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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19 23:02:11

파이에

파일:파이에.png

1. 개요2. 작중 행적3. 성격

1. 개요

만화 치키타 GUGU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치키타에 대한 소문이 널리 퍼지면서 접근해온 여자. 본디 해골의 땅에서 살았던 사람으로 그녀의 집안은 좀도둑과 매춘으로 먹고 살았다. 그런 환경에서 자란 그녀는 자신이 더러워지는 것[1]을 가장 두려워했다.

새듀스의 오빠인 클라후트를 만나 그와 가깝게 지나면서 약간의 술법을 익혔고 클라후트를 무척 좋아했지만 그녀의 성격을 끝내 이해하지 못한 클라후트에게 절교를 당하면서 큰 상처를 입었다[2]. 해골의 땅 사건으로 클라후트를 포함해 일가족 전부가 죽었지만 클라후트에 한해서는 자신을 버렸으니 꼴 좋다라고 여기면서도 그를 좋아했던 감정도 있어 무척 혼란스러웠지만 그의 시신이 부패되지 않도록 얼음 사이에 보관하고 꽃[3]으로 장식해 주었다.

이 시점에서 반쯤은 미친 상태가 되었고 이후 페트라스 황제의 왕궁에서 꽃 사이에 잠들어 있는 클리프를 보고는 클리프와 클라후트를 혼동하게 되면서 그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엔 담담 구구에 의해 요괴가 되어 오르그를 죽이고 클리프를 독차지 하려고 했지만 오르그에 의해 사망한다.

3. 성격

선악의 개념이 없어서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들을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죽게 하고,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손길도 외면하는 짓도 많이 저질렀다. 이 때문에 새듀스와는 앙숙.

묘사로 보아 무통증이 있는 사이코패스천재이다. 어릴 때부터 주위에 있는 거슬리는 것들을 아무렇지 않게 죽이고 그걸 숨겼다. 자신의 목적이 최우선이며 이를 위해 전략을 세우고 각종 악독한 짓을 저지른다.
그러나 날 때부터 악마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캐릭터다. 파이에는 범죄자 집단 사이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부모에게서 살인 위협을 받아왔다고 한다. 두들겨 맞는 건 예사였으며, 심지어 매춘에 이용되기까지 했다. 아이가 보고 겪어서는 안 되는 것들에 둘러싸여 자란 것과 뛰어난 머리의 조합으로 이러한 인간이 되어버렸다고 할 수 있다.

아픔을 모르고 감정도 몰랐으나 클라후트를 통해 처음으로 애정과 따뜻함을 느껴 이에 집착한다. 클라후트를 잃고 클리프를 클라후트로 보면서 놀라울 정도로 클리프에게는 온순하게 군다.

[1] 애를 낳고 늙어서 상품가치가 떨어져 버림받는 것.[2] 파이에는 신체적인 고통을 잘 못 느끼는 체질이어서 아픔을 모르며 자랐지만 이를 통해 처음으로 아픔을 느꼈다.[3] 여담으로 파이에 본인은 꽃은 언젠가 시들기 마련이니 변하지 않는 보석이 낫다며 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으나 굳이 꽃으로 장식한 것은 클라후트가 꽃이 아름답다고 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