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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5-05 10:08:31

타케오 이시이

파일:gettyimages-495523073-2048x2048.jpg
타케오 이시이
Takeo Ischi / 石井健雄
[1]
출생 1947년 3월 3일 ([age(1947-03-03)]세)
(일본 도쿄 )
가족 아내 Henriette Ischi[2] ([age(1963-01-01)]세) ( 婚 1985~)
장남 Michael Ischi([age(1989-01-01)]세)
장녀 Julia Ischi(0세)사망
차남Andreas Ischi([age(1992-01-01)]세)
3남Maximilian Ischi([age(1994-01-01)]세)
4남 Lukas Ischi([age(2002-01-01)]세)
국적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독일 파일:독일 국기.svg
직업 가수
1. 개요2. 일생3. 명곡들4. 여담

[clearfix]

1. 개요

독일에서 활동중인 일본 태생의 요들러[3]. 일본식으로는 '이시이 타케오'이다.

전설의 요들러 프란츨 랑(1930~2015)의 음반으로 요들을 독학했으며, 지금도 아시아권 굴지의 요들러 중 한 명으로 이름이 높은 사람이기도 하다.

2. 일생

1947년 3월 3일,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타케오 이시이는 유소년기에 무척 조용하고 친구도 없는 아이었다. 고등학교에 진학 후, 성격을 바꾸기 위해 합창부에 가입하기도 했다. 이때, 그는 우연히 라디오에서 흘려나오는 요들을 듣고는 금세 푹 빠져버렸고, 집에서 종일 연습했다고 한다. 집에서 큰 소리로 연습하던 타케오는 가족들에게 괴상한 노래를 부른다고 핀잔을 듣기도 했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연습을 거듭한 끝에 전교생 앞에서 첫 공연을 펼치게 되었다. 전교생 앞에서 부른 요들이 예상 외로 높은 평가를 받게 되자 그는 한 평생을 요들에 바치기로 마음먹는다.

가업을 잇기위해 공과 대학에서 기계 공학을 전공했으며 여가시간에는 지터[4]와 해머 덜시머[5]를 연주하며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하지만, 요들에 향한 열정은 여전히 식지 않았다. 결국, 그가 26살이 되던 1972년에 독일의 기계를 배우겠다고 집안에 거짓말을 하고서 독일로 유학을 떠났다. 6개월 간 독일에 체류하던 때, 타케오는 스위스 취리히의 'Beer Hall'에서 노래를 부르게 되었는데, 이때부터 그는 요들로 돈을 조금씩 벌기 시작했다. 이 무렵에 그의 우상이었던 프란츨 랑 옹을 직접 만났으며, 같은 무대에서 공연까지 했다. 그 이후에도 '마리아 헬비그 갈라쇼'에 자주 얼굴을 비추며, 독일에서 '일본인 요들러'하면 대부분이 타케오를 떠올릴 수준까지 올라갔다.

특히나 그는 자신을 독일인 그 자체로 개조하려고 부단히 노력했고, 1981년에 그의 와이프 '헨리에테(Henriette)를 만났다. 3년 후, 온천(...) 왜..하필..?[6] 에서 이시이가 프로포즈를 했다. 무려 요들 프로포즈... 슬하에 4남 1녀를 두었다.

3. 명곡들

Chicken Attack 시리즈는 항목 참조.
Einen Jodler hör ich gern
Die Jodler-Braut
Kufsteinerlied


요들의 주제에 거의 높은 확률로 닭(...)이 들어가는 특이한 스타일을 보유하고 있다. 2017년 그레고리 브라더스가 기획한 SONG BOYAGE 일본편의 주역으로 등장했으며, 닭과 요들의 융합(...) 이라는 아이덴티티를 정립한 그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만들어진 노래 Chicken Attack피쳐링으로 참여했다. 본인 역시 이 뮤직 비디오에 주연으로 출연해 유튜브에서 2138만[7]의 조회수를 기록하였으며, 이 노래는 이후 시리즈화되었다.

4. 여담

흐미를 할 줄 아는 듯하다. 창법이 상당히 능숙하다.

겉보기에는 매우 유쾌한 할아버지 같지만 장녀가 태어난 지 4개월 만에 사망한 일 이후로 매년 묘소를 찾는다는 아픈 가족사가 있기도 하다.

[1] 아내 Henriette와 두 아들 Andreas, Maximilian. 1994년 6월 17일 촬영.[2] 결혼 전 성씨는 Ehefrau.[3] 요들을 전문적으로 부르는 가수[4] 현이 한 줄이나 몇 줄인지 관계없이 막대나 나무판이나 상자와 같은 형태의 한 끝에서 다른 끝까지 현이 걸려 있는 현악기 종류를 지터라고 한다.[5] 덜시머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 해머라는 채로 현을 두들겨서 연주하는 '해머 덜시머'와 가야금처럼 현을 손으로 뜯어서 연주하는 '마운틴 덜시머'가 있다.[6] 독일을 포함한 유럽 국가들은 혼탕이 매우 흔한 편이다. 가운이나 수영복을 입고 들어간다.[7] 2020년 11월 13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