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abdded,#010101><colcolor=#124454,#abdded> 타지마 사란 [ruby(田, ruby=た)][ruby(嶌, ruby=じま)][ruby(紗, ruby=さ)][ruby(蘭, ruby=らん)] | Saran Tajima | |
출생 | 1996년[1] 8월 25일 ([age(1996-08-25)]세) |
일본 와카야마현 | |
국적 | 164cm|AB형 |
신체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성우 |
별명 | 타지마루(たじまる), 사란짱 |
소속사 | 리맥스 |
링크 | 공식 프로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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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여성 성우.초등학교 6학년 때 장래희망을 발표하는 수업에서 성우가 되고 싶다고 말한 친구 때문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으며, 그 시기에 방영중이던 헌터×헌터(2011년 애니메이션)을 통해 키르아 역의 이세 마리야가 다른 애니에서도 활약하는 것이 멋져보였고, 여러 사람이 함께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막연한 동경을 품게 되었다. 앞서 조모가 권한 항공 승무원이나 적성에 맞던 만화가 등 다양한 직종을 가리지 않고 목표로 삼던 와중 시간이 흘러도 빛바래지 않은 꿈인 성우를 최종적 장래희망으로 굳혔다. 소위 역할극이 필요한 마피아 게임류를 좋아하는 타지마 개인의 성향상, 성우라는 직업은 배역이라는 창구를 통해 현실의 제약을 뛰어넘어 여러 삶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매력을 느낀다는 모양.
성우가 되고 싶다고 고등학생 때가 돼서 양친에게 전했으나 반대당했고 그 당시에 있던 오디션에 합격하면 해도 좋다는 조건부 허락을 받았지만 탈락해서 포기하고 1년간 사회인 생활을 했었다. 그러나 성우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버리지 못하여 오사카 어뮤즈먼트 미디어 종합학원에 입학하였다.[2]#
2. 인물
외동딸이다. 이름이 한국어 사랑과 유사한데 실제로 그런 뜻으로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3] 부친이 꽃의 일종인 호접란(胡蝶蘭)을 좋아해 거기서 따온 '란', 사랑한다는 의미의 한국어 '사랑'을 모티브로 앞에 '사'를 붙여 작명한 것.[4] 이름을 애초에 한국어를 가지고 만들었다 보니 한국에서는 '사랑이', '사랑쨩' 과 같은 친근한 별명으로 부르는 일도 많다. 일본에서도 댓글창을 보면 한자표기로 타지마를 부르는게 아니라 히라가나로 'さらん'이라 써서 사랑쨩이라 부르는걸 더 많이 볼 수 있다.긴장하는 모습들과는 달리 동료들과의 사진을 찍을 때 거의 죠죠서기급 포즈를 취할 때가 많으며[5] 카오스가 느껴지는 모습을 보여줄 때가 많다. 이외에도 도야가오에도 능하고 방송을 보면 이상한 포즈를 취하는 데는 거리낌이 없는 편. 사실 대표 배역인 후쿠마루 코이토에 가려지고 평소에도 비슷하게 자주 목소리를 내서 바로 캐치하기 어려우나 은근 걸죽하게 힘있고 배역보다는 낮은 음역대의 목소리를 가졌다.[6]
이런 저런 많은 일들에 애니메이션의 영향을 받은 경우가 많다. 5살 때 짱구를 보고 5살인 짱구가 와사비를 먹었으니 자신도 먹을 수 있단 생각에 와사비를 먹었다고 하며 인생의 첫 기억이 드래곤볼의 기뉴 특전대의 포즈를 따라하는 자신이었다고 한다. 허리를 숙여 다리 사이로 얼굴을 넣는 포즈였다고 한다. 즉, 죠죠서기급 포즈도 상당히 옛날부터 해왔다는 것.
소속사의 선배이자 함께 샤니마스에서 활동하는 야마키 안나를 상당히 좋아하고 존경하면서 따른다. 타지마의 입에서 나오는 야마키에 대한 존경심은 깊이가 남다르며 '자랑스러운 선배'라고 자신한다. 야마키도 타지마를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3. 아이돌 마스터 샤이니 컬러즈에서
담당 역은 noctchill의 후쿠마루 코이토. 2020년 3월 23일 CV로 공표되며 인사를 전했다.# 앞서 스트레이라이트의 세리자와 아사히 오디션에도 도전했으나 고배를 마시고 1년 뒤 녹칠에 재도전해 발탁되었다. 1차 오디션에선 아사쿠라 토오루를 제외한 3인에 임한 뒤 스튜디오 오디션 단계에서 코이토 역으로 호출되었으며, 당시엔 어떻게든 이 배역을 따내고 싶다는 간절함에 극도로 긴장하며 연기에 임했다. 자기 소개조차 더듬을만큼 압박감에 시달렸지만 그런 긴장감 속에서도 불구하고 나름대로의 최대한을 발휘했던 연기가 평가받아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회상한다. 기본적인 오디션 후의 면접에선 '서로 부딪히는 경우가 생길 때 어떻게 대처하겠냐'는 질문을 받아 '모두가 목표하는 것은 한 방향이니 함께 외식이라도 하면서 해결하고 싶다'고 답했다. 당시 신인으로서 본인에 대한 확신이 없어 별다른 확신을 갖지 못했지만, 어느날 갑작스레 사무소의 호출을 받고 떨리는 마음으로 가보았더니 따뜻한 환영과 더불어 합격통지가 전달되어 눈물을 흘렸었다고 밝혔다.아이돌 마스터는 애니마스를 통해 접한 것이 처음으로 당시는 마침 장래의 꿈으로 성우를 목표하기 시작한 시기와도 겹쳐 이렇게 샤이니 컬러즈를 통해 참가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는 소감. 사적으로 친분이 있던 친구들도 쭈욱 타지마를 응원해주고 있었기에 코이토역 CV로서 발표되자 많은 축하를 보내주었으며, 앞으로도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외모에서 느껴지는 소동물같은 인상과 절로 지켜주고 싶게 만드는 여린 모습 등에 반해 앞으로 오랜시간 함께할 수 있다면 코이토가 좋겠다고 생각했다는 모양. 낯을 가리고 금세 긴장하는 성격이지만 사이가 좋은 이들사이에서만 보이는 기세등등한 면모와 더불어 보이지 않는 곳에선 노력하는 근면성실한 자세를 존경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닛 녹칠 내에선 비교적 가장 신인에 해당하는 커리어를 가져[7] 늘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는지라 동료들에겐 코이토와 상통하는 일면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8] 또 유닛 내에서 가장 단신인 코이토와는 달리 타지마 본인은 키가 큰 편에 속하는 것도 흥미로운 부분.[9]
참가시점 기준으로 팀 내는 물론 유닛 내에서도 비교적 경력이 일천한 편에 속했지만 부단한 노력을 거쳐 부족함 없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여유있는 변조범위 내에서 손쉽게 코이토로서의 톤을 구사할 수 있기 때문에 캐릭터로서의 가창에서 특히 두각을 드러내는 부류. 초기엔 경험 부족에서 오는 부담감으로 다소 긴장을 하기도 했다지만, 기본적인 멘탈 자체가 강한 인물인지라 이내 무대에 오르는 것을 즐기는 단계까지 도달했다.
일견 코이토처럼 긴장하는 느낌이 있어 그 여린 모습이 닮았다는 말을 듣지만 츠치야 리오가 솔로곡을 피로할 때 앞 무대들을 보고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하자 "괜찮아 쨩리오! 함께 있으니까!"라고 말해주었다는 훈훈한 일화가 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다른 샤니의 동료들도 타지마가 많이 듬직해 졌다고 말하기도. 이런 모습과 더불어 라이브에서 인사의 시간이 되면 독보적으로 허리를 깊이 숙이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동시에 고개까지 푹 숙이고 있는 모습까지 볼 수 있다.[11] 게다가 다른 동료들이 고개를 다 들고 일어날 때 마지막 까지 숙이고 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는데, 깨알같이 이걸 츠치야와 함께 둘이서 나란히 이러고 있어 소소하면서도 훈훈한 재미를 주기도 한다.
무대에서의 타지마에게 강점이자 포인트는 바로 항상 활짝 웃어보인다는 것. 카메라에 잡힌 타지마는 곡의 분위기가 무겁지 않다면[12] 파트를 수행해낸 후 상당히 밝게 활짝 웃는 얼굴로 카메라 및 프로듀서들을 바라본다. 단순 이 점 만으로도 타지마를 좋게 평가하는 이들도 있다. 이런 모습도 조금만 칭찬해주면 기세등등하게 여유라고 허세를 부리는 코이토와 비슷하게 여유만 있을 상황들이 아님에도 밝음을 내비치는게 닮아있다.
원래부터 시야가 넓어 주위를 잘 챙기는 성격인데 이것이 퍼포먼스에도 그대로 반영되는 경향이 있다. 동료가 MC의 차례를 잊는다거나 순간적으로 가사를 헷갈리는 상황이 닥치면 넌지시 알려주는 식으로 커버하려 노력하며, 자신이 제대로 도와주지 못했다고 여기면 오히려 사과할만큼 정도 깊다. 또 본인의 파트가 아닌 부분에서도 끊임없이 입으로 가사를 따라가며 노래하는 모습을 보이는데[13], 이는 파트 구분없이 모든 가사를 달달 외우고 있다는 증거임과 동시에 언제 누가 실수하더라도 곧바로 마이크를 채워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14] 발탁 이전까지 무대 경험이 없었음에도 이렇다 할 실수없이 근면성실함이 엿보이는 퍼포먼스를 다년간 선보이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인물. 명백히 가창력은 나머지 3인에 비해 돋보이지 않지만 표현력 만큼은 전혀 밀리지 않는다. 이는 특히 랩을 할 때 드러나는데, 진지하게 잘하는 게 와쿠이 유우 라면 타지마는 메소드 연기를 펼치듯 곡을 소화하는 퀄리티를 보인다. 개개인의 개성이야 담기기 마련이지만 타지마의 랩은 곡을 주어진 것 이상으로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봐도 좋을 정도. 랩을 빼고도 소화하는 곡마다 표정연기도 그렇고 곡을 살리는 능력이 있다.
위에 거론했듯이 이름이 한국어 사랑에서 따와서 한국 프로듀서에게도 어필을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컨텐츠 내에서야 엮일 일이 적었지만 타 컨텐츠에서 키사라기 치하야 역 이마이 아사미와 함께 참여하게 된 계기로 이마이와 친분을 맺었다. 아이마스 성우라서 조금은 알고 있던 이마이는 함께 일을 해보고는 타지마의 여러 일면을 보고 마음에 들었는지 자신의 방송에 대단히 오랜만에 게스트를 부르게 되자 타지마를 바로 픽했다고 한다. 한편 이 방송에서 타지마는 자기소개를 할 때 대뜸 코이토 역을 맡고 있다는 이야기를 꺼내 이마이를 웃겼다.
4. 여담
- 아미아미 채널에서 방송을 진행하며 모닝스타를 손에 들게된 적이 있는데, 이를 마구 휘두르고 돌리다가 그만 끝이 뜯어져 날아가 스태프가 맞는 자잘한 사고가[15] 있기도 했으며 이 날의 모닝스타 덕분에 '모닝스타계 성우'타이틀을 획득했다. 이후에도 드문드문 모닝스타가 방송에 등장해서 존재감을 비췄다.
- 츠치야 리오가 평소 일을 다니며 들고 다니는 짐 중에서 타지마가 줬거나 추천해준 물건이 여럿 있는데 이로 보아 평소 실용적인 것을 잘 고르고 선물도 많이 주는 모양. 와쿠이 유우와 츠치야 리오에게 각각 같은 물건을 선물로 줬던 게 있다고 한다.[16]
5. 출연작
5.1. 애니메이션
- 2019년
- 앙상블 스타즈! - 관객
- 2020년
5.2. 게임
- 2019년
- 아라드 전기 - 천궁 알렉산드라, 백녹의 시슬레, 히만 스텔라
- 하얀고양이 프로젝트 - 군사B, 룬 나이트C
- 2020년
- 로스트아크 - 마리 파우렌츠
- 아이돌 마스터 샤이니 컬러즈 - 후쿠마루 코이토
- 2021년
- 동방 탄막 카구라 - 하타노 코코로
- 크래시 피버 - 버질
- 뿌요뿌요!! 퀘스트 - 아타리
- 2022년
- 아이돌 마스터 팝 링크스 - 후쿠마루 코이토
5.3. 라디오/방송
- 라디오 오사카 방송 징글 내레이션
- 타지마 사란의 오늘은 나니마루?
6. 관련 문서
[1] 본래 비공개였으나 18년도 생일 때 트윗에서 22살도 잘 부탁한다고 하면서 확정되었다.[2] 훗날 같은 콘텐츠에서 만나게 되는 스가누마 치사보단 4년, 쿠로키 호노카보단 2년 늦게 입학한 후배 기수이며, 2년제인지 서로가 서로를 실제로 대면한 적은 없다고.[3] 추성훈의 딸 추사랑도 한자 이름이 같은데, 그 기원도 같다.[4] 이름 덕분에 자기소개를 하며 이름 이야기가 나오면 한국어 '사랑해요'를 들을 수 있다. 타지마 본인뿐 아니라 추가로 퍼스널리티가 있으면 다들 '사랑해요'를 남발하는 일까지 생긴다. 개인이 맡는 방송에서는 시작부터 '사랑해요'로 시작해서인지 종종 사랑을 뜻하는 외국어들을 돌아가며 하나씩 구사한다.[5] 하단의 문단인 샤니마스 활동에도 이런 류의 포즈로 찍은 사진이 한 장 업로드 되어 있다. 참고.[6] 보이스 샘플을 들어봐도 알 수 있듯이 중간 음역대나 성인, 소년 연기가 더 부드럽게 잘 들린다.[7] 그나마 츠치야 리오가 성우 데뷔는 크게 차이나지 않으나, 츠치야 리오의 경우 낭독극 무대에서 활동하다 성우로 데뷔한 케이스 인지라 목소리로 일하는 부분에서는 경험이 훨씬 앞선다. 그 다음 가까운 오카사키 미호 부터는 년차도 차이가 있거니와 커리어가 두드러지는 인물.[8] 첫 라디오 수록도 샤이니 컬러즈의 라디오를 통해 경험했다. 다만 불행히도 시기가 코로나19와 겹치는 바람에 원격 수록이라는 특수한 형태.[9] 나이부터가 후배조에 속하는 코이토와 반대로 전부 1살 차이나는 녹칠 성우들 중에서 와쿠이 유우 다음으로 유닛 내 연장자. 이런 점들에서 코이토와 조금 달라 보이기도 하지만 앞서 언급된 이야기들을 통해 팬들은 물론 녹칠의 다른 성우들도 타지마를 향해 척 봐도 코이토 였다는 말을 듣는다. 2021년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다른 동료들에게 타지마는 눈을 뗄수가 없는 위태로움이 있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느낌이 있다며 '마스코트 걸'이란 별명을 받았다. 이 날 멤버들이 회장의 무대를 돌며 관중에게 인사를 하는 중에 타지마가 워낙 구석구석 인사하고 머무는 바람에 혼자만 멀리 떨어져 있는 등 동료들의 증언과 맞아떨어지고 코이토 같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주었다.[10] 데레에서 이런 실수를 스즈키 에리가 보여준 적 있다.[11] 90도, ㄱ자 등을 뛰어넘은 ワ에 가까운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비슷하다.[12] リフレクトサイン이나 Dye the sky. 등의 곡이 해당된다.[13] 뒤로 돌아있는 타지마의 정면이 간혹 앵글에 들어오는데 대부분 타지마의 입은 쉬고 있지 않다.[14] 사실 대부분의 경우엔 이런 습관을 들이지 않는다. 자신의 파트가 아닌 부분을 굳이 연습하는 수고가 들어가는 일인데다 오히려 헷갈려서 겹칠 수도 있기 때문. 노래를 부를 일이 전혀없는 백댄서들이 자주 보이는 행동이다.[15] 당연히 무거운 쇳덩이가 아니라 소품이라 아무 일도 없었다. 그러나 날아가는 걸 보는 순간 타지마의 표정이 압권.[16] 이 중 볼펜에는 선물하는 대상의 이름이 영어로 적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