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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6 14:56:01

파비앙 주니어/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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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파비앙 대노.png
||<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fff,#1c1d1f><tablebgcolor=#fff,#1c1d1f><(> 그 역겨운 일본어를 들을수록, 신물이 난단 말이다… ||

휴먼버그대학교 시리즈의 등장인물 파비앙 주니어의 작중 행적에 대하여 서술한 문서.

2. 과거

멕시코 변방의 시골 가정에서 태어난 파비앙은 행복한 유년 시절을 보내는 중 그의 부모가 독립운동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끌려가며 순식간에 고아가 된다. 방황하던 파비앙은 인신매매를 당해 그대로 매드 카르텔에 입단하게 되었다.
파일:파비앙 과거1.png
거기 너, 다음은 사격장이다!
에.. 사ㄱ..
"에" 가 아니잖냐! 자식아! 한 번에 알아들으란 말이다!
크으으윽!
매드 카르텔 내에서 본래 방언을 사용하던 파비앙은 표준어를 이해하지 못하고 교관에게 폭행을 당하기 일쑤였다. 다만 그 과정에서 자신을 아껴주는 좋은 선배 둘을 만나 파비앙은 점차 조직 생활에 적응할 수 있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파비앙 선배들과 함께 첫 임무에 파견된다. 선배들은 어린 파비앙에게 "금방 끝내고 오겠다"라는 말을 남기며 현장으로 먼저 투입된다. 그 과정에서 교관의 연락이 있었으나 파비앙은 평소 자신을 갈구던 교관의 전화를 받지 않았고 결국 선배들이 투입된 현장이 폭발하면서 파비앙은 아끼던 선배 둘을 잃는다.[1]
파일:파비앙 과거2.png
선배 2명... 폭발로 죽었습니다..
너희 셋에게 퇴각 명령을 내리려 했는데, 연락이 안 되더군.
뭐 전투 중이였으니 어쩔 수 없었겠지.
죽은 녀석들은 냅두고 복귀하거라.
파비앙은 뒤늦게 상황을 파악하고 교관의 전화를 받는 파비앙. 전화 너머로 들려온 교관의 무미건조한 말은 어린 파비앙에게 충격을 심어주기 충분했다. 아낀 선배를 잃어 죄책감이 생긴 파비앙은 이후 전투 도중에 전화가 걸려와도 무조건 받는 버릇이 생겼다.
파일:전화받는 파비앙.png
파일:파비앙 과거3.png
이후 선배들을 잃고 설상가상으로 부모님마저 고문으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은 파비앙. 파비앙은 선배 둘을 잃은 죄책감을 기회삼아 방언을 버리고 표준어를 익히며 더욱 훈련에 정진한다. 이후 톱 암살자에 이른 파비앙은 반드시 매드 카르텔에 톱까지 올라 자신의 고향을 독립시키겠다는 꿈을 가지며 그 결의를 다진다. 물론 상부의 전화를 상황이 어떻든 반드시 받는 것도 잊지 않고 말이다.

3. 우라칸・매드 카르텔 전쟁

2024년 6월 21일 영상에 등장하여 우라칸에 폭탄 테러를 저지르는 박서준을 지원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폭탄 테러 이후 박서준을 추격한 호자키 킷페이와 짧은 교전을 가지나 후카세 다이야가 지원을 오자 그대로 바이크를 타고 도주한다.

2024년 7월 29일 영상에 등장해 배 위에서 코사카 신타로와 대치한다. 코사카는 곧바로 수류탄을 던져 배를 마약째로 날려버리려 시도했으나 파비앙은 벽을 타고 점프하여 그대로 수류탄을 터뜨리고 바다에 빠지며 박서준에게 코사카를 넘긴다. 이후 코사카가 퇴각, 본인도 배에 복귀하며 등장은 끝.

2024년 7월 31일 한구레를 소리마치 코지로로 위장시켜 우라칸에 잠입시킨다. 비록 진짜 소리마치가 등장하여 가짜를 잡아낸 관계로 큰 재미는 보지 못했다. 이후 차를 타고 박서준탄탄과 소리마치가 탄 차를 기습하지만 탄탄의 사격술로 차의 엔진에 탄환이 명중해 차가 폭발, 그대로 산 쪽으로 튕겨나갔다.

2024년 8월 19일 영상에서 지나가는 차량을 세워 히치하이킹으로 도주를 시도하는 소리마치 코지로와 조우한다. 비록 탄탄의 사격술로 소리마치와 탄탄을 제압하는 데는 실패했으나 파비앙은 초소형 GPS가 삽입된 탄환을 차량에 쏘아 맞춰 추격을 개시한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났을 무렵 파비앙은 소리마치 코지로가 입원한 병원을 알아내 동료인 박서준이 남겨둔 대량의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하여 병원을 통째로 날려버린다. 비록 소리마치의 뛰어난 감으로 인해 그를 척살하는 데는 실패하지만 이후 병문안을 온 호자키 킷페이와 갑작스럽게 대적하게 된다.

3.1. vs 호자키 킷페이 & 후카세 다이야

파일:파비호자2.png
파일:파비호자.png
정말 너희는 얼마나 단련한 거냐아아!
(드럽게 빠르다. 나이프도 안 되는 기가..!)
"자란 환경". "헤쳐나간 장소". 너와는 모든것이 다르다 할 수 있겠군.
2024년 8월 24일 영상에 등장하여 호자키 킷페이와 격돌한다. 파비앙은 전투 초반 속도와 기술을 앞세워 호자키를 몰아붙이며 이후 호자키의 회심의 팔극권도 무사히 방어하며 큰 대미지를 입지 않고 서서히 우세를 점한다.
파일:파비앙 폭발.png
이후 파비앙은 호자키를 유인하여 제프에 의해 다이너마이트가 설치된 장소에 이른다. 호자키는 파비앙의 다이너마이트 트랩에 제대로 걸려 폭발에 직격당해 큰 데미지를 입고 쓰러진다. 파비앙은 그대로 폭발에 휩쓸렸지만 제법 멀쩡한 후카세 다이야와 2차전을 벌이고 그 과정에서 후카세의 발차기를 맞고 날아가 버린다. 이후 제프의 합류로 후카세를 상대로 2 : 1 구도를 만들며 대치하는 것으로 등장은 끝.
파일:파비앙 후카세 제압.png
파일:후카파비 칼싸움.png
파일:후카세 사망.png
파일:파비앙 사격 재업.png
2024년 9월 9일 영상에 등장하여 호자키를 지키는 후카세 다이야와 격돌한다. 비록 후카세의 저력으로 호자키를 척살하는 데는 실패하지만 꿩 대신 닭이라고 제프와의 협공으로 후카세를 사살하고 달아난다.

2024년 9월 21일 영상에서 산하조직인 쿠마몬의 조직원을 처형하기 위해 등장한다. 파비앙이 쿠마몬에 온 이유는 쿠마몬의 조직원 중 한 명이 이치죠 코메이의 협박으로 매드 카르텔의 마약 판매금을 횡령했기 때문. 그 과정에서 잠입한 아야노코지 노부를 단번에 내통자로 간파하고 그를 의심하지만 본래 아야노코지가 막귀인지라 본인을 의심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그저 심증으로만 그쳤다.

파일:눈앞의 원수.png
"후카세의 복수다... 니놈은 장렬하게 죽여버리겠어."
초록 머리의 남자라면 걱정하지 마라. 곧 만나게 해 줄테니.
2024년 9월 27일 영상에 등장하여 복수의 칼날을 간 호자키 킷페이의 습격을 받는다. 파비앙은 호자키의 습격에 곧바로 대응했으나 추후 코사카 신타로탄탄의 등장으로 전황이 불리하다고 판단하여 호자키를 다른 장소로 유인한다. 이후 장소를 옮긴 파비앙은 본인을 추격한 호자키와 그대로 대치하며 등장은 끝.

3.1.1. vs 호자키 킷페이 최종전

파일:파비호자 재격돌.png
파일:파비호자 재격돌2.png
2024년 9월 30일 영상에서 호자키 킷페이와 재격돌하게 되었다. 파비앙은 분노에 찬 호자키를 상대로 결투 초반 다양한 기술로 호자키를 압박하며 우세를 점하지만 이전 파비앙의 패턴을 파악한 호자키에게 팔극권의 발경을 허용하며 싸움은 호각의 구도로 변한다.

이후 "싸움을 즐겨달라"는 후카세의 유언을 떠올린 호자키는 파비앙의 공격에 익숙해지며 승기를 잡는다. 이전과는 다른 호자키를 보며 초조해진 파비앙은 호자키의 발에 총을 쏘고 그대로 침을 찌르려 하지만 호자키는 육참골단 전법으로 파비앙에게 양손으로 팔극권을 꽂아넣으며 전세를 역전시킨다.
파일:파비앙 전화.png
얘기하겠나... 호자키.. 우리 보스다..
오, 그거 한마디 해야긋다. 일본은 포기하라꼬.
그렇게 쓰러진 파비앙. 파비앙은 죽기 직전 스마트폰을 호자키에게 건네 매드 카르텔의 보스와 연락을 제안한다. 호자키는 이를 수락하며 매드 카르텔의 보스에게 일본은 포기하라는 의사를 전하려는 순간...
파일:스마트폰 폭발.png
뭔가 위험한데!! 당했다!!
해치운 건가... 커흐흑.
무려 파비앙이 건넨 것은 폭탄이 설치된 스마트폰. 파비앙은 호자키에게 스마트폰을 건네며 생긴 빈틈을 타 그대로 휴대폰을 폭파, 도주할 기회를 잡는다. 그렇게 파비앙은 호자키를 해치우고 살아 돌아가나 싶었으나...
파일:폭발에서 돌아온 남자.png
"내는 이런 함정에 절대로 안걸린다 안카나..."
그치만서도.. 이게 훌륭하다고 후카세가 그랬제. 오른손 하나로 막아냈다 안카나.
지하에서 맞았던 폭발에 비하면 암것도 아니기도 하꼬.
무려 호자키는 스마트폰의 폭팔을 오른손 하나로만 막으면서 생존에 성공했다.

3.1.2. 최후

파일:20240930183934.png
팔극권에는 잡는 기술이 있다고!! 모든 것을 부수는 제신고다아아아!!
크하아아아악!!
파비앙은 그렇게 일어선 호자키를 보고 경악한다. 호자키는 파비앙을 죽일 의지를 불태우며 그에게 달려들지만 파비앙은 마지막까지 호자키의 팔극권을 피하며 그를 죽이려 시도한다. 다만 이전 팔극권으로 인해 몸 상태가 온전치 않았기에 파비앙은 그대로 손목이 잡히며 호자키의 제신고(擠身靠)[2]를 정통으로 맞는다.
파일:파비앙 마지막 발악.png
아직... 죽을 수 없어... 나는... 안녕의 땅을...
살라고카는 집념은 칭찬하고마. 글케도 사정이 쫌 그래서 말이제.
커.... 헉....
그렇게 제신고를 맞고 완전히 무력화된 파비앙. 파비앙은 마지막 힘을 짜내 부두로 기어가려고 했으나 호자키는 그대로 등에 칼을 꽂아 후카세의 원수를 갚는다.
파일:파비앙의 최후.png
결국 호자키에 의해 최후의 일격을 맞은 파비앙은 그 자리에서 숨을 거두며 박서준의 뒤를 따라가게 되었다.[3]

4. 사후

그 후 2024년 10월 16일 영상에서 남은 자객들인 제프다비츠에 의해 파비앙의 시신은 수습되었다. 제프와 다비츠는 박서준의 죽음 때처럼 겉으로는 무덤덤하게 반응하였지만 동료였던 정으로 다비츠가 그의 시신은 고향으로 돌려보내서 묻자고 먼저 제안함으로써 파비앙의 시신은 고향으로 무사히 돌아가게 되었다.
[1] 상부에서는 파비앙의 전화로 그들에게 후퇴를 지시하려 했으나 상대가 평소에 자신을 갈구던 호랑이 교관이었던 탓에 겁이 난다는 이유로 전화를 받지 않았고, 결국 그게 화가 되었던 것이다.[2] 擠身靠. 팔극권의 한 기술이며, 손바닥으로 쓰는 발경의 '몸통박치기' 버전으로 내장에 대미지를 주기 위함이다. 상세는 여기를 참고.[3] 이때 파비앙의 눈을 자세히 보면 제대로 눈도 감지 못한 채 사망한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