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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7 00:03:29

타구치 키요타카


파일:n-4347-6.jpg

1. 개요2. 경력3. 작품의 특징4. 여담5. 참가작품
5.1. TV 드라마5.2. 애니메이션

1. 개요

田口 清隆(たぐち きよたか). 1980년 5월 7일생. 홋카이도 무로란시 출신.

일본의 영화 감독, 특촬 감독.

2. 경력

1984년 자신의 할아버지와 함께 고지라를 본 것이 계기가 되어 어릴 적부터 괴수와 특촬에 푹 빠졌다고 한다. 이후 울트라 Q초대 울트라맨을 비롯한 쇼와 울트라 시리즈의 재방송과 헤이세이 고지라 시리즈, 헤이세이 가메라 3부작, 헤이세이 울트라맨 3부작을 보며 자랐고, 특히 가메라 2: 레기온 습래는 자신의 인생 영화라고 한다. 타구치 감독은 울트라 Q, 초대 울트라맨, 울트라 세븐의 쇼와 1기 울트라 시리즈 작품을 좋아하는 것을 공언하기도 했다.#

중학교 때부터 취미로 스스로 괴수 영화를 만들기도 했고, 고등학교를 졸업했을 때는 이미 특촬 업계에 몸을 담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었다. 1999년 졸업 후 도쿄로 상경하여 닛카츠 예술학원 영화제작 코스에 입학하나 2000년 중퇴한다. 이후 고지라, 가면라이더, 울트라맨, 슈퍼전대 시리즈 등 다양한 특촬 작품에서 현장 스탭으로 참여하다가 2007년에 학생 때부터 구상했던 자주제작 괴수영화 'G'를 완성. 이어 2009년에 또 한편의 괴수영화인 '장발대괴수 게하라'[1]를 제작한다. 이 두 작품은 2009년 유바리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 출품되어 시민상을 받고, 이 때부터 젊은 신예 특촬 감독으로써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울트라 시리즈에는 패러디 개그 방송 울트라 존의 특촬 드라마 파트 감독으로 감독 데뷔를 했고, 이후 울트라맨 X에서 처음으로 메인 감독을 담당. '원점회귀'라는 기획 컨셉에 걸맞게 아날로그적 장인정신이 느껴지면서도 새로운 감각이 돋보이는 미니어쳐 촬영법과 시원시원하면서 박력넘치는 거대전 연출로 큰 인기를 끌어 '괴수와 울트라맨의 매력'을 훌륭하게 표현한 작품으로써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성공하게 되었다. 이어서 감독을 맡은 울트라맨 오브도 큰 성공을 거두고, 2020년 울트라맨 Z에서는 시리즈 구성도 겸임하며 역시 대성공을 거두어 이제는 울트라 시리즈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최고의 명 감독으로 자리잡았다.

2023년 7월 방송하는 울트라맨 블레이자에서 4번째로 울트라 시리즈의 메인 감독직을 맡게 되었다. 시리즈 구성 겸직 까지 포함하면 울트라맨 Z 이후로 두 번째.

3. 작품의 특징

4. 여담

5. 참가작품

5.1. TV 드라마

5.2. 애니메이션


[1] NHK 프로그램의 기획으로, 일반 모집한 괴수 디자인 콘테스트에서 그랑프리를 받은 괴수를 소재로 영화를 찍는다는 기획이었다. 이것이 타구치 키요타카의 첫 상업영화.[2] 메인 감독을 담당한 울트라맨 Z에서는 울트라맨끼리 대화하는 장면은 평범하게 일본어로 대화하지만, 울트라맨 Z와 지구인인 주인공 나츠카와 하루키가 대화하는 장면에서는 Z가 지구의 언어에 서툴기 때문에 굉장히 희한한 일본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묘사하여 우주인이 지구의 언어로 의사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표현해 호평받았다.[3] 때문에 타구치 감독의 작품은 괴수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묘사되기도 한다.[4] 인물이 화면 중앙에 위치하도록 촬영하는 일반적인 앵글과 달리, 의도적으로 기준 수평선을 엄청나게 높게 잡아서 인물이 화면 윗쪽에 몰려있다던지 멀찍이서 로우 앵글로 잡아 인물이 한쪽 구석에 조그맣게 나오는 등 촬영 기법의 상식을 파괴한 스타일로 유명하다.[5] 어디까지나 특촬에만 관여했을 뿐이지 스토리에 관여한건 아니다. 그래도 이 작품의 특촬 감독을 맡으면서 3대 특촬에 한 번 쯤은 감독을 맡은 셈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