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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선 빅토리아 펑크 호 |
1. 개요
キッド海賊団/Kid Pirates최악의 세대의 일원 유스타스 '캡틴' 키드가 이끄는 해적단. 총원 31명. 남자가 25명, 여자가 6명이다.[1][2] 또 다른 최악의 세대 '살육무인' 킬러가 이 해적단의 주요 전투원이다. 최악의 세대 일원들 중에서도 꽤나 젊은 편에 속한 키드의 생김새와 비례해서 옷 스타일들이 매우 화려하다 못해 눈에 띄게 핫하다. 좋은 말로 표현하면 각자 생김새와 잘 어울리는 스타일들을 선택한 것. 해적단의 컨셉은 록커, 그중에서 펑크 록 컨셉으로 보인다.
2. 해적선
ヴィクトリアパンク号
이름은 빅토리아 펑크 호. 선수는 공룡의 골격을 본떠서 만들었으며, 입 안은 공동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적의 공격을 막아내면서도 진행 방향을 확인할 수 있다. 배의 밑창 부분은 늑골 장식이 있으며 후방에는 키드의 능력을 살릴 수 있게 무기고도 준비되어 있다. 크기는 사우전드 써니 호와 비슷하지만 1057화에서 나온 걸 보면 해적단 인원수가 30명을 넘는지라 1.2배 정도 더 크다.
1079화에서 도리&브로기가 휘두른 패국을 맞고 세로로 두동강나며 침몰했다.
3. 멤버
- 선장 유스타스 '캡틴' 키드
- 전투원 '살육무인' 킬러
- 히트
- 와이어
- 파파스
- 버블껌
- 히프
- 지그
- 다이브
- 퀸시
- 부기
- 엠마
- 렉
- UK
- 재규어
- 하우스
- 폼프
- 홉
- 모슈
- 디스크 J
- 모아이
- 콤보
그 외 9명
4. 행적
샤본디 제도에서 11명의 최악의 세대가 집결했을 때 해적단 멤버들이 처음 등장했다.키드가 본래 해적 동맹을 위해서 바질 호킨스와 스크래치멘 아푸를 데려와 자리를 만들었으나 카이도가 키드의 아지트에 들어오는 바람에 동맹은 커녕 키드의 계획이 박살났다. 카이도에게 반기를 든 선장을 포함해 선원들 역시 와노쿠니로 끌려와 쇼군 오로치의 강압적인 행위로 이리저리 부려먹히는 신세가 되고 만다.하지만 루피의 맹활약으로 감옥에서 탈출, 동맹 제의 자체는 거부했지만 자신의 동료들을 찾기 위해 나섰고 그렇게 밀짚모자 일당과 하트 해적단과 함께 등장하면서 카이도를 치기 위해 루피, 로와 같이 오니가시마로 향한다.
이후 로의 예상대로[3] 카이도의 목은 다른 놈들에게 못 내준다면서 정면으로 오니가시마로 향한다. 킬러와 키드를 제외한 다른 단원들은 전부 크게 웃고 있는데[4] 이들은 "잘도 킬러 씨를 밝은 사람으로 만들었겠다! 덕분에 우리는 밝은 해적단이 되어버렸다고!!"라며 웃음과 함께 분노하며 돌진하고 있고 키드는 카이도의 목을 잘라 자기 해적선인 빅토리아 펑크 호의 선수상으로 만들어버리겠다고 벼른다.
하트 해적단과 같이 자신들의 선장을 구하기 위해 다가가다 빅 맘에게 공격받다 자신들의 선장이 로와 함께 빅 맘을 꺾자 환호한다. 이후 로에게 와노쿠니에 있는 로드 포네그리프 탁본을 받고, 와노쿠니를 떠나 동쪽으로 향하여 엘바프에 도달했다. 그런데 엘바프에는 빨간 머리 해적단이 와 있었고, 키드 해적단과 샹크스 산하 해적단이 교전을 시작했다.
샹크스는 교전 소식을 듣고 로드 포네그리프 탁본을 두고 순순히 떠날지, 그게 아니라면 정말로 자신과 싸울 것인지에 대한 답을 키드에게 요구한 뒤 해적단 본대와 도리와 브로기를 비롯한 전 거병 해적단 멤버들을 이끌고 전장으로 출발한다. 킬러는 이에 대해 지난번은 팔만 잃고 끝났지만 이번에는 목숨을 잃을 것이라 제지하나 키드는 그건 내가 졌을 때의 이야기라며 로드 포네그리프를 넘기는 대신 싸움을 선택한다. 결국 로드 포네그리프를 걸고 빨간 머리 해적단과 정면으로 충돌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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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 해적단의 괴멸 |
그러나 키드 해적단은 너무나도 허무하게 패배했다. 키드가 레일건으로 산하 해적단을 공격하려 하자 견문색으로 미래를 본 샹크스가 달려들어 카무사리 단 한 합으로 키드와 킬러를 쓰러뜨렸고, 그러자 키드 해적단 잔당들은 바로 항복하여 샹크스가 원하는 로드 포네그리프 탁본을 전부 넘겨준다. 샹크스는 그대로 포네그리프 사본만 받은 뒤 바로 자리를 뜨는 듯했지만 실은 키드를 치기 전 도리와 브로기에게 뒤처리를 맡겼기에 둘의 공격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벗어났을 뿐이었고, 도리와 브로기의 합동 참격 '패국'에 의해 해적선까지 완파되며 키드 해적단은 전원 바닷속에 가라앉아 버린다.
즉, 사황 하나 이겼다는 자만으로 다른 사황에게 앞뒤 없이 덤빈 선장의 오판 때문에 해적단 전원이 피를 보며 완전히 망해버렸다.[5]
<colbgcolor=#141414> |
그리고 1121화에서 원피스를 손에 넣는 자에 의해 세계의 운명이 결정될 거라는 멘트와 함께 세계정부, 해적, 혁명군 소속의 여러 캐릭터들이 한 컷에 등장했는데 여기에도 키드는 없었다. 로와 함께 작품 외적으로 더 이상 원피스를 손에 넣을 수 있는 후보군에 들지도 못할 정도로 몰락했다는 걸 상징하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6]
5. 기타
- 선장과 선원들의 외모로 인해 일진 해적단이 아니냐는 농담이 있었는데, 후술하듯 동네에서 서로 패싸움을 하던 불량배들이 의기투합해서 결성한 해적단이 맞았다.
- 104권 SBS에서 밝혀진 바로는 키드 해적단의 핵심 간부 4인방인 키드, 킬러, 히트, 와이어는 사우스 블루 출신으로 네 명 모두 같은 섬이 고향이며 어렸을 때부터 알던 사이라고 한다.
이 섬은 세계정부 가맹국이 아닌 갱들이 왕처럼 군림하는 나라였고, 섬은 크게 4구역으로 나뉘어 키드, 킬러, 히트, 와이어가 각 구역의 불량아 그룹의 리더로서 넷은 항상 대립했다고 한다.[7][8] 그러던 중 키드와 킬러가 짝사랑하던 빅토리아 실튼 도르야나이카라는 소녀가 갱에게 살해당한 것을 계기로 키드가 그동안 싸우던 그룹들을 규합해 섬에서 가장 큰 갱단을 무너뜨린 뒤 바다로 나왔다고 한다. 이 때문에 키드 해적단의 배 '빅토리아 펑크 호'의 이름은 죽은 빅토리아의 이름에서 따온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
- 최종장에 다다른 현재 시점에서 삼선장(루피, 로, 키드)의 해적단 중에서 가장 약한 해적단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와노쿠니편까지만 해도 특기할만한 전력이 로뿐인 하트 해적단이 가장 약체로 여겨졌지만, 최종장 초입부에서 검은수염 해적단에 맞서 체계적으로 맞서고, 2인자는 베포는 (비록 약으로 인한 일시적인 효과지만) 순간적으로나마 사황과 사황 간부들을 떨쳐내고 로를 구하는 저력을 보였다. 반면에, 키드 해적단은 선장인 키드와 2인자인 킬러가 샹크스의 공격 한 방에 같이 나가떨어지고, 샹크스의 패왕색에 선원 대다수가 쓰러지는 등 제대로 된 싸움조차 벌이지 못했다.
사실 루피는 제쳐두고라고 키드와 로 사이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고 묘사되진 않는 점, 2인자인 킬러가 억대 현상금 수배자란 점(최악의 세대 중 첫 등장부터 같은 최악의 세대 멤버를 2인자로 두고 있던 해적은 루피와 키드 뿐이었다)을 보면 힘만 따지고보면 최약체라고 하긴 어렵다. 키드 해적단이 허무하게 패한 것은 명확히 자신들보다 강자인 사황에게 정면으로 싸움을 거는 멍청하기 짝이 없는 짓을 했기 때문이다. 로 해적단은 압도적인 전력차이로 패하긴 했지만 전원 능력자인 검수 해적단을 상대로 홈그라운드나 다름없는 바다에서 싸우며 효과적으로 대응했다. 로 역시 마찬가지로 패했지만 싸움 방법 자체가 수술수술 열매 덕분에 변칙적이라 자신보다 강자에게도 한방 먹일 수 있는 스타일이고, 그 덕에 꽤나 선전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로 해적단은 검은수염의 기습으로 어쩔 수 없이 대응한 것이고 키드 해적단은 가만히 있는 빨간머리 해적단을 선제공격한 것이다. 그것도 샹크스의 성향을 조금이라도 아는 자는 절대 하지 않을, 그가 무엇보다 아끼는 친구들을 (비록 실패했지만) 몰살시키려는 행위를 통해 샹크스의 분노 게이지를 극단까지 끌어올리는 짓까지 했다.[9] 애초에 빅맘을 이길 수 있었던 것도 동맹끼리 전략이 유효한데다가 천운까지 따랐기 때문에 2대1로 겨우 이긴거지 1대1 정면대결로 승리한게 아닌데, 그런 어드밴티지도 없는 상태에서 사황을 이겼다는 뽕에 취해 같은 사황을 상대로 정면으로 싸움을 건 셈. 삼선장 중 가장 약한 해적단은 몰라도, 가장 어리석은 해적단임은 확실하다.
[1] 출처: 102권 SBS.[2] 그 중에서도 다이브라는 이름의 양갈래 머리 여성 선원은 기껏해봐야 10대 초중반으로 보일 만큼 어린 아이라서 특이하다.[3] '무슨 작전을 세우든 다 무시하고 정면으로 돌진하는 바보가 둘 있을 것'이라면서 처음부터 그 바보들의 돌진을 포함해 작전을 세웠다.[4] 이 탓에 다른 동료들도 스마일을 먹은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으나 정말로 스마일을 먹었다면 굳이 킬러만 지칭하는 게 아니라 '우리들'이라고 지칭히는 편이 훨씬 자연스럽고 빅 맘과 카이도의 동맹 사실을 들었을 때 이들은 전혀 웃고 있지 않았던 만큼 이들은 킬러를 배려하는 동시에 사기를 올리려는 의도에서 다 같이 웃은 것으로 보인다.[5] 애당초 빅 맘을 쓰러트릴 수 있었던 것도 이때 빅 맘은 빅 맘 해적단을 와노쿠니 오니가시마로 집합하지 못한 상태여서 사실상 혼자였던데다, 트라팔가 로의 협력까지 더한 천운이 따라준 덕분이었다. 빅맘과 유일하게 같이 동행했던 샬롯 페로스페로도 네코마무시에게 당해 리타이어된 상황이었다.[6] 키드가 로 보다 더 비참한 것이, 애당초 로가 원피스를 원하는 이유는 본인 이름에 있는 D의 의미를 아는 것이지 해적왕이 되고 싶어서가 아니다. 즉, 로와 키드 모두 휘하 해적단이 전멸해서 스스로 원피스를 쟁취할 수 없지만, 로는 루피의 조력자가 되어서라도 원피스와 접하는 수라도 있다. 그렇기에 해적왕이 되고자 하는 루피와는 원피스에 접근하려는 이유가 다르기 때문에 여지가 있으나, 스스로 해적왕이 되고 싶어하는 키드로서는 남의 조력자나 남의 산하가 되는 건 스스로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애시당초 와노쿠니에서도 루피와 로는 입장할때부터 서로 협력하는 동맹관계였으나 키드는 불가피하게 협력을 하게된 것이기에 향후가 더더욱 비참해졌다.[7] 하지만 키드와 킬러가 카레우동 때문에 도르야나이카에게 차였다는 일화를 보면 어렸을 때는 친했다가 갈라졌거나, 아니면 여전히 친했지만 이끌던 무리 때문에 피치 못하게 싸우게 된 것으로 보인다.[8] 그런데 서로 대등하게 대립하던 세력끼리 하나로 규합한 뒤 선장을 비롯해 서열이 정해진 것과 다른 불만을 갖지 않으며 자연스럽게 그 서열을 따르는 것을 볼 때 아마도 애초부터 개인의 강함은 키드가 가장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9] 샹크스는 (자신이 세계관 최강자 중 하나란 점도 있지만) 본인의 안위보다 친구에 대한 위협에 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바르톨로메오가 자신의 깃발을 태우는 대형사고를 쳤을 때도 제압하긴 했지만 친구 루피에 대한 애정이 진심임을 확인하고 기쁜 마음에 본인이 따로 응징을 하진 않았다. 반면 이때는 견문색으로 친구들이 몰살당하는 미래를 본 후 극도로 분노해 자비 없이 키드와 킬러를 무참히 썰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