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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09 16:44:12

터미널 벨로시티

소닉 컬러즈의 스테이지를 찾아왔다면 이쪽으로.

1. 물리학 용어2. FPS
2.1. 개요2.2. 스토리2.3. 무기
2.3.1. P.A.C.2.3.2. I.O.N.2.3.3. R.T.L.2.3.4. M.A.M.2.3.5. S.A.D.2.3.6. S.W.T.2.3.7. D.A.M.
2.4. Fury³
2.4.1. 아이템 일람
3. 찰리 쉰 주연 영화

1. 물리학 용어

최종 속도를 의미한다.

2. FPS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50px-Terminal_Velocity_Coverart.png
Terminal Velocity

2.1. 개요

현재는 판매부만 남아서 간간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3D Realms에서 1995년 5월 31일에 내놓은 비행 FPS 또는 플라이트 슈팅 게임. 실제 게임 개발은 Terminal Reality에서 하였다. 크게 고사양을 요구하지 않으면서도 유려하고 부드러운 그래픽, 스피디한 게임성이 특징. 원거리는 안개처럼 뿌옇게 묘사되는 것도 유니크한 점이다.[1] 국내에는 LG 소프트웨어에서 출시했다.

디센트(1번 항목)과 조작감 등은 유사하지만 게임 진행이라든가 무기 체계는 상당히 다르다.
DOOM마냥 에피소드가 나뉘어져 있으며, 한 에피소드 당 행성은 3개(예외로 첫 번째 스테이지의 마지막 행성은 거대한 우주 기지이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1-2-3으로 에피소드가 진행될 때 무기가 계승되지 않는다. 하지만, 운이 좋다면 다음 에피소드에, 이전 에피소드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얻어 둔 무기를 가지고 갈 수도 있다.

플로피 디스크와 CD판으로 발매되었으며 CD판에는 이벤트 샷도 있고 시작할 때 이름에 'Terminal', 콜사인에 'Reality'를 치면 숨겨진 스테이지로 갈 수 있다.

참고로 이 게임의 제작자는 나중에 마이크로소프트로 옮겨서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시리즈를 개발하게 된다.

하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다이렉트X 엔진을 이 때 개발, 그 개발자가 마이크로소프트로 이적하면서 이 게임의 데드카피급 게임 '퓨리3(Fury3)'이라는 게임을 다이렉트X 시험용으로 개발하게 되며(그것도 똑같은 1995년도다!), 1996년에 그 게임의 후속작으로 '헬벤더(Hellvender)'가 발매된다. 퓨리3에 대한 내용은 아랫쪽에 서술.

또한 이 게임과 디센트(게임)의 영향을 동시에 받은듯한 에픽 게임스에서 프로듀스한 게임 RADIX라는 게임도 있다.

S3 Graphics의 ViRGE DX/GX계열 그래픽카드가 장착되어있는 경우. 패치를 통해 하드웨어 렌더링을 활성화 할수 있다.

2023년 요즘 게이밍 환경에서 실행이 용이하도록 조정하고 각종 편의성 기능, 사운드 개선, 도전과제 추가한 라이트 리마스터버전인 Boosted Edition이 발매되었다. 다만 저작권 관련으로 변동이 있었는지, 퍼블리셔는 지구라트라는 이름의 회사로 되어있는데 몇몇 저작권이 공중에 뜬 고전게임 판권을 회수해 재발매하는것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보여진다. [2] 도전과제가 몇 개 추가되었고 시야 범위도 넓어졌지만, 원작에 있었던 스테이지 5-2의 SWT 획득 버그 등의 일부 문제는 수정되지 않았으며 Fury³처럼 한 에피소드의 마지막 스테이지를 끝내더라도 다음 에피소드로 진행하지는 않는다. 한 에피소드 완료 후 4-1로 넘어가는 버그도 그대로이다.

2.2. 스토리

서기 2704년.
지구는 우주거주외계종족연합(Alliance of Space-Faring Alien Races, ASFAR)이라는 이름의 다자간연합을 이끌고 있다. 구성원들은 종족 간 평화를 보장하기 위하여 평화협정을 체결하였고, 이에 따라 지구는 각 행성계를 방어하기 위한 경계방어컴퓨터(Perimeter Defense Computer)를 각 행성계에 제공한 상태였다.
평화는 이로써 70년간 유지되어 왔다.
2704년 9월 2일, 지구를 제외한 모든 다른 구성원 항성계의 함대가 지구를 침공하며 주요 시설물을 파괴하고 수백만의 인명을 학살하였다.
당신은 극소수만이 조종할 수 있는 최신예전투기 TV-202의 파일럿으로서. 지구가 저들의 맹공 앞에 무너지지 않도록 침공해오는 외계인 세력을 격퇴하고 배후세력이 누구인지를 알아내야 한다.

2.3. 무기

2.3.1. P.A.C.

Plasma Assault Cannon.
시작부터 주어지는 기본 무기. 다른 FPS들에서 블래스터에 해당되는 무기. 한 번 아이템을 집으면 한 번에 두 발이 나가고, 그 상태에서 또 한 번 아이템을 집으면 한 번에 4발이 나간다. 처음 형태는 무제한, 둘째 형태는 99발, 마지막 형태에서는 이후 아이템을 먹으면 100발씩 추가.

아이템 모양은 녹색 구.

2.3.2. I.O.N.

ION burst gun.
이 게임 내에서 샷건과 흡사한 무기. 설정상 반물질 이어서 그런지 대미지는 좋은 편이나, 탄이 날아가는 형태가 매우 애매하여 마구 살포하는 방식으로 사용해야 명중탄을 낼 수 있다. 이런 특성 때문에 근접하여 지상목표물을 공격할때 더 유리하다.
1
234
5
순서이다.
아이템을 먹을 때마다 100발씩 추가.

아이템 모양은 붉은 점들이 그려진 검은색 구.

2.3.3. R.T.L.

Rafid-Targeting Laser.
사실상 앞에서 설명한 PAC의 완전한 상위호환. 대미지나 업그레이드 등은 PAC와 완전히 일치하지만 탄이 날아가는 속도가 더 빠르다.

아이템 모양은 그냥 평범한 두 갈래 레이저. 다른 아이템들과 달리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2.3.4. M.A.M.

Manual-Aimed Missile.
이름이 상징하듯이 유도성이 없는 미사일로, 대미지는 PAC나 RTL의 풀 업그레이드판에서 네 발이 모두 명중했을 때와 같다.
아이템을 먹을 때마다 40발씩 추가.

아이템 모양은 파란색 꼭지 및 날개를 가진 회색 미사일.

2.3.5. S.A.D.

Seek-And-Destroy missile.
에피소드 2의 첫 번째 행성 'Tei Tanga'의 스테이지 1에서 처음으로 얻을 수 있는 무기.
MAM의 강화판으로, 이름이 상징하듯 유도미사일이다. 대미지는 MAM과 동일.
아이템을 먹을 때마다 20발씩 추가.

아이템 모양은 주황색 미사일 4발 꾸러미.

2.3.6. S.W.T.

ShockWave Torpedo.
에피소드 2 이후 두 번째 행성 'Ositsho'의 스테이지 3에서 원칙적으로는 처음으로 얻을 수 있지만, 실제로 얻는 것은 세 번째 행성 'Erigone'에서이다(버그 때문에 프로그램 강제 종료...).
SAD의 완전한 상위호환이자 이 게임 최강의 무기. 유도성능은 SAD와 똑같지만 대미지가 2배 이상으로 크다. 그래서 보스에게 미치는 대미지도 절륜.
아이템을 먹을 때마다 20발씩 추가.

아이템 모양은 SAD와 비슷하지만 좀 더 어둡다.

2.3.7. D.A.M.

Discrete Annihilation Missile.
에피소드 2의 두 번째 행성 'Ositsho'의 스테이지 1에서 처음으로 얻을 수 있는 무기.
SWT 다음으로 최강의 무기로, 일종의 전멸폭탄의 개념이다. 딱 한 개밖에 들고 다닐 수 없지만 시야에 잡히는 모든 적을 파괴하는 동시에 체력을 완전히 회복한다. 보스에게도 제법 대미지가 나가는 편. 터널 안에서 사용하면 그 터널 내에 있는 모든 적이 파괴된다. 단 터널이 여러 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있는 경우는 DAM을 터뜨린 섹션 내의 모든 적만을 파괴한다.

아이템 모양은 노란 바탕에 붉은색 점이 그려진 구. 어째서 이게 미사일이라는 건지는 미지수. (백스페이스를 눌러 무기의 상세정보를 보면 Smart Bomb으로 표시된다.)

2.4. Fury³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내놓은 다이렉트X 시험용 게임. 이 게임도 실제 개발은 터미널 벨로시티와 마찬가지로 Terminal Reality가 하였다. 당시 윈도우를 사면 이 게임과 Pitfall - The Mayan Adventure의 윈도우 컨버전 데모판이 들어있었다.
게임 자체는 원작보다는 훨씬 쉽다.
게임에 등장하는 기체의 앞부분이 빅 바이퍼가 연상된다.

확장팩 개념으로 'F!zone'이 추가로 발매되기도 하였다.

2.4.1. 아이템 일람

아이템의 성능은 원작과 똑같다.

3. 찰리 쉰 주연 영화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TerminalVelocity.jpg
원제목은 이 항목처럼 터미널 벨로시티지만 한국 개봉제목은 터미널 스피드.

아르메니아계인 데란 사라피안이 감독하고 찰리 쉰과 나스타샤 킨스키가 주연을 맡은 액션물이다. 5천만 달러로 만들어져 1648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은 참패하고 감독은 이후 텔레비젼 영화를 주로 연출하고 있다. 각본을 맡은 데이빗 투이는 감독으로도 활동해 바로 에일리언 2020,블로우, 리딕을 감독했다.

[1] 효과가 그럴싸하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최적화를 위한 눈속임이다. Boosted Edition에서는 기술적 문제가 해결되어서 원거리 시야가 훨씬 더 넓게 묘사된다.[2] 이밖에도 이 회사는 데이터 이스트의 고전게임들을 스팀으로도 이식발매했는데, 데이터 이스트 사멸후 해당 회사의 지재권 보유와 관련된 회사중 하나인 마벨러스로부터 PC포팅 권리를 위임받은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