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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클로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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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명 전우치[1]
소속 프로미넌스 교단
생년월일 ??
나이 ??
혈액형 ??
신장 ??
체중 ??
취미 ??
좋아하는 것 김철수, 음악, 고양이[2]
싫어하는 것 핑키
성격 반전인격
성우 정의한(한)

1. 개요
1.1. 상세
2. 작중 행적
2.1. 과거2.2. 시궁쥐 팀 스토리2.3. 센텀시티2.4. 백야의 요새2.5. 종막 : 타오르는 세계
3. 시궁쥐 팀과의 관계
3.1. 김철수와의 관계
4. 여담

[clearfix]

1. 개요

온라인 게임 클로저스의 등장인물.

쓰레기 섬의 관리자이자 프로미넌스 교단의 단원. 쓰레기 섬의 관리자라고 불리는 존재이며, 시궁쥐 팀 시나리오 등장 빌런이다.

1.1. 상세

자신을 포함한 교단 소속의 위상능력자를 '도사'라고 부른다. 이름처럼 사이비는 사이비인데 도교계 사이비 종교인 같은 느낌으로, 광신도에 가까운 언행을 보인다.

사용하는 위상력은 오세린과 같은 정신계 능력이며, 타인의 트라우마를 자극하여 정신을 조종한다.

교단의 전투원으로 활동한 적이 있지만 능력이나 맡은 업무를 보면 주로 정신 교란으로 상대를 전투 불능으로 만든 뒤 죽이는 방식을 쓰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 때문인지 순수 전투력은 낮은 편으로 김철수는 물론이고 국제공항 시점의 미래한테도 맞고 다닌다.[3]

하지만 은하가 나오고 나서 1분대에서 보여준 모습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NPC로만 모습을 드러냈던 1분대 때와 달리 2분대 때는 보스몹으로 등장하는데, 무려 즉사 스킬도 사용한다. 심지어 사용 기술 중에 철수가 쓰는 스킬과 비슷한 기술도 있다. 다만 억제기로 인해 위상력이 약화된 시에는 마찬가지로 위상력이 약화된 은하에게 철저하게 패배한걸 보면 실제 전투력은 그리 높지 않은 모양이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김철수와 함께 프로미넌스 교단의 단원으로서 함께 행동하며 형제처럼 지내던 전우였으나 서로 죽이라는 명령에 자신은 가차 없이 죽이려고 했으면서 아이들만은 죽이고 싶지 않아 하는 모습에 분노해 김철수를 제압하고 총으로 쏴버린다.[4] 이 일로 김철수는 기억을 잃고 쓰레기 섬에서 저수지에 의해 발견된다.

2.2. 시궁쥐 팀 스토리

시궁쥐팀 지역별 최종 보스
고철처리장/갯바위 마을 재해복구본부 국제공항
섬의 주인
전우치
스포일러 스포일러
우리 위대한 불꽃을 받들어,
지금의 육신을 벗어나,
새로운 혼으로의 도약을.[5][6][백야의요새]
대결심을 드리죠 각오하시죠.[8]
전우치 BGM[9]

캐롤리엘민수현, 오세린의 말에 따르면 차원종을 숭배하다시피 따르는 세뇌적인 교단 집단이라고 한다. 사냥꾼의 밤에서 호프만이 [프로비던스]라고 말한 것이 있었는데, 이름이 비슷한 프로미넌스와 무언가의 접점이 있을 듯. 그리고 추측컨데 이들의 목적은 인간의 육신을 벗어나 보다 강력한 차원종의 육신을 얻는 것을 목표점으로 삼는 듯 하다. 호프만과 동일한 목표점. 결국, 시궁쥐 팀과 아이들이 쓰레기섬을 탈출하려 들자, 이를 눈치채어 섬의 주인이라는 괴상망측한 전갈+거미 형태의 차원종을 내보내어 이를 저지하려 들었지만, 결국 실패하고 민수현, 반금련, 캐롤리엘의 도움으로 쓰레기섬에서 탈출을 성공한다. 참고로 섬의 관리를 하고 있었던 이유는 섬의 주민들의 시체가 섬의 주인의 먹이(!)였기 때문이다.[10]

하지만 그마저도 안심할 수 없었다, 기어코 신서울까지 따라와 아이들에게 환각을 보여주고 세뇌하고 납치하는 범죄를 저지르고, 그 중 한명의 아이인 '아라'라는 어린 여자아이를 차원종의 알에 가두고 차원종화를 강행한다. 마침 시궁쥐 팀이 찾아와 알을 부수지만, 그 안에서 나온 것은 파리왕 벨제부브의 장녀인 서피드. 서피드는 숙주인 아라의 꿈이 잔상이 되어있는 건지 나오자마자 아이돌 타령을 하며, 전우치를 매니저로, 시궁쥐팀을 안티 팬이라고 칭한다. 그리고 전우치 자신은 서피드를 열렬히 모시고 있다. 더구나 서피드 본연의 힘을 가지고서 내부차원에서 태어난 것이기 때문에 차원압력을 안 받기 때문에 더욱 골머리를 때리는 상황. 거기다 한 술 더 떠 오세린이 말하길, 미래와 싸우면서 싸우는 방식을 터득해버렸다고 한다. 즉, 인간처럼 진화하고,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2분대 은하가 교단의 채무 때문에 집요하게 쫓아오자 처음엔 그녀를 배금주의자라며 비판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녀가 자신과 비슷한 존재라고 느껴 그녀를 교단의 도사로 만들기 위해 병원 관계자들에게 최면을 걸고 희망이의 인공 장기를 빼돌려 죽게 만들며 그 인공 장기를 팔아 그녀의 분노를 산다. 그녀를 계속 도사로 만들려고 했지만 서피드가 미래 또는 은하 둘 중에 한 명을 잡아먹어야 하는 상황이오고 둘 다 자기들을 계속 쫓아오니 은하보다 능력이 더 유니크한 미래를 도사로 만들기로 결정한다. 칼바크 병대에게 최면을 거느라 힘이 빠져 최면술이 약해져 은하에게 죽을 뻔하며 그녀를 자기가 할 말은 아니지만 미치광이라 평한다.

시궁쥐 부산 스토리에서 여전히 서피드를 따라다니는데 공항에서 서피드에게 물린 상처를 치료도 하지 않고 있다. 프로미넌스 교단이 나이가 어린 위상능력자들을 납치해 유니온에 대한 안좋은 인식을 심은 뒤에 '도사' 자리에 앉힌다는데 즉 전우치도 교단 내에서 직위로는 말단에 불과하다. 이후 서피드가 섬의 주인에게 완패해 상처투성이가 되자 섬의 주인을 "각하"라고 부르며 구슬려 서피드를 빼돌린 다음, 서피드가 자신을 추궁하는 것을 그냥 듣고만 있다가 갑자기 돌변해서는......
"더 이상 안되겠어."

그녀의 상처 자리에 위상관통탄을 쏜다! 원래 교단은 차원압력을 벗어난 차원종을 신으로 모시지만, 서피드는 도저히 신으로 모실 수 없겠다고.[11] 그러면서 원래 그가 모시던 신은 따로 있었으나 그가 사라졌고 그래서 서피드로 대체하려 했다는 언급을 한다. 자신의 신이 사라진 '슬픔'을 서피드로 대체하려 했지만 그럴 수 없었다는 말을 한다.[12]

이후 서피드가 말을 두 번 하는 것이 기분 나빴다고 하며, 입만 다물면 귀여우니 입을 다물라고 말한 뒤 끌고 간다. 처절하게 울부짖는 서피드가 백미.

2.3. 센텀시티

결국 쫒고 쫒아서 센텀시티까지 와버렸다. 여전히 서피드를 통제하고 있으며, 무스카를 설득하려 했다가 송은이 덕분에 정신상태가 불안정해진 무스카가 서피드도 알아보지 못하고 날뛰자 이 남매들은 왜 이렇게 통제가 안 되냐며 한숨을 쉬고 서피드를 데리고 도주해버린다. 이를 본 무스카는 서피드와 전우치를 쫒아가게 된다.

검은양 팀 스토리에서는 이슬비 앞에서 은하가 과거 위상력을 사용해 빚쟁이들에게 돈을 받아내는 수금원일을 하고 다녔다는 사실을 얘기해 은하의 분노를 산다.

이후 그들이 다시 쳐들어오고 방심한사이 송은이가 쏜 탄환이 안경에 맞아 빈틈이 생기고 그 사이 은하의 부추김에 넘어가 반항하는 서피드에게 공격받는다. 그 탓에 무스카를 조종하기 힘들어지고 원래라면 무스카 쪽이 더 효율적이지만 자신에게 거스른 서피드를 마지막 까지 노예로 부려먹겠다며 이탈한다.
은하: 어이, 오랜만이네?
서피드: 당신...은?
은하: 내 충고를 안 들었나보네? 깡을 좀 보여주라고 했을 텐데 말이야.
서피드: .......
은하: 저런 미친놈이 하는 말에 복종하는 거, 싫지 않아?
서피드: 하, 하지만... 무서워서...
은하: 아, 그래. 이거 구제불능이군.
은하: 너야 그렇다고 치자고. 근데... 네 동생은 무슨 죄인데?
서피드: ....!! 나의 동생?!
은하: 저기 있는 무스카란 녀석, 네 동생인 모양이던데. 저 미친놈이 네 동생의 머릿속을 엉망으로 만들었고 말이야.
서피드: 으, 으으..... 내 동생, 무스카....
은하: 네 동생도 너처럼, 너 미친놈의 꼭두각시가 되게 놔둘 거야? 그 정도 도 없는 거냐, 너는?
서피드: 으, 으으으윽....!
서피드: 동생, 지켜야 해... 나는, 누나니까...!
서피드: 그래... 나는 누나야. 동생을 지키는... 누나...! 동생을 지키기 위해서.... 힘을 내야 해.
서피드: 내가 누나니까...! 내가, 지켜야 해...!
전우치: 서피드! 뭐하고 있는 거야! 어서 적들을 처치해!
서피드: 더, 더이상 당신 말에는 따르지 않을 거야!
서피드: 내 동생을 풀어줘! 이 이상 내 동생을 괴롭히지 마!!![13]
전우치: 뭣...?! 서피드가 반항을 한다고?! 이 녀석, 어떻게 된 거냐! 고분고분하던 녀석이 갑자기 왜...!
무스카: 큭, 우오오오오오!!
전우치: 제길! 무스카 쪽으로 정신을 집중할 수가 없어! 서피드는 계속해서 심리적으로 장악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전우치: 칫, 내 기량으로는 두 고위급 차원종 개체를 동시에 제어할 수 없어...!
전우치: 이렇게 되면... 둘 중 하나는 포기하는 수 밖에...!
전우치: ........
전우치: ...그래, 이미 정신장악을 끝마친 무스카 쪽을 택하는 편이 합리적이겠지만, 그래도 구태여! 네 녀석을 택하겠다, 서피드!
전우치: 네 녀석의 정신을 장악해서! 내게 대가를 치르게 해주지!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나의 충실한 노예로 이용해 주마!
전우치: 자, 어디 날 따라와봐라! 방해꾼이 없는 곳에서, 천천히 네 정신을 장악해주겠다!!
서피드: 거기 서...!
서피드: 거기 서세요, 거기 서세요...!
서피드: 당신을 붙잡겠어요! 당신을... 붙잡겠어요!!

결국 서피드를 조종한건지 뭔지는 몰라도, 위성관측결과 개인차량을 타고서 부산을 이탈했다고 한다. 서피드는 차를 빙빙 돌며 쫒아가는 중이라고 한다. 서피드를 조종해서 데려가는 건지, 서피드를 피해서 도망가는 건지는 불명.

2.4. 백야의 요새

센텀시티에서 자신에게 복수하겠다는 서피드와 함께 탈출한 다음 다시 한번 서피드를 세뇌시켜 자신에게 복종하게 만들어 둔다. 이후 '성역'(남극)을 수호하라는 교단의 명을 받고, 교단의 남극 전초기지가 있는 '로스 섬'으로 향한 후 남극을 조사하러 온 남극 조사대를 서피드를 이용해 공격하여 큰 피해를 입힌다.

이후 남극 조사대를 구조하기 위해 네 팀의 클로저들이 남극에 도착하자, 자신의 수집품(도사)을 다시 회수하고 싶어하는 교주의 명에 따라 김철수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도사 강림과 함께 시궁쥐 팀을 찾아가 탐색전을 벌인다. 이 과정에서 김철수가 다시 '마음의 눈'을 사용할 수 있게되었고 그 과정에서 점점 예전의 기억이 떠오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드디어 자신이 아는 벗으로 돌아온다며 크게 기뻐한다. 그리고 김철수가 계속 '마음의 눈'을 사용하도록 상황을 유도하여 철수를 완전히 예전의 모습으로 돌려놓으려고 했지만, 철수는 만약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자신은 루시에게 죽음을 맞이하기로 했다고 밝히자 격분하며 저 시궁쥐들부터 먼저 처리해야겠다고 소리친다.

백야의 요새에서는 열풍 더스트가 빌려준 힘으로 전우치와 서피드를 파워업 해주어 그의 환각 능력이 굉장한 수준까지 발현되는데, 대상을 단순히 허상으로만 구현하던 수준에서 벗어나 그 허상이 물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에 더해 그 대상의 존재 자체를 만들어 낼 수 있을 정도가 된다. 이렇게 강력해진 힘을 바탕으로 클로저 팀을 위기로 몰아넣게 되며 이후 교단의 진짜 주인인 불꽃왕이 더스트를 배신하고 교단에게 더스트를 처리하여 자신의 수집품으로 만들라 명하면서 교단의 능력자 강림과 함께 더스트를 유린하려 하나, 클로저들이 더스트와 협력 관계를 맺고 그녀를 구출하면서 더스트를 쓰러트리는 것에는 실패한다.

그러나 교단의 명과 어긋나게 자꾸 김철수를 자극하는 짓을 한다거나, 김철수의 환각을 만들어내 그것을 통해 김철수를 좀 더 완벽한 자신의 신으로 만들려고 하는 등 이미 교단 대신 김철수를 새로운 신앙의 대상으로 삼았던 그의 행동은 점점 도가 지나치게 되고 결국 교단에서도 이런 전우치의 행동을 파악하게 된다.

====# 살덩이의 지옥 #====
전우치의 배교 행위를 알아챈 교단의 교주 <불꽃의 딸>은 도사 강림에게 밀명을 내려 전우치의 뒤를 캐보라 명하고, 이에 강림은 따로 전우치를 찾아가 그동안 교단의 목적과 다른 기행을 벌인 이유를 묻는다.

그러나 변명을 하는 과정에서 이미 불꽃왕에 대한 믿음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을 내뱉고 만 전우치는 그 즉시 강림에게 '배교자'라 칭해지며 이단의 처형을 받아 목숨을 잃기 직전까지 내몰린다.[14] 그리고 강림은 죽음이 임박한 상황에서 믿음을 갈구해보라고 조롱한 채 그를 버려두고 사라진다.

강림에게 입은 치명상으로 목숨이 위태로워진 전우치는 이대로 죽을 수는 없다면서 자신의 목숨을 이어갈 한 가지 묘수를 생각해낸다. 그것은 바로 미하엘이 진리의 판으로 자신의 의식을 어나더 루시펠로 옮겨 그 육체를 차지했던 것처럼 자신의 의식을 서피드로 옮기고 그녀에게 일부러 잡아먹혀 그녀의 육체를 차지하려는 것이었다.

당시 서피드는 이미 숙주의 기억이 온전히 되살아나 정신 착란에 빠져 있었고, 전우치의 환술로도 가라앉히기 힘들 정도가 되어 있었다. 또한 시궁쥐 팀과의 교전 중 은하가 다시 한번 전우치에게 깡을 부려보라고 말한 것을 기억하고 자신과 동생(서피드에게는 무스카, 아라에게는 잡아먹힌 섬의 아이들)의 복수를 위해 전우치에게 대들던 상황이었으나, 전우치는 다시 한번 서피드를 제압하고는 서피드의 육체를 차지하기 위해 자신을 잡아먹으라고 강요한다. 아라의 기억에 지배당하면서 정신적으로 리타리어 상태가 되어버린 서피드는 더 이상 누구도 먹고 싶지 않다고 울부짖지만 전우치가 자신의 상처를 벌려 피의 향기를 맡게 하자 이내 돌변하여 맛있겠다고 입맛을 다시는 등 끔찍한 상황이 연출된다. 그리고 이번에야말로 끝장을 보겠다며 전우치와 서피드를 추적하다 이런 역겹고 끔찍한 상황을 마주하게 된 시궁쥐 팀은 아라가 전우치에게 더 이상 이용당하지 않도록 전우치와 서피드 모두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그러던 중 이를 관전하던 열풍 더스트가 난입하더니 힘을 준다는 명목 하에 전우치에게 열풍을 주입하자 전우치의 몸이 살점채로 녹기 시작한다. 이를 본 열풍 더스트가 회복 능력도 같이 줘야 하는데 그건 이미 칼바크에게 줬다며 전우치를 맥이는 것은 덤.[15] 열풍 더스트 : 아, 미안

마지막으로 전우치의 처분을 두고 시궁쥐 팀 내에서 잠시 언쟁이 있었지만, 결국 팀원 모두 전우치를 죽이지 않게 되었다.[16] 이를 지켜본 전우치는 지금의 철수는 자신이 알고 있는 벗의 모습이 아니라며 패닉에 빠지지만 철수는 "네가 신으로 받들던 과거의 자신은 이미 네 손에 죽어 영원히 사라진 지 오래다."라는 말로 마지막까지 믿음을 거부했고[17] 결국 전우치는 자신의 몸은 열풍에 의해 녹아 버리는 것도 모자라 혼자서만 그토록 갈망하던 벗에게 마지막까지 버림받은 것에 절망하며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그것의 그의 진정한 최후는 아니었다. 살점이 되어버린 전우치를 강림이 회수했고 이를 교주인 불꽃의 딸에게 바친다. 이어 불꽃의 딸은 전우치를 일시적으로 되살린 뒤 어째서 김철수를 새로운 신앙의 대상으로 삼았는지 잘 설명한다면 안락사를 시켜줄 수도 있다고 말한다. 이에 전우치는 자신의 김철수에 대한 일그러진 신앙과 사랑을 신성 모독 수준으로 설파했고 이쯤 되면 정말 징글징글하다.. 이를 들은 불꽃의 딸은 전우치에게 통각만 남아있는 살덩이인 채로 영겁에 가까운 시간 동안 고통을 겪게 되면서도 김철수를 향한 믿음을 간직하는지 보겠다면서 이를 이겨내면 용서해주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대로 죽을 수 없었던 전우치는 반드시 김철수를 향한 믿음을 증명해내고 나의 벗 김철수를 한 단계 높은 곳으로 도약시키고 말겠다는 각오를 다진 뒤 '살덩이의 지옥' 을 받아들인다. 잠시 후 마치 잠을 자는 듯 고요해진 살덩이를 본 강림이 어째서 배교자를 살려두는 것이냐고 물어보는데, 불꽃의 딸은 앞으로 다가올 성전에서 <성녀의 유체>와 <전우치>가 필요해질 것이라고 음흉한 미소를 지어보인다.

2.5. 종막 : 타오르는 세계

살덩이의 지옥으로 재련된 전우치의 심장은 불꽃왕의 화신 프로메테우스의 제물로 사용되었고 전우치의 영혼 또한 제단의 수문장으로써 제단 일대에 미로환각을 걸어 검은양 늑대개 사냥터지기 시궁쥐팀이 합류하지 못하게 방해하였다.

그러나 이름이 언급되지는 않아서 전우치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서술트릭일 수도 있고, 굳이 이름이 아닌 수문장이라고 언급되기 때문. 물리적인 전투능력이 부족한 전우치라 확실하지 않다.[18]

이후 업데이트 된 불꽃왕 선발대 레이드에서 등장한 프로메테우스의 패턴 중, 불꽃의 딸이 '전생의 창술'을 운운하며 공격을 지시하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프로메테우스는 전우치가 아닌 신서울지부에서 등장할 새로운 교단의 적일 가능성이 생겼다.

3. 시궁쥐 팀과의 관계

이후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서로를 미친놈과 배금주의자로 부르며 적대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은하는 전우치를 마주할 때 마다 반드시 고통스럽게 죽일 것이라고 협박해 전우치를 기겁하게 만들었고 반대로 전우치는 은하가 숨기려고 했던 수금원이라는 과거를 이슬비 앞에서 대놓고 폭로해 은하를 격분하게 만드는 등 서로가 서로를 물어뜯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또한 전우치에게 겁을 먹은 서피드한테 접근해 아라에게 했던 이라는 단어를 상기시키며 서피드가 전우치에게 반항하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3.1. 김철수와의 관계

간단히 요약하자면 서로가 서로를 창조한 관계라고 할 수 있다.[19]

김철수의 오디오 무비, 배경 이야기를 통해 드러난 바로는 전우치와 철수는 교단에서 키워진 형제와도 같은 존재였고 전우치가 신으로 생각해왔던 인물이 김철수가 맞다는 게 드러났다. 전우치에게 있어 신이란 교단이 숭배하는 차원종들의 왕이 아닌 자신에게 가르침과 앞길을 제시해주는 존재였고 냉혹한 기계나 다름없던 그를 자신의 신으로 느낀 것. 전우치의 표현을 빌리자면 "장래 교단의 정점에 서서 자신을 지휘해줄 단 한 명뿐인, 인간의 모습을 빌린 신"이라고.

하지만 어느 임무에서 타깃의 가족을 살해할 상황이 되자 철수는 어린아이는 죽일 필요가 없다며 이를 거부한다. 전우치의 대처로 실패할뻔한 임무는 어찌어찌 성공했지만 이 임무를 계기로 철수는 교단의 가르침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점차 이상해져가는 그의 모습을 본 전우치는 그에게 큰 실망감을 가졌고, 결국 그가 자신의 신임을 확인하기 위해 총을 겨누고[20] 쏴버리는 사태까지 가버린 것.

실제 김철수 출시 이후 밝혀진 모습은 하드 마조히스트 얀데레. 얀데레vs철벽남 철수를 쏜 이후 깊게 절망하며 섬을 두리번 거리는 모습이 철수에게 발견된 이후 조금 안 되어 만난다. 엄연히 살아있는 철수를 보며 "……환각인가. 나의 죄악감이 이제는, 환각까지 보여주는군."이라며 꿈에서도 그리운 너, 그 목소리로 나를 부정하는 것은 듣기 괴로운 환상, 원한다면 너의 신발 밑창이라도 핥겠다는 위험한 말을 연속으로 한다. 하지만 철수는 모든 기억이 없기 때문에 알아볼 수 없었고, 질문이 있다며 아이의 비명 소리를 듣고 쫓아온 아이의 이야기를 한다.[스포일러] 전우치는 웃으면서 "그런 시답잖은 것"이라고 간단히 넘기려고 하지만 철수는 다시 아이의 행방을 묻고, 이윽고 네가 아직도 그런 생각을 하다니 진심으로 슬프다며 이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라는 계시"라고 받아들인다. 그리고 더 진행하다 보면 전우치가 자신의 위상 능력을 이용해서 김철수가 쏜 총알에는 고통을 못 느끼도록 뇌를 개조했음이 밝혀졌다. 게다가 자신의 몸에 철수의 총알이 무수히 박힌 걸 보고 희열까지 느꼈다. 물론 통각만 느끼지 않는 것 뿐 인지라 계속 구멍이 뚫려서 그런지 생명의 위기를 느끼기도 했다.[22]

이 때문에 김철수가 죽는 걸 원치 않으며 그가 무모하게 나설 때마다 말리려 들고 서피드에게 제발 죽이지 말아 달라고 부탁한다.물론 서피드는 그건 내 마음이라고 무시한다.

또한 김철수 스토리에서 전우치는 서피드 부활 계획을 교단의 정화 계획보다 더 중요한 계획으로 언급한다. 이걸 프로메테우스에게 알리면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데, 이를 통해 현재 전우치의 행보는 프로미넌스 교단과는 관련이 없는 독단적인 행보임을 추측할 수 있다. 모순적으로 보이는 행보도 결국 행동의 기준이 교단의 교리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라 그런 것으로 추측된다.

센텀시티 결전 프로그램을 철수로 진행하면 프로미넌스 상층부는 김철수를 처리하라고 전우치에게 명령하지만 전우치는 점점 자신의 마음속에 오랜 벗이 커져가고 있어서 조만간 교주를 실망시킬지도 모른다는 말을 남긴다. 이 사실로 미루어 보아 전우치는 일단은 교단의 명에 따르고 있지만 차후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교단을 배신할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

그리고 김철수에 대한 지독한 집착에 의해 교단은 애진작에 그를 배교자로 삼은 상태였고 김철수를 타락시키기 위한 최후의 발악조차 아이들을 위한 마음으로 극복한 김철수에게 네가 모시던 신인 과거의 자신은 이미 네 손에 죽어 영원히 없어진지 오래라는 일갈을 들으며 허무하게 끝나버렸다.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도 김철수에 대한 집념을 버리기는 커녕 오히려 교주 앞에서 자신의 끝없는 애정을 표시하면서 교주가 시험으로 주는 고통의 형벌을 오로지 신앙과 애정만으로 버티는 경지에 이르렀다.

소름끼치게도 D백작이 만든 꿈속에서도 그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신신강고 교생은 때려치고 교단고에서 신학을 가르치자고 꼬셨다. 이후 철수의 공격을 받고 철수와 한휘성에게 벌레취급 당한다.

만우절에서는 '전우희'라는 이름으로 TS되어서 나온다. 관계는 여전한지 김철수의 TS 버전인 김영희에게 들러붙는다.

4. 여담

유니온 상층부와의 연계성이 의심되는 세력 소속이지만, 정작 본인은 유니온을 "최악의 집단"이라고 깐 전적이 있다. 심지어 그들을 불신자라 칭하면서 이성을 잃을 정도로 극도의 증오심을 내비치는 변모도 보인다. 프로미넌스는 위상력을 막 각성한 위상능력자들을 납치해 어릴 적부터 철저히 세뇌 교육을 시켜 유니온을 경멸하게끔 만들며, 그런 식으로 자란 위상능력자들이 전우치 같은 도사라는 걸 생각하면 프로미넌스와 유니온의 관계를 알든 모르든, 일단 유니온에 대해서는 감정이 안 좋은 건 확실하다. 반면 미래에게는 그녀를 자기 편으로 끌어 들이려하며, 그녀가 죽지 않기를 바라는 면모도 보였으나 김철수를 갱생시킨 인물 중 한명이기에 배교자로 판단하여 죽이려 든다. 2분대의 은하도 뺨을 맞은 후 도사로 만들려 집착하는데, 그 이유는 그녀가 자신처럼 옳다고 생각한 일에는 주저하지 않는 성격이기 때문. 다만, 은하가 끝까지 전우치를 적대했고 위상력 출력이 매우 약하기 때문에 서피드가 미래와 은하중 하나를 잡아먹겠다고 하자 미래를 선택하고 더 약한 은하를 먹이로 바치려고 했다. 백야의 요새에서의 모습을 보아 정황상 유니온과 관련이 없거나 적대하는 경우, 유니온 출신이더라도 배교자라고 부르지 않는 위상능력자일 경우 다 도사로 만들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우치 이전에 쓰레기 섬의 관리자를 했던 자가 있다는 듯. 그자는 어딘가 나른하고 무기력한 목소리였다고. 1월 9일 김철수 사전생성과 더불어 영상이 공개되면서 김철수와 전우치가 동료였던 것이 밝혀졌고, 그로 인해 이전 관리자가 김철수였을 가능성도 제기되었으나 김철수의 스토리에서 아님이 밝혀졌다. 진짜 이전 관리자는 김철수보다 목소리가 더 늙었으며, 섬의 주민들에게 동정심을 품었다가 김철수에게 처형당했다.

연무극장 이면 스크립트에서 언급된 내용으로는 if 세계에선 토사구팽 당한지 오래인 듯하다.

노래 중에는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를 좋아한다고 한다.[23]

초반에 자신이 쏴서 죽인 김철수가 죽지 않고 살아 있음을 알게 되면서 감격하는데, 이때 하는 말 중 "내 삶의 빛, 내 생명의 불꽃! 나의 죄, 나의 영혼!!"은 롤리타에서 인용한 말이다. 저 생명의 불꽃의 원문이 상당히 골때리는데 fire of my loins의 loins는 허리를 뜻하지만 남성의 음경을 완곡하게 가리키는 단어라서 전혀 의도하지 않았지만 철수에게 광적으로 집착하는 전우치가 철수를 향해 EDPS를 날리는 꼴이되었다. 사실 원작 소설 자체가 도덕적 교훈 따윈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렸다.


[1] 본명은 아니고, 교단에서 부여받은 이름으로 일종의 세례명과 같다.[2] 미래에게 자신도 고양이란 동물은 무척 좋아한다고 말하거나, 위험한 곳에서 고양이를 보호해준 걸 보면 진짜로 좋아하는 듯. 고양이가 쥐를 잡는 동물인 걸 생각하면 쥐를 싫어하는 전우치의 성격에 어울린다.[3] 이때 적대 npc로 나오는데 실력 차를 드러내기 위함인지 적대 상태면서도 공격을 하지 않는다. 말 그대로 샌드백.[4] 정확히는 분노보다는 혼란이 컸는데, 방아쇠를 당길 때까지도 전우치는 김철수가 반격해서 자신을 죽임으로써 과거 냉철한 성격이 본래 성격임을 증명시켜주지않을까 내심 바랐었다. 물론 이런 전우치의 생각을 알아본 김철수는 그대로 죽음을 받아 들였다는 게 함정.[5] 이 구절 모두 사냥꾼의 밤 지역에서 나오는 레전더리 장비 세트 효과의 이름과 같다. '우리 위대한 불꽃을 받들어'라는 구절은 루드비히의 장비에, '지금의 육신을 벗어나'라는 구절은 미하엘의 장비에, '새로운 혼으로의 도약을'이라는 구절은 힐데가르트의 장비에 나온 말들이다. 참고로 김철수의 프로메테우스 코스튬 버전에서는 마지막 구절 다음에 '위대한 존재의 강림을.'이라는 구절이 덧붙여져 있다.[6] 시궁쥐 팀의 사냥꾼의 밤 시나리오에서 '불꽃'왕이라는 존재가 언급되었는데, 이름 없는 군단 소속 군단장 마몬의 명칭일 가능성이 있어 무언가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가설이 있다. 다만 마몬은 인류에 관심이 없었고 하는 연유로, 위대한 불꽃이란 위상력일수 있다. 유니온 초기 단체이자 위상력, 차원전쟁의 시발점인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에게 불꽃을 선사한 존재이기 때문.[백야의요새] 지역에서 임시로 아군이 된 더스트가 밝힌 바로는 정말로 불꽃왕(인류 측이 인식명을 붙이지는 않았다. 드러난 건 옥 모듈에서.)을 추종하는 무리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불꽃왕의 권속인 <불꽃의 딸>이 이들의 교주를 하고 있었다고 밝혀진다.[8] 은하랑 싸울때[9] 쓰레기섬 시궁쥐팀 1분대의 스토리의 보스인 섬의 주인과 고룡 유적지 위압의 모래폭풍의 보스인 우갈루와 BGM을 공유한다.[10] 대놓고 핑키라 칭한다. 당연히 2번 항목.[11] 시궁쥐 부산편에서 복선이 있는데, 교단은 아무 차원종이나 모신게 아니라 자기들이 인정하는 차원종만 모신다고 한다. 인정받는 기준은 차원압력을 무시할 정도로 강력한 . 즉, 강자로서의 권위를 잃은 서피드가 교단에게 버림받는 것은 필연이었던 것이다.[12] 김철수 스토리에선 서피드가 김철수를 상처 입힌 것과 그의 마음에 자리 잡았다는 사실 때문에 더더욱 분노한다.살해 대상으로 마음에 자리 잡은 걸 질투하는 걸 보면 역시 최강 얀데레다[13] 아라의 기억도 어느정도 영향을 준것 같다. 아라도 갯바위 마을의 차기리더로서 누나이자 언니로서 동생들을 돌봐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기에 은하의 말에 되살아난 아라의 기억이 영향을 준 모양. 또한 아라가 어린 아이임을 감안하면 어른인 전우치의 호통에 겁먹고 기가 죽은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14] 다만 이런 전우치의 행동은 어떻게 말만 잘한다면 교단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득할 수는 있었다. 먼저 김철수를 자극해 교단의 처형자 시절로 되돌린다면 교단의 전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시궁쥐 팀의 전력을 단번에 약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김철수의 환각을 통해 다른 클로저 팀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어 내분을 일으키는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데 실제로 사냥터지기 팀이 김철수의 환영을 진짜 김철수로 착각해 교전을 벌이는 일까지 벌어졌다. 다만 이러한 작전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효력이 사라지거나 간파당한 데다 김철수에 대한 광적인 집착만 남게 되면서 교단 내에서도 신앙심에 대한 의심을 받게 된 것이다.[15] 현재는 유하나에게 인계되었다.[16] 아라의 복수와 더불어 쓰레기섬부터 이어져 온 전우치와의 악연을 완전히 끊어버리기 위해 은하와 미래가 전우치를 죽이는 것을 스스로 자처하자 철수가 씁쓸한 표정으로 이런 일은 한때 교단의 처형자로써 이미 손이 더렵혀진 본인이 끝을 내야 한다며 이 둘을 제지했다. 그러자 이번엔 루시가 철수에게 교단의 처형자가 아닌 시궁쥐 팀의 보호자가 되어달라고 말하자 철수 역시 한결 나이진 표정으로 시궁쥐 팀을 지키겠다고 결심한다.[17] 전우치는 김철수가 심부름꾼이자 시궁쥐 팀의 일원이 된 이유를 시궁쥐 팀과 어울렸기 때문이라고 믿어왔으나 애초에 전우치가 철수를 쏘지 않았다면 철수가 과거의 기억을 잃고 시궁쥐 팀에 들어오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따지고 보면 지금의 김철수는 전우치 본인이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며 이 점을 명확하게 전우치에게 말하자 그제서야 전우치가 자신의 결정적인 실책을 깨닫고 절망을 받아들이고 만 것. 이는 몽환세계 : 연무극장 <<이면>>에서 마그라가 언급한 IF의 가능성 중 하나에 해당된다.[18] 프로메테우스의 재물은 확실치 않으나 재단의 수문장은 전우치가 확실할 가능성이 높으며 전우치는 제1 성역인 남극에서의 전투에서 지독한 환각으로 유니온 4팀을 괴롭힌 전적이 있다[19] 김철수가 전우치를 주저없이 쏘려 한 탓에 전우치는 김철수를 신적인 존재로 생각하게 됐고, 전우치가 김철수를 쏴버렸기에 김철수는 기억을 잃은 처형인이 되어버렸다.[20] 자기의 신이라면 총을 겨눈 자기를 주저 없이 죽일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스포일러] 이곳에서 미래 스토리는 없는 호퍼타입 차원종이 하나 있는데 정황상 아이의 비명 소리는 마스테마에 의해 삼켜지면서 고통스러워하며 낸 신음소리인듯하다.[22] 여담으로 이 수술때문인지 부산 챕터에서 서피드에게 뜯어 먹힌 어깨의 상처가 보는 사람이 눈살이 찌부러 질 정도로 심하게 곯았는데도 치료도 않고 서피드와 같이 돌아다닌다는 묘사가 나온다.[23] 그 말을 들은 은하는 '베토벤 선생이 관짝을 부수고 일어나시겠다.'라며 정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