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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코 Tankor[1] / タンカー | |
알트 모드 | 사이버트로니안 탱크 |
소속 | 비콘 |
성우 | 폴 돕슨[2] 나카무라 다이키[3] |
1. 개요
탱코는 트랜스포머 제너레이션 1의 비스트 머신즈의 비콘 소속의 트랜스포머로, 비콘 장군이다.
2. 비스트 머신즈 애니메이션
몇명 살아남지도 못한 맥시멀 일행이 테크노가닉으로 되살아난 뒤 번번히 드론들의 공격을 격퇴하자 메가트론은 비콘들은 최고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왜 맞추지 못하냐고 한탄하게 되고, 이를 들은 진단 드론은 드론들에겐 지성이 없어서 그런 것 아니냐고 지적한다. 이에 메가트론도 지성이 존재하는 부하의 필요성을 깨닫고 스파크를 사용해서 3명의 비콘 장군을 만들게 되며 이들 중 하나가 바로 탱코다. 비콘 장군은 그냥 비콘 드론에 스파크를 넣어 만든 것이라, 색깔이나 크기 정도를 제외하면 생김새는 자신들이 지휘하는 부하들과 똑같이 생겼다.탱코는 강력한 장갑과 화력을 지닌 탱크 드론의 지휘관으로, 그런 만큼 비콘 장군 3인방 중에서 전투력은 가장 강력하다. 당연히 트랜스폼 형태는 탱크형태. 주력 무기는 어깨에 붙은 캐논과 팔에 달린 전기톱날. 작중에서는 탱코의 오사로 대폭발이 일어났는데, 그자리에 있던 나머지 비콘 장군들과 맥시멀들은 다 쓰러졌지만 탱코만 멀쩡한 경우도 있었다. 변형할 때 외치는 커맨드 코드는 'pulverize'.
하지만 이런 떡대캐릭이 흔히 그렇듯이 좀 둔한 편이고 뭣보다 엄청난 바보라서 하는 말이라곤 '탱코! 파괴한다!' 정도 밖에 없다(…) 대신 그만큼 순박한 면이 있어서 옵티머스 프라이멀이 설득을 시도하자 이를 수긍하고 맥시멀들을 도와주기도 했다. 얼마 안가서 메가트론이 옵티머스와의 링크를 끊어버리고 탱코를 초기화시켜 말짱 도루묵이 되긴 했지만… 한편으로 탱코를 설득하기 위해 탱코의 스파크와 접촉한 옵티머스는 탱코에게서 익숙한 느낌을 받는다. 이를 들은 맥시멀 일행은 래트랩의 해킹 능력을 이용해서 탱코에게 투입된 스파크의 정체를 알아내려고 하는데…
사실 탱코의 스파크는 라이녹스의 스파크였다. 라이녹스는 다른 맥시멀 일행과 똑같이 사이버트론에 도착했다가 메가트론의 바이러스에 노출됐다. 하지만 어떻게든 도망간 일행과는 다르게 라이녹스는 그 자리에서 포획당하고 만다. 그리고 이 스파크를 메가트론이 탱코의 몸에 넣어 써먹었던 것이다. 이를 알아낸 맥시멀들은 환호하면서 라이녹스의 기억을 일깨워 원래대로 되돌리려고 시도하고, 거기에 성공한다. 하지만...
I don't need any of your help(너희들 도움따위 필요없다)
- 라이녹스
- 라이녹스
Goodbye optimus... when we meet again it will not be as allys(잘 있게 옵티머스... 다시 만나게 되면 그땐 각오하는게 좋을거야)
- 라이녹스, 옵티머스 프라이멀에게
- 라이녹스, 옵티머스 프라이멀에게
라이녹스는 사실 탱코의 의식 아래에서 일어나고 있던 일들을 다 보고 있었다. 그러나 개조의 여파로 표면으로 나오는 건 불가능했지만 맥시멀 일행이 해킹을 시도해 준 덕분에 표면으로 나올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충격적이게도 라이녹스는 사이버트론을 전면적으로 기계화하고 하나의 의지로 통합하려는 메가트론에게 찬성한다는 의견을 밝히며 맥시멀들을 배신한다. 그렇게 다음에 만날 때는 적이라면서 라이녹스는 맥시멀들과 결별한다. 이때부터 탱코의 어눌한 말투를 버리고 라이녹스 시절처럼 또박또박 말한다.[4] 그리고 이때부터는 아래에도 설명하겠지만 굉장히 지능적인 흑막캐릭터의 모습이 두드러진다.
한편으로 라이녹스는 메가트론의 이상에는 동의하고 있었지만 유기체의 성질(비스트 모드)을 가진 불완전한 메가트론은 사이버트론의 지배자로써는 걸맞지 않다고 보고 있었으며, 자신이 지배자가 돼야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라이녹스는 일단 탱코인 척하면서 메가트론을 속이고 메가트론을 몰아낼 사전단계로 메가트론의 진단 드론을 해킹해 자신을 따르도록 만든다. 그리고 두번째 단계로 오라클과 접촉해 유기체를 기계로 강제로 변환해버릴 수 있는 힘을 가진 벡터 시그마의 열쇠를 찾아낸다. 라이녹스는 그 키를 이용해 맥시멀들을 기계로 변환시킨다고 하면서 공격하지만 과부하로 인해 자멸해버린다. 라이녹스의 사후 옵티머스는 라이녹스의 추모식을 연다.
하지만 사실 라이녹스는 자유롭게 움직이기 위해 가짜를 동원해 죽은 척 한 것 뿐이었다. 라이녹스는 진단 드론을 조종해 메가트론에게 벡터 시그마의 열쇠를 바친다. 이는 자신의 유기체 부분을 없애려는 메가트론에게 열쇠를 진상해, 스스로에게 사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였다. 벡터 시그마의 열쇠는 유기체를 기계로 만들 수는 있지만 그 과정에서 맞은 상대를 미쳐버리게 만들어버리기 때문에 메가트론을 손쉽게 자멸시킬 수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말실수를 하는 바람에 메가트론은 진단 드론에게 의심을 가지게 되고, 자멸 작전은 실패한다.
하지만 라이녹스는 한 가지의 작전을 더 가지고 있었다. 래트랩이 식물을 성장시켜 무기화 할 수 있음을 증명해내자 라이녹스는 진단 드론을 이용, 메가트론에게 유기체를 견제하기 위해서는 드론들에 벡터 시그마로의 열쇠를 복제해 무기로 사용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했으며, 이는 성공했다. 라이녹스는 벡터 시그마의 열쇠를 장비한 탱크 드론들을 자신의 장군으로써의 지휘권을 이용해 조종하여 메가트론을 끝장내려고 시도한다. 하지만 메가트론은 이미 진단 드론에 의심을 품고 탱코의 지휘권을 해제함과 동시에 진단 드론을 즉결 처분, 이것도 불가능해진다.
결국 라이녹스는 스스로 열쇠를 들고가서 전투 중이었던 옵티머스와 메가트론을 둘 다 끝장내려고 한다. 열쇠를 발사해 옵티머스를 쓰러뜨리고 메가트론마저 쓰러뜨리려던 찰나 메가트론을 쏘지 못하도록 설정된 비콘 장군의 프로그램이 가동돼 그를 무력화시키고 만다. 메가트론은 라이녹스의 배신을 이미 읽고 있었고 사실상 라이녹스는 이용당한 것에 불과했던 것.[5] 결국 제압된 상태에서 옵티머스가 개방한 플라즈마 에너지로 인해 라이녹스는 허망하게 사망하고 만다.
나중에 옵티머스가 매트릭스에 들어갔을 때 다시 등장해서 자신은 후회할 행동을 하고 매트릭스로 돌아가지만, 옵티머스는 아직 매트릭스에 돌아올 때가 아니라고 말해준다.
한 때 비스트 워즈에 분투하여 인류와 조상들의 미래를 구했던, 그러나 결국 잘못된 길을 걸은 추락한 영웅은 그렇게 소멸되고 말았다.
3. 트랜스포머 레전즈
멀티버스 중 하나인 레전즈 세계에 라이녹스의 스파크가 존재하고 있음을 안 래트랩과 와스피네이토는 방황하는 라이녹스의 스파크를 천국으로 인도하기 위해 레전즈 세계로 들어가지만, 스타스크림의 유령이 다시 와스피네이토에게 빙의되어 레전즈 세계를 침략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한편, 라이녹스의 유령은 레전드 세계의 또 다른 자신[6]과 만나 자신이 저지른 과오를 후회하는 모습을 보인다.[7]와스피네이토에게 밀리던 레트랩들[8]의 위기를 느끼고 달려간 라이녹스는 자신도 유령이었던 덕분에 같은 유령인 스타스크림을 공격할 수 있었고 그를 와스피네이토와 분리시켜 쫓아내는데 성공한다. 다시 만난 래트랩의 인도로 본래 세계의 천국으로 가기 직전, 레전즈 세계의 라이녹스가 새로운 육체를 만들어주면서 다시 되살아나(!) 옛 동료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으며 돌아온다.
한 때의 과오로 비참한 결말을 맞이했던 영웅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던 또 다른 세계의 자신에게 미래를 향해 나아가라고 충고해준 덕분에 잃어버렸던 미래와 친구들을 다시 찾은 최고의 해피엔딩을 맞이한다.
4. 완구
4.1. 비스트 머신즈
- 1999년 메가 탱코
특이하게 작중의 탱코의 변형과 조금 다른 방식에다 몸체도 색이 다른 붉은 색 완구로 나온 완구. 크기가 큰 만큼 애니메이션에서 보였던 전기톱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타카라에서 발매한 일본판 완구의 경우 미국판과 똑같은 변형 방식이지만 크기가 매우 작고 전기톱 기능이 삭제되었지만, 컬러링이 애니메이션에 근접해있다.
4.2. 유니버스
- 2004년 울트라 탱코&옵시디안
유니버스 코믹스에 등장하는 탱코와 옵시다안 완구로, 메가 탱코와 옵시디안 제품의 색 변경 완구.[9]
4.3. 제너레이션즈
- 2014년 디럭스 탱코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탱코를 거의 완벽하게 재현한 제품. 다만 크기가 디럭스급이라 사이즈가 메가 탱코보다 작으며, 추가 기믹은 미사일 기믹만 있다.
5. 기타
- 탱코의 정체가 밝혀질 때, 맥시멀들은 이것을 전혀 믿지 못했다. 천재 기술자로서 이름높은 라이녹스와는 다르게 탱코는 바보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10]
그리고 라이녹스는 비스트 워즈에서 프레데콘으로 세뇌된 후 얼마 안가 메가트론을 배신, 엎어버리려고 한 전적이 있다. 메가트론 본인도 이걸 기억하고 있었고, 그래서 미리 반란 방지프로그램으로 수를 써놓은 것이다.
- 비스트 머신즈 등장 당시에는 라이녹스와 등장인물로 나왔지만, 이후에는 IDW 트랜스포머 G1 코믹스처럼 라이녹스와 별개의 인물로 나오는 경우도 많다.
[1] Tankor라는 이름은 '탱커'로 읽어야 맞지만 국내 팬덤에서는 잘못 읽은 표기인 탱코로 굳어졌다.[2] 옵시디언도 맡았다. 아마다에서 네메시스 프라임, 사이드웨이즈를, 에너존에서는 로디머스, 슈페리온 맥시머스를, 사이버트론에서는 랜드마인, 오버홀, 시그널랜서를 맡았다.[3] 비스트 워즈에서 라이녹스를, 트랜스포머 애니메이티드에서는 믹스마스터를 맡았다.[4] 그리고 성우도 폴 돕슨에서 라이녹스의 성우인 리처드 뉴맨으로 바뀐다.[5] 메가트론은 비스트 워즈에서 라이녹스를 세뇌시켜 프레데콘으로 만들려다 호되게 당한 전적이 있다.[6] 탱코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트랜스포머 그 자체를 무에서 창조할 수 있을 정도의 초월적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7] 당시 레전즈 세계의 라이녹스=탱코는 자신이 원하는 1980년대 낭만의 세계를 위해 폭주했으나 제트파이어의 개입으로 실패한 참이었다.[8] 레전즈 세계의 레트랩과 오리지널 레트랩.[9] 참고로 둘이 같은 폴 돕슨 성우 라는걸 생각하면 재미있는 조합이다.[10] 사실 작중에서 비콘화 된 인물들은 하나같이 원본과 성격이 정 반대의 성향이 되었었다. 당장 정의파에 기사도 정신의 실버볼트는 제트스톰화되자 저질스럽고 상스러운 어투가 되었고, 허당에 개그캐였던 와스피네이토는 스러스트화되자 과묵하고 우직해졌다. 탱코화된 라이녹스도 같은 맥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