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Z 시리즈의 특이점에 대한 내용은 특이점(초시공세기 오거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설정. 초시공세기 오거스 및 이를 차용한 슈퍼로봇대전 Z 시리즈의 특이점과 별개로 슈퍼로봇대전 오리지널 설정에도 특이점이 존재한다.2. 작중 설정
주변 영역의 갖가지 확률이 조작되는 지점. 주변의 희박한 확률을 발생 가능한 수준까지 상승하도록 조작한다고 설명된다. 즉, 극히 희박한 가능성일지라도 그것이 발생할 확률이 존재한다면 무슨 일이든 벌어질 수 있는 것이다.게스트의 테이니퀘트 제제난이 슈우 시라카와 몰래 그랑존에 설치한 것이 바로 이 특이점의 발생 장치로, 이것이 2차~4차의 구 슈로대 시리즈와 OG 시리즈에서 "어째서 이런 특이한 일들이 이렇게나 한곳에 집중돼서 일어나는가?"라는 질문[1]에 대한 해답. 길리엄 예거가 히어로 전기 때부터 실험실의 플라스크라고 불러왔던 현상의 정체다.
원래는 블랙박스로 되어 있어서 해석이 불가능했지만, 천재 슈우 박사에게 불가능 따위 있을 리 없었고, 결국 해석해서 특이점을 부숴 버린다.[2]
구 시리즈 세계선에서는 진 겟타로보의 탄생을 마지막으로 특이점이 붕괴되며 있을 수 없는 우연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게 된다.
이렇게 중요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F/완결편에서는 붕괴 이벤트는커녕 언급조차도 되지 않아서 F 세계선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제제난이 특이점 발생 장치를 설치하긴 했지만, 사실 그의 본성인 조보크에서도 특이점 관련 기술은 금기 중의 금기였다. 그래서 제제난이 특이점 발생 장치를 그랑존에 설치했었다는 사실을 슈우가 특이점을 공개적으로 붕괴시켜 버리면서 우주적으로 공표해 버리자 조보크 본성에서 정치적으로 엄청난 논란이 일어나게 되고, 제제난이 속해있던 파벌인 조갈은 제제난의 행위로 불똥이 튈까 봐 관련성을 부정하기 급급했고, 그를 버려버리는 결과가 초래되게 된다. 제제난에게 협력했던 전쟁 상인 집단 골라이큰르조차 몰래 제제난을 암살하는 것까지 고려하더니 결국 지원 병력을 보내지 않고 그가 죽는 것을 방치했을 정도다.
OG세계에서 슈우 말로는 이미 지구의 인과율은 특이점으로 뒤틀린 후이기 때문에 지금 특이점을 붕괴시켜 봤자 지구의 뒤틀린 인과율이 다시 수복되지는 않는다고 한다. 다시 말해 지구는 앞으로도 계속 이성인의 침략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슈우는 이 특이점 말고도 "평행세계와의 경계선이 갈수록 애매해지는 원인은 지구 자체에 내포되어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라고 했으며 결국 그 원인은 남극의 유적에 존재하는 크로스게이트였다.
테라다 타카노부의 발언에 의하면 크로스게이트 패러다임 시스템은 특이점 발생 장치와 본질적으로 같은 것이라고 한다. 한정적으로나마 제어하는 크로스게이트 패러다임 시스템에 비해 이쪽은 폭주에 가깝지만.
[1] 구 슈로대에선 진 하야토가 의문을 품었었다. 일이 벌어지는 건 이상하지 않지만 너무도 많이, 그것도 단기간에 연속해서 일어났다고.[2] 윙키 슈로대에선 고쇼군의 비무라를 연구하며 특이점 붕괴의 실마리를 얻었다면서, 지구군과 테이니퀘트 제제난을 초청한 자리에서의 일장연설에서 슈우 시라카와가 고쇼군 팀에게 공개적으로 감사를 표한다. OG에서 슈우는 그걸 부순 힌트가 다크브레인이고, OG 다크프리즌에서 흡수한 볼클스의 힘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