫 글자가 둘다 C다.

보이는 이미지와는 달리, 힘도 굉장히 센 편에 속한데 조르겐 스트렝글을 순식간에 한손으로 날려버리거나 절벽으로 떨어질 뻔한 티미를 절벽줄타기로 구해주었다. 에피소드 "Girly Squirrley"의 타이틀에서는 터너 부자는 힘들어서 쓰러져 지쳐있는 가운데 클로이 혼자서 엄청 무거운 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드는 모습도 나와있다. 보기.

집안도 부유하고 배려심도 많으며 대인관계도 원만한 엄친딸딤스데일에 도착하자마자 일약 유명인사로 거듭났을 정도이며, 심지어 인품 평가가 무진장 박하기로 소문난 덴젤 크로커마저도 클로이를 입이 닳도록 칭찬했다. 그러나 그 진면모는 티미 터너에 버금가는 똘끼. 유치한 게 조금 심각해서 어릴 적 보았던 아동 프로그램을 지금도 좋다면서 시청할 정도이다.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티미보다 양호하다고는 하지만 여러모로 티미와 닮아 있고 복잡한 아이다. 심지어 생일(3월 21일)까지 같아서 둘이 서로 경쟁 심리를 불태우며 각자가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생일 파티를 열어 그 부근을 대혼란에 빠뜨리기도 했다(...). 요약하자면 흔히들 말하는 너무 착한 것도 문제.라는 말이 어울리는 아이다. 일종의 착한 아이 증후군인 듯.

얼마나 착하냐면 첫화에서 티미가 자기와 수호천사들을 공유하는 것에 대해서 불평해도 불편한 기색도 없이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너무 착하다 못해 흘러넘치는 마음으로 인해서 마계 못지않게 맨날 어두컴컴하고 칙칙한 안티 수호천사 세계가 클로이 한명의 마음으로 인해서 낙원마냥 밝고 화사하게 변해버린다.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이 인간 전학생으로 위장해서 학교에 들어와서 반 선생님 크로커는 물론 가까운 비밀 친구들인 티미 일행까지 마법으로 속임수를 써서 자기를 멀리하게 만들고, 뺏어가도 친구들이 행복하기만 하면 자신은 좋다고 말할 정도이다.[3] 그리고 전 세계의 크로커 선생이 수호천사 존재를 의심해야 수호천사 세계가 유지가 가능하듯이 클로이가 증오를 해야 안티 수호천사 세계가 유지 가능한 모양.[4]

클로이의 부모님은 아버지랑 어머니 둘 다 정의의 모험가라고 한다. 딸의 부비새를 멋대로 가져가서는 열대우림에 놔주면서도 서로가 더 정의롭다면서 칭찬하는 모습이 압권. 이 부모님들이 등장한 에피소드에서 클로이는 완벽한 아이라는 강박증을 가지고 있는 걸로 보인다.[5] 이 에피소드에서 클로이가 불행하고 수호천사를 가질 여지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데, 부모님을 보면 클로이 본인이 본받아서 착한 아이가 되어있어 티미의 부모님보다 긍정적이지만 클로이의 의견을 들어주지않고 자기 멋대로 해 강박증을 앓은 결과를 낳았고 집안이 부유하고 주변사람들에게 좋은 소리를 듣지만 내적인 갈등으로 불행한다면 납득이 간다. [6]

출연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최초의 인간 여주인공이고 티미와 짝사랑관계인 트릭시와 투티와는 달리 서로 죽이 잘맞는 것도 있는지 그런지 티미와 커플링을 엮는 팬들도 생겼다. 여러모로 티미와 정반대인데, 서로 몸을 바꾼 에피소드에서 양쪽 부모님 다 자식들이 정반대적인 행동에 서로 따지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

3. 비판

이 캐릭터의 등장으로 인해 수많은 설정 붕괴가 생겨버린 데다가, 네모바지 스폰지밥과 함께 니켈로디언의 양대산맥을 지키던 티못수의 시청률을 추락시킨 것도 모자라 골수 티못수 팬들까지 떠나게 만들었고 사실상 티못수 시리즈를 아예 끝장내버린 만악의 근원으로 취급 받는 캐릭터.

수호천사를 가질 재목이 아니라는 건 기타 문단에 서술된 내용처럼 어떻게든 무마할 수 있지만, 그걸 제외하여 따져도 문제가 많다.

결과적으로 등장 하나만으로도 사실상 티못수의 맥을 끊어버리고 퇴물로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이 파장 때문인지 부치 하트맨이 2018년에 니켈로디언을 퇴사한다고 밝혔다.[10] 이후 본 방송이 종영되었다. 일각에서는 티못수가 시즌 후반부부터 인기가 시들해져 가고 있었던지라 여러 요인이 겹쳤는데, 클로이가 골수팬들까지 손절하게 만들면서 결정타를 쳤다고 평가된다. 이에 많은 양덕들은 부치 하트만의 내공이 저하되었냐면서 그를 비꼰다.[11]

자캐딸스러운 캐릭터 특성이나 설정은 물론이고 시리즈를 몰락시켰다는 점에서 국내외 불문하고 안티가 상당하며, 당장 유튜브나 각종 커뮤니티만 가 봐도 악플이 장난 아니게 달린다. 하지만 아이러니한 건 정작 클로이라는 캐릭터 자체는 크게 잘못한 것이 없다는 것이다. 제작진의 삽질로 태어난 캐릭터고 제작진의 삽질로 시리즈가 망했지만 클로이 자체는 작중에서 욕먹을 짓을 한 적이 없기 때문.

차라리 레미처럼 다른 수호천사를 데리고 있는 아이로 나왔거나, 처음엔 조연으로 출연하다가 차차 주연으로 승격시켰으면 지금보다는 평가가 괜찮았을지도 모른다.

이후, 못말리는 수호천사: 새로운 소원이라는 후속작에 나오는 헤이즐과 몇몇 신규 등장인물들이 흑인이거나 논바이너리라는 이유로 정치적 올바름을 가르치려는 별개의 우려가 있었으나, 방영 이후, 무난하고 좋은 평을 얻어낸 터라, 클로이때와는 완전히 대조적인 결과가 생겼으며, 대다수의 팬들은 티미를 등장 안시키고 있는건 타이밍이 안맞아서 그렇다 치거나, 이해가 된다 해도 클로이 만큼은 등장안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주를 이룰만큼 후속작 주연들 보다도 평이 나쁘다.


[1] 참고로 우정신 성우는 같은 니캘로디언에서 만든 노란색 스펀지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바다동물 만화에서 암컷 다람쥐 캐릭터도 맡았다.[2] 공유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수호천사들이 아이를 돌보는 수호천사가 아닌 다른 직업으로 전향해서 아이들에게 맡길 수호천사가 부족했기 때문. 사실 모든 수호천사들이 무조건 아이를 돌보는 일에만 전향해야 하는 건 아니라서 설정붕괴는 아니다. 그 예시가 블론다와 코스모의 엄마, 완다의 아빠 빅 대디 와 카민과 피에로를 비롯한 빅 대디의 부하직원들, 큐피드, 이빨요정, 릭 스터드웰 박사, 나나 붐붐 스트렝글, 알통이 최고야 배우들과 제작진 등이 있다.[3] 물론 막판에 펑이 자신의 본색을 드러내서 티미 일행을 매도하자 얘도 무섭게 화내기도 했다. '자기에 대해서 나쁘게 말하는 것은 참아도 제일 친한 친구인 티미 일행을 비방하는 것은 못 참는다.'고 하면서 말이다. 이쯤되면 확실히... 문제는 그것이 나쁜 쪽으로나 좋은 쪽으로나 모두 해당된다는 것이지만...[4] 상술한 해당 에피의 막판에 클로이가 펑을 용서하자 안티 수호천사 세계가 또 다시 평화롭고 귀여운 낙원으로 바뀌었다.[5] 처음 도입부에서 부모님이 클로이의 말을 듣고 그건 좀 아니라고 하자 클로이는 본인 속내로 들어가서 부모님이 가고도 1시간동안이나 자신의 생각속에서 완벽한 아이라고 계속 되내이면서 티미가 부를때까지 계속 자책하고 있었다.[6] 사실 클로이가 등장한 첫 에피소드에서 티미가 클로이가 행복한 소녀인데 수호천사를 가질 자격이 없다며 언급한 적이 있어 제작진이 어느정도 인지하고 암시하는 대사를 남긴 적이 있다.[7] 트릭시, 투티, 비키, 에이제이, 체스터, 엘모, 산제이 등등. 더 나아가 다른 악역이나 그 외 어른들 까지 포함하면 프랜시스, 밴더박사, 웬달, 왁스플렉스 교장, 칩 스카이락, 더그 디마돔, 크림슨 친까지[8] 오죽하면 주인공 티미조차 클로이는 행복한 앤데 수호천사가 왜 필요하냐는 대사를 날린 적도 있다.[9] 레미의 부모님은 아예 그를 방치하는지라 레미의 이름조차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곁에는 언제나 돈을 노리고 접근하는 놈들 투성이라 언제나 고독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금수저라도 수호천사가 곁에 있어도 납득이 가지만 클로이는 그런 것도 아니다.[10] 물론, 클로이 카마이클을 넣어서 떠난다기보다는 부치 하트맨의 개인 사정 및 본인의 결정으로 자진 퇴사하는 것이다. 하지만 겉으로는 표현되지는 않았지만 본인의 심정으로는 클로이 카마이클이 흑역사라는 것을 인지하곤 있는 듯.[11] 유튜브의 새로운 오프닝 영상도 비추가 훨씬 많다. 추천 수 많이 받은 베댓중에 스파키와 클로이 이전에 끝났어야 한다는 덧글들도 있는 편. 유튜브 링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