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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4 21:37:05

파천신공

1. 개요2. 상세3. 파천신권(破天神拳)4. 파천신공(破天神功)5. 추정


破天神功

1. 개요

웹툰 고수에 등장하는 무공.

2. 상세

파천신군 독고룡이 창안했다. 젊은 시절 익힌 독고세가의 무공과 남만의 기괴한 무공을 15년의 수련으로 결합해 만들었다. 독고룡의 제자인 파천문 사천왕강룡이 그 맥을 잇고 있지만, 막사평환사는 파천신공을 쓰지 않았다.[1] 그와 별개로 파천신군이 귀영의 파천신공 성취가 넷 중 으뜸이라고 말했으니 넷 모두 익힌 것은 확실하다.

패왕의 무공이라는 별칭도 있다. 묘사로는 작중 최강급의 무공으로, 강룡 본인은 봐주지 않는 이상에야 정면으로 파천신공을 맞고도 살아남을 사람은 없다고 자부할 정도다. 기본적인 초식들은 장타와 권각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절초들은 기를 방출해 공간을 왜곡하거나 주변을 증발시키는 등 광역기가 대부분이다.

대마교전 이전부터 수많은 고수들을 만나서 싸워온 용비나 구휘도 굉장하다고 평가하며, 세계관 최강자로 여겨지는 옥천비도 (어디까지 익혔는지는 불명이지만) 은둔 기간 동안 파천신공을 익혔다. 특히 무저곡이나 천원진 같은 공진을 형성하는 기술은 옥천비가 기공의 극치라고 평가할 정도.

사부인 독고룡도 검을 들고 있었고, 강룡이 처음 무림에 나설 때 무기를 바리바리 싸들고 있었으며 귀영을 찾아 떠날 때도 무기를 찾았다. 하지만 강룡의 무술 소양과는 별개로 파천신공 자체는 맨손 무공으로 추정된다.

이후 등장한 파천문의 출신의 사천왕들 역시도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것이 기본이다. 막사평은 교룡갑과 술수를 쓰긴했지만 대체로 파천신공 자체는 무기와 무관하다. 다만 강룡이 무기를 바리바리 싸들고 다닌 전적이 있고 봉술이나 검술에도 조예가 있는 것으로 보아, 파천신군은 파천신공 창안 이전부터 여러 무기를 썼으며 강룡에게도 무기술을 같이 전수했을 가능성이 있다.

파천신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작중에서는 기공이 대체로 강조되지만 강룡이 강자를 상대로 가장 애용하는 전법은 기공을 쓰기 힘든 공간인 무저곡으로 끌어들여서 육탄전을 벌이는 것이다. 심지어 무저곡은 파천신공의 오의인데,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기공 위주 무공의 오의가 기공을 쓰기 힘든 공간을 만드는 기술이라면 그것만큼 이상한 일도 없다. 이렇게 생각하면 무기를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는 것도 납득이 가는 것이, 똑같이 기공을 쓰기 힘든 상황이라면 아무래도 무기가 있는 편이 유리할 것이다.

반대로 기공 위주 무공의 면모도 있다. 혈비는 "사지를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해도 내력 운용은 가능하다"며 독고룡이 강룡에게만 전수한 비기가 기공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 말을 들은 강룡이 사용한 파천광멸공 역시 기공이었다. 특히나 파천신군이 중원무림뿐 아니라 남만의 무공들을 직접 경험한 덕분인지 기공 자체를 폭발이나 공격용으로 사용하는 일반적인 무림인들과 달리 [2] 기공을 여러 방면으로 다양하게 활용하는데 명륜과 묵륜이 대표적인 기술로 상대의 기공을 사로잡아 그대로 가둬두거나 상대의 공진을 그대로 되돌려주는 등 기공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는 공진을 공격용으로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중원무림의 무공과는 차별화되는 파천신공만의 특징이다.

'파천십이신공'이라고도 불린다. 투쇄격 같은 기본 초식과 별개로 12개의 절초가 따로 있는 모양. 그러나 작중에서 명확하게 구분하지는 않았다. 십이신공이 '파천 XX공'이라는 식으로 구분된다고 본다면, 현재까지 6종이 등장했다고 볼수도 있다.

3. 파천신권(破天神拳)

4. 파천신공(破天神功)

5. 추정

이하 파천신공에 속한 기술일 가능성이 높지만 확실히 언급되지는 않은 기술들.


[1] 막사평은 교룡갑이나 여러 잡술들을 사용했고, 환사는 아예 한 번도 싸우지 않았다.[2] 대표적으로 사패천의 폭렬대천, 제운강의 만천뇌우, 구휘가 사용하는 칠보흑풍권의 염마천폭지열과 천폭멸격 등이 있다. 천폭멸격 자체는 옥천비도 꼼짝 못한 공진이었을 정도로 위력은 절륜하지만 염마천폭지열의 강화판이라는데에서 근본은 변하지 않는다.[3] 작중에서는 혈비가 이 용격투를 흡수한 것처럼 묘사되었는데, 용격투를 같은 파천신공인 묵륜공으로 흡수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다. 이어지는 컷에서 혈비 본인이 미량의 객혈을 한 것으로 보아서는 묵륜공으로 완벽하게 흡수한 것이 아닌 마공계통의 구마회혼신공으로 충격을 줄인것이 아니냐는 추측. 도겸(고수)마도환생의 재생력으로 그냥 맞고 거뜬히 넘긴 것으로 보인다.[4] 각자 강룡과 파천신군에게 서로 더 적합한 형태로 구현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타당하다[5] 용비와 구휘는 순식간에 대처하여 옥천비를 경악케 했지만 이는 이 두 사람 정도 되니까 가능한 것이고, 무엇보다 강룡이 사패천이나 혈비에게 그랬듯이 옥천비 역시 공진을 펼치자마자 공세를 펼쳤다면 훨씬 위협적이었을 것이다.[6] 옥천비 역시 내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상태임에는 변함없다고 용비가 지적했다[7] 기의 압력을 버티는 내력 소모를 무시할 수 있다면 오히려 장기전에서 더더욱 효과적인 기공술이라 할 수 있다. 상대가 설령 더 강하고 대처법까지 파악했다 한들 싸움이 길어질 수록 기의 소모가 심한 쪽이 압도적으로 불리하기 때문.[8] 일종의 운기조식과 유사한 기술.[9] 물론 강룡이 암존을 압도해서는 아니고 암존이 강룡을 붙잡은 채 방심하다가 한순간에 뜯겨나간거다.[10] 막사평을 제압할때도 압도적인 내공으로 짓눌러버렸고, 무명을 제압할때도 묵륜 혼원공이나 무저곡, 명륜공 암연소환 등 봉인 상태에서는 시전한 적 없는 무공을 시전했다.[11] 제운강에게 밀리다가 한번 쓰러지고 다시 일어났을 때, 투기가 크게 상승했다는 것을 무명이 느끼고 위압당하는 묘사가 있다. 다만 기경팔맥을 전부 열자마자 투기가 상승함을 느낀 사패천과 달리 두 사람을 날려버리기 전까지는 무명은 투기의 상승을 느끼지 못했다.[12] 이렇게 생각하면 강룡이 사패천을 상대로 걸레짝이 되는 지경에 이르기까지 기경공명을 사용하지 않은 이유도 보다 설득력이 생긴다. 강룡은 사천왕들을 응징하기 위해 공력을 받은 것이라 여기고 있는데 사패천은 사천왕은 커녕 파천문과도 아무런 관계가 없는 인물이니 좀체 사용할 생각이 들지 않았을 것이다. 본인의 신념과도 어긋나는 행동이였으니까.[13] 들개 무리 11화에 등장.