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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3 14:26:34

타카하시 히로카타

1. 개요2. 참가 작품

1. 개요

高橋宏固
일본의 애니메이션 촬영 감독. 촬영 전문 애니메이션 제작사 '타카하시 프로덕션' (현: T2 studio) 회장.
스페이스 코브라 OP
여러 촬영 감독이 도저히 못 따라한다고 하는 [1] 영상
6층 레이어를 수작업 촬영했는데 화면에 떨림이 없음. 그림자와 빛은 전부 실제 조명.

데자키 오사무의 촬영 페르소나로 데자키 오사무가 신임하고 계속 고용하던 촬영 감독이다. 화면에 직접 조명을 쏴서 넣는 촬영 기법의 선구자이며 데자키와 여러 시도를 하면서 입사광 기법을 제대로 만들어낸 일화가 유명하다. 과거의 셀 애니메이션은 셀화 여러 장을 레이어로 나눠서 촬영했는데 타카하시는 6층 레이어를 동시에 다른 속도로 움직여가며 촬영해서 CG급 영상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그렇게 촬영해도 화면에 비틀림이 없었다. 아날로그 촬영은 수작업이라 실력 없는 촬영 감독이 대충하면 그림이 밀려서 화면에 떨림이 생기는데 타카하시 히로타카의 작품은 그런 게 없을 정도로 정확하게 촬영을 했다.

2000년대에는 디지털 촬영으로 바뀌면서 이런 기법이 사장되었으나 타카하시 히로카타의 회사는 당시의 열악한 디지털 장비로도 느낌을 재현하려는 시도를 해왔고 2010년대 부터는 후배들의 노력으로 다시 재현되고 있다.

데자키의 마지막 작품인 블랙 잭 파이널 이후에는 은퇴하고 경영과 후임 양성에 전념하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촬영 기술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켰다는 것을 인정받아 2017년 일본 문화청 영화상 공로상, 도쿄 애니메이션 어워드 페스티벌 2018년 공로상을 받았다. 평론가 오구로 유이치로는 타카하시를 일본 최고의 촬영 감독이라고 평한다. #

그가 창업한 촬영 전문 애니메이션 회사 T2 Studio는 그의 기술을 이어받은 제자들이 많아 이 회사가 촬영을 담당한 작품은 시각 효과가 뛰어나다. # T2 스튜디오 참가 작품

제자로는 나미키 사토시(並木 智)가 있다.

2. 참가 작품

★은 데자키 오사무 감독 작품.


[1] 2010년대 들어 컴퓨터로 하는 촬영 기법이 많이 발전해서 이게 뭐가 대단하냐고 할 수 있지만 이건 전부 아날로그 수작업이다. 컴퓨터 그래픽 그런 거 없던 시절 애니메이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