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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6 00:57:28

와쿠이 유우

<colbgcolor=#6C5969><colcolor=#fff> 와쿠이 유우
[ruby(和久井, ruby=わくい)][ruby(優, ruby=ゆう)] | Yu Wakui
파일:와쿠이 유우 mitt프로필1000007550.jpg
출생 1995년 1월 24일 ([age(1995-01-24)]세)
출신 도치기현
직업 성우, 배우
신체 166cm, B형
취미 가사, 집에서 근력 운동하기
특기 보통 자동차면허, 서예, 피아노,
플루트, 클래식발레[1]
애칭 폿쨩, 유우사마[2]
소속사 극단 히마와리(~2018.09.18)
스나오카 사무소[3](2018.09.19~2022.11.01)
프리랜서[4](2022.11.02~2023.01.11)
mitt management(2023.01.12~현재)[5]
활동 시기 성우2014년 ~ 현재
배우2018년 ~ 현재[6]
링크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프로필

1. 개요2. 인물
2.1. 우주(宇宙)
3. 아이돌 마스터 샤이니 컬러즈에서4. 기타5. 주요 출연작
5.1. 애니메이션5.2. 게임5.3. 라디오/방송
5.3.1. 와쿠이 유우의 진심! 애니라지! (2015~2016)5.3.2. 와쿠이 유우와 츠치야 리오의 방과후가 끝나지 않아!5.3.3. 와쿠이 유우의 초코 곰 팬더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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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여성 성우.

2. 인물

어릴 적 TV에서 우연히 보게된 아동 프로그램의 여자 출연자가 노래를 부르고 춤도 추는 것을 보며 막연히 자신도 저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TV를 보고 춤을 따라 추는 딸의 모습을 본 부모가 데려간 곳이 발레교습소였는데, 당시 와쿠이는 TV에 나오는 언니처럼 되려면 발레를 배워야 하는거라 착각해 별다른 저항감없이 배우게 되었다는 듯.[7] 비록 오해로 시작한 발레였지만 상당기간 지속한 덕분에 한때는 발레리나를 꿈꾸는 단계까지 이르기도 했으나, 결국 평소 관심이 있던 연기 분야에 뛰어들기 위해 관련 업계로 최종적인 진로를 틀게 되었다.

연극이나 무대를 하고 싶어서 여러 양성소나 극단을 조사하는 가운데 극단 히마와리에 전일제 클래스가 있는 것을 알고, 여기라면 집중하는 연극에 임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극단 히마와리를 선택했다. 고등학교 재학중에 입단해 도치기로부터 도쿄에 다니는 생활로 레슨과 학업을 양립해, 고등학교 졸업 후에 전일제로 진급. 애니메이션이나 성우도 좋아했지만 스스로의 일로서는 의식하지 않았고, 양성소에서 졸업한 후의 일을 고민하던 중 우연히 매니저로부터 목소리 일의 오디션을 소개받음으로써, 그 길을 깨닫고 도전해 보고 싶어 성우로 활동하게 되었다.

TV 애니메이션 아이카츠!히카미 스미레역으로 성우 데뷔. 이후 "진심!애니 러브"에서 단독 퍼스낼리티를 맡고, TV 애니메이션 삼자삼엽에서 유닛 활동을 하는 등, 활약의 폭을 멀티하게 펼치고 있다. 영향을 받은 성우로서 모로호시 스미레를 들고 있다. 평소의 목소리는 듣자마자 어른스럽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목소리인데, 반대로 웃을 때나 흥분해서 이야기 할 때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목소리가 상당히 어려진다. 그러면서도 웃음소리는 특이해서 그야말로 아가씨 웃음소리. 이래서인지 몰라도 히카미 스미레나 니시카와 요코 둘 다 아가씨 속성이 꽤 들어간 캐릭터다.이 둘 이후로 주목받게 된 대표 캐릭터 중 하나인 아사쿠라 토오루는 여러모로 완전히 캐릭터성이 다른 연기다.

가족관계는 양친과 오빠, 남동생이 있다. 어머니의 직업이 간호사이며 대단히 따뜻한 에피소드가 계속 나오는 편이다. 대표적으로 와쿠이는 어린시절 쭉 하늘을 날 수 있는 진짜 날개가 가지고 싶다는게 소원이었는데, 어머니가 이를 보고 '날개는 줄 수 없지만' 이라는 말과 함께 직접 책을 만들어 와쿠이에게 선물했다고 한다. 매년 어머니와 온천여행을 가기도 한다고. 남자 형제 밖에 없다보니 자매를 동경하기도 한다.

약간 결벽증에 가까운 청결감을 지니고 있는데, 예를 들어 요리를 하는 것은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서라기 보다 설거지와 뒷정리를 깨끗이 할 수 있기 때문이라 표현하는 수준.

취미로 이야기 하고 있는 근력 트레이닝은 나름 진지한 편인지 하루는 가장 최근 구매한 물건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이 프로틴이었다. 참고로 '집에서'라는 말이 붙어있는건 다른건 둘째치고 와쿠이가 인도어파라는 말을 강조하면서 표방되어 있는것. 개인 라디오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사실 2022년 기준 2년 밖에 되지 않은 취미이다. 어릴 때부터 발레든 일반 댄스든 몸을 움직이는 것은 좋아했으나 근력 운동은 힘들기만 하지 할 이유를 모르고 살 정도로 거리를 두고 있었는데, 2020년 들어 코로나 19로 인해 일들이 줄줄이 연기되고 중지되면서[8] 통으로 시간이 남아버린 탓에 집에서 뭐라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시작한 근력운동에 제대로 맛이 들린 와쿠이는 완전히 생각이 바뀌었고 근육은 배신하지 않으며 한 만큼 결과가 온다고 열심히 설파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물론 경력 자체도 길지 않았었고 근력운동과는 철저히 거리를 두고 살아온 탓에 2022년 기준 그렇게 대단한 근육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운동량도 15분~1시간 정도라고. 멋진 근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뭔가 사근사근한 느낌에[9] 키도 크고 어른 스러움이 물씬 풍기지만 가창 시 목소리가 생각보다 귀엽게 들린다거나 하는 평도 많고 주변에서 와쿠이의 귀여운 부분을 알려주려는 모습도 보인다. 특히 2살이나 어린 츠치야 리오가 함께 방송을 진행하며 사람들에게 와쿠이의 귀여움을 전파하는 중. 어쩌다보니 여러 헤어스타일을 보여주게 되었지만 의외로 어레인지 될 때마다 위화감은 없는 편이다. 본래도 헤어를 하나로만 장기간 사는 편은 아니라고 한다. 성우 활동을 하면서도 단발과 장발을 계속 오가고 있다.

차분하고 무덤덤해 보이는 것과는 상반되게 공포게임에 대한 내성은 제로에 가까운데, 특히나 더 무서운 VR로 공포게임을 했다가 거의 아무것도 못 하고 특수한 상황도 아닌 부분까지 생목으로 비명을 질러대는 등 거의 패닉에 빠진다. 몸을 들썩이며 "반드시 여기서 뭐 나올거야, 나올거라고! 싫어!"[10] 라고 외치는 모습이 평소와의 갭이 상당하다.

게임 자체는 인도어파 답게 평소에 꽤 많이 한다고 하며 젤다의 전설 시리즈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를 좋아하고 특히 파판 시리즈의 광팬이다.

인형을 좋아하는 것을 넘어 사랑한다. 와쿠이의 오빠부터 인형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집에 무지 오래된 인형들도 그대로 있다고 할 정도. 늘상 생활에서 인형들이 빠지지 않을 만큼이라고 하며 인형들을 가족으로 여기고 있다. 인형 하나마다 이름부터 시작해 세세한 설정까지 있다. 인형가족을 소개하다가 시간 문제로 일부만 소개하게 되자 나머지를 소개하지 못 했다는 사실에 진심으로 아쉬워 했다. 다만 백화점에 주기적으로 가서 인형샵을 구경하냐는 팬의 질문에는 굳이 그렇지는 않다고 답했으며 애초에 인터넷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일이 많다고 답했다.

팬더를 아주 좋아한다. 곰은 동물원을 가도 핸들링 이벤트가 없어서 아쉽다고. 물론 본인도 마냥 이유를 모르는 건 아니었다. 뒤에 덧붙인 말이 "살해 당할 수도 있으니까"다.

2.1. 우주(宇宙)

꽤 훤칠한 키와 어른스러운 분위기로 인해 십중팔구 처음 보면 굉장한 어른이라고 느끼기 마련이다. 심지어 기본적으로는 그렇게까지 시끄럽게 입을 여는 편도 아니고 말투도 차분한 편이기에 깊이 들여다 보지 않으면 당연하다는 듯 어른스럽고 차분한 사람으로 각인되기 쉽다.

그러나 방송에서의 모습을 보면 엉뚱함과 마이페이스, 소프트하게 가지고 있는 천연, 뭔가 순수하다는 의미로 어린이 같은 면모가 상당히 많이 발견된다. 특히 마이페이스적인 면모나 엉뚱하다는(혹은 4차원) 인식이 팬들 사이에서는 강하게 박혀있으며 동료 성우들 사이에서도 이런 면을 보고 자지러지기 십상. 생각지도 못 한 타이밍에 개그를 쳐서 당황속에 사람들을 자지러지게 만든다. 오카사키 미호가 실제로 롤러코스터에서 고백하는 상황극을 와쿠이를 상대역으로 두고 하려다가 와쿠이가 롤러코스터의 내리막 상황으로 진행 시켜버린 탓에[11] 그대로 크리티컬을 먹은 적이 있다. 굉장히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좋은 의미로 와쿠이의 어른스러운 분위기에 속았다는 말이 적지 않게 나오곤 한다. 이런 점에서 사실상 붙게된 별명이 '우주'. 꾸준히 관련 네타가 쌓여가는 중이다.

트위터 아이디 부터 범상치 않다. 보통 이름으로 하거나 별명, 이름을 조금 변형한 것으로 해두는데 반해 와쿠이는 'wakuwakuwakuiyu' 로, '와꾸와꾸와쿠이 유우' 라고 읽을 수 있으며 이는 성의 앞 두 글자를 반복하는 단순한 센스이기도 하지만 わくわく(와쿠와쿠)라는 어휘 자체가 의성어인지라 두근두근 내지 벌렁벌렁(심장이) 와쿠이 유우 정도의 언어유희로도 해석이 가능해서[12] 조금은 4차원끼가 있는 센스다. 와꾸와꾸라는 말로 가끔 별명과 가깝게 불리기도 하는편. 본인도 자신을 소개할때 "와꾸와꾸! 와쿠이 유우 입니다!"라고 하기도 한다.

도짓코 스러운 말실수도 잊을만 하면 보여주곤 한다. "뽑히지 않은 분들도 축하드ㄹ...아아!", "언제나 우리들은 무대 어땠어?(곡명 틀림)"[13] 등 해야할 말과 반대로 말해서 예상치도 못 한 타이밍에서 큰 웃음을 준다. 실수를 깨달았을 때의 머쓱한 모습이 백미. 이런 말실수도 평소 머리속이 우주라서 그런가보다 생각하는게 자연스러울 지경.

인형이 많은 사람 답게 즉석 상황극에 대단히 능하지만 본인의 마이페이스 짙은 성격과 특이한 사고 덕에 휘말리는 사람은 곤욕을 치른다. 보는 사람 입장에서도 다음 전개를 예측할 수가 없으며 같이 상황극을 이어나가는 사람은 더더욱 불가능 해서 와쿠이가 대사를 칠 때마다 이걸 어떻게 이어 나가야할지 당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시청자들도 '또 뭔가 하려나 보다' 싶은 마음으로 댓글을 통해 '우주'를 연발한다.

아무리 이런 면모가 유명하지만 역시 평소 대단히 차분해 보이는 인상이기에 무심코 방심하게 만드는데, 잊을만 하면 가끔씩 얼굴을 막 쓰는 일도 있다.

본인도 제법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다. 어른스럽다, 어른 여성이다 등의 반응을 보고는 "얼굴은 그렇게 보인다고 하는데 말을 하면 전혀 아냐." 라고 말할 정도. 야마네 아야의 이런 반응에 와쿠이는 야마네가 좋은 쪽으로 자신을 오해하고 있다고 답했다.

3. 아이돌 마스터 샤이니 컬러즈에서

담당 역은 noctchill아사쿠라 토오루. 2020년 3월 23일 CV로 공표되며 처음으로 인사를 전했다.#

앞선 시기 신데렐라 걸즈의 오디션에도 몇 번이나 도전했으나 탈락, 샤이니 컬러즈에 이르러선 세리자와 아사히의 오디션부터 도전했으나 연거푸 고배를 마신 끝에 다시한번 토오루의 오디션에 도전하여 비로소 발탁되었다. 이전의 탈락 경험이 있어서인지 토오루의 오디션 당시에도 자신이 합격할 것이라는 이렇다 할 직감은 전혀 느끼지 못했었다고 술회.

유닛 noctchill의 다른 동료들이 각각 서로다른 3배역의 오디션을 받은 것과 달리 와쿠이는 토오루 역 단일의 오디션을 받은 특이 케이스로, 그녀의 오디션 자료를 받아들었을 때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겠다는 인상을 받아 느낀 그대로를 연기에 반영해 합격했다. 이미 와쿠이의 주위에도 아이돌 마스터와 관계된 선후배 동료들이 많았던터라 커다란 작품이라는 뚜렷한 인식을 가지고 오디션에 임했었다는 모양. 토오루 역으로 와쿠이가 발탁되었음이 알려지자 학창시절 동창 등 평소 자주 연락이 오지 않던 이들까지 축하를 전해와 무척 기뻤었다는 듯. 기본적인 연기&가창 오디션을 끝낸 후 관계자들과 가벼운 분위기에서 담소를 나누는 추가면접이 진행된 것도 특히 인상적이였다고 회상한다.[14]

처음 토오루와 마주했을 땐 그 외모에서 순간 보이시한 캐릭터일까 상상하기도 했으나, 흐트러진 옷차림이나 자유분방한 대사 등을 통해 그녀만이 가진 투명감이 발산되고 있음을 깨달아 인식이 바뀌었다고 말한다. 일부러 멋을 내거나 귀엽게 보이기 위한 의도적 요소들은 배제하고 자신에게 가능한 있는 그대로의 자연스러움을 연기에 녹이고자 애썼다고. 연기에 관하여 받은 디렉션 방침도 '굳이 자신을 드러내고자하는 의욕은 없는 아이돌' 또는 '감정의 풀에 거친 파도란 존재하지 않고 잔잔한 흐름만이 존재하는 아이돌'. 토오루는 일견 만사에 관대한 성향으로도 보이지만 그건 의도한 양태가 아니라 본래 지닌 그릇의 넓음이 포용으로 이어지는 것이라 해석하고 있다. 어떤 일에도 소탈할 뿐인 토오루지만 그런 그녀도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매번 연기에 임할 때마다 틀에 갇히기 보단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열린 사고방식을 가지려 노력한다고 말한다.

가창의 경우 토오루의 담담한 연기톤에서 어느정도 선까지 감정을 주입할 것인지 고민하기도 했으나, 사이좋은 소꿉친구들로 구성된 녹칠인만큼 자연스럽고 편하게 부를 것이라 상상하며 즐겁게 임하고 있다. 합류 이전부터 여타 아이돌 장르물들에 출연해 여러 노래를 불러보았기에 이쪽 라이브에서의 퍼포먼스 역시 무난하게 소화해나갔던 편. 다만 의외로 음역의 폭이 넓어 난이도가 높은 녹칠의 곡들을 안무와 함께 소화하는 것이 쉽지 않았던 모양인지 합류 초기엔 고음부에서 분투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였다. 그러나 1여년 가량의 단기간 내에 다수의 무대를 오르내리며 경험을 축적하자 포텐셜이 터지듯 각성, 고전하던 고음역대를 완벽하게 정복하며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경지에 도달하는데 성공한다. 오랜 발레 경험이 뒷받침하는 수려한 안무, 살며시 머금은 미소가 어우러진 시원스런 가창 덕분에 처음 녹칠의 라이브를 보는 이들에게 인상깊게 새겨지는 출연진으로 등극한 상태. 꾸준히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여 실력자들이 즐비한 팀 동료들 사이에서도 토오루 그 자체라며 범상치 않은 인물로 자주 거론되곤 하지만, 덤덤한 성격 탓에 세간의 평가는 딱히 신경쓰는 모습도 없이 그저 무대를 오르내리고 있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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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말 MUSIC DAWN을 통해 처음으로 무대에 올랐고, 2021년 3월 치러진 2ndLIVE에 참가하며 주년 라이브 데뷔까지 성사했다.

3rd라이브 투어의 후쿠오카 공연 1일차에서 솔로곡인 'Statice'를 처음 피로하게 되었다. 이 날의 솔로곡 무대 4개가 전부 상당한 반응을 이끌어 냈고 와쿠이의 무대도 당연히 그러했듯 'CD틀어놨다'는 반응은 만국 공통. 긴장 따위는 어디 두고 왔냐는 반응도 많을 만큼 실제 토오루라는 캐릭터가 그다지 긴장하는 모습 없이 높은 재능을 보여준다는 설정 그대로 이런 완성도 높은 무대를 통해 토오루 그 자체를 보여주었다.[16]

하지만 2021 283페스에서 밝힌 바로는 평범하게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한다. 그것이 남들에게 잘 보이지 않을 뿐이라고. 물론 아예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니라서 혼자서 코멘트를 읽으며 하는 토크 중에도 제법 긴장해 쭈뼛거리는 움직임을 여럿 보였다.

일견 샤니 관련 행사 및 이벤트 방송에서는 다소 조용한 편이라 토오루에 비해 그저 조용하게만 보이기도 하나, 이미 동료 성우들에게는 이상한 녀석으로 굳혀져 있다. 실제로 맹한 부분을 보여주기도 하며[17] 주변에서 조금씩 수습해줘야 하는 일도 있다. 마이페이스라는 것도 유명하고 별난 생각도 상당히 자주 보여주는지라 머리가 우주라고 불릴 정도. 2021년 크리스마스 파티를 통해 스페이스 페어리라는 별명을 받았다. 그래도 토오루 처럼 실제로 포용력 있는 모습도 있어 엄마 같다는 증언도 붙곤 한다. 야마네 아야가 와쿠이의 이런 면모를 보고 실시간으로 마치 천사를 본 것 처럼 반응했다.

코미야 카호코노 히요리는 와쿠이를 보고 '그 사람 대체 뭐냐고!'라는 식으로 말하는데, 도저히 예측 못 할 행동 패턴을 자주 보여주기 때문. MOIW의 애프터 토크에서 밝히길 녹칠 멤버들이 사인 해둔 곳과 방클걸의 사인 구역이 살짝 비슷하긴 했지만 잘 모여있는 녹칠 구역에 사인을 해둔게 아니라 방클걸 구역과 겹칠 우려가 큰 구역에 사인을 해놔서 보는 이들에게 '왜 여기있지?' 하는 의문을 줬기 때문. 많은 이들이 해당 에피소드로 폭소를 금치 못했으며 와쿠이도 자신의 기행을 깨닫고 트위터에서 방클걸에게 자리를 빼앗은 것 같다며 사과했다. 코노는 와쿠이가 이런 쪽으로도 있을 수 없는 유형의 사람이라고 표현했지만 능력적으로도 대단하다 이야기 했으며 같이 애프터 토크를 진행한 츠치야 리오도 '그 사람 최강이야' 라고 말할 정도로 작중 토오루가 보여주는 '포식자' 스러움을 동료들에게 피력하고 있다.

녹칠 다음으로 합류한 유닛 SHHis아케타 미코토야마네 아야는 와쿠이가 지닌 토오루 특유의 분위기와 연기 및 가창은 타고난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며 높이 평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 야마네는 와쿠이와 같은 시기 토오루의 오디션에 뛰어들었던 경쟁자로 한 캐릭터를 분석하고 저마다 준비한 것들로 도전하는 과정에서 끝내 배역을 쟁취하지 못했던 이유, 즉 자신보다 토오루에 적합한 연기를 펼쳤던 인물에 대한 궁금증이 매우 컸다. 훗날 아케타 미코토 역으로 합류해 한 무대에서 만나게 된 바로 그 와쿠이를 지근거리에서 지켜보며 느낀 점은 토오루라면 이렇게 말하고 노래하며 춤출 것이라는 것을 숨쉬듯이 체현할 수 있는 인물이 와쿠이 밖에 없었다는 결론이였다고.[18]

아이돌 마스터 전 브랜드 공연의 음향을 관리/감독하는 반다이남코 소속 사운드 프로듀서 나카가와가 꼽는 '마이크를 가장 아름답게 쥐는 출연자'이기도 하다. 보통 엄지와 검지 사이에 마이크를 끼워 무게를 지탱하고 나머지 손가락으로 감싸듯이 잡는게 일반적이며, 간혹 새끼손가락을 펴거나 아래로 돌려 지탱하는 특이케이스가 있는 정도인데, 와쿠이의 경우 엄지와 새끼손가락 끝으로 무게를 지탱하고 나머지 손가락은 감싸기만하는 식으로 마이크를 공중에 띄운다.[19]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을 시엔 일반적인 그랩으로 잡다가 노래를 부를 때만 이행하는데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전환하기 때문에 꽤나 미려하게 느껴지는 부분. 이러한 특징 때문에 라이브 음향을 담당하며 수 백에 달하는 출연진을 지켜본 나카가와가 가장 인상깊게 새겨진 인물 중 하나로 와쿠이를 지목하곤 한다.

4. 기타

5. 주요 출연작

5.1. 애니메이션

5.2. 게임

5.3. 라디오/방송

5.3.1. 와쿠이 유우의 진심! 애니라지! (2015~2016)

5.3.2. 와쿠이 유우와 츠치야 리오의 방과후가 끝나지 않아!


파일:horanai1500x500.jpeg.jpg

약칭 호우라나이(ほうらない). 월 1회 니코니코.

5.3.3. 와쿠이 유우의 초코 곰 팬더

2022년 4월 22일 부터 시작된 개인 라디오. 약칭 와쿠팡(わくぱん). 매주 토요일. CRT도치기 방송(Radiko), 니코니코.

고향인 도치기현과도 관련있다. 시작부터 입회원 숫자가 생각보다 꽤 많아서 도치기현 홍보대사까지 노리고 있다.

이름이 생뚱맞게 초코 곰 팬더인 이유는 셋 다 본인이 좋아하는 건데 어느 하나를 뺄 수가 없어서. 라디오 자체도 좋아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컨셉이다. 곰과 팬더는 가지고 있는 인형들을 의미한다. 이에따라 1회는 첫회가 다 그렇듯이 소개가 주요 화제였는데 저 곰과 팬더를 소개하는데에 시간을 꽤 들였다. 워낙 인형을 좋아하다보니 대단히 열정 넘치는 와쿠이를 볼 수 있다.

다른 방송에선 가만히 있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서 상상하기 어려우나, 이 방송에서는 솔로라서 당연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오디오가 비지 않을 정도로 15분을 내리 열띤 토크를 이어간다. 이러고 보너스 타임까지 진행한다. 보통은 메일을 읽는 타임이 있어서 그게 여유가 되어 오디오가 차는 정돈데 이 방송에서 와쿠이는 메일 소개를 하지 않았던 초기에도 15분이 부족할 정도로 정규 타임을 꽉꽉채워서 토크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6. 관련 문서



[1] 어릴 적부터 배우기 시작하여, 연극이나 무대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2] 삼자삼엽 니코니코 방송에서 생긴 애칭[3] 분리되어 있긴 하지만 히마와리 계열의 회사이며 마찬가지로 히마와리쪽에서 행사 사진을 똑같이 올린다.[4] 고교3학년 시절 처음 들어간 히마와리에서 10년 만에 퇴사했다.[5] 여담으로 히마와리부터 스나오카, mitt까지 전부 꽤나 친분이 있는 이시카와 유이의 뒤를 이어갔다. 시기적인 차이는 있으나 같은 소속사를 꾸준히 선택하는 모습.[6] 2018년부터 Otona Project 제18탄 연극 유닛 제5회 특별 수업 “나를 봐에 출연 후 2020년대 현재도 무대배우로 활약중이다.[7] 넷상에서 이름을 찾을 수 있는 가장 오래된 기록이 2002년 경으로, 이때 와쿠이는 7살 정도였다. 이후로도 수년이나 무대에 선 기록이 있다.[8] 라이브 등의 오프라인 행사는 둘째 치고 당시에는 애니 제작도 줄줄이 펑크가 나서 결방과 제작연기가 상당히 많았다. 제작진들이 통으로 2주격리 내지 코로나 확진이었기 때문. 성우들도 그대로 타격을 받았다.[9] 특히 웃을 때 보면 표정이 =ㅅ= 모양이 될 정도.[10] 원문은 게임내 배경물중 하나인 창문이 부서질거라는 말이었다. 물론 이후 공포에 질린 목소리로 뭔가 나올거라 중얼거리는 모습도 나온다.[11] 오카사키는 롤러코스터의 내리막이 다가오는 순간 고백하는 그림을 생각하며 상황극을 진행했는데 와쿠이의 머리 속에는 그저 개그뿐이었다(...).[12] 특히 드래곤볼 슈퍼의 손오공을 안다면 더더욱 4차원끼가 느껴질 것이다.[13] 원래 이야기 했어야 하는 곡명은 '저 꽃처럼이었다. 2곡 밖에 없던 샤니마스 녹칠의 곡에서 방금 피로한 곡을 반대로 말한것. 직후 오카사키 미호가 "언제나 우리들은..?" 하고 정정했다.[14] 이는 최근 프로젝트를 가리지 않고 모든 아이돌 마스터 오디션에서 공통적으로 진행되는 일종의 인성면접으로, 긴장을 풀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며 해당 성우가 어떤 인간상을 가지고 있는지 들여다보기 위함.[15] 공연이 종료되면 미련없이 무대의상을 벗어던지는 유일한 인물이라 기념사진을 남기고 싶었던 동료들이 낙심하는 경우가 많다.[16] 실제 와쿠이는 동료들의 증언에 의하면 평소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정작 솔로곡 무대전엔 처음으로 긴장하는 티가 날 정도였다고 하는데, MC파트에서 이야기 하기로는 다른 동료들이 솔로곡 무대는 막상 올라가면 긴장이 사라진다고 말해줬고 실제로 그랬다고 한다.[17] 이건 라이브에서도 말실수로 보여준 적이 있다. 토오루도 방송만 나왔다 하면 말실수를 해서 다른 멤버들이 핀잔을 주거나 수습해주는데 와쿠이 또한 방송을 가리지 않고 잊을만 하면 실수를 보여줘 웃음을 준다.[18] 오디션 당시 야마네는 토오루 배역에 대한 열망이 대단히 강했기 때문에 탈락에 대한 충격도 크게 받았다. 이 때문인지 일종의 트라우마처럼 무대에서 와쿠이가 펼치는 연기나 가창 등을 토씨하나 안틀리고 본인보다도 명확하게 기억하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19] 이와 가장 유사한 그랩을 구사하는 또다른 인물은 밀리언 라이브 키타자와 시호 역 아마미야 소라.[20] 위의 스미레의 한국판 성우가 같은 김새해다.[21] 파르페의 시녀[22] 실제 아역배우들과 야마시타 나나미, 나가츠카 타쿠마와 연기했다.[23] 오리지널의 성우는 이시카와 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