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SPECIAL의 악역 보스 | ||||||
로켓단 | 사천왕 | 아쿠아단 | 마그마단 | |||
비주기 | 가면의 남자 | 아폴로 | 목호 | 아강 | 가일 | 마적 |
<colbgcolor=#c0c0c0,#3f3f3f> 갤럭시단 | 플라스마단 | <colbgcolor=#f5ac78> 플레어단 | <colbgcolor=#333333> 스컬단 | |||
태홍 | 플루토 | 게치스 | N | 아크로마 | 플라드리 | 구즈마 |
이름을 쓴다는 행위는 글을 남기는 장소에 자기 자신을 남기는 것. 가볍게 생각해선 안 되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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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켓몬스터 SPECIAL의 등장인물이자 갤럭시단의 보스. 다른 매체에서와 마찬가지로, 불안정한 세계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내려고 한다.집단의지로 갤럭시단의 졸개들을 조종하는 것을 비롯하여, 자신을 수틀리게 하는 사람은 누구던지간에 제거해버리는 등 잔혹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숨겨져 있던 간부인 사이키와의 관계는 유명한 떡밥.[2]
배틀 실력도 상당해서, 대코파스와 자포코일의 기술을 응용해서 거대한 암석봉을 만들어내기도 하고 리그의 챔피언인 난천을 상대로 압승을 거두기도 했다.
간부에 대한 체벌방식은 꼬집기. 무표정을 유지하고 자기 할 말은 다 하면서 마구 비틀어 버리는게 무섭다.
원래 포켓몬스터 스페셜 자체가 그렇긴 하지만 원작 게임과 하는 짓이 판이하게 다르다. 원작에서는 태홍한테 어떠한 말 조차도 안 통하고 개과천선에 실패했는데 스페셜에서는 개과천선에 성공했다. 또한 난천을 상대로 압승을 거두기도 하는 등 상당한 수혜를 입었다.
2. 작중 행적
31권에서 첫 등장. 다이아몬드 및 펄과의 관계는 첫 만남부터 제대로 틀어졌는데, 성스러운 장소인 천관산에서 시끄럽게 굴었다는 이유만으로 그들과 플라티나를 생매장시키려고 했다.
이후 33권에서 신수마을의 유적을 탐사하기 위해 재등장. 그에게 끝까지 반항하는 다이아와 펄의 모습에 감명을 받아 둘을 스카우트하려고 하지만, 거절당하자 대지의힘을 사용해 지각변동을 일으켜 둘을 높은 암석봉 위로 날려보냈다. 둘이 어린아이라는 점도 개의치 않았다. 펄의 말에 의하면 자신에게 저항하는 의지나 감정을 가진 존재를 용납하지 않는 사내. 하지만 그 둘을 보면서 '조용히 지켜보는 감정과, 굳세게 관철하는 의지. 여기에 지식까지 더해지면 완벽하겠어.'라고 생각하면서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마침내 갤럭시 폭탄을 완성시켜 유크시, 엠라이트, 아그놈을 포획하는 데에 이른다. 다만 폭탄은 입지호수에만 떨어트렸는데, 이는 감정, 의지, 지식 세 가지 중 의지를 가장 중요히 여기기 때문이라고 한다. 본인 말에 의하면 의지로써 의지를 꺾고 의지를 제압한다는 것. 이후 37권에서 난천을 제압한 후 천관산으로 향한다.
창기둥에서 붉은 쇠사슬을 이용하여 디아루가와 펄기아를 불러내 서로 맞붙게 하여 그 힘의 여파로 새로운 세계의 씨앗을 만들어내지만, 붉은 쇠사슬 자체의 불완전함과 체육관 관장 및 주인공 세 사람의 활약으로 쇠사슬들이 전부 끊어지고 제어해서 풀려난 디아루가와 펄기아의 힘으로 의식을 잃는다. 의식을 잃기 직전 세 사람을 보면서 전에 그가 생각한대로 감정과 의지에 지식이 더해진, 불완전한 것들이 서로를 지탱해 생겨난 결과를 깨달은걸 보면 야망은 포기하게 될 듯하다.
이후 주인공들은 그를 병원으로 옮기려고 하나, 새로운 세계의 구멍에서 튀어나온 정체불명의 포켓몬에게 디아루가랑 펄기아와 함께 빨려들어가 버린다.
결국 그가 새로운 세계의 씨앗이라고 생각했던 것은 깨어진세계로의 구멍일 뿐이었던 것. 결과적으로 태홍은 플루토에게 이용만 당했던 셈이다.
후반부에 가서는 너무 감격한 나머지 피눈물을 줄줄줄 흘려댄다. 대체 얼마나 필사적이면...그 때문에 과거에 처절한 일을 겪어서 그렇다는 설이 있다. 원작에서 게치스가 금강옥, 백옥, 백금옥 세 개를 가지고 있었던 것 때문에 그와도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
다이아가 깨어진 세계에서 태홍을 다시 만났지만 이미 어느정도 개과천선해 있는 상태였다. 생각이 많이 바뀐듯. 그후 디아루가랑 펄기아를 해방시켜 사건을 해결하는데 조금 도움을 주기도 한다. 마지막에 모든 사건이 해결된 후 갤럭시단 해체를 선언하며 마스, 새턴, 주피터를 데려가면서 다이아, 펄, 플라티나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떠난다.
펄, 플라티나, 다이아. 고귀한 영혼의 빛을 가지고 사명을 다하는 걸 떳떳하게 여긴 공경해야 할 전사여, 존경해야 할 완전한 마음이여. 고맙다.
2.1. 사용 포켓몬
대코파스 | 자포코일 | 돈크로우 | 포푸니라 | 갸라도스 |
원작에서 사용하던 헬가와 크로뱃 대신 천관산 진화체 두 마리를 사용한다.
2.1.1. 대코파스
태홍이 천관산에서 처음 진화시켰고 신수마을에서 다이아와 펄을 시종일관 압도했던 두 마리 중 하나. 천관산에서부터 주인공 일행을 생매장시켜 버렸으며 신수마을에서는 미러숏으로 난천의 한카리아스를 사실상 무력화시켰으며 그 외에도 마그넷봄으로 태홍을 방해하는 다이아를 멀리 튕겨내고, 중력으로 태홍의 카메라를 물고 빼앗은 펄의 페라페를 바닥으로 추락시키고, 마지막에는 대지의힘으로 다이아와 펄의 밑에 있는 지각을 솟구치게 해 둘을 높이 날려보낸다. 그 외에 몸에 있는 소코파스들을 조종해 다이아의 먹고자를 공격하기도 했다.
2.1.2. 자포코일
천관산과 신수마을에서 대코파스와 함께 주인공 일행을 위협한다. 자력으로 태홍의 카메라를 빼앗은 먹고자로부터 카메라를 도로 빼앗아 왔고, 그 외에도 마그넷봄, 차지빔 등의 기술을 사용한다.
2.1.3. 돈크로우
태홍의 포켓몬 중에서는 처음으로 등장. 태홍의 분위기를 잘 살려 주는 훌륭한 분위기 메이커이나 전투에서는 활약이 무척이나 초라한데, 난천의 화강돌과 맞붙었다가 전격파 한 방에 퇴장당한 것이 전부다.
2.1.4. 포푸니라
돈크로우가 난천의 화강돌에게 쓰러지자 태홍이 내보낸 포켓몬. 약점이 딱히 존재하지 않는 화강돌을 특유의 강력한 공격력으로 얼려 버리고 난천이 얼음 상태를 해제하려 하자 금제로 아이템 사용을 막아 버린다. 그러나 그 뒤를 이어 나온 밀로틱의 아이언테일에 얻어맞고, 발톱으로 밀로틱의 약점인 꼬리를 조르며 피해를 입혔으나 이어진 소금물 공격에 쓰러진다.
2.1.5. 갸라도스
포푸니라에 이어 난천을 상대로 태홍이 내보낸 포켓몬. 이 포켓몬이 나온 순간 난천은 이 녀석이 태홍의 히든카드임을 직감했고, 정말로 그랬다. 강력한 힘과 스피드로 밀어붙이다가 강렬한 태양빛 속에서 상대의 눈이 보이지 않는 것을 이용해 용춤+기가임팩트로 밀로틱을 한 방에 보내 버린다. 결국 난천도 자신의 에이스인 한카리아스를 꺼내 곧장 필살기인 용성군을 날리는데, 이것에 맞고도 여력이 남아 있었다![3] 오히려 한카리아스 쪽이 무리하게 역량 이상으로 강한 기술을 썼다가 힘이 빠져 버리고 태홍은 사실상 패배한 난천을 남겨두고 먼저 천관산으로 향한다.
[1] 첫등장 시에 이름을 써달라며 볼펜을 준 직원에게 한 말. 이 말을 하면서 직원의 준 볼펜 대신 자신이 들고다니던 펜을 꺼내 이름을 적어서 줬다.[2] 하지만 두 캐릭터가 동시에 나온 장면은 없다.[3] 설상가상으로 난천의 하카리아스는 아직 용성군을 완성하지 못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