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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안 | |
원작 | 웹툰 |
프로필 | |
<colbgcolor=#de3c14> 나이 | 40세[1] |
가족 관계 | 장남[2] |
신분 | ↓ 동대제국의 귀족[3] |
담당 성우 | 이명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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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소설 재혼 황후의 등장인물. 주인공 나비에와는 절친한 친구다.2. 외모
관능적이고 매력적인 외모를 지닌 세계관 최고 미녀 중 한명이다. 동대제국 귀족 여성들 중 가장 아름답다는 서술이 있고, 본인보다 약 15~20세는 어린 절세미녀 라스타보다 더 미녀로 불린다. 사교계에서 데뷔한 지 20년이[4] 넘는데도 여전히 대단한 미모를 유지하고 있어 '사교계의 나비'로 불린다. 파티 때는 수많은 남자들이 그녀에게 댄스 신청을 하며 가슴앓이를 한다고 한다.[5]원작 101화에 드디어 삽화가 공개됐는데 소설 내용을 모르고 니안이 나온 삽화만 보면 대략 서양의 20대 중후반으로 보일 정도로 동안의 꽃미녀라는 평이 많다. 아들뻘 되는 랑드레 자작이 반한게 이해가 된다는 반응이 많다. 웹툰 버전도 상당한 동안이다.
원작 삽화에서는 붉은색에 가까운 적갈색 머리에 얼핏 보면 금색처럼 보이는 옅은 갈색 눈으로 나오지만 웹툰 초반에는 흑발벽안으로 나왔었다. 다만 이후 작화로는 붉은빛이 도는 진한 갈색 머리카락으로 수정되었다.[6] 그리고 웹툰에서는 왼쪽 입가 아래에 애교점이 있다.
3. 작중 행적
간간히 나비에 측에서 언급만 되다가, 신년제 때 나비에와 담소를 나누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나비에가 기획한 신년제에 대해 칭찬을 하다가 하인리 왕자를 보고 이번에도 하인리가 누군가와 스캔들을 낼지에 대해 궁금해한다. 이후 자신의 춤 상대로 랑드레 자작을 선택하고, 춤을 춘다.며칠 후 귀빈들끼리 모여서 식사하는 자리에서 하인리 왕자의 편지 상대가 자신이라고 한 라스타의 거짓말이 들통나면서, 라스타를 감싸는 소비에슈와 하인리의 말다툼을 벌어지자 가만히 지켜본다.
얼마 지나지 않아 티파티를 주최하는 것으로 등장했다. 에르기 공작이 자신이 초대하지 않은 라스타를 파트너로 데리고 오자, 황당해하면서도 에르기에게 인사한다. 티파티를 시작했으나 귀족들 사이에서 리벤 남작과 리벤 남작부인의 불화[7]와 오시스 3세의 정부 알레이시아가 언급된다. 알레이시아에 대해 궁금해하던 라스타가 에르기로부터 알레이시아에 대해 듣고서[8] 순진한 척 자신의 정부가 다섯 명이라는 헛소문을 꺼내들어 파티 분위기를 망치는 일이 일어나자 매우 어이없어하며 분노를 표출한다. 라스타가 가식적인 귀족 예법을 모른다고 그녀를 감싸는 에르기에게 가식적인 예법을 모르는게 더 무례하다고 화를 내는 동시에 파트너로 데려올 것이었으면 최소한 가식적인 예법을 가르치고 왔어야했다고 일갈한 뒤 티파티를 끝내버린다.
에르기가 오페라 하우스를 통째로 빌려 티파티를 열었을 때 에르기의 티파티에 참석한다. 어떤 사람이 에르기가 그녀의 매력에 대해 물어보았을 때 '왜 그렇게 투아니아 공작부인에게 빠지는지 알겠다'고 대답한 후 소란으로 번지게 됐을 때 에르기의 뺨을 때렸고 이를 본 에르기의 전 애인이 그녀의 머리를 잡는 바람에 싸움으로 번지면서 에르기의 전 애인은 수도에서 추방 명령을 받아 나갔다고.
라스타가 자신이 도망 노예임이 밝혀져서 사교계에서의 자신의 입지가 위태로워지자[9], "사교계의 뼈다귀 역할을 떠넘겨라"라는 에르기의 조언을 듣고 로테슈 자작을 통해 알아낸 20년 전에 그녀와 당시 약혼자였던 남편 르네, 남편의 형인 전 투아니아 후작 마리안 경 사이에 있었던 과거의 사건[10]을 이용해 사교계의 가십거리 역할을 그녀에게 넘기려한다. 이후 라스타가 조작해서 퍼트린 그녀의 소문과 라스타의 이간질까지 겹치면서 '니안이 낳은 아이가 내 아이가 맞냐'는 의심에 사로잡힌 남편 투아니아 공작에게 이혼을 통보당하게 되고, 절대로 순순히 이혼하게 해줄 순 없다고 통보한다.
한편 소문을 퍼뜨린 범인이 라스타임을 밝혀낸 자신의 추종자 랑드레 자작이 라스타를 찾아가 일에 대해 추궁했으나 라스타가 태연하게 끝까지 모른 척하며 발뺌하는 태도를 보이자 순간적인 분노를 참지 못하고 라스타를 칼로 찌르는 사건이 벌어진다. 그러나 하필 라스타는 이때 황제의 아기를 임신하고 있었던 상황이였고, 궁의의 진찰로 이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를 안 소비에슈는 랑드레 자작의 사건을 단순히 황제의 정부를 살해하려 한 사건이 아니라 황족의 아기를 시해하려한 사건으로 규정하고 랑드레 자작에게 '황족 시해죄'라는 죄명을 씌워 사형 선고를 내림과 동시에 재판을 무시하고 처형하려한다.
이를 듣고 급히 나비에를 찾아와 랑드레 자작을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자신을 진정시키는 나비에에게 랑드레 자작이 재판을 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이에 대해 묻는 나비에게 대법관에게서 자작에 관한 건은 자기에게 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들었음을 전해준다.[11] 이를 들은 나비에가 라스타의 임신 때문임을 바로 간파하자 이를 수긍하고 소비에슈가 랑드레 자작의 사건을 단순 살인미수가 아닌 황족의 아기가 죽을 뻔한 사건으로 처리하려한다는 걸 전한다.
이 말을 들은 나비에가 소비에슈가 확실하게 랑드레 자작을 처형하려한다는 것을 간파하자 치맛자락을 잡고서 떨다가 랑드레 자작이 라스타를 찌른 후 잡혀가면서 이상한 말[12]을 했다고 들었는데 사실이냐고 묻는다. 이에 나비에가 수긍하자 한숨을 쉬면서 '랑드레 자작은 올곧은 청년이고, 그가 아무런 이유없이 홧김에 사람을 찌를 사람이 아니다'고 호소하면서도 홧김이라고 해도 함부로 사람을 찔러선 안 되지만, 적어도 재판은 받게 해주어야하고 그래야 왜 그런 짓을 저지른건지 변명이라도 해보고 참작이 될 거라고 대답해 랑드레 자작의 행동은 엄연히 죄이기에, 그 죄를 치러야한다는 모습을 보이지만,[13] 이내 자신의 명예를 지키려다 죽을 위기에 처한 랑드레 자작의 상황에 한탄해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만다.
이를 본 나비에가 자신이 과거의 사건으로 인한 트라우마로 비슷한 상황에 처한 랑드레 자작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고 있음을 간파하고 그렇지 않아도 랑드레 자작과 이야기해볼 참이였다고 대답하자 놀라 그게 정말이냐고 묻는다. 사실 자신에게도 걸리는 게 있었다고 대답하는 나비에에게 되묻지만 나비에가 라스타가 자신의 음해 사건을 주도한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었다고 대답하자 당황해해 그럼 소문이 사실이였냐고 묻는다.
자세한 건 랑드레 자작을 만나 물어봐야하고, 소비에슈가 랑드레 자작을 친국하는 중이니 당장은 만나러 갈 순 없지만, 재판을 하지 않으므로 친국은 금방 끝날 것이기에 친국이 끝나면 랑드레 자작을 찾아가겠다고 대답하는 나비에에게 연신 감사를 표한다. 이를 보던 나비에가 손수건을 건내주자 그녀의 손수건을 받자마자 손수건을 접고서 자신이 가져도 되냐고 묻는다. 그건 왜냐고 묻는 나비에에게 결연한 표정으로 랑드레 자작에 대한 일이 잘 해결되든 해결되지 않든, 언젠간 이 은혜를 꼭 갚겠다고 대답한다. 은혜라고 할 일도 못 된다고 대답하는 나비에에게 '가장 힘든 순간에 손을 내밀어준 것이 은혜이다'라고 대답한다. 직후 나비에에게 안아봐도 되냐고 묻고, 나비에가 이를 허락하자 그녀를 안아준다. 이내 미소를 지은채 인사하고 방에서 나간다.
이후 나비에는 소비에슈가 친국을 끝내자마자 감옥에 갇힌 랑드레 자작을 찾아가 그에게서 라스타가 로테슈 자작을 시켜서 마리안 경이 자살한 신전 근처의 마을에서 사람을 매수해 자신이 신전에칩거한 마리안 경을 찾아갔던 일을 토대로 자신의 20년 전 소문을 왜곡하여 퍼트려 자신을 음해한 사실과 사실이 적힌 보고서를 알게 되고, 그대로 소비에슈를 찾아가 반 협박에 가까운 협상을 한다. 덕분에 랑드레 자작은 사형은 면하고 추방형을 당하지만 이로 인해 랑드레 자작이 목숨을 걸고 찾아낸 정보가 묻히게 되면서 결국 투아니아 공작에게 니안이 매우 불리한 쪽으로 이혼당하게 된데다, 심지어 재산분할 재판까지 당하게 된다.[14] 한순간에 남편에게 억울한 이혼을 당한 처지가 되었으나 그럼에도 이를 개의치 않은채 자신을 위해 목숨까지 건 랑드레 자작을 따라가기로 한다. 떠나기 전 랑드레 자작의 목숨을 구해준 나비에에게 감사하며 '은혜를 갚을 수 있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다.
이후 소비에슈는 나비에에게 라스타의 아기를 양자로 삼으라고 요구하지만 나비에가 이를 거부하자, 아예 라스타의 아기를 적자로 만들기로 작정해 라스타가 출산하기 전에 그녀를 황후 자리에 앉히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나비에와 이혼하려했으나 우연히 이 계획을 라스타의 방 앞에서 들은 나비에는 윌월에서 우연히 만난 하인리에게서 자신의 왕비가 되어달라는 청혼을 받아들이고, 이혼 법정 날 소비에슈와 이혼함과 동시에 서왕국의 왕이 된 하인리와 재혼하여 서왕국의 왕비가 된 후 서왕국에 정착한다. 그러나 서왕국 사교계는 선왕비 크리스타와 그녀의 세력이 거의 대부분 장악하고 있었고, 이에 대해 나비에는 우선 크리스타와 대치중인 멀레이니와 손을 잡으려하면서도, 서왕국 사교계 내에 본인의 세력을 만들기 위해 자신을 서왕국 사교계에 투입시키기로 결정하고 자신이 나비에에게 했던 약속을 떠올려 왕궁 출입을 허락받은 기자에게서 인터뷰를 핑계로 자신의 이름을 끼워넣어 '서왕국으로 와달라'는 메시지를 보낸다.
랑드레 자작이 초국적 기사단의 단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와 여행하고 있던 중에 나비에의 이혼 및 재혼 소식을 듣게 된다. 나비에의 인터뷰가 실린 서왕국의 신문을 보고 단번에 나비에가 자신을 부르고 있음을 간파해 랑드레 자작과 함께 서왕국에 가 나비에와 재회한다. 투아니아 공작부인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니안이라는 원래의 이름으로 돌아갔으며, 랑드레 자작과는 연인 관계라고 한다. 아이를 사생아로 만들고 싶지 않기에, 아이가 생기면 랑드레 자작과 결혼을 할 것이라고.
나비에와 재회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나비에의 결혼 소식을 듣고 가장 놀랐다고 설명하고서 신문까지 동원해 자신을 부를 정도라면 자신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을거라고 말한다. 나비에는 선왕 워턴 3세가 젊은 나이에 사망하는 바람에 크리스타도 젊은 나이에 선대 왕비가 되었는데, 하인리가 결혼을 하기 전까지는 궁의 안주인 역할을 하고 있었다고 알려주며, 크리스타가 왕비의 업무를 잘 했을거라고 추측한다. '니안의 능력으로 서왕국의 사교계를 휘어잡아달라'고 부탁하는 나비에에게 '간단한 일'이라며 시원하게 승낙함과 동시에 은혜를 갚으러 왔다며, 랑드레 자작도 나비에에게 힘이 되어줄거라고 말한다.
이후 언급된 바에 의하면 서왕국 사교계에 매우 강렬하게 들어갔다고 한다. 동대제국의 소문을 부정하지 않았으며 아예 팜므파탈의 이미지를 대놓고 이용해 랑드레 자작과 서왕국 귀족 남성을 옆에 끼고 온갖 파티에 참가하다보니 서왕국 귀족들은 니안의 대범한 행보에 다들 얼이 빠졌다고.
상당히 세력을 불린 것으로 추측되는데, 칭제를 겸한 나비에의 결혼식 날 서대제국 귀족들을 대동하고 와 나비에에게 황후 재즉위에 대한 축하의 말를 건내자 옆에 있던 서대제국 귀족들이 니안의 말에 동조했을 정도였다.
나비에의 황후 재즉위에 열받은 라스타가 크리스타를 들쑤시려는 찰나 서대제국 귀족들을 대동한 채 일부러 요란한 웃음소리를 내어 라스타가 스스로 도망가게 만들어서 라스타의 만행을 미리 방지했다.
나비에에게 어음 횡령 사건에 대해 전하며 라스타의 조산 소식에 매우 통쾌해한다.[15]
랑드레 자작의 말에 의하면 리버티 후작이 그녀를 쫒아다니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로라의 언급으론 시내에서 랑드레 자작과 싸우고 있었다고 한다.
하인리의 생일 선물을 고민하는 나비에에게 야한 속옷[16]을 선물하라고 추천해준다.
랑드레 자작과 함께 한 여행에서 돌아와 선물들을 들고 나비에를 찾아와 나비에의 시녀들과 즐겁게 대화를 나눈다.[17] 시녀들을 물린 나비에로부터 리버티 후작이 자신에게 달라붙으면 좀 매정하게 거절해달라는 리버티 공작의 부탁을 전해듣고 웃으며 리버티 후작이 고의적으로 자신에게 접근한 건 아닌 것 같다고 대답함과 동시에 이미 예의가 상하지 않는 선에서 단호하게 내치고 있다고 단언한다. 원한다면 좀 더 무섭게 내쳐줄 수 있다는 자신의 말에 안심한 나비에로부터 친구 사이에 간섭할 일이 아니라는 답을 듣는다. 리버티 공작이 나비에를 찾아온 이유가 나비에와 사적인 대화를 나누고 싶어서일거라고 대답한 이후 나비에의 시녀들과 좀 더 대화를 나눈 후에야 돌아간다.
이후 라스타가 그동안 저지른 모든 악행들이 만천하에 밝혀지면서 재판을 받게 되자, 니안에 대한 무고 사건도 전면 재조사에 들어가게 된다. 랑드레 자작에게도 재판에 대한 증인으로 참석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다고. 덕분에 나비에와 랑드레 자작 모두 니안의 오명이 벗겨지게 됐다며 기뻐한다. 아예 랑드레 자작은 반드시 재판에 참석해서 니안의 누명을 벗기고, 라스타가 몰락하는 꼴을 두 눈으로 지켜볼 거라고 이를 간다.
이후 라스타의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랑드레 자작은 라스타가 자신에게 저지른 악행을 증명하는 보고서를 제출하는 동시에, 소비에슈는 라스타를 너무나도 사랑한 나머지 보고서에 대해 관심조차 두지 않고 일을 덮으려했다며 그에 대한 분노도 함께 표출한다.[18] 그리고 마침내 라스타가 자신을 무고한 사건은 물론, 그동안의 악행이 전부 들통나 영구유폐형을 선고받아 황후 자리에서 폐위되면서 모든 누명이 풀린다.
라스타의 재판에 참관했다가 서대제국에 돌아온 나비에가 크리스타의 죽음을 복수하려는 즈멘시아 공작에 의해 습격당해 혼수 상태에 빠지는 사건이 일어나자 소식을 듣고 나비에의 방에 찾아온다.
이후 로라의 언급에 의하면 요즘 니안이 자주 오지 않는다고 한다.
한편 니안의 전 남편 투아니아 공작은 제국 연합의 발표를 축하는 연회에서 나비에와 재회했을 때 니안을 '부인'이라고 호칭하며, 여전히 그녀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태도를 보인다. 당연히 이 말에 기가 막혀한 랑드레 자작은 "백 명의 사람이 거짓말을 해도 그 사람이 하는 말만 믿는 애인을 만나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는 팩폭을 날리며 투아니아 공작의 만행에 대해 일갈한다. 하지만 투아니아 공작은 랑드레 자작을 보자마자 싸늘한 표정을 지으며 적반하장 격의 태도로 군다. 결국 기싸움을 했다고.
4. 인간관계
- 나비에 엘리 트로비
절친. 공교롭게도 나비에와 비슷한 부분이 많은데, 둘다 우아한 미모를 가진 상류층 여성이지만 남편에게 일방적으로 이혼을 당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잘생기고 능력 있는 연하남과 이어지며, 뒤늦게 전 남편이 다시 재결합하고 싶다고 요청하는 중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서왕국의 왕비가 된 나비에의 부탁을 받고 사교계에 자리를 잡아 나비에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 라스타 이스쿠아
'사교계의 뼈다귀' 역할을 떠넘긴다는 이유로 자신의 20년 전 소문을 조작해서 퍼트려 남편에게 억울한 이혼을 당하게 만든 원수. 당연히 자신도 가만있지 않고 나비에가 하인리와의 결혼식에서 서대제국 황후로 재즉위하자, 이에 화가 난 라스타가 따지러 달려들자 대놓고 망신을 주면서 복수하기 시작한다. 또한 자신의 조산과 관련된 부적절한 소문을 퍼트린 라스타도 똑같이 조산을 하자 통쾌해 하기도 했다.[19] 이후 라스타가 자신에게 저지른 짓을 랑드레가 재판에서 증언하면서 그녀의 폐위에 일조한다.
- 랑드레 자작
연인. 자신이 라스타에 의해 음해당하고 남편에게 이혼당하게 된 것에 목숨을 내건 그에게 감동해 이혼 후 망설임없이 그를 따라간다. 나비에에게 아이가 생기면 결혼하겠다고 말했을 정도. 이후 라스타가 자신에게 저지른 짓을 랑드레가 재판에서 증언해주면서, 라스타를 폐위시키는 건 물론 자신의 누명까지 벗겨준다.
- 르네 투아니아
전 남편. 투아니아 공작 쪽에서 '사교계의 나비'라 불리는 자신을 못 마땅한 시선으로 보기도 했고, 라스타의 부추김과 20년 전 소문으로 인해 일방적으로 이혼을 선언했다. 하지만 투아니아 공작은 나중에서야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니안과의 재결합을 요청하지만, 니안은 이미 본인을 위해 헌신한 랑드레와 연인이 되어 떠난 뒤였다. 이렇게 재결합을 거부당한 투아니아 공작은 시무룩해져서 저택에만 틀어박혀있다가, 친자 검사 이후 야반도주한 라스타를 검거해 끌고오면서 어느정도 복수를 한다. 이후에도 계속 자신을 부인이라고 호칭하며 미련을 버리지 못하지만, 랑드레가 그가 저지른 만행을 대놓고 지적하며 기싸움을 벌인다. 투아니아 공작이 니안에게 한 짓이 라스타보다 덜할 뿐 악랄한 건 매한가지다 보니, 투아니아 공작의 바람과는 달리 그와 재결합할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 에르기 클로디아
로테슈 자작의 폭로로 본래 신분이 드러난 라스타에게 '사교계의 뼈다귀' 역할을 떠넘기라는 조언을 해 라스타가 자신의 무고 사건을 일으키게 만든 원흉이자 또다른 원수.
5. 여담
- 게임 메이비에서도 라스타에 의해 음해당하고 남편 투아니아 공작에게 이혼당하며 라스타의 악행이 밝혀지는 해피엔딩에서 나비에에게 랑드레 자작과 함께 작별인사를 한다.
- 7개월 만에 태어나 아버지가 남편인 투아니아 공작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의심받는 아들이 있다.[20][21] 그런데 아들이 불쌍한 게 투아니아 공작이 아닌 돌아가신 큰아버지 마리안 경의 아들이라는 루머에 시달리고 이 루머 때문에 어머니가 일방적으로 이혼당해 나라를 떠나게 되었다. 현재의 연재 상황으로는 어머니 없이 뒷소문에 시달리며 사는 딱한 처지가 되었다.
5.1. 나라별 이름
한국어 | 투아니아 공작부인 | 니안 |
영어 | The Duchess of Tuania | Nian |
프랑스어 | Duchesse Tuania | |
스페인어 | La Duquesa de Tuania | 불명 |
중국어 (번체) | 托拉妮公爵夫人(탁랍니 공작부인) | 妮安(니안) |
중국어 (간체) | 图阿尼亚公爵夫人(tú'āníyà gōngjuéfūrén; 도아니아 공작부인) | 尼安(ní'ān; 니안) |
일본어 | トゥアニア公爵夫人(트아니아 코-샤쿠후진) | 불명 |
마인어 | Duchess Tuvania | Nian |
[1] 1화에서 언급. 최신 연재분에서는 1화에서 시간이 꽤 흘렀으니 41세일 가능성도 있다. 세는 나이가 아니라 만 나이를 쓰는 세계관이기에 자세한 것은 불명.[2] 이름 및 나이 불명. 아이에게는 삼촌이 되는 마리안 투아니아가 자살한 시점으로 봤을 때 작품 초반 시점에서 이미 10대 후반 쯤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3] 남편이었던 르네 투아니아 공작과 이혼했기 때문에 더이상 투아니아 공작부인은 아니며, 니안의 친정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지만 귀족인 것은 확실한 게 니안이 열일곱 살에 데뷔탕트를 치른 후 40대가 된 지금까지 사교계의 나비로 불리고 있다는 서술이 나오는데, 평민 소녀가 데뷔탕트를 치를 리가 없다. 또한 투아니아 공작과의 결혼하기 전에 이미 그와 약혼한 사이였다는데 귀족이 아닌 이상 공작 가문의 아들과 약혼할 수는 없을 것이다.[4] 이 세계관에서 귀공녀들은 17세에 데뷔탕트를 치른다. 즉 데뷔한 지 20년이 넘은 니안은 40대이고, 실제로도 1화에서 신년제 전 40살이라고 언급되어 있다.[5] 실제로 니안이 서대제국 사교계에서 활동하기 시작한 후 리버티 공작의 아들인 리버티 후작이 그녀에게 반하는 일이 발생했다.[6] 일단 작중 세계관에 염색이 존재하기는 한다. 염색인지 단순 그림체 변화인지는 불명. 단행본판에서는 첫등장 장면은 붉은 기가 보이는 머리색으로 수정되었다.[7] 리벤 남작은 사생아를 후계자로 삼으려고 했다고 한다. 이에 반발한 리벤 남작부인이 자식들을 데리고 고국인 크롬 공국으로 돌아갔다고.[8] 오시스 3세가 빠르게 질리는 바람에 비참하게 쫓겨났다고 한다.[9] 계급제가 존재하고 신분에 따라 귀천이 나뉘는 동대제국에서 귀족들이 도망 노예 출신을 멸시하는 것은 당연하다.[10] 남편인 르네와 아주버님인 마리안 경은 니안을 둔 삼각관계였다. 그러나 알다시피 니안은 르네를 택하고 이에 절망한 마리안 후작은 작위도 버리고 상속권도 포기하고 수도원으로 들어가나 얼마 후 자살한다. 그 뒤 니안은 아들을 낳는데 문제는 그 아들이 칠삭둥이여서 주변에선 마리안 경의 아들이 아니냐라는 소문이 돌았다. 결국 그 소문을 못마땅하게 여긴 선대 투아니아 공작(니안의 시아버지)가 '어느 쪽이든 내 핏줄이다'라고 못박아버렸고 그 가십거리를 퍼뜨린 신문사도 강제 폐쇄시켜 일이 마무리가 된다.[11] 대법관 역시 투아니아 공작부인을 찬양하는 사람들 중 한 명이였다고 한다.[12] 라스타가 공작부인을 망쳤다는 것.[13] 투아니아 공작부인의 말이 맞다. 아무리 사정이 있다고 한들 랑드레 자작이 저지른 짓은 명백히 살인미수 죄이기 때문.[14] 정작 투아니아 공작은 니안과 이혼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나비에에게 이혼을 취소하고, 재결합하고 싶다는 요청이 담긴 서류를 올린다.[15] 그도 그럴게 라스타가 니안의 조산을 이용해 악성 루머를 퍼트리는 바람에 이혼당했는데, 정작 소문을 퍼트린 라스타도 조산을 했으니 매우 통쾌할 수 밖에 없다. 하인리 역시 이를 두고 라스타를 비웃었을 정도.[16] 본인 왈, 야한 속옷을 선물하면 자신의 눈이 즐겁고 또 상대 눈도 즐거우니 그것만큼 좋은 게 없다고...[17] 니안은 얼굴에 광이 났고 반면 랑드레 자작은 초췌해졌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기를 빨렸다는 얘기가 있다. 랑드레 자작은 니안보다 한참어린 청년인데다 초국적 기사단장을 맡을 정도로 신체가 좋다.[18] 이후 언급된 바에 의하면 소비에슈의 본거지에서 밝힌 것이라 소비에슈에게는 전혀 데미지가 없었다고 한다.[19] 놀랍게도 이후 라스타도 니안이 당했던 것처럼, 조산으로 낳은 글로리엠이 소비에슈의 친딸이 아니라는 소문에 휩싸인다.[20] 니안의 시아버지인 선대 투아니아 공작은 화가 나서 루머를 퍼트린 기자와 잡지사를 망하게 했다고 하며, '마리안 경의 아들인지도 모른다.'라고 물어도 '어차피 그 손주도 내 손주.'라고 말했다고 한다.[21] 이 세계관에서는 신전 검사로 친자확인이 가능하나, 신전 검사의 단점이 현대의 유전자 검사처럼 세밀하지가 않아서 피가 섞이지 않은 타인의 아이는 가려낼 수 있어도, 부모가 같은 형제의 아이는 둘 다의 아이로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진실을 객관적으로 밝힐 방법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