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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0 00:20:37

테스트 드라이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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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플레이 방식
2.1. 모드
3. 차고
3.1. 차량3.2. 업그레이드3.3. 변속기
4. 평가

1. 개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레이싱 게임인 테스트 드라이브 시리즈의 8번째 작품이자, 정규 작품들 중 6번째 작품. 1999년 10월 PS1 용으로 발매되었으며 이후 PC판, 게임보이 컬러 등에 이식되기도 했다. 1997년에 테스트 드라이브 4, 1998년에 테스트 드라이브 5가 나온 후 연달아 발매된 보기 드문 시리즈이며, 순수하게 넘버링이 붙은 시리즈 중에서는 마지막 작품이자 PS1용으로 발매된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다.

역대 시리즈 중 주행 난이도가 손꼽힐 정도로 높다. 대부분의 트랙은 분명 실제 도시들을 배경으로 했음에도 레이싱 트랙 이상으로 트랙에 급커브나 경사가 매우 많아 조금만 속도를 내도 벽에 부딫히거나 차량이 날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실제 도시가 배경이다보니 주행을 방해하는 중립 차량이 몹시 많아 하다보면 컨트롤러를 집어던지고 싶어질 정도로 짜증을 유발한다. 이 때문에 아무리 좋은 차량을 가지고 있더라도 1등을 차지하기가 매우 어렵다.


피어 팩토리의 Cars가 메인 테마로 사용되었다.

2. 플레이 방식

기본적으로 초기 자금으로 차를 구매하여 레이싱 경쟁을 통해 배팅을 하여 돈을 번 뒤 상위 클래스의 차를 구매하여 더 많은 배팅 자금을 획득함으로서 마지막 티어까지 나아가는 방식이다. 주요 모드로는 싱글 모드와 토너먼트 모드의 2가지 방식이 있으며 이외에 경주가 아닌 모드로 챌린지 모드와 경찰 모드가 있다.

차량은 기본적으로 4개의 클래스로 나뉘며 다른 클래스의 차량들끼리는 경주할 수 없다. 처음에는 클래스 1의 차량만 구매할 수 있으며 돈을 모을수록 상위 티어의 차를 구매할 수 있다.

2.1. 모드

모든 경기는 기본적으로 총 6명의 레이서가 경쟁을 한다. 기본적으로 도심에서 경주를 한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트랙에 통행 중인 기타 차량들이 존재하며 플레이어를 포함한 레이서들을 체포하려는 경찰도 존재한다.[1] 이 두 가지 차량들은 플레이어와 레이서들을 방해하는 역할을 하며 플레이어는 이런 방해를 뚫고 경주에서 승리하는 것이 목표이다. 도심이 아닌 정식 경주용 트랙도 있으며 이런 트랙에서는 여타 차량이 존재하지 않는다.
테러범 모드는 매우 까다로운데 단 1대의 폭발물을 투척하는 차량을 추적해 검거하는 것이지만 폭발물을 거의 1초에 한번씩 던져대는데다 맞으면 차가 전복된다. 폭발의 범위로 넓어 피하기도 까다로운데다 체포해도 달랑 2500 크레딧밖에 받지 못하기 때문에 플레이하는 메리트가 거의 없다. 그저 별미 차원에서 한번 해보는 정도.

3. 차고

차량 구매나 개조가 가능하다. 구매는 각기 다른 4개 클래스의 차량들 중 구매할 수 있으며 여러 대를 동시에 보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개조는 업그레이드와 변속기 전환으로 나뉜다.

3.1. 차량

총 4개의 클래스가 있으며 상위 클래스로 갈수록 차의 성능이 좋아진다. 다만 다른 클래스끼리는 경주를 할 수 없으며 차량 간 성능의 우열은 같은 클래스 내에서도 존재하니 되도록 고급 차량을 사는게 유리하다. 차량은 구매 시 도색을 할 수 있으며 후에 업그레이드 구매 등으로 성능을 올릴 수 있다. 클래스 1부터 3까지는 25,000~ 80,000 크레딧으로 가격대가 크게 차이나지 않으나 유독 클래스 4는 500,000~1,000,000 크레딧으로 매우 비싸다.

3.2. 업그레이드

차량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한다. 기본적으로 모든 경기는 동 클래스끼리만 하기 때문에 싸구려 차량이라도 잘 업그레이드하면 굉장한 성능을 발휘하며 같은 티어 내에서 최고급인 차량을 풀개조할 시 실력만 받쳐주면 대부분의 경기에서 경쟁자들을 압도할 수 있다.[3] 모든 업그레이드 파츠는 4레벨까지 지원되며, 상위 클래스 차량일수록 업그레이드에 소모되는 비용이 높다. 크레딧 소모 없이 차량을 자체적으로 개조할 수도 있으나 한계가 명확하다.

* 엔진(Engine)
엔진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한다. 돈을 주고 구매하거나 자체적으로 개조할 수 있다. 구매 시 차량의 가속력과 최대 속력이 모두 업그레이드 된다. 자체 개조 시 최대 속력을 높이는 대신 가속력을 낮추거나 그 반대로 개조하는 것만 가능하다. 다만 테스트 드라이브는 길이 매우 험하고 급커브나 방해되는 차량 등이 많으므로 최대 속력이 낮아져도 가속력을 좀 높이는 편이 유리하다.

3.3. 변속기

수동과 자동으로 나뉜다. 자동은 엑셀만 밟으면 최고 속도로 알아서 올라가며 후진할 때는 브레이크만 누르고 있으면 된다. 수동은 속력을 낼 때마다 중립에서 1단에서 최대 6단까지 기어를 올려야 하며 충돌 등으로 속도가 줄었을 시 높은 기어에서는 가속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다시 내려야 한다. 후진 시에도 기어를 후진으로 바꿔야 하기 때문에 벽에 충돌이라도 했을 경우 엄청난 고생을 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자동으로 되어 있으며 실제로도 제대로 된 레이싱을 하려면 수동을 택할 이유가 없다. 수동으로 해 두었을 경우 난이도가 미친 듯이 수직 상승하며 사실상 꼴등은 맡아놓은 것이나 다름없다. 따라서 굳이 건드릴 필요가 없는 부분.

4. 평가

시리즈 중에선 평가가 매우 박한 편이다. 망작 수준은 아니지만 딱 레이싱 게임의 기본만 갖추었다는 평가. 그래픽 측면에서도 전작들보다 나아진 것이 딱히 없으며 PS1임을 감안해도 그래픽이 썩 좋지 못한 편이다.[4] PSM에서는 10점 만점에 4점으로 거의 쿠소게 수준의 점수를 주었으며 IGN에서는 6.5점으로 못해먹을 정도는 아닌 수준의 점수를 주었다. 그래도 PC판은 그래픽이 깔끔한 편이다.


[1] 단, 설정을 통해 트래픽카 및 경찰을 없애는 기능으로 설정할 수는 있다.[2] 상대 차량의 전면과 정확히 맞닿아야 한다.[3] 물론 위에서 언급했듯 본작의 트랙 난이도가 하나같이 매우매우 높아서 좋은 차량만 가지고 우승하긴 어렵다.[4] 실제로 같은 시기 발매되었던 그란 투리스모 2와 비교되며 몹시 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