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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7-16 03:26:27

트릭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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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
3.1. 로직 트리 멤버3.2. 기타 인물
4.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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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환상거북다음 만화속세상에서 연재한 웹툰. 2012년 2월부터 9월까지 연재되었다. 총 26편.

주요 줄거리는 '로직 트리'라는 대학교 동아리[1]의 일원인 지혁, 노미, 보미, 호진 이 네 명이 여러가지 미스테리한 사건들을 해결해나간다는 것이다.

2.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학교 축제[2]를 준비하기 위해 이런저런 미스테리를 조사하고 다니던 로직 트리는, 보미가 우연히 찾은 미스테리 바이블이라는 사이트의 이벤트에 응모하게 된다. 이를 위해 피 흘리는 나무, 왕따 실종 사건[3] 등을 조사하고 다니다가 레벨 2 최초 달성자인 윤주희를 만나게 되고, 주희에게서 이 미스테리 바이블에 대해 전해듣게 된다. 모바일 대기업 HK사의 이벤트로 시작된 이 이벤트는 우승자에게 무려 1000만원이나 준다는 말을 들은 로직 트리 멤버들이 본격적으로 미스테리 해결에 뛰어들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QR코드의 수수께끼를 해석하던 로직 트리는 '이 장소에서 가장 큰 코드를 찾아라'는 마지막 문제를 받게 된다. 한편 지혁은 미스테리 바이블과 얽히면서 생긴 일들에 대한 의문을 품는다. 바로 '레벨 2 최초 달성자'이자 '레벨 3으로 가기 위한 문제를 내는 사람'인 윤주희가 어떻게 병원에 앉아서 레벨 3을 달성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것. 왜냐하면 레벨을 올리기 위해 풀어야 하는 문제들은 하나같이 밖을 돌아다녀야 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지혁은 애초에 미스테리 바이블을 기획한 사람이 다름아닌 윤주희이며, 이 단순한 레벨 5 문제는 코드가 아닌 출제자를 찾는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지혁은 윤주희가 다름아닌 HK사의 사장 윤성주의 딸이라는 사실 또한 깨닫는다.

하지만 윤주희는 병원에 없었고, 주희의 병실에 덩그러니 남겨진 마지막 단서를 본 지혁과 노미는 충격을 받는다. 그 마지막 단서란 바로 주희의 태블릿 컴퓨터에 담긴 동영상이었다. 그 동영상에서 주희는 자신이 미스테리 바이블을 기획한 사람이라는 것을 밝히며, 마지막 코드가 발견될 즈음엔 자신이 이미 이 세상에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병실에 남겨진 장례식장 주소를 보고 찾아온 지혁과 노미는 먼저 온 보미를 발견하는데...

사실 보미는 주희의 배다른 언니였다[4](!) 보미는 미스테리 바이블이 만들어지기 전부터 이미 주희를 만났으며, 주희와 함께 미스테리 바이블을 만든다. 자신이 사이트를 만들고 주희가 트릭을 만들었던 것. 그리고 나중에는 우연히 발견한 척 하며 로직 트리 부원들을 미스테리 바이블로 끌어들였다.

보미의 아버지[5]가 어머니와 이혼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재혼을 하면서 보미는 이를 원망하게 된다. 그러던 중 그녀의 배다른 동생이 병원에 입원해있다는 사실을 알고 찾아보았다가 주희를 알게된 것. 처음에는 주희 역시 외로워서인지 서로 잘 지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주희가 '버림받은' 자신을 동정하는 것이라 생각하게 된 보미는 이에 복수하기 위해 미스테리 바이블을 꾸몄다.

미스테리 바이블을 만들고, 로직 트리 이야기를 하며 주희를 즐겁게 해준 후, 사실상 시한부 인생이나 다름없던 주희에게 '살고 싶은 욕망'을 불어넣는 것이 보미의 목표였다. 그리고 주희의 수술 날짜가 얼마 남지 않았을 때, 보미는 주희에게 찾아가 그녀에게 "난 계속 살 거고 넌 죽을 건데 어째서 그렇게 웃을 수 있는 거냐, 네가 죽고 난 후 아버지 앞에서 웃어주겠다"고 비웃어줄 생각이었다. 하지만 결국 보미는 주희에게 그 말을 하지 못했고, 지혁이 전해준 주희의 마지막 메세지를 보게 된다.

주희는 보미에게 그녀가 같이 이야기해주었기 때문에 즐거웠지만, 그 후에는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죽는 것이 더욱 무서워졌다고 말한다. 즉, 보미의 복수는 성공한 셈. 하지만 보미가 옆에 있어주고 자신 대신에 즐거워해주고 또 보미와 보낸 시간이 즐거웠고 자신이 죽어도 보미가 기억해줄 것이니까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웃을 수 있었다며 고맙다는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이 마지막 메세지를 본 보미는 결국 자신이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리고 만다.

이후 로직 트리는 상금 1000만 원을 받고, 부원들(과 오길훈)이 다 모여 축제에 제출할 영상을 보는 것으로 이 만화는 끝이 난다.

3. 등장인물

3.1. 로직 트리 멤버

3.2. 기타 인물

4. 기타



[1] 대학의 이름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1화에서 이지혁이 H대학교라 밝혔으니 카메라ON, 환상주사위에 이은 한티고교 세계관, 즉 오늘은 자체 휴강과 같은 한티대학교로 추정된다. 다만 원래부터 환상거북과 계란계란의 한티고교는 평행세계이기에 자체휴강과 같은 세계는 아닐 가능성이 크다. 오히려 자체휴강의 인물들이 등장한 환상거북의 작품은 이쪽이다.[2] 축제 이름이 구지제이다....[3] 해결은 했지만 사이트에 올리지 않았다.[4] 그리고 이는 지혁이 이미 짐작하고 있었다. 미스테리 바이블에 올리지도 않은 왕따 실종 사건을 오길훈이 알고 있다는 점을 토대로 보미가 주희와 함께 미스테리 바이블을 기획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보미와 주희가 배다른 자매라는 사실을 알게 된 건 보미와 주희의 웃는 얼굴이 닮아서라고.[5] 즉, 주희의 아버지이기도 한 윤성주 사장[6] UFO에 관심을 갖는 여자는 드무니까.[7] 주인공인 지혁이 아니다(!)[8] 동영상을 보고 울고 있던 보미의 눈물을 주희의 영혼이 닦아주는 그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