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영명 | Princess Theradras |
종족 | 정령 |
성별 | 여성 |
진영 | 고대 신 |
지역 | 마라우돈 |
가족 관계 | 테라제인(어머니), 재타르(남편), 세나리우스(시아버지), 켄타우로스들(자녀) |
바위 거인이 2열로 늘어서 지키고 있는 길을 따라가면 재타르의 무덤을 돌아다니고 있는 공주를 만날 수 있다.
2. 행적
사실 테라드라스는 4대 정령 군주중 하나인 바위 어머니 테라제인의 딸인 바위 정령의 공주로, 세나리우스의 아들 재타르와 사랑에 빠져 관계를 맺고 켄타우로스를 낳은 모든 켄타우로스의 어머니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에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두명은 눈이 마주친 순간 서로의 아름다움그러나 재타르는 자연의 수호자인 자신의 직분을 잊고 혼돈의 정령인 테라드라스와 이어졌기에 저주를 받았고, 켄타우로스들은 자연의 은혜를 모르는 종족으로 태어나 아버지 재타르의 눈에 담긴 자신들의 혐오에 분노하며 배신하고 그를 살해하게 된다. 테라드라스는 이에 큰 슬픔을 느껴 남편의 무덤 곁을 떠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나마 어머니를 사랑했던 켄타우로스들은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며 재타르를 공경하고 받들겠다고 약속했지만...
《부서지는 세계: 대격변의 전조》 당시 대지의 정령을 보내 대도시를 습격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벤트 던전에서 초갈이 테라드라스를 회유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대화를 들어보면 의외로 초갈에게도 꿇지 않는 포스를 보여준다. 초갈이 감옥에서 나오라고 하자 "여기는 내 감옥이 아니다. 내가 사랑하는 이들이 묻혀있는 곳이다."라고 대답하는 것으로 보아 순정파일지도? 하지만 던전 퀘스트에 의하면 재타르 본인은 테라드라스와 관계한 것을 매우 후회하고 있다. 서로는 사랑하지만 그들의 자식인 켄타우로스가 흉포하며 모든 것을 파괴했기 때문이다.
대격변에서 사망한 것으로 언급되는데, 정령계에서만 완전히 죽을 수 있는 정령이 정령계가 아닌 아제로스에서 사망했기 때문에 논란이 있다. 아마도 대격변으로 인하여 정령계와 현실세계의 경계가 허물어진 탓일지도 모른다.
3. 공략
공략을 잘 모르는 채로 도전하면 벼랑 끝에서 방귀에 맞고 넉백당하여 절벽 아래로 추락하게 된다. 바닥이 물이라서 낙하 대미지를 받고 추락사하는 일은 없지만 그 안에 네임드 악어 보스가 살고 있는 데다가 다시 올라오기도 힘들어 탱커나 힐러, 혹은 버스 만렙이 추락하면 파티는 전멸할 가능성이 높다.4. 기타
공주라는 명칭을 달고 있는거와 별개로 참으로 OME스러운 외모를 가지고 있는지라 WOW 세계관 공주 라인업의 한 축을 이루기도 했다. 지금은 멀쩡한 외모의 공주도 여럿 나온지라 옛날 이야기가 되었지만.낮은 확률로 '영원한 암흑의 칼날'이라는 에픽 단검을 드랍한다. 다만 매우 드랍률이 낮아서 이걸 노리고 오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발동효과가 상당히 특이한데 공격주문 명중시 10%의 확률로 암흑피해 100를 추가하고 마나 100을 회복한다. 암흑피해 100이 주문피해량에 상승되지는 않지만 극대화는 터진다. 클래식에서는 심지어 모든 주문에 적용되었는데 의도된 바가 아니라고 하여 수정되었다. 추가피해가 범위 마법(!)을 쓸 때도 적용될 뿐더러 마나 100 회복이 상당히 매력이라 저렙 아이템이긴 해도 만렙 법사나 흑마, 드루가 공주런을 하는김에 칼날을 노리기도 했다.
그녀가 드랍하는 '자연의 바위마루 다리보호구'는 갓 40렙찍은 판금 클래스들이라면 머스트해브 아이템이었고 판금 비키니 하의라서 판금 클래스 여캐들이 룩딸용으로 찾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탈학카르 신전의 학카르의 화신 드롭 상의인 전사의 은총과 함께 판금 비키니를 완성하던 아이템이지만, 대격변에서 마라우돈의 레벨이 하향되면서 기존에 있던 물품까지 판금에서 사슬로 바뀌어버렸다.[1] 군단이 패치되면서 몇가지 사슬템이 판금템으로 바뀌었다. 앞에서 설명한 비키니룩도 판금템으로 바뀌어 판금캐들에게 다시금 희망이 생겼다. 사족이지만 격전의 아제로스 기계공학 아이템 고5급 스페너로 만드는 개량형 표적 허수아비의 도발 멘트 중 '널 보니 테라드라스 공주가 선녀로 보인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