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클론 트루퍼
1. 개요
스타워즈의 클론 트루퍼가 장착하는 아머.2. 특징
만달로어인의 아머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클론 병사들의 목숨을 보호하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 방호복으로써 검은색 바디 슈츠[1]를 입고 그 위에 20여개의 파츠로 구성된 플라스토이드[2] 합성 보호판으로 제작된 갑옷을 입는다. 흰색을 베이스로 이루어져 있고 초기에는 색으로 계급을 나타냈으나, 클론 전쟁 중반부터는 소속된 사단을 색으로 나타내고 장교들은 아머 위에 펄드론, 카마, 바이저를 달아서 구분짓기도 하였다. 또한 각 병사마다 자신들의 갑주를 커스터마이징 하여 다양한 무늬와 도색이 존재했다.페이즈1 클론 아머의 경우 무게도 40kg이 넘고 이래저래 입기 불편해서 말이 많았던 갑옷이라 클론 전쟁 후기에는 보다 개량된 페이즈 2 아머로 전량 교체되었다. 클론전쟁 3D의 어느 오프닝 파트에서 카미노 출신 의원이 타 의원들에게 페이즈 2 아머를 소개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하였다. 휴식 중일 때는 가슴에 공화국 로고가 박힌 검은색 바디슈츠 또는 자주색의 활동복만 착용한다.
아머에 대한 총평을 하자면, 나름대로 준수한 물건이다. 베스카 합금으로 만들어 블라스터 볼트를 튕겨내는 만달로어인 아머에 비하면 성능은 떨어지지만[3] 만달로어인 아머는 장인이 하나하나 주조하는 반면, 클론 트루퍼 아머는 수백만 개를 한 번에 공장에서 찍어낸 양산품이다. 방어력 또한 블라스터 볼트를 몇 차례 막아줄 수 있을 수준이며[4] 스타워즈 세계관 속 행성들의 극과 극을 달리는 온갖 악조건에서도 별도의 개조 없이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범용성도 뛰어나다.[5]
3. 기능
3.1. 헬멧
클론 헬멧의 경우 다른 헬멧들과 마찬가지로 표적 분석, 거리 측정, 확대, 야간투시 등의 기능이 있는 HUD가 있다. 그 밖에도 헬멧 측면에는 더 고성능 망원경과 야간투시경이나 전술라이트, 안테나 등을 장착할 수 있는 마운트가 있어 필요할 경우 탈착해 사용할 수 있었다.3.2. 나머지 부분
단거리 손목 통신기 |
특이하게 영화판이나 게임에서 주로 오른쪽에 장착되는데 애니메이션에선 왼쪽에 장착되어 있다.
4. 페이즈 1
초기에 입었던 페이즈 1 아머 |
클론전쟁 3D 애니메이션이 진행되면서 페이즈 1 갑옷에 대한 설정이 바뀌었는데, 기존 설정에 의하면 페이즈 1의 색들은 계급[7] 만을 나타내는 것이었지만 새로운 설정에서는 페이즈 2처럼 색이 소속된 부대를 나타내고, 바리에이션도 여러가지다.[8]
5. 페이즈 2
전쟁 후기부터 쓰인 페이즈 2 아머[9] |
6. 제국 시대
최후의 클론 부대였던 퍼지 트루퍼의 아머 |
클론들이 대부분 퇴역한 이후에도 소규모의 클론 병력들이 남아있었으며 이중 마지막으로 생산된 세대의 클론들로 구성된, 제다이 사냥 임무를 맡은 특수전 부대인 퍼지 트루퍼의 헬멧은 클론 공수부대 헬멧을 기반으로 하여 개량되었고 흑색 아머의 경우 라이트세이버의 참격에도 어느정도의 방호력을 가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7. 부착물
7.1. 헬멧
헬멧에는 바이저, 스코프 등의 다양한 부착물이 달린다.코디, 렉스같은 클론 지휘관들은 헬멧에 바이저를 장착한 경우가 많았으며 헬멧 측면에 작은 스코프를 달기도 했다.
저격수는 비교적 크기가 큰 바이저형태의 스코프를 장착했다.
7.2. 아머
허리의 유틸리티 벨트 뒤에 열압유탄(thermal detonator)을 장착한다.[11]아크트루퍼는 흉갑 부분에 탄입대를 추가로 달기도 한다.
7.3. 카마
카마는 만달로어인의 사냥용 보호대에서 유래된 장비라고 한다. 제트팩의 화염으로부터 허벅지를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ARC 트루퍼나 클론 장교들이 사용한다. 재질은 가죽이다.[12]7.4. 펄드론
펄드론은 현대의 견갑정도라 생각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클론지휘관이 아닌 다른 클론들도 착용할 수 있으며[13], ARC 트루퍼들은 두개를 착용한다. 탄입대를 펄드론과 함께 부착하기도 한다.8. 특수부대 아머
8.1. 카탄 급 특공대 아머
그레거의 카탄급 특공대 아머 |
클론 코만도에게 지급된 특수 아머. 카쉬크의 카탄이라는 생명체에서 이름을 따왔다. 총 중량은 20kg으로 디플렉터 쉴드를 추가하여 방어력이 상당히 높으며, 소지하고 있는 박타액을 주입하기 쉽게 만들어졌다. 헬멧에는 타깃 정보를 포함하여 발광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착용자의 건강상태까지 체크할 수 있다고 한다. 어떠한 기후에도 버틸 수 있게 만들어졌으며, 백팩에는 박타 장비와 탄약, 산소탱크가 들어있다. 여담으로 암거래상에서는 10만 크레딧에 살 수 있다고 한다.
8.2. ARC 트루퍼 아머
페이즈1 기반으로 한 ARC 트루퍼 아머 |
8.3. 스쿠버 트루퍼 아머
스쿠버 트루퍼 아머 |
9. 개조 아머
전쟁이 진행되며 일부 클론들은 자신의 아머를 개조하여 기능성을 높이고 개성을 드러내기도 했다.9.1. 렉스 대위
페이즈1과 페이즈2를 섞은 아머 |
9.2. 클론 포스 99
배드 배치 아머 |
10. 여담
- 3편에서 유독 아머의 배리에이션이 다양한 건 오리지널 트릴로지의 오마주이자 일종의 팬서비스이기도 하다. 스톰트루퍼를 연상시키는 (페이즈 1에 비교해서) 둥글둥글해진 모양의 페이즈 2 아머, 제국의 역습 초반에 활약한 스노우 트루퍼를 연상시키는 제 21신성 군단(은하 해병대)[14], 제다이의 귀환 후반에 등장하는 스카웃 트루퍼를 연상시키는 제 41정예 군단이라던가.[15]
시스의 복수 삭제장면의 클론 트루퍼 아머[16] |
[1] 진공인 우주 공간에서 노출된 부분이 아무렇지도 않은 것으로 보아 기압을 유지하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2] 스타워즈 세계관 내에서 플라스틱의 위치에 있는 물질.[3] 심지어 만달로어인 아머 역시 순수 베스카로 만들어지지 않은 이상 블라스터에 숭숭 뚫린다.[4] 렉스는 코만도 드로이드에게 가슴팍을 저격당했지만 살아남았다. 저격총이 일반 총보다 화력이 강한 편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클론 트루퍼 아머들은 나름 방어력이 괜찮다는 뜻.[5] 하지만 핀의 말로는 방독면 기능은 없다고 한다[6] 또한 이는, 만달로어 전사들이 수 세기동안 제다이 기사단과 싸워온 역사가 있는 전문 대-제다이 전문가들이기 때문에, 훗날의 복수를 준비한 쉬브 팰퍼틴의 계산이기도 하다.[7] 흰색은 병, 올리브 계열의 녹색은 분대장, 파랑색은 소대장, 빨간색은 중대장, 노란색은 지휘관(대대장) 이런 식이다.[8] 물론 클론전쟁 초반에 문제점이 나타나 개선되어가는 과도기적 갑옷으로 볼 수 있다.[9] 좌측부터 제21 신성 군단 소속 트루퍼, 제212 공격 대대 소속 파라트루퍼, 제327 성간 군단 소속 트루퍼, 제41 정예 군단 트루퍼, 일반 클론 트루퍼, 쇼크 트루퍼, 제41 정예 군단 소속 AT-RT 드라이버, 212 공격 대대 트루퍼, 제501 군단 트루퍼.[10] 기존의 갑옷은 카미노인들이 인간의 신체에 대해서 무지했기 때문에 그다지 인체공학적이지 않게 설계되었다는 말이 있다.[11] 스톰트루퍼의 엉덩이에 달린 흰색 원통처럼 생긴 것과 같은 장비[12] 레전드에선 치마냐는 조롱을 받기도 했다. ARC 트루퍼 오르도가 카마를 입은 것을 클론 코만도인 파이가 보고서는 치마라고 조롱한 것이다.[13] 대표적으로 작중 등장한 327 성간 군단원들이 착용하고 있다. 다만 다수가 장교나 ARC 트루퍼에게 지급되는 권총형 DC-17을 들고있는 모습을 클론 전쟁 시즌 7이나 시스의 복수에서 보여줘서 이들의 확실한 병과를 알기 어렵다. 그 밖에도 마지막 클론 트루퍼 부대인 퍼지 트루퍼들도 착용한다.[14] 실제로 양덕들이 은하 해병대 코스프레를 할때 스노우 트루퍼 아머를 개조해서 쓰기도 한다.[15] 이들이 입는 아머에서 위장 무늬만 빼면 아머가 튼실한 스카웃 트루퍼다.[16] 1번째 사진은 바카라 사령관이다. 원래는 전장에 나가지 않고 부하들이 대신 문디를 처리하는 설정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