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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태풍)


1. 개요2. 1979년 제20호 태풍
2.1. 진로 경과

1. 개요

태풍의 이름으로 1979년을 포함하여 총 4번의 같은 이름이 쓰였지만 그 중 가장 악명 높은 건 1979년의 태풍이다.

2. 1979년 제20호 태풍

1979년 제20호 태풍 팁
위성사진
파일:7920.jpg
진로도
파일:7920track.png
활동 기간 1979년 10월 6일 15시 ~ 1979년 10월 20일 3시
영향 지역 파일:미크로네시아 연방 국기.svg 미크로네시아 연방
파일:미국 국기.svg , 알래스카 주
파일:필리핀 국기.svg 필리핀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전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제주도, 영남 지방
파일:소련 국기.svg 소련 사할린 섬, 캄차카 반도, 알류샨 열도
태풍 등급 5등급[JTWC]
10분 등급 맹렬한 태풍[JMA]
태풍 크기 초대형(직경 2220 km)
최저 기압 870 hPa
최대 풍속 1분 평균 85 m/s
10분 평균 72 m/s
피해상황 사망자 최소 99명

2.1. 진로 경과

발표 시각 1분풍속 10분풍속 SSHS JMA
10월 4일 9시 20kn - TD 미발생
10월 4일 15시 25kn TD
10월 4일 21시
10월 5일 3시
10월 5일 9시
10월 5일 15시
10월 5일 21시 30kn
10월 6일 3시
10월 6일 9시 35kn TS
10월 6일 15시 35kn
10월 6일 21시
10월 7일 3시 40kn 40kn
10월 7일 9시
10월 7일 15시
10월 7일 21시
10월 8일 3시
10월 8일 9시
10월 8일 15시 45kn
10월 8일 21시 45kn
10월 9일 3시 50kn 50kn
10월 9일 9시
10월 9일 15시 55kn 55kn
10월 9일 21시 60kn 60kn
10월 10일 3시 75kn 65kn C1
10월 10일 9시 80kn 80kn
10월 10일 15시 85kn 85kn C2 매우 강
10월 10일 21시 90kn 90kn
10월 11일 3시 115kn C4
10월 11일 9시 130kn 130kn 맹렬
10월 11일 15시 140kn C5
10월 11일 21시
10월 12일 3시 150kn 120kn
10월 12일 9시 160kn
10월 12일 15시 165kn 140kn
10월 12일 21시 125kn
10월 13일 3시 155kn
10월 13일 9시 145kn 110kn 맹렬
10월 13일 15시 130kn C4
10월 13일 21시 125kn
10월 14일 3시
10월 14일 9시 100kn 매우 강
10월 14일 15시
10월 14일 21시
10월 15일 3시
10월 15일 9시
10월 15일 15시
10월 15일 21시
10월 16일 3시 120kn
10월 16일 9시 95kn
10월 16일 15시 110kn C3
10월 16일 21시
10월 17일 3시 105kn
10월 17일 9시 100kn
10월 17일 15시 95kn C2
10월 17일 21시 90kn
10월 18일 3시 90kn
10월 18일 9시
10월 18일 15시 85kn
10월 18일 21시 75kn 80kn C1
10월 19일 3시 70kn
10월 19일 9시 70kn
10월 19일 15시 60kn TS
10월 19일 21시 50kn
10월 20일 3시 - 소멸
10월 20일 9시 소멸 및 감시 종료

1979년 10월, 지금의 미크로네시아 연방에 속하는(당시엔 미국령) 폰페이 섬 인근에서 열대폭풍으로 발달한 이후 을 지나 태풍 로저가 힘을 잃고 남긴 기류를 집어삼키며 그야말로 엄청난 크기와 강도의 태풍으로 발달했다. 그 규모와 위력은 가히 최강에 비견되는데, JTWC 기준 1분 평균 최대풍속 85 m/s, JMA(일본 기상청) 기준 10분 평균 최대풍속 72 m/s, 최저기압 870 hPa이라는 공포스러운 수치[3]인데, 크기는 직경 2,220km으로 1951년 8월의 태풍 마지의 기록이었던 1,130km의 두 배에 달하며, 이 당시 팁은 미국 본토의 절반에 달하는 크기였다.[4][5][6]

거의 보름 가까이 살아남았던 이 태풍은 태평양 서쪽을 돌아 일본에 상륙해 큰 피해를 줬다. 이후 일본을 통과한 이후론 세력이 크게 약해졌지만 어찌어찌 살아남아 쿠릴 열도알류샨 열도를 거쳐 소멸되었다.

1979년 팁이 기록한 최저기압 870 hPa이라는 기록은 21세기에 들어서도 이 기록을 깬 열대성 저기압이 아직까지는 없다.[7] 1분 최대풍속과 직경 크기는 깨졌어도 저 870hPa이라는 기압은 그야말로 엄청난 수치로 남아있다. 여기서 남반구 사이클론의 10분 평균 풍속은 제외하는데 이는 측정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1분 평균 최대 풍속인 85 m/s 또한 역대 최고 기록이었으나, 하이옌이 87 m/s로 이를 경신하였다. 다만, 둘 다 추정치라서 실제로 누가 더 강했는지는 알 수 없다. 므란티 역시 1분 최대풍속 87 m/s를 기록했다. 10분 평균 풍속으로는 2016년 2월 발생하여 피지에 괴멸적인 피해를 준 카테고리 5의 사이클론 윈스턴이 10분 평균 풍속 78m/s(280km/h, 175mph)를 기록하며 넘어섰다. 이 사이클론은 카테고리 5 상태에서 피지를 제대로 때려박는 바람에 남반구 전체 최대의 재산 피해 한화 1조 원 이상의 재산피해를 냈다.

대한민국 어선 3척이 홋카이도 쿠시로(釧路) 연안에서 이 태풍을 만나 59명이 사망/실종하는 인명피해를 겪었으며#, 독도 남동쪽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이 팁의 영향으로 인한 풍랑으로 선원 23명이 실종됐다.#


[JTWC] [JMA] [3] 당시 미군의 비행기 실측에 의해 관측된 기압값이다. 어지간한 태풍들은 1분 풍속 72m/s를 쉽게 넘겨도 10분 풍속 60m/s를 쉽게 넘기지 못한다는 것을 생각해보자. 그 정도로 태풍 팁의 세력이 터무니없이 강했던 것이다.[4] 이후 1997년 위니가 직경 2,400 km로 팁의 직경 기록을 넘어섰다.[5] 15m/s만 돼도 앞으로 걷기 힘들 정도다. 그 2배인 30m/s가 되면 특급 열차의 속도와 같아 나무도 뿌리째 뽑혀나갈 괴력을 발휘한다.[6] 다만 이 분석은 JTWC의 분석이며, 지역특별기상센터인 일본 기상청에서는 사후분석에서 팁의 최대직경을 1,000해리(1,850 km)로 분석했다.[7] 2015년 동태평양 허리케인 퍼트리샤가 872 hPa를 기록하면서 팁 다음으로 가장 낮은 기압을 가진 열대성 저기압으로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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