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이드 노 미스 클리어 |
패미콤 노 미스 클리어 |
1. 개요
1988년 8월 첫 가동한 SNK의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SNK의 초기 게임들 중에서 이카리나 사이코 솔져와 달리 KOF와 등장 캐릭터가 관계가 없는 게임이라(...)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낮은 편. 게임의 스테이지 수가 적지만 게임의 완성도는 상당히 높다.이후 패미컴으로 이식, 패미컴인만큼 그래픽 퀄리티는 아케이드에 못 미치지만 캐릭터의 신체 비율이 8등신으로 바뀌고 이벤트씬등이 추가되는 등, 이식 퀄리티는 높은 편이다. 또한 패미컴판은 타이틀 화면에서 A-B-B-↑-↑-↓-←-START를 눌러 게임을 시작하면 라이프가 20개가 되는 비기가 있다.
제목 그대로 주인공들은 전장의 탈옥수인데, 적으로부터 강탈한 무기들이나 배경에 등장하는 차량 대부분이 미제이다. 심지어는 하인드도 등장. 도대체 적들의 정체가 뭔지...
각 스테이지의 보스 시스템이 터프터프처럼 쎈 보스 한명인 것이 아니라 졸개 중 좀 쎈놈으로 여러명이 보스로 등장한다. 예를 들면 여러명이 뭉텅이로 등장하는 베레모 군인들.
맨주먹으로 공격할 때는 그냥 군인은 쉽지만 베레모 군인은 상당히 어렵다. 반면 M4A1을 들게 될 경우 난사하면 베레모 군인은 총알에 맞고 날아가지만 그냥 군인은 앉아서 회피한다.
재미있는 건 게임 후반에 무전으로 구출 헬기를 부를때의 대사가...그리고 그로부터 1년 뒤인 1989년 SNK에서는 보이스 사운드를 스트리트 스마트라는 게임을 제작할 때 재활용한다. 두 게임 모두 공격을 당할 때 내는 비명 소리와 타격 소리가 똑같다. [1] 타격감을 상당히 더해주는 찰진 사운드라 두 작품을 다 해본 유저라면 바로 알아볼 수 있었다. 이는 아랑전설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그로부터 2년 뒤인 1990년 SNK에서는 수류탄 폭발그래픽을 네오지오의 첫 게임인 NAM-1975에서 재활용한다.
2. 등장인물
- 주인공
- 1P
- 2P
- 적
- 일반 보병: 별로 강하지 않은 그저 그런 잡몹이지만 머릿수는 많다. 그냥 머릿수에 따라 난이도가 결정되는 단순한 졸개이다. 가끔 M16 소총을 들고 나오는 개체도 있다.
- 단검병: 상급 잡졸로 일반 보병보다 조금은 어렵다.
- 수류탄 투척병: 단검병과 외모는 같지만 훨씬 약하며 파이널 파이트의 빨간 헐리우드처럼 수류탄만 던지고 도망간다.
- 특수부대원: 특전사마냥 베레모에 방탄조끼를 입고 있으며 단검을 들고 있다. 단검병보다 훨씬 강하다. 하지만 사격에 대한 대응 능력은 낮은지 일반 보병이 피하는 소총탄을 이 놈들은 맞는다.
- 오토바이병
- 지휘관: 최종보스로 권총을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