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
아타나시오스 로티미 "타나시스" 아데토쿤보 Athanasios Rotimi "Thanasis" Antetokounmpo | |
생년월일 | 1992년 7월 18일 ([age(1992-07-18)]세) |
국적 | [[그리스| ]][[틀:국기| ]][[틀:국기| ]] |
출생지 | 아테네 |
신장 | 198cm (6' 6") |
체중 | 99kg (219 lbs) |
포지션 | 스몰 포워드, 파워 포워드 |
드래프트 | 2014년 드래프트 2라운드 51순위 뉴욕 닉스 지명 |
소속팀 | 필라스리티코스 AO 조그라푸 BC[1] (2011~2013) 델라웨어 에이티세브너스 (2013~2014) 뉴욕 닉스 (2014~2016) 웨스트체스터 닉스 (2016) BC 안도라 (2016~2017) 파나티나이코스 BC (2017~2019) 밀워키 벅스 (2019~2024) 위스콘신 허드 (2019) |
계약 | 2023-24 / $2,346,614 |
연봉 | 2023-24 / $2,346,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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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가비지타임의 황제"밀워키 벅스에서 뛰고 있는 농구선수.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형으로도 알려져 있다.
2. 플레이스타일
가비지 타임 전용 선수로, 가비지 타임의 황제. 이 선수가 가비지 타임에 출전한다는 것 자체가 밀워키 벅스의 승리가 확정되었음을 말해주는 지표로서, 출전시 팀 승률 100%를 보여주는 선수.가비지 타임에 뛰는 다른 선수들, 예컨대 루키나 투웨이 계약을 맺은 선수들이 가비지 타임 몇분동안 자기의 가능성과 실력을 보여주고자 고군분투하다가 때로는 의욕이 너무 앞서 많은 실수를 저지르는 반면 타나시스는 가비지 타임동안 늘 안정되고 편안한 플레이를 한다. 어차피 계약이 보장되어 있고 가비지 타임에서의 활약이 자신의 NBA 커리어와 관계없으니 조급해하지 않고 자기가 가진 아주 작은 실력을 100% 보여줄 수 있는 것. 리그 전체를 통틀어도 가비지 타임에 뛰는 동안 이 정도로 안락하게 안정감을 주는 선수는 몇 없다.
전반적인 실력은 NBA에서 명함조차 들고다니기 힘들 정도이지만, 나쁘지 않은 피지컬을 갖춘 에너자이저인 동시에, 조급해지고 엉망이 되기 쉬운 가비지 타임에서 무리하지 않고 실력발휘를 하는 안정감을 주는 선수이다.
3. 커리어
2014년 뉴욕 닉스에 2라운드 51순위로 지명되었고, NBA에는 자리잡지 못하고 주로 유럽 리그 등을 떠돌았다.2019-20시즌부터는 동생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팀 밀워키 벅스에서 뛴다. 실력적으로는 재계약을 보장받기 힘든데도 매해 계약을 맺고 있는데, 이는 밀워키 벅스 팀 입장에선 전혀 손해가 아니다. 리그 최악의 스몰마켓인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FA로 야니스 같은 MVP & DPOY 클래스의 슈퍼스타를 영입하는 것은 그냥 불가능에 가깝다.[2] 그런데도 드래프트로 영입된 쿤보는 FA나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도 떠나지 않았는데, 뉴욕 닉스, LAL, LAC를 비롯한 온갖 빅마켓에서의 유혹 및 쿤보의 선수 영입 요구[3] 충족 실패에도 그가 남은 이유 중 하나에 분명히 밀워키 벅스가 최저연봉으로 타나시스의 자리를 보장해주고 있는 것이 큰 요인이다. 타나시스에게 나가는 돈 2M 언저리가 아깝다고 그를 방출하는 순간 야니스가 언해피를 띄울 가능성이 매우 크므로, 얼마 되지도 않는 돈 그냥 조금 쓰는 것이 벅스에겐 나은 것이다.
특이한 캐릭터성 덕에 밀워키 팬들에게 은근히 컬트적 인기가 있다. 농구는 못하지만 벤치에서는 열심히 응원단장 역할을 하고, 벤치만 달구다 어쩌다 가비지에 나와도 시종일관 활력이 넘치고, 쿤보 형제 아니랄까봐 가끔 운동능력이 번뜩이는 모습도 보여준다. 가비지에 나와서 어쩌다 득점 하나만 해도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은근 귀엽기도(?) 하다. 또 야니스가 흥분할 때에도 진정할 수 있게 멘탈케어를 해주는등 이래저래 돈값은 하는 선수이다.[4]
4. 기타
- 5형제중 둘째인데, 첫째 프란시스는 1988년생 축구선수로 나이지리아와 그리스 4부 리그에서 활동했다. 교류가 없는 모양새라서 사실상 둘째인 본인이 큰 형으로 알려져있다. 타나시스는 야니스보다 먼저 그리스 리그에서 뛰다 NBA D리그로 간뒤 2014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51순위로 지명되었으나 2015년 웨이버되었다. 이후 유럽팀에서 활약하다가 2019~2020시즌 부터 밀워키 벅스에서 야니스와 함께 뛰게 됐다. 넷째인 코스타스 아데토쿤보는 밀워키의 고등학교와 데이튼 대학에서 농구 선수로 뛰었고 댈러스 매버릭스에 지명되었다가 2018~2019 시즌 중 방출 뒤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 투 웨이 계약을 맺었다. 막내인 알렉스는 2001년생으로 스페인에서 농구 커리어를 지속 중이며 2021년 NBA 드래프트에 지원이 가능한 나이다.
- 여담이지만 4형제는 타나시스가 198cm,야니스가 211cm,코스타스가 208cm,알렉스가 203cm로 그리스 국가대표 농구팀이라면 작정하고 4형제가 한 팀으로 나와도 무리 없는 구성을 갖췄다.
- 농구실력과 어이없이 웃긴 모습 덕분에 SNS에서 많은 밈들이 있다. 예를 들자면 오픈 레이업을 놓친다든지, 가비지타임에 나와서 질식수비와 기교를 부린다든지, 벤치에서의 뻘한 모습 등... 하지만 야니스가 파울을 당했을 때 엄청나게 분노하며 뛰쳐나온다. 이 장면을 딴 릴스가 있었는데, 해당 릴스에 타나시스가 직접 답글로 형제가 반칙을 당하는데 보고만 있을 거냐고 답했다.
- 저래뵈도 커리어하이 기록으로 27득점까지 해봤다
[1] 현 EFAO 조그라푸 BC. 2021년 기준 그리스 B리그 소속.[2] 그나마 2023-24 시즌에는 트레이드로 데미안 릴라드를 영입하긴 했다. 이것도 밀워키 자체의 메리트보다는 야니스가 있기에 가능했던 트레이드.[3] 2020년 오프 시즌의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딜 실패 및 그에 따른 즈루 홀러데이 패닉 바이를 위한 지나친 지출[4] 사실 실력은 없어도 팀케미에 도움되는 선수를 로스터에 두는 건 드문 일도 아니다. 마이애미 히트의 유도니스 하슬렘은 나이가 들어 팀에 큰 도움이 되기 힘들어졌을 때에도 그의 훌륭한 리더십과 인망 때문에 팀이 몇년 더 기용했고, 필 잭슨은 레이커스에 합류했을 당시 은퇴한 노장이라 실력 면에선 큰 도움이 안되던 존 샐리를 불러내 기용한 적이 있다. 타나시스는 저 둘과 달리 뛰어난 라커룸 리더까진 아니라도 절대적인 에이스인 야니스가 안정적으로 뛰는데 도움이 되는 선수인 만큼 로스터에 두는게 이득이다. 성격도 무난하고 민폐 플레이를 하지도 않는 만큼 딱히 손해가 되는 것도 없다. 다만 실력 면에선 NBA급이라 보기 힘든데 거의 야니스 케어용으로 데리고 있는 선수라 외국 팬들 사이에선 프런트나 코치 직을 줘야하는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