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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9:07

키쿠쥬몬지

파일:반요야샤히메.키쿠쥬몬지.png
菊十文字

1. 개요2. 상세
2.1. 애니판2.2. 코믹스판
3. 기타

1. 개요

반요 야샤히메에 등장하는 칼. 일단 칼 자체는 평범한 칼이지만, 요도로 불릴 수 있는 것은 토와가 자신의 요기로 칼날을 만들어 내서 사용하기 때문이다.

부러진 키쿠쥬몬지에 토와 자신의 요기를 불어 넣어 철쇄아를 닮은 검날을 형성[1]한 토와의 주 무장. 실체가 없는 자신의 요기로 된 칼날이기 때문에 자신의 요력으로 요기를 한층 강하게 불어넣어 칼날을 거대하게 키울 수도 있고, 크게 휘두르며 요력을 펼쳐 원거리 공격을 막아내는 방패처럼 사용하는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키쿠이치몬지. 이치(一)를 쥬(十)로 바꿨다.

2. 상세

2.1. 애니판

2화에서 토와의 발언에 따르면, 국보급의 명검이며 과거의 쇼군 아시카가 요시테루가 가지고 있었다고 발언하는데, 아마 실제 역사에서 아시카가 요시테루의 검이라 알려진 명검 모토치카츠쿠루(基近造)의 별칭인 후쿠오카이치몬지(福岡一文字)[2]를 모티브로 창작된 검으로 추정된다.

원래 박물관에 있는 국보급 명검인데, 무슨 사정인지 토와의 양어머니인 모에가 박물관으로부터 맡아두고 있는 상태라고 언급하였다. 토와는 이것을 손질하는 것을 취미로 삼고 있었지만 지네 요괴에게 휘두르자마자 검신이 부러져 버린다.

그런데 명검 키쿠쥬몬지가 부러졌다고 놀라는 토와의 말을 듣고 모로하가 칼날을 감정하길, "이거 가짜잖아! 하몬 형태[3]가 전혀 다르잖아!"라고.[4]

요력으로 칼날을 형성하는 능력을 깨우친 이후로는 부러진 칼날은 어딘가에 두고 손잡이가 달린 부분만 휴대하고 있으며, 검을 허리춤에 찼던 아버지삼촌, 모로하와는 달리 칼집에 끈을 묶어 등에 패용하고 있다.

진짜 키쿠쥬몬지는 7화에서 토와에게 사과를 받아먹은 리쿠가 보답이라며 양도한다. 그런데 이 진짜 키쿠쥬몬지는 리쿠가 오우기가야츠 히이라기 단죠로부터 훔쳐낸 물건이라 토와는 도둑으로 몰려 연행되고[5] 다시 관동관령에게 돌아갔다.

이후 토와는 참성검을 얻기 전까지 부러진 가짜 키쿠쥬몬지에 요력을 넣고 사용하고 있었다. 또한 중간 요괴화될 때 한번 사용했고 이후 참성검을 키린 오사무가 가져간 후 다시 사용했다.

41화에서 관동관령이 코하쿠 일행에게 키린마루를 무찌르기 위한 용도로 하사한다. 사실 코하쿠는 받지 않으려 했지만, 이 검이 토와와 인연이 있다는 것을 세츠나로부터 들은 히스이의 조언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48화에서 관동관령에게 돌려주지 않고 토와가 여전히 가지고 있는 것을 보아 부러진 모조품, 참성검을 대신하는 완전 토와의 무기로 자리잡게 되었다.

다만 요도가 아닌 일반검이기에 세츠나의 카네미츠의 토모에처럼 언젠간 토와의 요기로 인해 한계가 올테고 결국 자신 만의 요도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2.2. 코믹스판

코믹스에서는 사용하게 된 경위가 달라져 토와가 현대에서 가지고 온 게 아닌 전국시대에서 토와가 쓸만한 무기가 필요해 퇴치사 마을에서 받은 걸로 나온다.

애니에서는 지네요괴랑 싸우며 부러졌지만 코믹스에서는 처음부터 부러져 있다. 키쿠쥬몬지의 모조품이라는 설정은 같지만 요기가 잘 흐른다는 설정이 붙어 아직 싸움에서는 아무래도 세츠나나 모로하보다는 익숙지 않은 토와의 초심자 입문용 무기로 사용된다.[6]

3. 기타

토와, 세츠나가 약한 것은 나이나, 경험 탓도 있지만 무기 탓도 있다. 토와의 키쿠쥬몬지는 박물관에 있던 가품이고, 세츠나의 카네미츠노토모에는 가가고젠이 인간을 죽이고 빼앗아 사용하고 있던 것을 세츠나가 가가고젠을 처치한 후 얻게 된 것이다. 유일하게 요도인 모로하의 쿠리카라마루는 원래 스승인 야와라기의 것이였으나, 점차 자신을 받아주고 있다. 특히 토토사이도 직접 인간의 무기라고 지적하며 키린마루에 대적하려면 요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후 2장에선 참성검이 메인 무기로 대신하였지만, 여전히 등에 매고 다닌다. 이후 보조무기로 사용하다가 진품에게 그 자리를 양보했다.



[1] 스타워즈의 라이트세이버 느낌이 난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많은데, 실제로 푸른 검날이 생길 때 라이트세이버와 비슷하게 '우웅'소리가 난다.[2] 키쿠이치몬지를 만든 비젠쿠니의 대장장이 일파 중 후쿠오카에 정착한 분파가 만들었기 때문에 붙은 별칭이다. 즉, 후쿠오카의 키쿠이치몬지 일파가 만든 검이라는 의미이다.[3] 일본도를 담금질 할 때 생기는 검날의 적층모양.[4] 아마도 진품이 아니라 똑같이 만든 복제품인 것인지도 모른다. 진품은 역사적으로 가치가 매우 높은 유물이라서 일반인이라면 아무도 맡길 수가 없기 때문이다. 만약 모로하의 말대로 토와의 키쿠쥬몬지가 복제해서 만든 가짜라면, 진짜 키쿠쥬몬지는 현대에서는 수장고 안에 보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5] 다만 토와를 체포한 소큐는 큐키의 부하기 때문에 키쿠쥬몬지 절도는 어디까지나 사람들을 움직이기 위한 구실일 뿐인 것으로 보인다. 키쿠쥬몬지를 토와에게 건네준 장본인인 리쿠는 큐키의 무지개빛 진주를 탈취하기 위해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아마 토와가 소큐와 접촉함->세츠나와 모로하가 토와를 찾아감->요츠메를 알아보고 이를 쫓아 궁기와 교전함->야샤히메들로 하여금 궁기를 퇴치시키고 자신이 진주를 차지함 이라는 계획을 세우고 정확히 실행한 것으로 보인다.[6] 작중의 요도는 검 그 자체로도 좋은 검이긴 하지만 거기에 요력을 불어넣음으로서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데 토와는 요기를 다뤄본 적이 거의 없는 탓에 자신이 검에 요력을 넣고 있는지 없는지 제대로 확인할 수가 없다. 자기딴에는 요력을 넣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요력이 흐르지 않는 상태일 수도 있는 것. 그 때문에 요력을 내뿜고 있다는 사실을 시각적으로 볼 수 있도록 애니판의 광선검같은 검날을 형성하는 것부터 하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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