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하츠 시리즈의 주인공 | |||||||||||||
{{{#!folding 1편 : 다크 시커 (펼치기) | χ | 플레이어☆ | 에페메라 | 스쿨드 | |||||||||
벤투스 | 브레인 | 라리엄 | |||||||||||
DR | 제아노트☆ | 에라쿼스 | |||||||||||
우르드 | 브라기 | 헤르모드 | 보르 | 발두르 | |||||||||
BbS | 벤투스☆ | 테라☆ | 아쿠아☆ | ||||||||||
I | 소라☆ | 리쿠☆ ☆ : CoM 한정 | 카이리 | ||||||||||
CoM | 나미네 | ||||||||||||
358/2 | 록서스☆ | 액셀 | 시온 | ||||||||||
II | 소라☆ | 록서스★ | 카이리 | 나미네 | |||||||||
coded | 데이터 소라☆ | 데이터 록서스 | 데이터 나미네 | ||||||||||
3D | 소라☆ | 리쿠☆ | |||||||||||
III | 소라☆ | 리쿠 | 카이리 | ||||||||||
벤투스 | 테라 | 아쿠아 | |||||||||||
록서스 | 액셀 | 시온 | |||||||||||
시계열 순, ☆ :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 ★ : 프롤로그 한정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 |
- 2편 : 로스트 마스터 (펼치기)
- ||<tablebgcolor=white,#191919><tablewidth=750><width=10%>MoM||<width=45%> 카이리 ||<width=45%> 리쿠 ||
IV 소라☆ 스트렐리치아 시계열 순, ☆ :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
테라 Terra テラ | |||||
성우 | 오키아유 료타로 | ||||
제이슨 도링 | |||||
출신지 | 출발의 땅 | ||||
원작 | 킹덤하츠 오리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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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킹덤하츠 시리즈의 등장인물.프리퀄 작품인 킹덤 하츠 Birth by Sleep의 세 주인공 중 한 명이며, 시리즈 전체의 스토리 라인에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는 인물. 발매 당시 KH2의 시크릿 무비에서 보여 준 제아노트와의 관계성, 입고 있는 갑옷이 시크릿 보스이자 악몽급으로 강한 남겨진 사념과 똑같다는 점 등등으로 벤투스만큼이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름인 테라(Terra)는 라틴어로 '대지'를 의미하며 친구인 아쿠아, 벤투스와 함께 자연을 구성하는 3요소에서 따왔다. 본편 주역들인 소라, 리쿠, 카이리가 섬을 구성하는 자연 3요소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는 부분에서 유사점을 찾을 수 있는데, 그 중 리쿠와 이름의 유래가 '땅'으로 동일하다.
나이는 공식적으로 언급되지 않고 있지만 19세 안팍으로 추측되는 편이다.[1]
2. 소개
설정화 |
마스터 에라쿼스의 세 제자 중 한 명. 아쿠아, 벤투스와는 같은 스승 밑에서 동문수학한 동문 사제들이자 가족과도 같은 친구 사이다. 특히 벤투스를 친동생처럼 아끼고 있어 형제 같다는 소릴 들을 정도. 과거의 기억이 없어 인형같았던 벤투스에게 수제 수련용 목검을 선물한 것을 계기로 급속도로 친해졌는데, 목검의 완성도로 봐선 손재주가 좋은 편이다.
마스터 에라쿼스는 세 제자들 중 테라를 가장 신경쓰고 있으며, 친아들처럼 여기고 있다. 테라도 에라쿼스를 아버지처럼 여기고 있으므로 사제간 사이는 무척 좋은 편이지만 에라쿼스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테라를 배려한 것이 역으로 갈등을 불러오는 원인이 되기도. 참고로 이런 경향은 테라 → 벤투스, 아쿠아 → 테라의 관계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제자 셋이 사이좋게 안 좋은 쪽으로 닮은 꼴인 셈.
세 명 중 가장 멘탈이 약하다. 소중한 친구들을 지킬 힘을 갈망했지만, 정작 그 소중한 친구에게 지고 싶지 않다는 열등감에 어둠의 힘에 손을 대게 되는 아이러니한 선택지를 골랐다. 그 부분을 지적받아도 "내겐 어둠에 지지 않을 힘이 있다"라며 허세를 부리는 한편 속으로 끙끙 앓다 마스터 제아노트의 꼬임에 넘어가 힘으로 어둠을 제압할 방법을 찾기로 결심하면서 고생길의 첫 발을 딛게 된다. 이 구도는 킹덤하츠 I의 리쿠와 무서울 정도로 닮아있기에 테라의 미래에 낀 먹구름도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다(…).
스승인 에라쿼스가 '빛 절대 지상주의자'이니만큼 도덕관념은 투철한 편이지만 출발의 땅에 갇혀 살았던 것이나 인간관계가 협소하다보니 벤투스만큼이나 순진하고 천연스러운 부분이 있다. 단, 벤투스가 앳됨이라는 부분으로 그 순진함이 발현되는데 반해 테라는 나이가 좀 더 있다보니 뭔가 호구 같은 이미지를 준다. 실제로도 여러 세계를 돌아다니며 말레피센트를 비롯한 빌런에게 속아 선량한 주민들을 괴롭히는데 일조하고 있다. 테라를 수소문하던 벤투스가 온갖 나쁜 평을 듣고 나의 테라는 그러지 않아!라고 부정하기도.
2.1. 외모 및 복장
테라의 갑옷 형태 |
다른 두 명의 갑옷 복장이 평상복에 비해 썩 좋지 않은 평가를 받는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테라의 갑옷 복장은 플레이어들에게 익숙한데, 킹덤하츠 II에서 수 많은 플레이어들로 하여금 컨트롤러를 집어던지게 만든 악몽의 그 분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일명 갑옷 씨(鎧さん).
시크릿 보스 때 착용하고 있던 멋지구리한 망토가 없어지는데, 이건 PSP의 기술적인 문제로 떼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팬들은 농담삼아 KHBbS에서 KH2까지의 10년 동안 망토 한 벌 짜고 있었냐고 말하기도. 덕분에 PS3로 리마스터 이식되는 킹덤하츠 2.5 HD ReMIX 발표가 났을 때 망토가 달리느냐 안 달리느냐 여부가 주목되기도 했다. 후에 인터뷰에 의하면 2.5 HD 리믹스에서도 망토는 나오지 않을거라고 하였다. 이유는 렉도 렉이지만, 망토를 달아주면 모션이란 모션들은 전부 다 새로 만들어야하기 때문이다. 시간 및 작업도 오래걸리고 다른 팀들은 킹덤하츠 3에 열중하고 있기 때문에 망토는 제외되었다. 하지만 개발팀도 신경은 쓰였는지, 2.5 HD에서 테라노트를 쓰러뜨린 다음에 갑옷 속에서 망토가 등장한다.
근육질의 몸과 청년이라기보단 사실상 어른에 가까운 외모임에도 꽤 순진한 발언을 자주 하므로 그 갭 때문에 실소를 자아내는 부분이 제법 되는 편이다. 가장 유명한건 뭐니뭐니해도 벤투스의 회상을 통해 등장하는 "나는 키블레이드 마스터가 될거다" 부분인데 목소리도 발랄하게 나오고 있는데다 마스터 운운이 10년 넘게 포켓몬 마스터를 목표로 하는 누구를 연상시켜 관련 개그나 짤이 많이 나오고 있기도.
잭스에게선 자신이 동경하는 영웅과 닮았단 소리를 듣고 있는데 외모적인 부분이 아니라 분위기 쪽을 얘기하는 것인 듯.[2]
2.2. 게임 내 성능
사용하는 대표 키블레이드는 어스쉐이커(アースシェイカー/Earthshaker). 참고로 해당 키블레이드의 끝부분은 땅(土)을 거꾸로 해놓은 모양새. 이 키블레이드를 비롯해 테라가 사용하는 키블레이드는 다른 두 사람은 물론이고 시리즈의 모든 캐릭터들과 비교해도 길이가 긴 편에 속하며 실제 공격 리치가 긴 편이다.직접공격기에 특화된 성장을 보여주고 있어 마법특화 형의 아쿠아, 밸런스 형의 벤투스와 비교했을 때 시원시원한 한 방을 보여주고 있지만 덩치가 있다보니 이동 속도가 느리고 공격 후 딜레이가 큰 편이다. 파워풀한 데미지와 높은 방어력, HP 등등으로 그걸 커버하고 있지만 전용 회피기인 슬라이드(スライド)가 연속 사용이 불가능한데다 회피 성능도 다른 두 명에 비해 떨어져서 난이도가 대폭 상승하는 원인. "다른 두 명으로 시크릿 보스 물리쳤는데 테라에겐 무리였어요..." 같은 평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때문에 발매 후 일본 팬덤에서 붙은 별명 중 하나가 슬라이드 씨(スライドさん)인데, 스토리상에서의 호구력과 맞물려 이 별명을 부를 때 보통 (웃음)이 붙는 점에서 성능과 취급을 쉽게 유추할 수 있다. 제작진은 이 별명이 어지간히 신경쓰였는지 파이널 믹스판에서 슬라이드 사용시 무적 타임이 약간 길어졌다고 발표했지만... 약간 정도론 슬라이드 씨의 별명을 떼는 것은 과연 무리였다.
서비스 기술인 브레이크 타임 시전시 팔굽혀펴기를 한다. 이 때 테라의 하카마 아래를 보려던 발칙한 플레이어들이 있었으나 보이지 않는다.
3. 시리즈별 행적
자세한 내용은 테라(킹덤 하츠)/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여담
4.1. 고생남 테라
킹덤하츠 시리즈의 모든 캐릭터를 통틀어서 가장 고통받는 인물로 손꼽힌다. 순진하고 호구같이 속는 것부터 시작해 소중하게 생각하던 사람들을 상처입히고, 마지막엔 마스터 제아노트에게 홀랑 잡아먹혀 배드 엔딩을 찍는다. 전작인 킹덤하츠 358/2 Days의 시온과 록서스의 스토리가 안타까운 배드 엔딩이라 플레이어들의 눈물샘을 자아냈는데, 킹덤 하츠 Birth by Sleep 발매 후엔 "걔들은 그나마 낫다"라며 재평가 될 정도(…).또한 테라는 시리즈에서 유래가 없을 정도의 배드엔딩과 더불어 유래가 없을 정도의 엄청난 호구력 때문에 화재가 되었다. 2차 창작에서 굴려지는건 거의 개그 캐릭터 수준이며 게임 내에서도 소재가 풍부하긴 하다. 때문에 관련 영상에서도 (웃음)이나 ww같은 표현을 자주 볼 수 있는 편이다.
테라의 작품 내 취급을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 같이 키블레이드 마스터가 되자고 해놓고선 혼자 탈락했다.
- 자신의 탈락에 신경쓴 나머지 합격한 아쿠아를 축하해주지 않았다. 근데 KH3D에서 소라가 똑같은 상황을 겪음에도 자신의 탈락보다 리쿠의 합격을 순수하게 기뻐하며 축하했기 때문에 소라와 비교되어 더욱 까이고 있다.
- 가는 곳마다 테라는 빌런과 악당들에게 속고 다녔다. 결국 이 뒷수습과 평판 회복은 두 친구가 다 해주었지만 테라는 그걸 모른다.
- "나는 키블레이드 마스터가 될거다"라고 발랄하게 말하는 장면은 그 자체만으로 훌륭한 개그 소재가 되고 있다.
- 리쿠는 원래대로라면 테라의 제자가 될 소년이었으나 테라보다 먼저 키블레이드 마스터에 등극했다.
- 벤을 보호하기 위해 바니타스를 쓰러트리겠다고 결의했지만, 정작 테라는 세 사람 중 유일하게 바니타스와 싸워본 적이 없다.
- 상술한대로 테라의 캐릭터 성능은 낮으나, 마스터 제아노트에게 몸을 빼앗긴 후의 움직임을 보면 그 단점들이 전부 사라져 있다. 똑같은 육체인데 그런 성능차이라는 것은 곧 본인의 문제라는 것이다.
- 그나마 3편에 와서는 하트리스의 모습임에도 동료를 구하는 간지를 보여줬고 자신의 육체를 되찾고 마스터 제아노트를 회개시키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는 등. 지금까지의 고생을 넘어서는 활약을 보여줬다. 나름대로 해피엔딩.
4.2. 기타
마스터 제아노트의 성우인 오오츠카 치카오와 제아노트(+어둠의 탐구자 안셈)의 성우인 오오츠카 아키오의 중간 정도 되는 목소리를 찾은 결과 오키아유 료타로로 캐스팅하게 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오키아유 료타로는 이전 KH2의 게스트 캐릭터 중 세쳐 가비아니 역으로 나온 적이 있다.발표 당시 잭스 페어와 머리스타일이 닮아있어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정작 당사자는 올림푸스 콜로세움에서 따로 등장하고 있다.
[1] 공식 매체 등에서 '청년'이라고 표기되고 있는 점이나, 약 11년 후의 버전인 누구씨가 30세를 의미하는 아라사(アラサー)라고 언급되고 있는 점 등등.[2] 하지만 게임이 등장하기 전엔 테라가 잭스가 아니냐는 설도 있었기 때문에 외모 쪽 얘기도 어느 정도 반영한 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